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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면 언제나 신간코너를 스캔한다. 맘에 드는 책을 만난 기분이란! 특히, 큰 고민없이 가져오는 책들은 미술책이다. 어제 데려온 보물은 <영원히 화가>와 <봄의 이름으로> 였다. <봄의 이름으로>는 시도니 가즈리엘 콜레트의 에세이인데 라울 뒤피의 그림이 수록되어있어서 대출했다. 먼저 읽은 책이 <영원히 화가>다. 미셸 들라크루아의 글 조금, 그림 가득한 너무 사랑스러운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시회 소식을 알게 되었다. 왜 놓치고 있었을까? 그의 따뜻한 그림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봐야겠다. 미셸 들라크루아의 그림을 종종 보긴했지만 그에 관한 개인적인 글을 읽게 된 것은 처음이었다. 익숙한듯하지만 낯선 미셸을 만난 느낌? 1933년에 태어난 화가가 일곱 살이 되던 해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아주 힘든 시절을 보냈겠다 생각했는데 '행복한 어린 시절을 살았다는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시작이었습니다.'라는 문장에서 맘이 놓였다. 그래도 조용한 성격 탓에 힘든 시간도 있었던 것같은데 열살에 미술을 시작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다. 마흔이 되어 교사를 그만두고 전업화가의 길로 들어선 미셸의 그림에는 아름다운 파리, 어린 시절의 행복한 순간들, 가족들과의 아름다운 시간들이 가득했다. 2024년, 2025년에 그린 그림이 대부분인데 이상하게도 1930년대 벨 에포크 시대의 파리를 눈 앞에 두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화가가 그 당시를 떠올리며 그렸음이 틀림없는. ' 단연코, 제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은 그림이었습니다.'라고 말하는 노화가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다. 그림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92세의 노화가의 새로운 그림을 오랫동안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제 병원 가서 엄마랑 같이 그림들을 봤다. 엄마가 소녀처럼 웃으면서 예쁘다는 말씀을 계속 하셔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화가들은 그림에 참 많은 의미를 담는다.역사, 종교, 신화, 문학 등. 그런 의미 있는 그림들 물론 좋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은 날 미소짓게 만드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이다. 그런 그림과 같은 예쁜 세상을 꿈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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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좋은 생각 ▶ 영원히, 화가 93세 화가가 전하는 '내 인생의 화양연화' 평소 좋아하는 화가 중에 한 명인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회도 지금 하고 있는데요. 전시회를 보러 가기 앞서 그의 도서를 보기로 했어요. 이번 도서는 전시회를 볼 때도 도움이 될 것 같고, 보고 가면 더 좋을 것 같은 도서인데요. 93세 화가의 인생 이야기와 그림이 담겨 있는 책으로 화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 평생 파리를 그린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는 파리를 좋아한 화가이자 평생 파리를 그린 화가인데요. 파리를 마냥 화려한 곳이 아닌 따뜻하고 포근한 파리의 모습을 그린 화가에요. 따뜻한 그림체에 사람들, 아이, 자전거, 계절, 거리 등... 그림에 파리의 모습이 소소하지만 풍성하게 담겨 있어요. 그림과 함께 작가의 짧은 글이나 인터뷰가 담겨 있기에 그림만 담긴 도록의 의미보다는 화가의 인생 이야기까지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여름 방학, 가장 행복한 한때 여름 방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 여름 방학되면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 가서 지냈던 추억 그리고 곤충 잡기, 물놀이, 공포영화 등.... 다양한 추억들이 있는데요. 미셸 들라크루아 역시 가장 행복했던 여름방학의 추억이 있었어요. 외할머니가 건강하게 잘 계셔서 덕분에 저희 아이들 역시 시골과 증조할머니의 추억을 쌓을 수 있었기에 이번 책에서 이 부분이 공감이 많이 되더라고요. ✔ 나는 다음 생에도 화가일 것이다.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았겠지만 화가 자체로서의 만족감도 높았던 것 같아요.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화가 그 자체가 바로 미셸 들라크루아 일 것 같아요. 이건 마치 아이들이 우리 아빠 엄마가 우리 부모라서 좋아! 너희들이 엄마 아빠의 자식이라서 좋아! 뭐.. 약간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 그림과 함께 보는 미셸 들라크루아의 인생 이야기 이번 책은 지금 하고 있는 미셸 들라크루아의 전시회를 본 분들이나 아직 전시회를 관람하지 않은 사람... 또는 전시회를 관람하지 않았더라고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이 보기에 좋고, 작가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보면 좋을 책이었어요. 전시회 관람전 작가의 그림과 인생 이야기가 담긴 책을 먼저 보게 되었기에 전시회 때 또 다른 감정으로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서평 #좋은생각출판사 #미셸들라크루아 #그림에세이 #화가 #예술 #들라크루아 #파리풍경 #영원히화가 #삶을그린화가 #미셸들라크루아그림 #따뜻한그림 #감성그림 #독서일상 #그림감상 #리뷰어스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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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와 자동차가 지나가는 거리에는 가로등 불이 켜지고, 집 창문마다 노란 불빛이 하나 둘 비칠때쯤, 광장 중앙에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곁엔 아이와 강아지가 뛰노는 풍경을 바라보노라면, 누구라도 자연히 미소를 띄우게 되는 그림. 미셀 들라크루아의 그림에는 아련한 추억과 따스한 계절감, 소란하지않은 한 때의 시간이 담겨있다. 🎠 이 책은, 파리에서 태어나 인생의 대부분을 파리에서 보낸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의 작품을 담은 #작품집이자, 화가 자신이 말하는 작품 세계를 담은 #인터뷰집 이며, 회고록과 메모등을 엮은 #자전적에세이. 남아있는 모든 순간에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말하는 그의 진심을 담은 문장과 그림이 어우러진 선물같은 책이다. 그림 속에 숨어있는 작가자신과 강아지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40 저는 과거의 파리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에요. 제 그림은 과거에 대한 사진이나 문서가 아닙니다. 파리의 인상에 대한 기록이지요. 🇫🇷 PARIS PARIS 아침 햇살이 비치는 샹젤리제 거리, 보름달이 뜬 노트르담 성당, 파리 오페라 극장 앞의 기분좋은 설레임, 세느 강변을 산책하는 연인과, 저 멀리 보이는 에펠타워,, 눈 내린 거리의 군밤장수, 지붕 위에서 작업하는 굴뚝 청소부조차 하나같이 정다운 모습이다. 창 밖에 빨래가 널린 집 아래 손을 맞잡은 연인이 있고, 창 밖을 빼꼼이 내다보는 얼굴이 있다. 사람사는 이야기가 담긴 들라크루아의 그림을 두고 '한 편의 시 같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 28 전쟁 이전의 파리에는 빈부격차와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도와주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저는 그 시절 사람들을 게 작품 속에 담아냈습니다. 🚂 그 시절 그 분위기 우거진 숲길을 마차가 지나가고 이보르성의 모습이 보인다. 버섯 채집, 기마 수렵, 미술 수업 등 화가의 어린시절을 수놓은 추억의 순간순간들을 만나는 책. 누구나 자신만 아는 '어린 시절 우리 동네'가 존재하듯, 파리의 낭만이 가득 담긴 그림들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들을 회상하며, 그 시절의 벨에포크를 만나 추억에 젖기도 미소짓기도 하는 책읽기였다. 112 제 생각에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것 또한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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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프랑스 출신 풍경화가 '미셸 들라크루아'는 낭만적이면서 파리의 영혼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져 있다. 2024년 한국에서 첫 전시를 하기도 했던 화가 93세의 고령이다. 하지만 여전히 화가의 활동을 하고 있다. 화가에겐 거만함이나 오만함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할아버지와 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영원히, 화가>에서 미셸 들라크루아의 이야기보다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화가는 1930년대 태어났고 몇년 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때 태어났다. 풍경화가답게 화가의 작품들은 풍경이 많다. 거리의 풍경, 공원의 풍경, 숲의 풍경, 집 주변의 풍경 등 다양한 풍경 그림이 많고 같은 거리라도 그 분위기와 활기참에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런 풍경 그림은 아마도 화가의 어린 시절 행복했던 어머니와의 시간들에서 나온 것 같다. 어머니와 감상하던 석양 또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 한다.
풍경의 많은 그림이 시골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나무와 별장 같은 집, 그런 자연에서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그림들이다. 그리고 도심의 풍경 그림도 많이 있다. 도심에서 팔짱을 끼고 걷고 있는 커플, 강아지와 놀고 있는 아이, 광장에 펼쳐진 꽃시장, 저녁 기차역, 도심 한 가운데 강의 야경, 에펠탑이 보이는 다리에서 춤추는 남녀 등 다양한 풍경들이 그림으로 남아 있다. 이런 풍경 그림들을 보면 평화롭고 그림만큼 세상이 따뜻하게 보인다. 아마도 화가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림에서도 그런 따뜻함이 보여지는 것 같다. 그리고 한 가지 특징으로 풍경 그림엔 자연과 사람, 동물이 많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림마다 개나 말, 나무 등은 꼭 등장하는 필수요소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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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되지 않았더라면 새로운 예술가가 되었을 거예요.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회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그의 그림에 매료되어 가보고 싶었지만 여건상 가질 못했고 이후 들라크루아의 그림을 담아낸 책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너무나 만나보고 싶었던 책이 바로 『영원히, 화가』이다. 그림에 대한 그의 애정을 보면 화가가 아니더라도 예술을 했을 것이라 말하고 다음 생애에도 왠지 화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제 90을 훨씬 넘긴 초로의 예술가, 미셸 들라크루아, 이 책에는 파리에서 태어나고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으며 현재는 노르망디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드빌에서 여생을 보내며 여전히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화가 들라크루아의 인생, 그리고 예술, 그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그의 그림은 과거의 파리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평생을 살았던 파리에 대한 인상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그림엔 유독 파리의 풍경들이 많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고 소장하고 싶어진다. 그가 일곱 살인 때에 세계 2차대전이 발생하고 전쟁을 피해 친척들이 살고 있는 이보르라는 시골 마을로 피난을 다녀왔던 것을 제외하면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파리에서 살았던 것이다. 특히 눈오는 풍경의 파리, 노을이 내려앉은 파리, 파리의 일상적인 풍경 등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고 그가 잠시 머물렀던 이보르의 풍경을 담은 그림도 있다. 그에게 있어서 그림은 그 자체로 추억, 기억을 담아내는 장치가 아닐까 싶다. 그림과 관련한 화가의 코멘트가 담겨져 있기도 하고 짧게나마 소개되지만 들라크루아의 일대기를 그림과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그의 화가로서의 인터뷰도 겸해졌다고 할 수 있는 책이라 전시회를 다녀 온 사람들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파리의 매력적인 풍경을 소장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영원히화가 #미셸들라크루아 #좋은생각 #리뷰어스클럽 #예술에세이 #예술 #화가 #들라크루아 #파리의낭만 #파리의풍경 #책 #독서 #도서리뷰 #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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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후기입니다." 2년전 겨울일 것이다. 예술의 전당에서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를 보았던 것이. 프랑스의 할아버지 화가. 평생 그림을 그리며 지낸 화가의 그림이 참 따뜻했던 기억이 난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의 동글 동글한 눈송이가 휘날리는 따뜻했던 풍경의 그림이 보는 내내 편안함과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었고 같이 간 우리 아이들에게는 화가의 이름을 기억하도록 크루아~크루아상~이라는 억지스러운 이야기를 한 기억도 난다. 그래서 아이들이 아직도 그 화가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 ^^ 그런데 화가님의 그림이 한 가득한 책을 만나고야 말았다. 올해에도 전시 계획이 있으신 미셸 들라크루아님.. 붓을 잡고 집중해서 그림 그리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그의 그림은 따뜻한 감성이 녹아져 있다. 엄청 화려한 기법을 그리거나 추상적인 느낌의 그림으로 그림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이내 주눅들게 만드는 그림과는 다르다. 사실적이며 따뜻한 불빛으로 감싸진 거리의 분위기를 보면서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나기 직전의 설렘같은것이 느껴진다. 프랑스를 가보지 않았지만 에펠탑만 보면 괜히 설레이고 아는척을 하게 된다. 에펠탑 배경으로 어슴프레한 저녁노을이 지는 어느 한때 노란 열기구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의 풍경은 또 얼마나 낭만적일까. 하지만 그의 인생은 그저 낭만과 풍요로움만 가득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에 한 소년과 강아지가 있다. 화가님의 모든 그림에 등장하는 강아지 '퀸' 전시회자에서도 퀸을 동영상화 해서 그림자처럼 벽 한켠에 움직임으로 묘사되었던 기억이 난다. 어린시절의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강아지 퀸 멀리서 바라보면 타인의 인생은 아름답게만 보일 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매일 보는 sns에서의 타인의 모습처럼~ 하지만 그 속내에는 누구에게나 희노애락은 존재하는 것이겠지. 오늘 월요일을 힘겹게 살아내.. 비로소 집으로 돌아와 편안히 누워 기껏해야 천장을 바라보는 일이 소소한 행복처럼 느껴지는 나처럼~ 하지만 그에겐 그림이 있었기에 아름답게 버틸 수 있었으리라. 아이들에게 그림을 보는 재미를 선사해주기도 했었다. 퀸 이야기를 들으면 그림에서 일단 강아지부터 찾게 되는게 인지상정이다^^ 언젠가 파리 여행을 예약했었다가 보류된적이 있다. 그 후로 결국 지금껏 못가게 되었는데 그때 갔었더라면.. 이런 장면을 보면서 나의 낭만도 곱씹었겠지. 이젠 나의 낭만이 미래가 되길 다시 희망해본다. 영원히 화가 90세를 훨씬 넘으신 노작가님의 열정이 오늘 이시간도 붓을 놓지 않게 만드는 것이리라. 나의 인생도 아직 가보지 못해 그립기만 한 파리처럼 아름답게 빛나게 되기를.. 아름다운 그림을 보면서... 바래본다. #예술 #화가 #들라크루아 #영원히화가 #미셸들라크루아 #리뷰어스클럽 #좋은생각영원히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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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화가 올해 93세를 맞은 미셸 들라쿠르아의 파리.... 그의 작품세계와 그 여정을 60여작품과 작가인터뷰와 함께 재구성하여 수록 하였다. 세계1차대전이후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이 그들과 혁명가들의 정신적 고향 몽파나스로 활동지를 옮기기 시작한 그아름 다운시절 파리 한복판에서 태어났다. 2차 세계대전 이전 파리는 빈부 격차와 상관없이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였다. 그 시절 파리의 사람들을 작품속에 담아내었다. 10살무렵 그림을 만나는 순간 인생이 바뀐 미셸... 파리를 오랫동안 산책하고 매일 걸으며 보고 축척한 풍경은 캔버스 속에서 살아났다. 단순히 파리의 명소를 그린것이 아니라 파리에 대한 인상의 그 기록들. 그의 삶의 이야기이다. 일곱살때 발발한 세계 2차대전 친척들이 집이있는 이보르에서 소박하게 전쟁을 이겨냈다. 농민 부르주아적인 삶을 살며 어머니와 나비채집을하고 석양을 감상하며 행복한 유년을 보냈다. 그리고 그 유년의 행복의 완성은 미술과의 운명적인 만남이다. 삶의 가장 중요한것은 사랑하고 사랑받는것이라며 가장중요한것을 사랑이라고 여기는 화가 미셸 영원한 화가를 통해서 그의 삶과 사랑이 진하게 담긴 파리의 기억의 앨범을 만날수 있다. 단연코 제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은 그림이었습니다. -미셸 들라크루와- #읽으면서 화가의 유년시절의 삶은 작품에 큰여향을 미친다. 에드바르트 뭉크는 불운한 가정사의 유년시절을 캔버스에 담아냈다. 파리에서 행복한 유년을 보낸 미셸의 캔버스는 파리의 아름다움과 사랑이 녹아있다. 두화가를 비교해보며...캔버스에 행복을 그릴수 있는 미셸의 삶은 축복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림한 장 한장 너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파리의 단편의 조각들을 보는것 같아 행복했다. 큐레이테가 직접 만나본 93세 미셸의 이야기와 앞으로 더 나아갈 그의 소식에 오랜 친구의 소식을 전해들은 것 처럼 반가웠다. 아직도 저 멀리 파리에서 자신의 삶의 조각들을 완성해 나갈 화가 미셸의 건승을 기원한다. 책을 덮으며 전시회 일정부터 체크 해야겠다. 책속에서 만난 전시회!!! 영원히 화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하여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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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머리가 복잡하게 생각으로 얽힐 때 잠깐 멈추는 심정으로 펼친 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기획 전시에 맞춰 나온 책이라고 하는데, 사실 잘 몰라요. 작가도 그림도. 하지만 어떤가요. 말로 꼭 짚어 말할 순 없어도 그림이 말을 걸어오리라 믿습니다. 문득문득 복잡한 머릿속이 환하게 밝아오는 멈춤을 줄 거라고요. 90년이 넘는 인생을 살아오며 영원히 화가로 남겠다는 작가의 온화한 미소에 눈을 맞추며 아름다운 파리로 떠납니다. 미셀 들라크루아는 1933년 파리 14구에서 태어나 인생의 대부분을 파리에서 보낸 파리지엥 화가로, 현재는 노르망디의 도빌 근처 전원 주책에서 거주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41년, 나치가 파리를 점령했을 때 미셸은 일곱 살이었고 이 시기에 친척들이 살고 있는 시골 마을 이보르로 피난하여 전쟁을 겪어냈죠. 그는 이 시기를 가장 행복했던 유년의 기억으로 꼽아요. 미셸은 1970년 37세부터 미술 교사로 일하기 시작했으며 그 무렵 전쟁 이전 파리의 ‘아름다운 시절’을 그리고 지금의 화풍을 성립했습니다. 그는 1990년부터 40여 년간 전업 화가로서 지금까지 작품을 그려오고 있죠. 책은 4장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1장은 파리의 아름다운 시절을 그린 벨 에포크의 그림이 실려 있고 2장은 여름방학의 가장 행복했던 어린 시절이 담겨 있어요. 3장은 파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연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고, 4장은 영원히 화가로 살아가고 있는 그림들이 실려 있죠. 말하듯이 실린 그의 글은 과하지 않게 그림과 함께 아름다운 또 하나의 작품처럼 책을 이루고 있습니다. 파리가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웠던 그때, 벨 에포크의 그림 속으로 천천히 마음을 모읍니다. 누군가 인생이 아름답냐고 묻는다면, 저는 아니라고 할 것 같아요. 그러나 그림이 있기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책의 맨 처음 문장) 박제된 찰나의 화려한 행복을 과도하게 먹고사는 요즘입니다. 누군가의 화려한 한때가 sns 속에는 영원할 것처럼 반짝이죠. 그런 일상들을 살다 보면 인생은 아름다운데, 나만 불행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무언가를 잘 못한 것 같고, 잘못 산 것 같은 생각이 들죠. 90년을 넘게 산 화가는 말해요.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고요. 단지 아름답게 보이는 어떤 일이 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림이 있었기에 아름답지 않은 인생도 견디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다는 거죠. 2차 세계대전을 경험했고(비록 어렸지만), 경제 성장과 위기를 경험해 오면서 그림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고, 아름다운 한때를 발견하고 남길 수 있었던 겁니다. 삶은 누구에게나 고난의 연속이고 각자의 고난과 힘겨움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죠. 나만 힘들거나 불행한 것이 아니라 삶 자체가, 인생 자체가 고난인 겁니다. 처음 개념이 잘못 잡힌 건지도 몰라요. 인생은 원래 아름답지만은 않은 거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견딜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가는 여정인지 모릅니다. 작가는 감사하게도 일찍 그림을 만났고, 재능을 발견했으며, 오래도록 해올 수 있었어요. 꼭 찾지 못한다고 해도 너무 자신을 탓하지는 말자고 아름다운 파리의 그림을 보며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말합니다.
(파리의 심장) 파리의 심장이라 불리는 에펠탑의 야경입니다. 전체적으로 푸른빛이 감도는 밤 풍경인데도 중하고 아늑하게 느껴져요. 그림의 맨 왼쪽 테라스에는 연인이 키스를 하고 있어요. 이런 디테일이 미셸의 따뜻한 마음처럼 느껴져서 좋았죠. 파리의 센 강의 다리도 세어보고, 등대처럼 빛나는 에펠탑의 불빛도 눈으로 따라가 봅니다. 한 번도 직접 본 적 없는 파리의 풍경이 이국적이라기보다는 포근하고 따뜻하게 다가와요. 지나가는 배, 점점이 박힌 불빛들,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 가장 평화롭고 문화적으로 융성했던 벨 에포크 시기의 파리가 마음에 별처럼 새겨집니다. 평생을 그림과 함께 해 온 작가의 기품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그림을 잘 모르는 제게도 그림은 따뜻하고 포근해서 복잡한 머리와 마음을 가만히 덮어주는 흰 눈 같았죠. 어린 시절 산골 마을의 겨울 풍경이 그림과 함께 떠오르기도 하고, 사람 사는 곳은 프랑스의 파리나 우리나라의 시골이나 비슷하다는 생각도 했어요. 하긴 사람이 사는 것이 그렇겠지요. 먹고살고, 사랑하고 자고, 좋아하는 일과 의미 있는 일을 하고요.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작가는 우리나라에서 전시가 잡히자 작업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그림을 왕성하게 그렸다고 합니다. 자신의 작업실에서 그림에 집중하는 작가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는 것도 좋았어요. 요즘은 많은 것들이 너무 빨리 변하고 어제 좋았던 일이 오늘은 아닐 수도 있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오래도록, 아니 영원히 화가라는 사람의 그림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래 시간과 공을 들인 일들이 가치를 잃어가는 요즘, 미셸의 그림은 말해요. 오래도록 봐도 좋은 것이 있다고요. 표시 나지 않는 일상을 오래도록 가꾸는 많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책입니다. 인생은 아름답지 않아도 당신으로 인해 누군가는 행복하고 아름다울 거라고요. 당신이 그리는 일상의 그림 위에 이 책을 가만히 놓습니다. 아름답다는 말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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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이 있다면 무엇이 되고 싶냐고 누군가 장난처럼 제게 묻는다면 저는 지체 없이, 다시금 화가가 되고 싶다고 말할 것입니다.” -미셸 들라크루아 정치적 격동기가 끝나가는 19세기 말에는 20세기 초 프랑스를 가리켜 벨 에포크라고 한다. 좋은 시절,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의미다. 이 시기의 프랑스 파리는 기술과 낭만, 예술이 공존한 문명의 정점이었다. 카페와 살롱에서는 마네, 드가, 로트레크, 르누아르, 모네 같은 인상파 화가들이 서로의 작품을 논하고, 젋은 문인, 철학자들은 예술의 미래와 사회의 운명을 토론했다. 1930년대 후반은 모두에게 <아름다운 시절>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시대였으니까요. 우리는 여전히 조금 부주의한 시대에 살았습니다. 저에게도 역시 아름다운 시기였습니다. 저는 행복한 어린아이였으니까요. 전쟁 이전의 파리에는 빈부격차아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도와주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저는 그 시절 사람들은 제 작품 속에 담아냈습니다. 저는 과거의 파리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에요. 제 그림은 과거에 대한 사진이나 문서가 아닙니다. 파리의 인생에 대한 기록이지요. 파리 노트르담 성당 역시 우리의 문화유산이지요. 우리는 이것을 파리의 심장, 그리고 프랑스의 심장이라 말하곤 합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실로 엄청난 광경이었다. 처음에는 눈부신 빛과 색의 향연이었다가 마침내 자주빛으로 물들어 가는 태양은 지평선 너머로 장엄하게 스러져 갔다. 제 생각에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것 또한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지요. 누군가 인생이 아름답냐고 묻는다면, 저는 아니라고 할 것 같아요. 그러나 그림이 있기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positivebook_insta @chae_seongmo #영원히화가 #미셸들라크루아 #좋은생각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화가 #파리 #낭만 #예술 #그림 #작품 #과거 #인생 #기록 #사랑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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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단연코, 제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은 그림이었습니다.》 평생을 그림과 함께 걸어온 한 노화가의 시선을 따라가며, 예술이 단순한 직업이 아닌 삶 자체가 되는 과정을 따뜻하 고도 담담하게 풀어냈다. 책 속에서 그는 "다음 생이 있다 한들, 나는 영원히 화가일 것"이라고 고백한다. 예술에 대한 순수한 사랑, 인생을 건 헌신, 그리고 노년에도 끝나지 않는 창작의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동시에 독자에게는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꾸게 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며, 삶을 예술로 만드는 자세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 책은 예술가의 삶을 넘어서,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불타오를 수 있는 인간의 가능성과 존엄을 보여주는 한 편의 잔잔한 찬가와 같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