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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천국은 있다 없다?
"[어린이] 천국은 있다 없다?" 내용보기
인간 사회에서 사후 세계에 대한 관심은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다. 그것은 보통 도덕이나 종교와 맞물려 착한 짓을 많이 하면 죽어서 좋은 세상에 간다거나 하나님을 믿으면 천국으로 간다는 식으로 전해진다. 가끔 몇몇 사람들은 묻곤 한다. 그런데 정말 천국이 있을까요.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도 사후에 도달할 수 있는 세계, 이상향을 믿는다(두더지만이 그것을 부정한다)
"[어린이] 천국은 있다 없다?" 내용보기

  인간 사회에서 사후 세계에 대한 관심은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다. 그것은 보통 도덕이나 종교와 맞물려 착한 짓을 많이 하면 죽어서 좋은 세상에 간다거나 하나님을 믿으면 천국으로 간다는 식으로 전해진다. 가끔 몇몇 사람들은 묻곤 한다. 그런데 정말 천국이 있을까요.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도 사후에 도달할 수 있는 세계, 이상향을 믿는다(두더지만이 그것을 부정한다). 그들은 그곳을 ‘판지바스’, 죽음을 ‘종착역’이라고 부른다. 즉 판지바스는 종착역을 지나야 이를 수 있다.

  동물들은 저마다 판지바스에 대해 떠들어대며 그곳에 가고 싶어 한다. 그곳은 어떤 세계이며 어디에 있고 어떻게 갈 수 있다는 등 가만히 듣고 있으면 피식 웃음이 나지만 그런 그들이 어수룩해 보이진 않는다.

  결국 문제는 판지바스가 어디 있고 어떤 세계인지, 아니 판지바스가 진짜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저마다 판지바스를 꿈꾸며 종착역을 지나 거기에 다다를 상상을 하는 동물들의 모습들이 행복해 보인다.

  그들에게 판지바스는 인간 세상의 종교와 흡사하다. 신이 존재하냐 부재하냐를 떠나 그 이름 자체가, 그에 대한 믿음이 오늘을 살아갈 힘을 주듯이. 그렇게 또 내일을 꿈꾸듯이.



c**********y 2011.01.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