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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잘못 산 것일까? 낚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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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인가요? '일러스트 쉽게 그리기'류의 책이 히트를 치면서, 여러 아류작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최근엔 약간씩 다른 요소들을 첨부해 조금은 다른 내용의 일러스트레이션 관련 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책 역시 이렇게 파생된 일러스트레이션 책의 하나로써,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대충 훝어보고는 큰 망설임 없이 구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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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인가요? '일러스트 쉽게 그리기'류의 책이 히트를 치면서,

여러 아류작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최근엔 약간씩 다른 요소들을

첨부해 조금은 다른 내용의 일러스트레이션 관련 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책 역시 이렇게 파생된 일러스트레이션 책의 하나로써,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대충 훝어보고는

큰 망설임 없이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낚였다'입니다. -_-:..

 

이 책은 짧게 표현하면 [두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유학 이야기]인데,

뭔가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기승전결도 없이 시종일관 밋밋하게 갑니다.

'갑자기 과제가 떨어졌어!! -> 겨우 과제를 완료했어!!'의 무한반복이랄까요?

게다가 문체 역시 동일한 패턴으로 계속해서 나오는 바람에 지루함이 2배였습니다.

 

구성적인 측면에서도, 두 사람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데...

특별히 번갈아 가면서 나와야 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고,

번갈아 가면서 나오기 때문에 뭔가 얻어지는 구성의 신선함도 없었습니다. -_-

 

아! 그리고 '기라성'과 같은 일본식 표현도 눈에 거슬렸구요.

(이건 저자의 문제가 아니라 출판사의 문제. 교정할 때 오타만 수정한 건가요?) 

 

영국 유학에서는 참 좋은 작품들을 만드셨던 분들이,

어째서 이 책은 이다지도 '김 빠진 책'으로 마무리를 하신 것인지,

도통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_-:..

 

 

제목에도 있지만, 제가 너무 생각없이 이 책을 사게 된 것일까요?

 

물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두 저자의 과제들은 충분히 배울 점이 있고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영국 일러스트레이션 교육을 간접적으로나마

살펴볼 수 있다는 점 등은, 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에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이 책은 기획에서 뭔가 갈피를 못잡고 흔들렸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색다른 맛이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정보적인 부분은 좀 더 정보답게,

이야기의 진행은 좀 더 드라마틱하게, 작품 소개는 보다 확실하게...

이런 식의 구성이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d******2 2010.09.28.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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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일러스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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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꿈 중의 하나가 외국에서 공부하는 것이었다. 꿈이라기 보다 희망사항에 가까웠지만, 그 꿈은 여지없이 깨지고 말았다. 집안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보니 외국의 유학은 힘들었다. 가려면 내 힘으로 벌어서 가야했다. 그러다 보니 그 꿈을 이루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런던 일러스트 수업>의 저자 역시 외국에서 공부해 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만 가지고 있었고, 그 꿈이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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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꿈 중의 하나가 외국에서 공부하는 것이었다. 꿈이라기 보다 희망사항에 가까웠지만, 그 꿈은 여지없이 깨지고 말았다. 집안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보니 외국의 유학은 힘들었다. 가려면 내 힘으로 벌어서 가야했다. 그러다 보니 그 꿈을 이루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런던 일러스트 수업>의 저자 역시 외국에서 공부해 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만 가지고 있었고, 그 꿈이 좌절되자 할 일을 찾지 못한 백수가 되었다고 한다. 우연한 기회에 친구에게 들은 정보로 영국은 1년과정의 MA(전문석사)과정 학교가 있다는 것이다. 최소 2년이라고 생각했던 기간이 반이 되니 공부러 하러 가고 싶었다. 그리고 영국이라는 나라를 선택한 것도 영국의 '날씨'때문이라고 한다. 우중충하고 안개 끼고, 흐린 날씨가 오히려 스틸 사진처럼 멋지게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영국으로 떠나기로 한다.

 

 

 

다른 학교에서는, 또는 나라에서는 2년 과정을 1년으로 배우려고 하니 무척이나 힘든 과정이라는 것은 미리 예상했지만 그래도 눈물이 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저자는 공부를 하는 중 2번이나 울었고 그것도 한 선생님의 수업시간이었다고 한다. 그만큼 힘들고 혹독하게 공부를 했다. 초반부터 공부를 잘 따라간 것은 아니라고 한다. 낯선 영어에, 낯선 용어까지 수업의 대부분을 눈치로, 그림으로 표현해 따라했지만 그렇지 못한 수업도 있었다고 한다. 까칠한 선생님은 아무런 설명없이 과제를 하루만에 완성하라며 생소한 용어를 사용해 과제를 내주었다.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숙제인지 그 뜻을 몰라 숙제를 하지 못하기도 했단다. 그렇게 여러번 반복하며 하나씩 배워나갔다.

 

 

 

이렇게 힘들게 공부한 사람들은 중도에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기 마련이다.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욱 살리려 노력했다. 특히 캐릭터를 만들거나 인물묘사를 많이 해야 하는 일러스트에게 그림은 곧 작가 자신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림에 자신도 없었고, 특히 여자를 모델로 한 캐릭터의 특징을 살리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그림 그리는 연습을 많이 했다. 그러다 드디어 그 결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공모전에도 도전을 했고, 3번의 입상도 했다. 그리고 가장 큰 성과인 볼로냐 북페어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는 영광도 얻게 된다.

 

 

 

1년이란 공부를 끝내고 졸업을 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프로의 길로 접어든다. 하지만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해서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가 처음 받은 연봉은 책 두 권의 일러스트로 560만원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그 돈으로 아껴서 1년을 살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여행이나 자신만의 그림을 꿈꾸며 산다.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의 그림을 발전시키며 기회가 오기를 기다린다. 언젠가 저자의 그림엽서 세트를 본 적이 있다. 그때는 그냥 지나쳤던 것 같은데 지금까지 저자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어떤 그림을 지향하는지 조금이라도 이 책을 통해 알게되고, 일러스트라는 분야를 알게되어 기분이 좋다.

 

 

 

 

 

이달의 사락 s********3 2014.03.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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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일러스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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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말하던 킹스턴이 궁금했다. 도대체 어떻게 무얼 가르치는걸까? 그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카툰을 그리던 박상희, 아트디렉터로 일하던 이지선 두 사람은 영국 킹스턴으로 떠났다. 런던으로 떠나는 시작점, 런던으로 가기로 한 계기등도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2002년 일러스트레이션 세미나에 초대받아 참석하게 되면서 킹스턴의 문을 열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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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말하던 킹스턴이 궁금했다. 도대체 어떻게 무얼 가르치는걸까? 그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카툰을 그리던 박상희, 아트디렉터로 일하던 이지선 두 사람은 영국 킹스턴으로 떠났다. 런던으로 떠나는 시작점, 런던으로 가기로 한 계기등도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2002년 일러스트레이션 세미나에 초대받아 참석하게 되면서 킹스턴의 문을 열리기 시작한다. 또 한 사람은 회사에 사표를 내고 떠났다.

 

그곳에 다녀온 사람들은 도대체 무얼 배우기에 달라지는 것일까 궁금했다. 책그림이 좀 자유스러워보여서 보면 킹스턴을 졸업했다는 소개글이 종종 눈에 띄었다. 그곳에 간 두 사람들은 드로잉을 열심히 하고 그림일기를 쓰고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매진한다. 한사람의 드로잉의 매력에 푸욱 빠진듯 하고 한 사람은 그림책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두 사람다 그곳에 다녀온 이후 현재 두어권이상을 책을 낸듯 하다 한사람은 어린이 책에 자주 그림을 그리고 한 사람은 카메라, 커피 등 어른들을 위한 글과 그림으로 책을 만들었다. 외국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우리보다 훨씬 편안하게 작업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영국 역시 잘나가는 몇몇 작가들을 제외하고는 화료도 그닥 많지 않고 일도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한다. 어디가든 일을 잘해야 잘 나갈수 있다.

 

두 사람중 내겐 이지선시가 눈에 띈다. 아무래도 내가 하던 일이 그리고 하고자 하는 일이 그림책 일이다보니 더 눈에 띄는 듯하다. 킹스턴에서 한국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올A를 받았다고 한다. 1등. 얼마나 좋았을까? 1등 답게 졸업전을 하면서도 정문 앞에 제일 좋은 자리에서 전시를 했고 여러군데 전시를 하는 와중에 러브콜도 받게 되었다고 한다. 그림을 전시할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반겨주고 일본출판사에서 졸업작을 내게 된다. 그그 책은 한국에도 곧 나왔고. 두권의 책들을 조만간 봐야겠다. 인터넷으로 몇 장의 그림을 볼수 있고 책으로도 몇장 보여주지만 그림책으로 시원스럽게 결말까지 봐야겠다.

 

그곳에서 작업을 하는 과정들이 나름 자세히 나와있고 그곳을 나오고 나서 일하게 된 이야기. 여기저기 연락이 온 이야기. 사람들과의 관계등등에 대해 알수 있어서 좋았다. 유명한 작가들도 초빙해서 이야기를 듣는 다는것도 참 좋았다. 그리고 다같이 돌아다니면서 스케치도 하고. 그렇게 매일 자주 나가서 보고 그린다는것이 아주 매력적이다. 레이몬드 브릭스, 존 버닝햄등도 만났다고 얼마나 신기했을까? 아~~나도 가보고 싶다~~^^런던~~그리고 볼로냐~~

y****4 2012.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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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일러스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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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직업백수"로 지내다가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저자. 10년간의 백수라는 말에 제일먼저 떠올려진 인물은 김지운 감독이었다. 감독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겉으론 과묵하게 보이던 감독의 유머러스한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는데 오랜 백수 생활에서 가족과 부딪히지 않고 살아남는 방법을 읽으며 아주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떠올려졌는지도 모르겠다. 백수라는 단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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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직업백수"로 지내다가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저자. 
10년간의 백수라는 말에 제일먼저 떠올려진 인물은 김지운 감독이었다. 감독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겉으론 과묵하게 보이던 감독의 유머러스한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는데 오랜 백수 생활에서 가족과 부딪히지 않고 살아남는 방법을 읽으며 아주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떠올려졌는지도 모르겠다. 백수라는 단어에 막연히.

그녀의 그림은 사실 낯설지 않았다. [벽장 속의 치요], [노서아 가비], [커피홀릭's 노트]등등을 통해 이미 익숙해져 있었고 좋아하는 일러스트들이라 소장하고 있는 책들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다가 문들 그녀의 지난 책들을 다시 꺼내 살펴보았다. 역시 그녀스러움이 묻어나고 있었다.

"전재산을 탈탈털어 아이처럼 놀 시간"을 스스로에게 선물했다는 표현과는 달리 그녀는 최선을 다해 학업에 충실한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로 졸업한 것만 보아도 그렇다. 

그녀가 떠난 영국의 시간은 느리다고 하는데 그래서 시간이 많은 도시로 떠났던 것일까. 좋아하는 것을 위해 현재의 것들을 몽땅 뒤집고 떠난 그녀. 그래도 아름다운 까닭은 하고싶은 일을 택한 그녀의 선택 때문이었다. 

런던을 그리고 세상 위를 그린 그녀의 여정을 구경하다 그녀의 작품을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일러스트가 아니라 작은 엽서라도 좋으니 그녀의 실제작품들을. 전시장에서 1000원짜리 엽서라도 그녀의 작품을 소장한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지....

특히 토끼도 아닌 것이 하얀색 먼지처럼 몰려다니는 귀여운 캐릭터에 찜 한표를 던져 놓는다. 
그 외 인상적이었던 일러스트는 고슴도치인듯 사자인듯한 캐릭터였는데 역시 나는 토끼인듯...귀가 긴 그 하얀 얼굴이 맘에 든다. 

평생 그림을 그리며 산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내가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그녀의 내일이 더 궁금하다. 언젠가는 그녀의 일러스트 전시회에 구경갈 수 있는 일이 생기기를 바라면서.




i*****i 2010.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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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ge와 sunni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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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일러스트 수업>은 일러스트를 직접 익히게 해주기보다는 두 사람의 일러스트레이터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책이다. 단행본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인 두 사람이 영국 유학 동안 겪은 일과 수업 내용, 그리고 유학을 마친 후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활동하며 겪고 느낀 일들을 담고 있다. ‘일러스트’라는 한 단어로 묶였지만 서로 다른 두 분야의 일러스트를 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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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일러스트 수업>은 일러스트를 직접 익히게 해주기보다는 두 사람의 일러스트레이터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책이다. 단행본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인 두 사람이 영국 유학 동안 겪은 일과 수업 내용, 그리고 유학을 마친 후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활동하며 겪고 느낀 일들을 담고 있다.
‘일러스트’라는 한 단어로 묶였지만 서로 다른 두 분야의 일러스트를 다루고 있어서 다양한 경험이 녹아 있을 것 같았다. 과연 그랬다. 책은 예쁘고 귀엽고, 때로는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꽉 차 있는데, 아무 곳이나 펼쳐서 나오는 그림이 munge의 것인지 sunni의 것인지 단박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서로의 개성이 빛난다.
서른이 넘어서 새로운 출발을 한 두 사람의 경험도 마음에 크게 와 닿았다. 서른 살이 넘어서 새 길을 택한다는 건 얼마나 불안한 일인가. 하지만 이들은 과감히 선택했다. 아마도 그렇기에 좀 더 치열하게 유학 시절을 보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글씨가 작지만 그런 만큼 내용이 꽉꽉 들어차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만족 하니 말이지만 여러 사람에게 소구할 만한 책이 아닐까 싶었다.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에게는 선배로서 두 사람의 경험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학교를 미리 다녀보는 듯한 간접경험이 될 것이다.
예쁜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멋진 그림이 잔뜩 들어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좋겠다.
또 앞날이 막막해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에게는 자극제 같은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이 책은 누구나 불안하고 망설이기 마련인 때에 새로운 출발을 감행한 두 사람의 모험담이다.
m****y 2010.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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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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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싶다는 생각만 했었지 솔직히 이쪽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인데 이 책을 보면서 알아가는게 많은 것 같아요.   두 작가의 다른 스타일이 드러나는 간간히 보이는 그림들을 보는것도 좋고,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해서 현실적인 면, 가까이 다가올수 있는 면들을 솔직하게 보여준게 맘에 들었던 것 같아요: D   책 전반적인 디자인같은것도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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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싶다는 생각만 했었지

솔직히 이쪽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인데

이 책을 보면서 알아가는게 많은 것 같아요.

 

두 작가의 다른 스타일이 드러나는 간간히 보이는 그림들을

보는것도 좋고,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해서 현실적인 면, 가까이 다가올수 있는 면들을

솔직하게 보여준게 맘에 들었던 것 같아요: D

 

책 전반적인 디자인같은것도 좋았는데

표지가 하드커버?그런게 아니라서 좀 아쉽네요ㅠㅠ

 

p*****5 2010.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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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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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문했는데 방금 받았습니다. 빨리 오네요! 휘휘 넘겨보고 있는데, 스타일이 다른 두 작가가 '런던'이라는 경험으로 함께 묶여있다니 흥미롭습니다. 근사한 일러스트가 잔뜩, 묵직하고 튼실하네요. 뭔가 뿌듯합니다.       찬찬히 야금야금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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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문했는데 방금 받았습니다. 빨리 오네요!

휘휘 넘겨보고 있는데,

스타일이 다른 두 작가가 '런던'이라는 경험으로 함께 묶여있다니

흥미롭습니다.

근사한 일러스트가 잔뜩, 묵직하고 튼실하네요. 뭔가 뿌듯합니다.

 

 

 

찬찬히 야금야금 읽어야겠어요.

YES마니아 : 로얄 c******1 2010.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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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일러스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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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일러스트 수업(S.B Library Rent)   서울시립미술관 상설전시인 '천경자의 혼'을 본이후에   미술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해 일러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런던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있었던 에피소드와..   한국과는 다른문화 다른환경속에서 느꼈던것들..   확실히 공대생과는 차별된 표현방법들이 많았다..   한번쯤은 머리를 식히며 읽기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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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일러스트 수업(S.B Library Rent)

 

서울시립미술관 상설전시인 '천경자의 혼'을 본이후에

 

미술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해 일러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런던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있었던 에피소드와..

 

한국과는 다른문화 다른환경속에서 느꼈던것들..

 

확실히 공대생과는 차별된 표현방법들이 많았다..

 

한번쯤은 머리를 식히며 읽기 좋은책..ㅋ

 

e*******0 2012.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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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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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책이 나에게 잘 맞을 것인가에 대해서 조금 고민했었다. 줄기차게 읽던 문학과 인문학 서적에서 벗어나, 보다 전문성있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읽고 싶었다. 자기계발서 류의 가르치려드는 책은 사절이었다. 그런 기준을 갖고 훑어보던 중에 눈에 띈 책인데, 작가에 대해서도, 일러스트에 대해서도 전혀 몰라서 의심이 든 것이 사실이지만 그 이유 때문에 읽게 된 것도 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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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이 책이 나에게 잘 맞을 것인가에 대해서 조금 고민했었다. 줄기차게 읽던 문학과 인문학 서적에서 벗어나, 보다 전문성있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읽고 싶었다. 자기계발서 류의 가르치려드는 책은 사절이었다. 그런 기준을 갖고 훑어보던 중에 눈에 띈 책인데, 작가에 대해서도, 일러스트에 대해서도 전혀 몰라서 의심이 든 것이 사실이지만 그 이유 때문에 읽게 된 것도 있다. 다행히 다 읽고 난 후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만족스러워서, 어디의 누구인지도 모르게 감사하고 싶어졌다.

 이 책의 제작의도와 더불어 작가들이 책을 쓰면서 지향한 지점이 맘에 들었다. 두 명의 작가간에 상반된 개성이 잘 드러나있고 중간마다 이야기가 교차되는 타이밍도 좋았다. 무엇보다 런던에서 지내는 동안에 겪었던 일을 최대한 자신과 밀접한 시점에서 서술한 거리감이 이 책이 담고 있는 매력의 근본적인 무엇이라고 생각했다. 거기엔, 혹시 잘난척이라도 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했던 내가 미안해질 정도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리며 살아간 그녀들의 흔적이 잘 나타나 있다. 실패담도 있고 성공담도 있지만, 그 결과나 과정 자체보다는 그것들을 메우는 생각과 시간이 있고, 그것이 실제 작업한 그림으로 나타나 그 매력이 보다 풍성하게 다가온다.

 원래의 제작의도였다는 수업에서의 프로젝트들 또한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그것들은 그 자체로는 부족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그 프로젝트를 수행한 작가들의 경험담을 통해 그것들의 의도와 의미가 잘 살아나고 더 큰 전달력으로 독자에게 되돌아 온다. 개인적으로 그러한 작업들은 여러 방면에서 나를 자극했고 영감을 주었다. 대학이라는 고등교육 기관에서 학생이라는 입장으로 보다 주체적으로 움직여 무얼 얻어내야 하는가, 에 대한 생각도 보다 깊어졌다. 그 프로젝트들이 개인에게 주는 자극이 어떻게 생활을 변화시키고 작품의 색깔에 방향성을 불어넣는지, 또 그 결과들을 어떻게 활용하여 전시를 하고 또 학생들에게 각자의 길을 열어주는지의 시스템에 대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써니양의 글과 그림이 상당히 맘에 들었다. 출판사의 편집자 출신이어서 그런지, 그림 뿐만 아니라 글도 깊이를 조절하며 잘 쓰여졌다. 책의 홍보문구 식으로 단정하듯이 쉽게 끊어쓰는 문장들도 인상적이었다. 그림책 시장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드로잉 자체와 색감도 맘에 들었다. 모던하고 감각적인 것 뿐만 아니라 이것이 일러스트다, 라고 할 정도로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그리고 있었다. 그녀의 작품들도 재밌지만 그 아이디어들을 떠올린 과정과 그것을 발전시켜 완성해가는 과정, 또 출판사의 편집자에게 충고를 받아 세세한 부분까지 수정해가는 부분에서의 고민들, 그 모든 것이 정말 재밌었다. 단순히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그리고 마는 아마추어의 수준을 넘어 프로 작가가 어떻게 생각하고 작품을 만들어가는지의 과정이 면밀히 드러나 있다.

 먼지양은 왠지 처음부터 문체나 그녀의 태도 같은 것들이 맘에 들지 않았다. 거부감을 느낄 정도는 아닌데, 실제로 만나면 친하기 어렵겠구나 싶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책에 담긴 진솔한 그녀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그런 생각은 서서히 무너졌다. 마치 첫인상이 안 좋았던 사람과 친구가 되어가는 느낌처럼 각 상황에서 말하는 그녀의 이야기와 발전해가는 드로잉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웠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그림과 사진이 많고 글을 짤막하게 계속 끊기며 글씨 크기도 작다. 책을 읽을 때, 회사 생활의 탓인지 레이아웃을 상담히 유심히 보는 편인데 이 책은 맘에 안 드는 쪽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 갈수록 그렇게 책을 구성하는 것이 맞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여러모로 내실있는 책이었던 것이다. 처음엔 휙휙 넘어가던 그림들을 갈수록 유심히 들여다보게 되었고, 짤막한 글들은 읽기 좋은 호흡으로 나열되어 있었다. 책이 두껍고 글씨가 작은 것은 정말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했다. 편집자와 작가들도 독자가 그 부분을 결국 이해해주리라 생각했던 것 아닐까. 마지막 에필로그와 표지의 추천사까지 겹치는 부분 하나 없이 끝까지 내실있게 구성된 것에 감동할 정도였다. 뭐라 한 단어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기존에 정형화되어 있지 않던 스타일의 책이지만 여러모로 맘에 들었다.


 
a****n 2010.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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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를 꿈꾸는 당신에게 -『런던일러스트수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당신에게 -『런던일러스트수업』" 내용보기
한달 전쯤이였나, 서점에 가서 디자인관련 서적을 찾던 중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자세히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외국에 가서 배운 수업을 토대로 쓰여진 에세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고, 책 속에 드문드문 그려져있는 일러스트가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켰다. 그리고 며칠 뒤 책을 주문하게 됐다.   두 명의 작가가, 비슷한 시기에 서로 다른 사연으로 런던에 가게 된다.
"아티스트를 꿈꾸는 당신에게 -『런던일러스트수업』" 내용보기

 

한달 전쯤이였나, 서점에 가서 디자인관련 서적을 찾던 중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자세히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외국에 가서 배운 수업을 토대로 쓰여진 에세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고, 책 속에 드문드문 그려져있는

일러스트가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켰다.

그리고 며칠 뒤 책을 주문하게 됐다.

 

두 명의 작가가, 비슷한 시기에 서로 다른 사연으로 런던에 가게 된다.

거기서 두 작가는 런던의 대학에서 일러스트 과정 수업을 배우면서, 겪게 되는

과제, 그리고 런던의 수업방식등을 자신들이 경험한 바를 토대로 에세이로

들려준다.

어느 사람들은 이 책이 일러스트를 배우도록 알려준다고 생각해서 잘못 구입한

경우도 있던 것 같은데, 난 이 책이 원래 작가들의 경험담이 담겨진 이야기라는 걸

 알고 구매한 거니깐, 뭐 속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런던에서는 일러스트를 배우는 과정이 1년여라고 하는데, 한국과는 다르게

드로잉에 관련된 수업이 많아보였고, 매 수업마다 작품을 만들어서 제출한 후에

전시를 하는데 거기엔 멘토같은 '튜터'가 있어 학생 개개인을 조언,지적해주는

점에서 정말 수업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한국도 그리고 내가 다니는 학교도 몇몇수업중에는 학기가 끝날때쯤 전시를

 하기도 하지만, 완성도나 퀄리티에서는.........

뭐라 딱 정의할 말이 없다.

 

하지만 두 작가가 동시에 자신들이 다녀온 런던, 그리고 학교의 수업과정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에서 아예 책을 딱 두갈래로 나뉘어져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두 작가의 글이 번갈아가면서 나와있어서 글을 읽다가도 '이 작가가 그 수업을

들었었다고 했었나? 그 과제를 끝내고 이 과제를 했었다는 건가?' 뭐 이런 식으로

약간 뒤죽박죽이여서 읽으면서도 계속 앞페이지를 다시 확인해야 했다.

 

아티스트라는 직업을 꿈으로 삼으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유학을 꿈꾸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작가 두명은, 둘다 뭔가 막혀버린 것 같은 일상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새로움을 느끼기 위해 런던으로 떠났다.

 

동기가 어찌되었던 그들은 그 곳에서도 항상 스케치북과 펜을 들고다니며 드로잉을

 하는 것 같아, 많은 것을 배웠다.

나또한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포괄적으로는 '아티스트'를 희망하고

꿈꾸는 사람으로서, 매일 드로잉을 하기란........... 항상 그림을 생각하며

지내기란 쉽지 않은데, 이 책을 읽고나서 다시금 요며칠 놓고다녔던 스케치북과

펜을 꺼내들고 일상의 모든것을 드로잉의 대상으로 보기로 하고, 하루에 한번이라

도 꼭 드로잉을 한장씩 하기로 결심했다.

 

뭐든지 노력하는 사람에게 그 결과는 뒤따르는 법이니깐,

책을 읽으면서, 두 작가의 색다른 맛이 느껴지는 일러스트를 보는 것도 책을 읽는 재미 중에 하나였다.

책을 다 읽고나서 책에 나와있던, 작가들의 일러스트나 작품이 궁금하다면,

그녀들의 홈페이지를 찾아가면 책에서보다 더 많은, 자세한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www.munge.co.kr

www.jisunlee.kr

m******r 2011.02.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