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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더 이상 두렵지 않게 ? 선생님을 위한 현실 대응 지침서
"학폭, 더 이상 두렵지 않게 ? 선생님을 위한 현실 대응 지침서" 내용보기
교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문제 아닐까. “이건 단순 다툼인가, 아니면 학폭인가?” 상황은 애매하고, 매뉴얼은 책상 서랍에 있지만 눈앞의 현실은 예측불허다. 학부모 전화 한 통에 심장이 쿵 내려앉고, 보호자 면담이 잡히면 잠까지 설치게 된다. 학교폭력, 정말 피하고 싶지만 결국은 마주해야 하는 문제다. 왜 그럴까? 학폭 문제는 언제나 교사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일
"학폭, 더 이상 두렵지 않게 ? 선생님을 위한 현실 대응 지침서" 내용보기

교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문제 아닐까. “이건 단순 다툼인가, 아니면 학폭인가?” 상황은 애매하고, 매뉴얼은 책상 서랍에 있지만 눈앞의 현실은 예측불허다. 학부모 전화 한 통에 심장이 쿵 내려앉고, 보호자 면담이 잡히면 잠까지 설치게 된다. 학교폭력, 정말 피하고 싶지만 결국은 마주해야 하는 문제다.


왜 그럴까? 학폭 문제는 언제나 교사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교사, 학생, 학부모, 심지어 지역사회까지 얽히는 복잡한 문제 앞에선 누구라도 두렵다. 이 책은 그런 내 마음을 다독이며, 한 발짝 내딛을 용기를 주는 책이었다. ‘나 혼자 버티는 게 아니구나’ 하는 느낌, 그거 하나로도 숨통이 좀 트였다.


《학교폭력, 교육을 만나다》는 그 흔한 이론서가 아니다. 복잡한 법률 용어로 교사를 더 주눅 들게 하는 책도 아니다.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대응법, 보호자 상담 때 어떤 말을 꺼내면 좋을지,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어떻게 안내할지, 교사가 궁금할 법한 현실적인 질문과 답을 사례와 함께 담았다. 읽는 내내 “그래, 이런 게 필요했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마음에 남았던 건 보호자 응대 부분이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보호자 앞에서 무슨 말을 하면 불을 끄고, 무슨 말은 기름을 붓는지 실제 경험담처럼 다가왔다. 또 관계회복 프로그램이나 자체해결 절차 같은 건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학교와 교사, 아이 모두가 상처를 줄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었다.


저자들은 그저 이상적인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실제로 이럴 땐 이렇게 해보라’며 현장에서 부딪친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얻은 깨달음을 전한다. “법적으로는 이렇지만, 보호자 민원에는 이렇게 대응하는 게 낫다”는 현실적인 조언이 교사에게 꼭 필요한 이유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무겁지 않게, 그러나 깊게 와닿았다.


이 책은 단순히 학교폭력 대응법을 넘어서 교사에게 말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그리고 당신의 선택과 말 한마디가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학폭이라는 어려운 과제 앞에 선 교사에게 작은 용기와 방향을 주는 책이다. 읽고 나면 적어도 ‘내가 뭘 해야 할지는 알겠다’는 확신이 생긴다.


교사라면, 그리고 학폭 앞에서 마음이 무거운 누구라도 이 책 한 권은 옆에 두면 좋겠다. 교실 복도에서, 학부모 상담실에서, 혹은 늦은 밤 집에서라도 펼쳐보면, 그 순간 덜 외로울 것이다. 교사로서의 고민과 두려움, 그 무게를 조금은 나눠주는 그런 책이다.

c******1 2025.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려운 학교폭력 문제 다루기
"어려운 학교폭력 문제 다루기" 내용보기
학교폭력은 늘 어렵다. 다룰 때마다 조심스럽고, 실수하면 금방 신뢰를 잃는다. 정작 매뉴얼은 있는데, 교실에서 바로 써먹기는 애매할 때가 많다. 절차는 알겠는데, 구체적인 말 한마디, 안내하는 방법, 학부모가 화가 났을 때 뭐라고 해야 하는지… 이런 건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이 책은 그런 빈틈을 조금 채워준다. 《학교폭력, 교육을 만나다》는 교사들이 학교폭력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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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은 늘 어렵다. 다룰 때마다 조심스럽고, 실수하면 금방 신뢰를 잃는다. 정작 매뉴얼은 있는데, 교실에서 바로 써먹기는 애매할 때가 많다. 절차는 알겠는데, 구체적인 말 한마디, 안내하는 방법, 학부모가 화가 났을 때 뭐라고 해야 하는지… 이런 건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런 빈틈을 조금 채워준다. 《학교폭력, 교육을 만나다》는 교사들이 학교폭력을 현장에서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아주 세세하게 짚어주는 책이다. 법만 정리한 게 아니라, 실제로 교사가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어떤 말이 문제를 더 키울 수 있는지, 보호자 질문에는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까지 다룬다.
학교장 자체해결, 관계 회복 프로그램, 심의위원회 진행 같은 절차적인 부분도 구체적으로 나온다. 가끔 이런 절차는 글로만 보면 ‘이상적으로만’ 설명될 때가 많은데, 이 책은 보호자가 동의하지 않을 때, 가해자가 끝까지 인정하지 않을 때, 보호자가 소송을 언급할 때, 교사가 진짜 고민할 만한 지점을 건드린다.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이 책이 ‘교사를 위한 책’이라는 게 분명하다는 점이다. 물론 피해학생, 가해학생을 위한 조치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교사가 어떻게 버티고, 어떻게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교사 눈높이에서 풀어준다. 법을 따르라고만 하지 않고, 교사가 불필요하게 책임을 떠안지 않도록 방향을 짚어준다.
책을 다 읽고 나니, 학교폭력 업무를 맡게 되었을 때 ‘이걸 펼쳐서 단계별로 다시 보고 싶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무서지만, 막상 실전에서 가장 필요한 책이다. 학교폭력을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교사라면, 적어도 이 책을 한 번쯤 옆에 두고 시작하는 게 낫겠다.


d****s 2025.06.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