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만 제대로 됐으면 지금보다는 더 흥행했을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종이향기라는 회사가 작은 회사여서 힘이 조금 모자랐나봐요 무협장르인데 확실히 액션장면이 멋지고 스토리도 김성진 작가님이 멋지게 써주셔서 완벽한 작품이 탄생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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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살수는 불로불사의 비밀을 가진 진시황의 비서 '선근경'을 두고 펼쳐지는 묵직한 서사의 정통 무협만화이다. 이번 11권은 웹툰으로 연재된 2부 33화 부터 40화 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파문당한 화산 매화 검범의 금단의 변종인 검경의 창시자인 빈객 사마철과 이종보와 치열한 결전에서 결국 이종보가 승리하게 되고 인간 말종 양소마저 죽이려 하나 학통의 만류로 검을 거두고 쓰러진다. 양소는 학통으로 인해 당장은 목숨을 부지하나 문파의 규율을 어긴 죄로 화산파에서 파문 당하게 된다. 한편, 천음경을 찾게 될 단서를 알게 된 불사인 무명은 백동사왕에게 노소하를 찾고 천음경을 얻어라고 명령을 내리고, 백동사왕에게 불사인이 일족을 구할 자인지, 그를 진심으로 신뢰하는지 묻고, 또 일족을 고통으로부터 해방하고 천하를 도모하는 것이 아니냐는 양요화의 물음에 내 꿈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다 어느 한 여자의 고통을 해방시키기 위해 불사인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그의 말이 옳다고 꼭 그래야 한다고 양요화에게 자신의 감정을 내 비친다. 장미려를 납치한 주흔사선은 장미려를 독인화 시켜 '월화교의 꽃'으로 만들려고 하고 장미려를 찾아 나선 노소하는 주흔사선을 지켜주는 월화교의 문지기 외다리 장님 무사 독각귀와 일전을 벌이게 되는데... 이번 11번권 참 재미있게 읽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앵무살수는 인상적이고 감각적인 깊이있는 대사가 많은 것 같다. 이번 11권에서도 인상적인 대사를 대충 나열해보면.. '물은 도망치지 않는다. 모습을 달리할 뿐.' '소천아... 내 너를 지켜주진 화산의 모든 매화가 피로 물들면 그때는 너와 함께할 것이다.' '하늘은 함부로 재능을 내리는 법이 없다. 언젠가는 네 검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반드시 올것이야.' '베고 베고 또 베고, 시체로 산을 쌓은다 할지라도 살아만 있어라. 너를 반드시 되찾을 것이다!' '제겐 이 검이 인생이지요. 손끝으로 울려오는 쇠의 진동 너머로 어찌 서로의 일생이 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아기씨의 옆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멀찌감치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도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아무것도 보지도 말하지도 않겠습니다.' '대협과 술잔이 아닌 검을 주고받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참으로 이상한 분이시군요. 검은 차고 예리한데 그 눈빛은 그리 뜨거우니 말입니다. 제겐 지켜야 할 약조가 있습니다. 그것이 비록 어긋난 약조일지라도 말입니다.' '신념이 뭐길래 사람 목숨보다 그리 중한 것일까? 나는 아직 알 수 없는 것들.... 허나 분명한 건 그들은 누구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캬아~ 정말 낭만이 느껴지는 대사와 독백들이다. 대사의 품격이 살아있는 정통무협.... 이렇듯 깊이있는 대사와 엄청난 연출. 앵무살수는 다른 무협만화들과 격이 다름이 느껴지는 엄청난 작품인것 같다. |
| 앵무살수 11권은 복수극의 절정과 인간 내면의 갈등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강렬한 권이다. 주인공 유세하의 복수심은 여전히 뜨겁지만, 그 속에 스며든 죄책감과 회한이 한층 깊게 묘사된다. 전투 장면의 박진감은 물론, 대사 한 줄 한 줄에 인물의 심리가 응축되어 있어 긴장감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조연들의 서사도 세밀히 그려져, 단순한 액션이 아닌 ‘인간과 폭력의 본질’을 성찰하게 만든다. 시리즈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수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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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 익숙하진 않지만 무협이라는 장르와 앵무살수라는 특이한 제목이 나를 이끌었다.웹툰이라는 특성상 펜화만화에서 보여주는 디테일함과 구성진 컷의 한계는 분명 있어보인다.다만 깔끔한 그림체와 정갈한 연출 등은 이해하기 편하고 읽어나가기에 부담은 없다.중국무협의 느낌과 한국적 무협감성이 적절히 섞여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는 무협만화이다.앞으로도 꾸준히 기대가 되는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