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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가며 이제는 요새 어떤 음악, 어떤 노래가 유행하는지도 잊고 살아가는 제게, 사실, Keane의 노래는 엉뚱하게 다가 왔습니다. 한번은 끝나가는 점심시간에 맥도날드에서 입한가득 꾸역꾸역 햄버거를 집어넣고 있다가, 또 한번은 American Idol 의 결승 진출자가 Keane의 노래라며 들고 나왔던 Somewhere only we know라는 노래로....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기타가 없는 보컬이라는 것도 모른채, 그냥, 와 좋다만 연발하다, 내가 들었던 노래만이라도 음반에 있으면 성공이라는 심정으로 이 음반을 구입했답니다. 마침 첫 노래는 계속 들어도 가슴이 설레이던 Somewhere only we know 였고, 그 이외에도 평소에 길을 지나다가, TV를 보다가 앗, 이 목소리는 ...하고 들었던 음악들이 이 안에 다 들어 있었습니다. 음반이 도착한 날 저녁 내내 일을 하면서 들었답니다. 어떤 아로마 테라피 보다도 향긋하고, 어떤 음료수 보다도 갈증을 잘 해소해 주고, 어떤 드라마 보다 열정적이고, 어떤 다큐멘터리보다도 인간적인 밴드네요..... 그동안 달고 살았던 cold play 가 한동안 case 속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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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개그콘서트 패션7080 오프닝 음악이 나올때마다 가슴이 아팠으나..... 에블바디 체인지 노래 나올때마다 그들의 과장된 패션 워킹이 떠올라서 피식 웃게되므로.....
하지만 1집은 정말 명반입니다. 멜로디가 예술로 승화된 앨범이지요. 2집은 좀 우울했고, 3집은 발랄하고, 다 좋지만 역시 진리는 1집!! 필청음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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