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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로니카의 아이들은 1940년대 홀로코스트 시대를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살로니카라는 그리스 항구 도시에서 전쟁으로 일상을 빼앗기고 전쟁이 끝나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와 거짓과 비밀에 대해 파헤치고 진실에 대해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전쟁이 일어나기 전과 일어난 후를 같이 보여주는데 평화롭고 즐거웠던 일상에서 유대인들은 전부 배척당하고 폭력을 당해도 되는 사람들이 된다. 폭력을 당하는 걸 목격한 독일인들은 모두 즐거워하고 유대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즐긴다. 그리고 유대인들을 모두 죽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살로니카로 간 장교 우도 그라프가 거짓말을 할 줄 몰라 그냥 믿어도 되는 아이인 니코를 이용해 유대인들을 전부 열차에 태워 강제로 수용소로 보낸다. 수용소에 도착한 유대인들은 강제 노역, 가스 고문 등 다양한 고문들을 견뎌내야 했다. 그 고통스러운 과정을 담고 전쟁 속 니코, 니코의 형 세바스티안, 파니라는 아이의 삶을 볼 수 있다. 이 아이들은 전쟁을 통해 원래의 성격과 달라진 삶을 살게 된다. 전쟁을 대하는 방식과 그것을 보는 관점도 다르다. 니코는 진실만을 이야기하며 거짓을 말하지 않는 무조건 믿어도 되는 아이였지만 자신이 사람들을 열차에 태워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하게 하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거짓을 더 자주 말하는 사람이 된다. 반대로 형은 거짓을 자주 말하던 아이였지만 전쟁을 통해 진실을 좇는 사람이 된다. 전쟁을 통해 성격이 달라진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에 대해 보여주는 소설이라 흥미로웠고 홀로코스트 시대의 일에 대한 영화를 본 적이 있지만, 자세하게 파헤쳐 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좀 더 알 수 있었다. 책이 나한테 말을 걸고 어떤 이야기를 전해주는 듯한 느낌이라 책을 읽는데 대화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 전쟁은 어두운 면이 많아 읽다가 힘들어 포기하는 때도 많은데 이 책은 대화하듯 하는 느낌에 잘 읽혀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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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글입니다. 살로니카의 아이들 미치 앨봄 지음 장성주 옮김 월북 아마존리뷰 15000개 돌파, 정대건, 정여울, 안현모 강력 추천도서이기도 한데요. 표지에서 보이는 여러 아이들의 얼굴이 각각 다른데요. 한명이 아닌 여러 아이들의 모습을 한컷씩 보면서 색다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전하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해 지더라고요. 평화로웠던 실로니카를 나치가 점령하게 되고 책에서는 그것을 늑대로 표현 했는데요. 늑대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더 큰 권력을 잡고 포악하기도 했어요. 누구도 늑대에게 맞설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요. 그 일로 마을 사람뿐 아니라 열차에 탓던 모든 사람들은 생사를 알 수 없었는데요. 처음에는 진실인줄 알고 말했던 거짓말이 이제는 진실을 담을 수 없는 거짓말이 되고 니코는 이제 거짓말을 안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니코는 후회와 함께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고 있었어요. 숨겨진 사실을 알지 못하고 동생을 미워해야만 했던 세바스티안 또한 안타깝더라고요. 니코는 자신이 겪었던 놀라운 삶에 대해서 거짓을 먼저 말했지만 마지막 필름에 담을 때에는 그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진실을 담았는데요. 자신때문에 열차에 오른 사람들의 가족들과 자녀들에게 니코는 도움을 주려 노력했고 마직막 형을 위해서 남겨 놓았던 진실을 세바스티안이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었겠다 생각들더라고요. 과거를 돌아보면서 그때의 진실을 마주해 볼 수 있고, 인물들의 감정도 같이 느껴볼 수 있었어요. 진실을 알고 나니 더 여운이 남는 실로니카의 아이들인데요. 거짓과 용서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실로니카의 아이들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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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정말 감동적이면서도 깊은 울림이 있었어요. 작가가 그려내는 살로니카의 이야기, 그 강렬한 배경과 실감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고통과 상실, 그리고 용기와 희망을 모두 느끼게 되더라구요. 열차 안의 긴장감, 파니와 세바스티안, 니코의 선택과 성장, 이 모든 상황들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네요. 특히,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를 직시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물들의 모습이 인상깊었는데,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선택들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면서.... 많은 어른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더라구요. 특히, 정치인과 고위 공무원들이..... 읽어보셨으면... 이 소설은 단순한 역사소설 그 이상이었어요. 성장하는 과정 속의 책임과 용서, 사랑의 의미까지 섬세하게 다루고 있고, 더불어 깊은 메시지까지 담겨있거든요. 개인적으로 글이 너무 잘 읽혔는데, 섬세한 표현들 덕분에 이야기 속 감정들이 더 선명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이 책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 말을 늘 기억하렴. 시 코하이모 메이 파치발로 사르 오 차치모.”, “‘어떤 거짓말은 진실보다 더 믿음직스럽다....’” - 본문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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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니코 거짓말을 못 하는 아이였습니다. 니코는요.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진실만을 말하던 그 아이는 독일군이 들어오고 우도를 만나게 되고 그들에 의해서 이용을 당하면서 점점 변해갔습니다. 아이들은 언제 자신이 거짓말을 해도 된다는 것을 알까요. 아니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까요.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아이들은 거짓말을 합니다. 단지 먹을 것을 먹기 위해서라던가 아니면 부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도 말이죠. 그런 면에서 보면 니코는 참 특별한 아이였다는 걸 알게 되죠. 이후에 일어난 모든 일들이 아이가 한 진실을 모조리 덮어버리지만 말입니다. 세바스티안 니코의 형이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니코는 더 사랑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 늘 질투를 했습니다. 형이지만 동생이 미웠습니다. 할아버지는 니코만 이뻐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보고도 외면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온 가족이 달랑 가방 하나만 들고 자신들의 집에서 쫓겨나야 했을 때 분명 커튼 뒤에 있는 니코의 모습을 보고도 부모님께 말하는 대신 입을 닫아 버렸습니다. 그렇게 니코는 가족들과 헤어졌고 세바스티안은 이 가족의 하나뿐인 큰 손자가 되었습니다. 모든 가족의 운명을 짊어진 채로 말이죠. 만약 니코가 같이 있었다면 세바스티안의 인생은 조금은 더 더 달라졌을까요. 파니 니코를 좋아했습니다. 남 모르게 말이죠. 니코는 그런 걸 몰랐겠죠. 세바스티안은 파니를 좋아했습니다.그래서 더 니코가 미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파니가 니코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으니 말이죠.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남았고 그녀가 살아남은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겠죠. 니코가 구해줬을 때는 그와 만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운명이란 늘 비껴가는 것일가요. 니코는 만나지 못했고 세바스티안을 만났습니다. 그렇게 둘은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우도 독일 사람이면서 유대인들을 모조리 죽여야 하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궁금해집니다. 우도는 정말 유대인을 싫어했을까요. 아니면 그렇게 하라고 시키니까 어쩔 수없이 그렇게 했던 것일까요. 오만 명의 유대인이 있던 그 도시는 전쟁 이후 이천 명도 남지 않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 많던 유대인들은 다 어쩌면 그의 손에 의해서 죽임을 당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쟁이라는 것은 어쩌면 살인의 공식적인 명칭이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그저 단순히 우리 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람들을 죽입니다. 죄의식도 없이 말입니다. 하기야 군인이라는 존재가 원래 그런 것일까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군인이 되어서는 아니되는 것이었을까요. 우도는 단지 출세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무언가 큰 공적을 세우고 독일로 다시 돌아가서 인정을 받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에서 아우슈비츠로 다시 발령을 받았을 때 좌절했는지도 모르죠. 공식적으로는 승진의 의미일지도 몰라도 말입니다. 매일매일 한 명 이상씩 죽였다는 그의 행동을 설명하는 묘사가 어찌 이리도 잔인하게 여겨니는지. 만약 그가 아니었다면 니코와 파니와 세바스티안의 운명은 또 달라졌을까요. 모를 일입니다.
독일군에 의해서 핍박받은 유대인의 이야기는 어쩌면 일본에 의해서 핍박을 당한 우리나라와 너무나도 비슷합니다. 그들에 의해서 집을 뺏기고 강제로 이주를 당했고 말을 쓰지 못했고 이유 없이 죽임을 맞이했고 말입니다. 가스실이라는 공간의 유무만 다를 뿐 너무나도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두 민족입니다. 그러니 독일과 일본은 어쩌면 나라가 존재하는 한 두 민족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조상들이 한 잔인함에 대해서 말입니다. 사람이란 존재가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지 그들이 한 행동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인간이라면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학들이 더 소중하고 귀합니다. 안타깝고 아프지만 또 곱씹게 됩니다. 그래도 이 세 아이들이 다 살아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좋은 점을 찾아보자면 말이지요. 그들이 살아남은데는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인간이 참 바닥까지 내려앉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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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만들어 낸 슬픈 서사. 그 안에 아이들의 눈에 담긴 세상. 전쟁은 언제나 힘듦을 더 힘들게 수렁텅이에 빠뜨리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떤 희망으루가지며 살아야 할자 주인공들의 감정 묘사에서 느낄 수 있다. 서살은 이럴때 읽는 독자로 하여금 행복감울 준다. 전작 모리와함께 화요일을 너무 애정하는 팬으로 이전 작품역시 인간애에대한 감성 터치가 더 행복감솨 숙연함을 동시아 가져다 주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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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홀로코스트를 배경으로 하는 문학작품은 꽤 많이 있다. 그 중 감동적으로 읽은 책으로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프리모 레비의 자전적 산문집인 ‘주기율표’가 있다. 동일한 배경의 글이고 모두 비극적 경험과 그 이후의 성장/성찰을 다룬다는 점에서 유사성이 있다. ‘주기율료’ 이후 처음으로 읽은 홀로코스트 소설인 ‘살로니카의 아이들’은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진다. 거짓말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11살 소년 니코는 독일군 장교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유대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지만, 그의 말은 결국 많은 사람들을 강제수용소로 보내는 결과를 낳게 된다. 니코, 파니, 세브스티안 모두에게 형언할 수 없는 상처로 남고, 그 이후 남겨진 이들이 겪는 내면의 변화와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진실은 드러나게 되는 법이다. 홀로코스트는 과거에 머물러있지 않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은 계속 일어나고 있고, 인종, 종교, 성 등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서로를 물어뜯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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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핀토는 ‘순수함’을 뜻하는 독일어 낱말이 떠오르지 않아 말을 더듬었어요. “왜냐면 이 애는 거짓말을 안 하거든요.” “거짓말을 안 한다고?” 우도는 문득 흥미가 동했어요. 그래서 니코 쪽을 돌아봤죠. “어디 대답해봐라, 거짓말을 안 하는 꼬마야. 우리 전에 만난 적이 있던가?”_p76
아이들이 성장하는 이야기는 꾸준한 문학의 주제이다. 성장통을 겪는 아이들이 더욱 성숙해가며 인생,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감동적이기도 하고, 한편 어쩌면 우리는 삶 전체를 거쳐서 이 과정을 되풀이 하며 나이들어 가는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스토리처럼 우리의 곁에는 아픔과 성장이 항상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아픔이 시대상이라면?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인종에 관한 것이라면? ..... 어른들이 만들어낸 이런 환경 속에서 일어나는 아이들의 성장은 너무 마음이 아프다. 책임을 져야하는 이들은 따로 있는데 그 부채를 엉뚱한 이들이 짊어지는 듯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을 더욱 깊어지게 했던 #미치앨봄 의 #살로니카의아이들 ,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니코라는 꼬마을 이용해서 죽음으로 가는 열차에 사람들을 올라타게 만든 우도, 나중에 진실을 알고 가족과 사람들에 대하여 평생 죄책감에 살게된 니코, 니코의 거짓말에 열차에 타게 되고 동생에게 분노하며 시간을 보낸 세바스티안, 그리고 니코를 좋아했던 파니 까지.....
1942년 나치가 그리스의 해안 도시 살로니카를 점령하면서 무너져 내린 이들의 일상은 그렇게 죽음의 수용소로 이어지고, 생존만을 위해 숨쉬고... 살아남은 이들은 살로니카와 미국을 오가면서 과거의 앙금을 쫓는다.
아이들이 성장하여 진실을 향한 수년간의 행보가 속도감 있게 그려져 있었다. 이들은 서로를 용서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제대로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현실도 보게 되는 것은, 모두의 삶 속에 존재하는 상실과 아픔.. 그리고 용서로 향하는 희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현상들은 우리네 선택일 수 없을지라도 나아가는 방향은 우리 각자의 몫일 지도 모르겠다. 어린 나이에 상상도 하기 힘든 일들을 겪은 이들을 통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말해주려고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책의 초반부의 잊혀지지 않는 한마디.. _“선한 사람이 돼야 한다. 그리고 여기서 벌어진 일을 온 세상에 알려주렴.”_ 우리는 또한 기억해야 한다.
_“그 애 건드리지 마!” 레베카가 외쳤어요. “죽지 않고 살았으면 된 거 아니야?” 우리한테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부끄러워하라는 거야, 지금?“_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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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앨봄의 신작.
책을 자주 들여다보고 제목들은 익숙해도, 작가의 이름을 잘 기억을 못 하는 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기억하는 몇 안 되는 작가 중 대표적인 작가다. 미치 앨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그리고,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이 두 책이 나에게는 미치 앨봄의 대표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인의 필독서인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저자다. 이 책을 보자마자 너무 읽고 싶었다.
역시, 미치 앨봄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치를 겪은 어린 아아들의 성장과정을 그려낸 소설이다. 소설인 것을 알고 봐도, 너무나 실화 같은 이야기에 푹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었고, 인간에게 있어서 '거짓말'과 '진실'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파고들고, 어떻게 영향을 미치며, 어떤 삶을 살아가게 하는지를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참 신기하게도, 이 책은 몇 인칭 시점의 책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인상 깊게 이야기를 설명해 주는 '진실'이 누구인가? 사람이긴 한가? 이런 관점으로 책을 읽게 한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상 깊었던 문장들을 남겨본다.
'어떤 거짓말은 진실보다 더 믿음직스럽다.' p.191 어떤 진실은 보편적으로 경험하게 마련인데, 그중 하나가 바로 상실이에요. -중략- 상실은 보편적이에요.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경험하게 마련이죠. p.232 가장 흔한 거짓말은 '생략'이니까요. p.264 진실한 사랑이란 단순해요. 바로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랑이죠. p.289 때때로 거짓말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진실일 뿐이에요. p.401 한 번의 거짓말은 밝히기 쉽지만, 천 번의 거짓말은 진실처럼 보이기도 한다. p.403
사람이 가지는 감정 선에 집중하고, 그 감정을 통해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되는지를 잘 그려주고 있으면서도, 사실인지 소설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진실한 이야기에 가깝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은 누구나 진실을 갈망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진실을 표현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낄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추천의 말, 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이 세 부분을 다 읽어본 유일한 책이다.
지은이의 말을 보고, 이 책을 써 내려가기 위해 진실을 찾아내는 쉽지 않았던 여정이 느껴졌고, 그 진실을 찾아나가는 것뿐만이 아니라, 거짓말로 삶을 포장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심리적인 부분까지 관심을 갖고 책을 써 내려갔다는 것을 알게 되니, 책을 다 읽고 지은이의 말을 보고 더 감격했다고 해야 하나? 모든 직업이 다 그렇겠지만, 그 일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 지식, 그리고 또 나만의 어떤 노력을 해나가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또 하나, 누군가는 진실을 알려야 한다는 울림이 남는다. 이런 소설을 통해 세상에 잊혀져 가기 쉬운, 그럼에도 기억해야 할 이야기들을 다시 우리에게 알려주는 역할까지 작가가 하고 있었다. 인간에 대한 존엄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로도 삼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거짓말에 대해 나도 좀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뮌하우젠증후군, 리플리증후군 이 두 가지 공부하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다. 자신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거짓일까? 진실일까?
책을 덮고 나니, 표지가 이제서야 눈에 더 잘 들어온다.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한쪽 얼굴은 진실을, 다른 한쪽 얼굴은 거짓을 보여주고 있는 느낌이 든다.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보시길...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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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942년 나치가 그리스의 해안 도시 살로니카를 점령하면서 유대인들의 평범하고 행복했던 일상이 파괴되고, 가축 수송용 화물 열차에 실려서 폴란드의 절멸 수용소로 끌려 간다. 이 책은 살로니카에 사는 아이들인 니코, 그의 형인 세바스티안, 같은 반 소녀인 파니, 나치의 장교인 우도 그라프의 이야기를 다룬다. 우도 그라프는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순수한 어린 소년인 니코를 이용해서 마을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게 하고 유대인들을 수용소로 보내는 자신의 임무를 쉽게 완수한다. 니코는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거짓말로 마을 사람들을 아우슈비츠로 보낸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세바스티안은 자신들에게 거짓말은 한 니코를 오랜 세월 동안 원망하며 살아가고, 파니는 화물 열차에서 탈출했지만 숨어 살면서 어려움을 겪는다. 니코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더라도 현실은 바뀌지 않았을 것이다. 제 2차 세계대전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나치 독일의 유대인 말살 정책에서 그들이 그 상황을 벗어나기는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세 명의 주인공들이 역경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는 안타까움과 슬픔을 안겨준다. 이 책의 주제인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진다.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