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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임 이벤트 참여로... 반강제(?) 적으로 읽은 시집~~ 시집 몇권중에서 선택이었는데... 제목이 눈에 들어와서 선택했네요. 여태껏 살아오면서 내돈으로 산 시집은 몇권되지 않는것 같네요 ..; ( 잠시 반성하며...; ) 그럼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시작합니다. 시집은 ‘길’, ‘옷’, ‘집’, ‘춤’, ‘칼’, ‘별’, ‘피’, ‘밤’, ‘꿈’이라는 아홉 개의 단순한 단어로 나뉘어 있는데, 이 평범한 단어들이 읽다보면... 오히려 더 낯설게 느껴지네요. 마치 세상을 처음 배우는 존재가 하나씩 이름 붙이듯,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들고~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건 후반부인데요... ‘별’과 ‘밤’, ‘꿈’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외로움이 더 이상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머물지 않고, 하나의 세계처럼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들었네요. 처음에는 ‘외계인’이라는 말이 고립이나 소외를 뜻한다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오히려 자유와 가능성에 가까운 의미로 다가오고, “나만 이런가?”라고 느끼던 순간들이 떠오르면서, 그 감정이 조금은 가볍게 풀리는 기분도 들긴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시집은 크게 소리치지 않지만~~ 오래 남는 작품처럼 조용하고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면서도, 읽고 나면 마음 한쪽이 은근히 따뜻해지는 기분이 었습니다. . 나 역시 이 시집을 통해 나만의 방식으로 존재해도 괜찮다는 위로를 조심스럽게 건네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독서 였습니다. 독서모임 감사합니다~~ #나외계인이될지도몰라 #신이인 #문학동네 #한국시 #시집 #리뷰 #3월의젊은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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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여는 3개의 시선 이벤트를 계기로 시를 읽고 그 동안 무심코 지나쳐왔던 감정들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남과 조금 다른 나의 모습을 외계인에 비유한 표현이 인상 깊었고,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이 땅이 누군가에게는 또 하나의 별이 될 수 있다는 것, 새로운 시선이였습니다. 시의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표현들이 제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시를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의미를 곱씹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사유의 과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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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이랄지 엉뚱함이랄지, 시인의 고백들 따라 읽다보면 크끅 웃음 나기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동동 떠 있는 가벼움만은 아니다 싶다. 작가 신이인을 두고 ‘자유로운 영혼’이라 한다면 그 자유, 반항이 아니라 반성에서 오는 것은 아닐까? “주 5일 풀타임 근무는” “할 수 없다” 선언하며 이것이 “게으른 투정”일까 걱정하지만, 이 보잘것없는 하루에 조금의 의문도 외압도 없었었다는” 데서 마침내 행복의 이유를 찾아내는 사람. 여전한 불안을 외면하는 대신 이제는 “내 반려동물”이라고, 귀엽게 봐주리라 다짐하는 사람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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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인 작가의 시 세계는 마치 언어적 표현에서 외계와 내계의 두 날개를 함께 다스리는 나방의 몸통과 같습니다. 우리를 갈라 놓는 경계로서의 몸통을 작가는 그 경계에 두 발을 딛고 분주하게 누빕니다. 경계에 대한 이토록 본격적인 들썩거림이 이전에 과연 있었을까요? 이 들썩거림을 대중이 본격적으로 환대해 본 적 있었을까요? 이제 경계를 벗어나 우주적 자유로 나아가려는 신이인 작가와 함께 같은 별자리를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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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인 작가의 책은 처음 읽어보는지라 독특한 제목의 시집 만큼이나 다소 낯설은 다가옴으로 느껴젔고 그런 감정이 한편으로는 싱그럽고 풋풋한 감상에 젖어들면서 점점 빠져드는 기분이었습니다. 만취하고 처음 저지른 실수가 고작 정류장 표지판 끌어안은 귀여운 행동이라면 이것도 외계인 치고는 재미가 쏠쏠함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삻과 사랑도 거창하지만은 아님을 가르쳐주는 것이니까요. 문학동네의 시선은 먼지 가득 앉아 찾기 어렵지만 찾아내고 보면 아기자기하고 참신한 컬렉션 가득한 보물창고라고 생각됩니다. 내가 외계인이 되어보는 것과 내 밖의 타자 가운데서 외계인을 찾아보는 것 모두 이 세상 한켠에 멀찍이 떨어진 관조적인체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소외되어 보는 실첨적인 장치가 작동하여 외로움이 나만의 외계적인 고유함을 만들어가는 과정일 수 있다 생가하게 됩니다. 누구든지 소중한 존재의 자의식을 발견하는 것이 서로 다름을 너머 새로움을 찾아 방황하는 것의 숙명일지도 모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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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묘하게 마음을 건드리는 시집이다. 읽기 전에는 ‘조금 특이한 감성의 이야기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이 책은 단순히 ‘특이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시집 전반에는 “나는 왜 이렇게 다를까?”라는 질문이 잔잔하게 흐른다. 그런데 그 질문은 결코 우울하거나 무겁기만 하지 않다. 오히려 담담하고, 때로는 장난스럽게, 그리고 솔직하게 표현된다. 그래서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외계인’이라는 표현이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시들이 거창한 사건이나 극적인 감정보다는 ‘길’, ‘집’, ‘밤’ 같은 아주 기본적인 단어와 일상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평범한 단어들이 시인의 시선을 거치면서 전혀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 마치 정말로 지구에 처음 온 존재가 사물을 바라보는 느낌처럼, 익숙한 것들이 새롭게 보인다. 또한 이 시집은 “이상하다”는 말을 부정적으로만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그 다름을 하나의 가능성으로 확장한다. ‘외계인이 된다’는 표현이 재밌다. 감각과 이미지 중심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평소 시를 많이 읽지 않는 독자라면 처음몇 편만 천천히 읽어도 금방 이 책의 리듬에 익숙해진다. 결국 이 책은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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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를 읽으며, 문득 나 자신도 이 세상에 툭 떨어진 이방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시인은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 속에서 낯선 감각들을 길어 올리며, 우리가 느끼는 외로움이 사실은 자신만의 고유한 궤도를 찾아가는 과정임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외계인'이 된다는 것은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다른 나만의 언어를 갖게 되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시구 하나하나를 따라가다 보면 마음속 깊이 숨겨두었던 불안들이 어느새 다정한 위로로 변해 다가옵니다. 남들의 시선에 맞추기 위해 애쓰기보다, 조금은 서툴고 낯설더라도 나의 진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준 따뜻한 시집이었습니다. |
| 이 책을 읽으며 ‘나만 이렇게 느끼는 걸까’ 했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세상에서 조금 다르게 느껴질 때의 감정들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내어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고, 나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는 기분이 들어 참 의미 있게 다가온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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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은 평소에 잘 읽지 않는데, 이 책의 제목은 나를 끌어당겼다. 인간과는 다른 미지의 존재는 우리 세계를 어떻게 바라볼까? 아마 인간과는 다를 것이다. 인간 세계에서는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는 시선으로 인간의 내면을 그려내는 모습은 다양성, 외로움이라는 깊은 감정을 느끼게 한다.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글이라는 점에서 다른 이에게 추천하고 싶다. #내가찍은젊은작가 신이인, 일상을새로운관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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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시인선 235 신이인 시집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는 솔직하고 날카롭다 애둘러 이야기 하는 것 같지만
누군가의 절망과 무너짐을 구경꾼처럼 낄낄 거리던 나를 혹은 우리를 사람들이 그것을 구경했다. 비가 점점 더 거세져서 마침내 물의 색깔이 맑아지기 시작 했을 때 에이, 이제 재미없다. 누군가 말했다. - 외계인 가족의 시 중 알고 있다고, 다 보고 있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좋다. 시인의 맞닥뜨리기 를 읽고, 나는 나를 위해 감동하고, 보호하고 웅크리구나!
못돼처먹은 나를 위해 나를 사랑할 수 있는 핑계라 할 지라도 나는 이 시인과 이 시를 끌어 안고 날아가고 싶다 그러니 이 재미있고, 신랄하며 그래도 사랑스러운 시이인 작가님의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 를 읽어보시길! #내가찍은젋은작가 #젊은작가 #신이인 #나외계인이될지도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