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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돋보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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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올해 6월 27일, 서랍의 날씨 출판사에서 ‘천재 인연 추리단’이 발간됐습니다. 천재, 인연, 추리라는 키워드가 흥미로워서 서평단을 신청했습니다. 기대하던 내용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재밌었습니다. 먼저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 두뇌 천재, 얼굴 천재 연하준, 어린 나이에 대학 과정을 마친 그는, 남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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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올해 6월 27일, 서랍의 날씨 출판사에서 ‘천재 인연 추리단’이 발간됐습니다.


천재, 인연, 추리라는 키워드가 흥미로워서 서평단을 신청했습니다.


기대하던 내용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재밌었습니다.


먼저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


두뇌 천재, 얼굴 천재 연하준, 어린 나이에 대학 과정을 마친 그는, 남들 대학 갈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해 세계적인 스타가 된다. 하지만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해외 MBA를 졸업한 후 죽마고우 돌석과 문화 콘텐츠 사업을 시작한다.


할머니의 유품으로 본인과 할머니의 일기장들을 받은 후, 자신의 어릴 적 정혼녀를 할머니가 언약했던 사실과 할머니가 그 정혼녀에게 증표를 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이 난제에 하준은 멈출 수 없는 호기심을 느끼게 되고, 그 와중에 사생팬이 할머니의 일기장 중 일부를 찾으며 인터넷에 연하준의 어릴 적 정혼녀에 대한 루머가 돌게 된다. 곧 루머는 일단락됐지만, 하준은 자신의 마음속에 들불처럼 퍼진 호기심을 쫓아 할머니가 일기장에 적어둔 자신의 정혼녀를 찾아보려 하는데….


─────────

도서를 다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리, 로맨스, 일상, 드라마가 애매하게 섞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추리소설은 아니었습니다.


일종의 수사물이라고 할까요.


다른 사람에게 묻고, 관련된 사람을 발견하고, 다시 그 사람을 찾아가 물어보고.


이것의 반복입니다.


일상미스터리라 보기에도 힘듭니다.


일상미스터리의 대표작에는 소시민 시리즈, 고전부 시리즈가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일반적인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어나는 사건은 대부분 사소하지만 기묘한 일입니다.


저 사람은 왜 매일 같은 책을 대출하지? 같은 작은 의문으로 시작해 이야기를 끌고 나갑니다.


그렇게 추리를 하고, 의외성이 있는 결말을 만들어냅니다.


‘천재 인연 추리단’은 다르게 흘러갑니다.


처음에는 할머니가 남긴 의문의 일기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갈수록 드라마, 로맨스가 주가 되면서 수수께끼는 흐지부지 풀립니다.


그래서 수수께끼보다는 인물이 만들어내는 드라마에 집중하면서 읽으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등장 분량이 가장 적었던 한초희입니다.


한초희는 연하준의 소꿉친구입니다.


연하준을 어릴때부터 짝사랑 해왔습니다.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가 생각나네요.


아마 소설에서 10페이지도 안 나왔을 텐데, 이상하게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만큼 짧게나마 보여준 캐릭터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의 중후반부는 메인 히로인의 불운한 가정사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부분에서의 갈등 전개는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습니다.


원인을 찾는 것부터 해결까지 매끄럽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인물의 감정선이 아쉬웠습니다.


감정 변화가 지나치게 빠르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장르에서는 몰입감과 감정선이 중요한 만큼, 그 점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연하준이 목적을 향한 뚜렷한 동기나 결의가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것도 몰입의 문제입니다.


책은 연하준이 소중하게 생각한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시작합니다.


할머니의 일기를 확인하는데, 어떤 어린 여자애를 정혼녀로 정했고 연하준이 한눈에 알 수 있는 증표를 줬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 정혼녀를 찾는게 연하준의 목적입니다.


그러나 정혼녀를 찾아서 뭘 하려는 게 아닙니다.


단순하게 궁금해서라는 이유입니다.


호기심이 강한 캐릭터는 여럿 있습니다.


추리소설로 예를 들면 지탄다 에루가 있습니다.

고전부 시리즈에서 사건을 몰고 오는 존재입니다.

지탄다의 호기심에 대한 집착은 엄청납니다.

이 히로인 덕분에 남주가 추리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그러나 연하준은 지탄다처럼 간절하지 않아 보이니 왜 굳이 애써가며 조사하고 있냐는 의문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점을 좀 많이 쓴 것 같네요.


그래도 가독성이 좋아 읽기 쉬웠습니다.


저랑 안 맞았을 뿐이지, 다른 분들이 보면 감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가볍게 감성 드라마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y******m 2025.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침반이 이끄는 대로, 그 선택 끝에서 인연을 마주한다
"나침반이 이끄는 대로, 그 선택 끝에서 인연을 마주한다"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천재 인연 추리단/ 연하어 장편소설/ 서랍의날씨연하어 작가의 [천재 인연 추리단]은 동화 같은 이야기다.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들이 서로의 인연을 찾아가는 사랑 이야기다. 소중한 이에 대한 마음이 커서 타인을 아프게 하는 인물들도 종국에는 자신을 돌아본다. '뭔가 몽글몽글할 거 같으면서 풋풋한 사과 향기 느낌'이 나는 이
"나침반이 이끄는 대로, 그 선택 끝에서 인연을 마주한다"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천재 인연 추리단/ 연하어 장편소설/ 서랍의날씨


연하어 작가의 [천재 인연 추리단]은 동화 같은 이야기다.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들이 서로의 인연을 찾아가는

 사랑 이야기다. 소중한 이에 대한 마음이 커서 타인을 아프게 하는 인물들도 종국에는 자신을 돌아본다. '뭔가 몽글

몽글할 거 같으면서 풋풋한 사과 향기 느낌'이 나는 이 소설은 세상의 먼지 한 톨마저 털어내는 듯하다. '저러면 안 되지.' 생각 들게 하던 인물도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다정한 기운이 가득하다.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할머니의 일기장'이다. 하준은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자신에게 남긴 일기장을 읽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비상한 두뇌와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로 이른 나이에 대학까지 마치고 아이돌로 데뷔하여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지만,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절친 돌석과 문화 콘텐츠 사업을 시작한 그였다. 할머니의 일기장 속 '정혼녀', '증표'라는 흔치않은 이야기에 마음을 뺏긴 그는 결국 추리를 하기 시작한다. 할머니 일기장에 등장하는 또래의 여성 4명을 후보로 두고 조사를 시작하는데~ 

이성에 무심했던 잘 생기고 똑똑한 하준과 곰 같지만 친화력 좋은 돌석은 '정혼녀 찾기' 작전에 돌입하면서 봄바람같이 마음을 들뜨게 하는 인연을 만나게 된다. 소설의 큰 줄기는 '추리'지만 뻗어나가는 가지에서 피어나는 '사랑'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 




할머니께서 길목마다 놓아둔 나침반 덕분에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주변 도움과 정면돌파로 승부수를 던지며 꿋꿋이 헤쳐나가는 하준이었다. 퍼즐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진실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맞춰나가는 하준은 그 무엇보다 '정분이'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지켜주고자 애쓴다. 하준과 분이, 돌석과 홍 두 커플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속으로만 품고 있다가 고백을 통해 사랑을 키워나가는 풋풋하고 설레는 시간이 진실의 추리와 균형을 이루며 이야기를 채워나가고 있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서투르지만 진심을 다해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그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얘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더 오래 얘기를 나누고 싶고, 얼굴을 보면 볼수록 더 오래 보고 싶고, 눈앞에 없으면 궁금하고 그리워지는, 모든 생각의 끝이 닿아 있는 존재'를 향한 이들의 마음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천재 인연 추리단]을 읽으면서 가장 와닿은 인물은 '할머니'다. 선생님으로서, 어른으로서, 부모로서, 할머니로서 자신이 서 있는 그 모든 공간에서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보살피고 품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 사람의 선의가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자식들에게조차 말하지 못할 상황에서도 수정·새인 모녀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굳은 심지와 다정함에 감복하였다. 그리고 하준이가 좋아할 '증표'가 무척 궁금했다. 밝혀진 '증표'는 하준이 뿐만 아니라 읽는 나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아, 할머니!

부족함 없이 살아왔지만 무감각하고 열정 없이 살아온 하준이 꿈을 찾고 사랑하는 이를 찾는 여정이 펼쳐지는 [천재 인연 추리단]. 특별한 인연의 운명을 만나 상상하지 않았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마음을 따스히 감싸주었다. 

#천재인연추리단, #연하어, #서랍의날씨, #팬덤북스, #증표, #인연, #나침반, #디딤돌, #일기장, #서평단
d******u 2025.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재인연추리단? 제목한번 근사하다
"천재인연추리단? 제목한번 근사하다" 내용보기
두뇌천재,얼굴천재 연하준이 할머니의 일기장에 적어둔 정혼녀를 찾는 이야기, 운명과도 같은 인연으로 사랑을 얻고,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따스한 이야기라고 이 책을 소개하는 글에 끌려서 책을 펼쳤다.두뇌천재, 얼굴천재면 모든 일이 술술 일사천리로 잘 풀려간다. 인생의 굴곡도 없다. 스스로 해결이 안되면 조력자가 나타나 도와준다. 이 책을 청소년들이 읽는다면 흥미롭게 읽다가
"천재인연추리단? 제목한번 근사하다" 내용보기

두뇌천재,얼굴천재 연하준이 할머니의 일기장에 적어둔 정혼녀를 찾는 이야기, 운명과도 같은 인연으로 사랑을 얻고,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따스한 이야기라고 이 책을 소개하는 글에 끌려서 책을 펼쳤다.


두뇌천재, 얼굴천재면 모든 일이 술술 일사천리로 잘 풀려간다. 인생의 굴곡도 없다. 스스로 해결이 안되면 조력자가 나타나 도와준다. 

이 책을 청소년들이 읽는다면 흥미롭게 읽다가 그 유치함에 어이없어 할 것 같다. 근래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다. 

뻔한 구성으로 다음 이야기가 뭐가 나올지 짐작이 된다. 인물들은 하나같이 변화가 없다. 한번 착한 인물은 마지막까지 착하다. 글에서 인물들의 대사는 또 얼마나 진부적이고 상투적인 대사인지...그걸 술술 읽혀지고 가볍게 아무생각 없이 읽는 거라고 하면 딱 맞는 책이 바로 이 책일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n********r 2026.06.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