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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먼저 애니메이션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 제작연도를 모르고 봐서 작화에 상당히 당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가장 먼저 따지는 게 작화인지라 하차할까 생각했지만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16화에 OVA3화로 구성되어 있지만 16화가 각 화당 불과 7분에 불과해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5년간 연애 한 번 못해본 남자 마스오와 퀸카의 조건을 갖추었지만 예전 사랑의 아픈 기억 때문에 역시 연애 한 번 해본 적 없는 나기사와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 를 다루고 있지요 제가 이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요즘 같이 자극적인 소재의, 10 대들을 위한 만화만이 쏟아지는 현실 속에서 하나의 비상구와도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화가 아이들을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일단 만화의 팬이 된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도 언제까지나 만화를 사랑하는데 솔직히 최근 만화들은 하나같이 학원,로맨스물 이 많아서 20대인 저에게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꿈에서 만난다면"은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들을 친구와 술자리 하며 듣는 것만 같아 무척 즐거운 기분이 들게 한 작품입니다 화려한 볼거리로만 무장한 최신 만화에 질리신 분들이라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엄청난 스토리나 완소남,녀는 없지만 대신 마음 한가득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이 만화 "꿈에서 만난다면"을 다가오는 이 겨울에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