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레이빙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쓴 책은 아니다. 오히려 세상의 종말이 이미 예정되어 있다면, 레이빙을 통해서 어떻게 파국의 종말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지 질문하는 책이다.
트렌스젠더인 저자가 생존하면 이 남긴 기록이 어떠한 탈출구를 제시하지 못한다고 해서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