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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 "체비 스티븐스(Chevy Stevens)"가 2011년에 발표한 두 번째 작품 "네버 노잉(Never Knowing)"입니다. 작가의 후속작들이 "스틸 미싱"이라는 충격적인 데뷔작을 넘어설 수가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두 번째 작품이 출간 되었습니다. 이 작품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는 장면으로 매 챕터가 진행됩니다. 어떻게 보면 "스틸 미싱"과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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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B(birth)로 시작해 D(death)로 끝난다고 한다. 그런데 이 끝과 시작 사이에 C가 존재한다. C가 의미하는 것은 choice로 '선택'을 뜻한다. 사람의 인생이란 무수한 선택의 연속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C(choice)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우쳐 준다. <네버 노잉>이란 책 제목 그대로 '절대로 알아서는 안될 것'이란 뜻이 주는 느낌은 묘하다. 사람들은 원래 청개구리적 습성을 가지고 있다. 말하지 말라고 할 수록 더 말하고 싶고, 알아서는 안될 것일수록 더 알고 싶어하니 말이다.이 책은 사람들의 청개구적 습성을 툭툭 건드리며 한 여자의 인생으로 안내한다. 그리고 C가 가진 어마어마한 위력을 실감케 한다.
평생을 입양아로 살아온 목재 가구 기술자인 '세라 갤러거'는 결혼을 앞두로 그동안 궁금했던 친부모를 찾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자신을 낳아준 여자의 사는 곳을 알아낸다. 그런데 친모의 반응은 반가움이나 기쁨이 아닌, 당혹감과 공포심 뿐이다. 친모의 반응에 충격을 받은 세라는 친부를 찾고자 마음먹는다. 자신의 아버지를 찾기위해 사설탐정까지 고용한 그녀는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여기서 <네버 노잉>이라는 책 제목이 발휘된다. 굳이 찾지 않았더라면, 모르고 살았더라면 그녀의 삶은 평탄했을것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1970년대 초반부터 캠프장에서 여자들을 강간하고 살해한 '캠프장 살인마'로, 그녀의 친모는 35년 전 그 캠프장 살인마가 죽이기 직전에 도망친 유일한 여자인 '캐런 크리스티안스'로 밝혀진다. 이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 '세라' 는 모든 걸 덮으려고 하지만 언론을 통해 '줄리아'가 살인마에게서 유일하게 도망쳐 살아남은 피해자의 딸임이 알려진다.
이 책은 상담1회차, 2회차 식의 구성으로 나뉘어져있는데 충격을 받은 세라가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식의 전개를 통해 스토리를 풀어간다. 입양아로 자라면서 느꼈던 불안과 소외감 그리고 차별로 인해 심리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한 여인이 상담하는 이야기에 빠져들다보면 나는 단순한 독자가 아닌 그녀를 마주한 의사가 된 느낌이다.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이야기 하나 하나가 가슴 쫄깃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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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비 스티븐스'는 '스틸미싱'으로 데뷔하였고 베스트셀러작가가 되셨는데요 읽으신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대단한 반전의 재미있는 작품이라는데 저는 아직 못 읽어봤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구해서 읽어보기로요..ㅋㅋㅋㅋ '네버노잉'은 '체비 스티븐스'의 두번째 장편소설인데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과거'를 궁금해합니다...그래서 부모님에게 자신의 어린시절을 물어보기도 하는데요 그런 부모가 없다면 말입니다.....?? 주인공 '세라'는 어린시절 입양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와 가족들이 있지만, 아버지가 어린시절 자신의 여동생들과 차별하던 모습이 상처가 되었고 그때마다 자신의 친부모가 자신을 찾아올것이라는 상상을 하게 되지요.. 지금 현재도 아버지와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첫결혼을 실패하고, 홀로 딸을 키우고 살다가 '에번'을 만나고 결혼을 약속하는 '세라' 두사람은 결혼식 준비를 하는데.. '세라'는 우연히 '입양:숨겨진사연들'이란 글을 읽게 되고 자신의 부모를 알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입양기관에 연락하여 자신의 어머니를 알게 되지요 친모가 미술사를 가르치는 '줄리아'라는 교수임을 알게 되는 '세라'는 그녀에게 연락을 하는데요.. 그러나 그녀는 '다시는 전화하지 마세요'란 말을 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충격을 받고 우울해진 '세라'는 다시 그녀의 집을 찾아가고 그녀에게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물어봅니다.. '줄리아'는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와 잠자리를 가진후 임신을 했고, 아이를 원하지 않아 버렸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나가달라고 하지요.. 그렇지만 '줄리아'가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사립탐정에게 조사를 의뢰하는 '세라'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지요.. '줄리아'의 본명은 '캐런' 그녀는 35년전 '캠프장 살인마'의 손에서 유일하게 도망친 여인이였습니다 '캠프장 살인마'는 주기적으로 살인을 저질렸고 30명 이상 살인마에게 사람들이 죽었지만 현재 잡히진 않았지요 35년전 '줄리아'는 캠핑을 갔다가 부모가 살인마에게 살해당했고.. 도망치던 '캐런'은 붙잡혀 강간당하지만. 돌로 살인마를 내려치고 도망 산속에서 이틀을 헤매다가 겨우 구출됩니다.... '세라'는 경악하게 됩니다...35년전이라면... 자신이 .. .바로 '캠프장 살인마'의 딸인 것이지요 약혼자인 '에번'은 더이상 연연하지 말라고 말을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살인마의 딸이란 사실이 두려워지고.. 자신안에 있는 폭력성들이 친부에게 물려받은게 아닌가? 걱정되는 가운데.. 가십전문 신문에 '세라'의 이야기가 보도되는 사건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사건은 그녀의 인생은 혼돈에 빠지게 만들지요.. 신문기사를 읽은 친아버지가 그녀에게 연락을 해온것이지요... 사실 '친아버지'라고 말할수 있을까? 말이지요...그냥 생물학적으로 그럴뿐인것이지요.. 우야동동....'캠프장 살인마'의 살인은 다시 시작되고... 그 죽음들은 그녀와 관련이 있기에....그녀는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에번'이 총을 맞고 자신의 딸이 납치당하고..ㅠㅠ 결국 자신의 친부와 맞서는 '세라' 완전 시간가는줄 모르고 후다닥 읽어버렸는데요... 마지막에 반전도 있더라구요.....전혀 예상치 못했던...뒷통수.. 때로는...모르는게 약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인공 같은 경우...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는데 말이지요.. 괜히...과거를 찾다가..ㅠㅠ 믿을만한 정보에 의하면 작가분이 상당한 미녀분이시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 조만간 데뷔작인 '스틸미싱'도 읽어봐야겠습니다.. '네버노잉'을 읽고 나서...급 흥미가..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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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노잉은 체비 스티븐스의 두번째 소설이다. 상담형식으로 세라가 입양되어져 친부모를 찾고 싶어하는걸 시작으로 불씨가 켜졌다. 어찌해서 세라는 친모를 찾지만 친모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다신 연락도 찾지도 말라고 했다. 세라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탐정을 고용해 사건을 파헤친다. 거기서 중요한 진실을 얻을 수 있게되었다.
충격적인 이야기라 계속 읽으면서 결말이 궁금해 먼저 뒷장을 펴서 읽었다. 궁금했던 점은 과연 캠프장 살인마가 세라에 대한 부정애가 있었을까? 만약 죽지 않고 구치소에 복역하면서 사람다워지면 평범한 가정을 살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며 그의 어릴적 생활환경이 좋았다면 살인같은건 저지르지 않았을텐데 하는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첫번째 단편소설인 스틸미싱도 찾아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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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 일이라는게 내 맘대로 풀리기만 한다면 세상살이 힘든게 뭐 있겠습니까, 늘 내가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기에 최선이라는 말이 나오고 진심을 다한다는 말이 나오곤 하지요.. 내가 판단하는대로, 내가 계획하는대로 나의 인생이 풀려만 나간다면 세상에 두려울 일은 없겠지요, 특히나 세상에 갓 태어난 아이가 응애하고 세상에 나오자마자 금수저를 쥐어준다면 그 아이의 인생은 일단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최소한의 백그라운드는 가졌기에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거나 자신이 누군지도 모른 체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보다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덜하겠지요, 하지만 세상의 99 빠센트의 인간들은 아쉬운대로 플라스틱 수저라도 쥘 수 있도록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수저 쥐는 연습을 하게 되지요.. 심지어는 태어나자마자 자신들이 누군지도 모른 체 입양되어 또다른 존재로서 살아가는 이들도 있습니다.. 몇몇 입양아들에게 금수저가 주어질지는 몰라도 대다수의 아이들은 삶을 배우고 스스로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뿌리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물론 이들의 대다수는 좋은 양부모의 그늘 아래에서 자신의 삶을 터득하겠지만 자신이 왜 버려졌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일종의 갈증같이 평생을 따라다니겠죠.. 자신이 사랑하는 현재의 부모와는 별개로,
2. 내 인생이 고달프니 서두가 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끄적거리게 되네요..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읽은 체비 스티븐스의 "네버 노잉"은 캐나다의 한 입양된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태어나자마자 입양된 여인 세라는 35년동안 자신의 친부모에 대한 궁금증으로 자신을 키워 준 부모님 몰래 자신의 과거를 찾고자합니다.. 지금 현재 그녀의 삶은 거의 완벽합니다.. 자신의 재능으로 목공예를 중심으로 한 가구 사업도 어느정도 위치가 되었고 세라는 자신을 사랑하는 한 남자 애번과 여섯 살 난 앨리를 키우는 싱글맘으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애번과 결혼식을 올리려고 하죠, 그런 그녀에게 비어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공간을 메우고 싶어하죠.. 어릴 적 양부모님이 자신들의 아이를 낳고 나서 그녀가 알게된 입양아로서의 설움, 특히 아버지가 자신에게 엄격하게 대한 과거의 경험들은 평생 그녀의 아픔이자 상처로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친부모를 알게 됩니다....예상하지 못한 진실은 그녀의 삶을 지옥으로 바꿔버립니다..
3. 체비 스티븐스 작가의 스릴러적 감각 하나는 인정해줘야될 것 같습니다.. 상황적 심리나 묘사의 방식이 아주 섬뜩섬뜩해서 읽는 내내 짜증과 분노와 긴장과 아픔이 순간순간 감정의 파도를 일으키더라구요, 쉽게 말하면 독자가 소설이 상황에 푸욱 빠지게 만드는 재주가 뛰어나다는거지요, 세라라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끄집어내어 독자들이 반응하게끔 만드는 방식은 뭐, 전작인 "스틸 미싱"에서 보여주었던 강박적 심리와 집착등이 고스란히 이 작품속에서도 적용됩니다.. 물론 전작에 비해서 그 강도나 상황적 표현으로 드러나는 소설속의 감정적 압박은 이번 작품 "네버 노잉"이 더 쎄다고 보셔도 될 듯 싶네요, 초중반까지 세라의 입장에서 읽어나가는 상황이 너무 와닿기 때문에 소설속에서 주도하는 대치적 상황의 긴장감이 독자들에게 엄청나게 (짜증스러운 분노적) 즐거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4. 저의 편견일 수도 있습니다만 여성작가님들이 대체적으로 스릴러소설을 집필하실때 보면 남성작가님들의 이야기속의 상황적 액션스러운 행동적 긴장감과는 다른 상황에 따른 인물들의 심리와 성격에 치중한 섬세한 표현적 긴장감이 주를 이루죠.. 특히나 심리묘사에 있어서는 아주 구체적인 긴장감을 보여주는 선례가 많드라구요, 제가 그런 작품들 위주로 읽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번 작품도 한 여인의 상황이 주는 압박적 긴장감이 소설의 전반에 묻어납니다..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상황이 변질되어 자신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공포적 대치가 이루어지는 묘사적 방법은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생각해보십시요, 자신의 태생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자신은 여전히 잡히지 않은 30여 년전의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의 딸로 태어났다면, 자신의 아버지가 연쇄살인마라면, 그리고 자신의 친엄마가 자신을 두려움의 대상인 연쇄살인마와 동일 시한다면, 억장이 무너지지 않겠습니까,
5. 전반적인 이야기의 구성이 전작인 "스틸 미싱"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작품도 전작처럼 정신과 의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풀어나가고 있죠.. 이 중심에는 강박이라는 정신적 심리가 중요한 소재로 작용합니다.. 전작에서는 납치 감금에 대한 아주 폐쇄적 강박심리를 다루고 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한 여인의 입양아로서의 과거 억눌린 삶에 있어서의 일반적인 강박증세를 중심으로 주변의 인물들과 그녀에게 주어진 최악의 상황을 던져주면서 강박적 집착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당신이라면, 이 상황에서 모든 것을 외면하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겠는가, 아님 그녀처럼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강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겠는가, 뭐 그런 이야기로 독자를 끌어들이는거죠..
6. 재미는 있었지만 후반부에 이르러서 벌어지는 결론과 상황이 주는 반전적 묘미는 초중반의 기대만큼 충격적이진 않더라구요, 반전이라하면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펼쳐져야 그 맛이 살텐데 저로서는 그 느낌이 딱히 훅하니 다가오질 않더라구요, 그 이유중의 하나가 이 소설의 중심이 되는 연쇄살인범인 친아버지와 세라의 대치적 관계가 초중반의 아주 긴박하고 긴장스러운 스릴감으로 펼쳐지다가 후반부로 가서는 조금 약해진 느낌이었고 이런 대치적 측면에서 비롯된 작가가 보여준 반전의 묘미도 흠, 이런거였어..그래.. 이정도의 느낌이지 우와,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는거야..는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7. 개인적으로는 작가의 전작인 "스틸 미싱"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기대한 만큼의 재미는 조금 부족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초중반의 상황적 묘미는 전작보다 오히려 나았구요, 후반부로 읽어나가면서 나름 지레 짐작하고 예상했던 큰 기대감이 생각보다 적어서 그런 생각이 들었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건 아주 뛰어난 스릴러소설이라는 점입니다.. 시작과 함께 훅 몰아닥치는 상황적 몰입감은 전작이나 이 작품이나 작가의 재능이 분명히 독자들에게 주인공이 펼쳐내는 1인칭 시점의 상황적 공감에 그대로 투영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죠.. 체비 스티븐스는 분명 스릴러소설속에 독자를 끌어들이는 뛰어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 아주머니 사진상으로는 상당히 매력있어 보입니다.. 외모도 좋고, 소설도 좋고, 공기 맑은 밴쿠버에 살고.. 우리나라 월급쟁이 인생 살기도 힘든데 캐나다 이민 받아줄라나, 땡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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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491페이지, 23줄, 27자.
[너는 모른다]와 비슷하게 상담과 현실이 교대로 배열됩니다. 이것도 하나의 추세인가요? 다른 점은 여기서는 동떨어진 시간대가 아니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한다는 것이지요.
세라는 어려서 입양된 다음 4살에 양부모가 친딸을 낳았고, 또 동생이 하나 더 있습니다. 세라는 아버지에게서 항상 소외된 삶을 살았기에 억눌려 있는데, 이제는 고가구 기술자로서 살면서 6살된 딸과 결혼을 약속한 남자 친구도 있습니다. 어느 날 오랫동안 생각해 왔었던 친부모에 대한 의문을 구체화하여 출생증명서에 나온 생모를 바탕으로 조사를 하니 뜻밖에도 친부가 캠프장 살인마라고 불리우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얼마 후 인터넷에 이에 대한 기사가 떠오르고 각종 커뮤니티로 번져 친부라고 주장하는 장난전화도 오더니 진짜로 생각되는 전화가 옵니다.
경찰은 감청을 하면서 존을 잡기를 원합니다. 세라는 형식상 자발적으로, 실제로는 반강제로 참여하게 되고요. 존의 말만 들으면 부성애가 발동한 듯도 하고요. 하긴 완벽한 인간은 없을 테니까. 이분법은 안 통하는 세상이죠.
중간쯤까지 읽다 보면 작가는 경찰이나 범인이나 피해자 또는 범행 대상자 주위를 멤돌면서 서로가 상대를 잡기를(또는 골리기를) 원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피해자 입장에서는 어떤 사건을 당했을 때 믿을 만한 사람이 경찰, 의사, 변호사, 친구 등등이거든요. 자연히 작가들은 그런 사람들이 사실은 범인이었어 내지 조력자로 포장하면 독자들의 뒤통수를 때릴 수 있습니다.
음, 짐작 중 하나가 맞았네요. 식상한 방법이라고 해야 하나요? 뭐 구성하기는 쉬울 테니까.
등장인물(가나다순-이름, 세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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