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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밥은 고시원에 사는 사람들의 각각의 이야기로 8명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고등학생 손자와 할아버지가 그들의 삶에 관여해 그려지는 이야기로 실제 상황같아 속도감있게 읽혔다. 작가가 직접 고시원을 운영한다는데, 디테일한 것까지 표현한 것을 보면 고시원에 살지 않고는 쓸 수 없을 것 같다. 아픔, 편견, 우월감, 자신감 등의 심리묘사도 좋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손자의 거침없는 말과 행동도 좋았다. 작가가 고등학생 손주가 3명이 있다는 말에 할머니작가라 생각해 고리타분한 글이겠거니 생각했었다. 그러나 반전! 글만보면 젊은 사람이라 착각할 정도로 문체가 젊어 깜짝 놀랐다. 재미있고 감동도 있어 단숨에 읽어 내려갔던 책을 쓴 할머니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