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너무도 유명한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신작, 드디어 한국어판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야비하고 얍삽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미츠하시와, 깡패이지만 왠지 성실해 보이는 이토 두 콤비의 코미디를 잘 그려낸 전작이 워낙 유명하고 잘 된 작품이어서 그 후속작에 대한 부담감이 꽤 있을것임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후속작들은 나무랄데 없는 새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건방진 천사>등도 꽤 괜찮은 작품들이었다. <도시로올시다>는 미국 인디언에게서 자라난 정통무사 도시로가 어머니와 형이 있는 일본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학교생활이다. 워낙에 평범하지 않게 자라난 도시로에게 있어 일본=무사의 나라이다. 항상 교복대신 사무라이복 착용에, 머리는 사무라이머리, 행동도 결코 평범치 않다. 엉뚱하고 어디로 튈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은 도시로가 정의를 사랑하고 불의를 미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그런 면에 반한(?) 사오토메와, 얼결에 말려들어 버린 켄스케공, 그리고 왕따를 당하던 에리카. 이 4명의 이야기에 배꼽잡고 웃을 각오 하시고 책장을 펼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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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게 도쿄에서 '소생은 도시로올시다'라고하며 스스로 무사라칭하는 인물이 주인공인 도시로올시다. 사실 설정자체는 재미있긴해도 딱히 새로울것없네, 싶다가도 실은 이 도시로가 과거 에도에서 타임슬립하여 현대로 온것도 아니고, 일본의 어느 산골마을에서 살아 문명의 진화를 전혀 겪지못한 그런게 아니라 미국네바다주에서 아버지의 손에의해 자라다가 일본에대한 환상을 잔뜩 품은 체 어머니를 만나러 왔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읽고나면 '아 골 때린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과연 무사답게 강하고 정의롭고 말과 봉사를 사랑하며 인간쓰레기는 그냥보아넘기지 못하는 추측이 아주 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런 도시로와 얽히면서 자신도 정의로운 무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전직쓰레기인 물량 학생들과, 도시로의 당당함과 우직함에 끌려 변해가는 소심하고 나약한 또다른 주인공 겐스케까지. 스스로의 살을깍아(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 하지만)타인을 도와주고 진심으로 상대하는 그 모습에 끌리는 사람들과 깊어지는 유대감이 흥미롭다. 소재를 볼때 좀 뻔한전개 라지만 그게 또 너무 재미있다. 다만 아쉬운것이 있다면 너무 급하게 끝을 내었다는 느낌인데, 도시로의 풀리지않은 성장과정과 미국 네바다주에서 있었던 일들, 에리카의 가족사의 진실등등...내가봐도 못풀어진채로 급하게 완결이 난것같이 아쉽다. 개그적인 표현과 싸울때의 박력이 어쩜이렇게 멋있을수가! 라는 감상이 저절로 나오는 도시로올시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있는 니시모리 히로유의 작품은 처음 본 것인데, 과연 왜 팬층이 점점 늘어가는지 알것같은 작품이었다. |
| 그다지 잘 그리는 그림도 아니고 세밀한 배경이 있는 것도 아니며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님에도 독자를 웃음으로 끌어드리는 것이 '오늘부터 우리는!' 의 작가 히로유키 씨의 만화이다. 그가 최근 새로이 연재하고 있는 만화가 도시로올시다! 인데 서양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돌아온 황당한 일본무사인 도시로와 그의 주변 얘기이다. 황당한 학원코믹물로,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가득하다. 말도 안 되는 설정과 장치들로 웃음을 자아내는 히로유키 특유의 말장난과 전개도 여전하다. 전작 '건방진 천사'가 다소 처진 느낌이었던 것에 반해 다시 '오늘부터 우리는!'시절의 느낌으로 돌아갔다는 것도 반가운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