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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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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단순히 예술 작품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팔리거나 도난당하거나 파괴된 그래피티 51점의 이야기를 통해 예술의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인상 깊었던 부분은 뱅크시의 그래피티가 겪는 운명의 아이러니였다. 원래 대중에게 열려 있던 거리 예술이, 작품으로 인정받는 순간 소유의 대상이 되면서 본래의 의미와 공간성을 잃어버린다는 점이다. 이는 예술이 '소유'되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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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단순히 예술 작품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팔리거나 도난당하거나 파괴된 그래피티 51점의 이야기를 통해 예술의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뱅크시의 그래피티가 겪는 운명의 아이러니였다원래 대중에게 열려 있던 거리 예술이작품으로 인정받는 순간 소유의 대상이 되면서 본래의 의미와 공간성을 잃어버린다는 점이다이는 예술이 '소유'되는 순간 그것이 가진 자유와 메시지가 함께 소멸할  있음을 시사한다.


뱅크시의 작품들이 훼손되고도난당하고파괴되는 과정을 추적하면서예술의 영속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접할  있었다이는 단순히 물리적 작품의 소실을 넘어서예술의 소비와 보호를 둘러싼 사회적 모순을 드러내는 것이기도하다.


뱅크시가 개인적 메시지를 넘어서 사회적 비판풍자저항을 예술에 담아왔다는 점을 새삼 실감했다. 작품이 사라진 자리에 남는 것은 예술의 기억과 질문이다. '예술은 누구의 것인가?', '예술의 가치란 무엇인가?'


사라진 작품들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기록하는 저자의 작업을 통해예술의 일회성과  순간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예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질지라도 맥락과 이야기는 기억되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하게 전달된다.


작품의 '흔적' 소중함을 강조한다이는 예술이 단순히 물리적 형태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사람들의 기억과 경험속에서도 살아 숨쉬고 있음을 의미한다.


"예술의 본질은 형태의 영속성이 아닌사회와 인간에게 남기는 영향과 질문에 있다" 작가의 근본적 문제의식을 읽을 있었다이는 뱅크시의 작품들이 물리적으로는 사라졌을지라도그들이 제기한 질문과 메시지는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있음을 의미한다.

w****6 2025.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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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오리지널리티는 모두가 볼 권리가 있다.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는 모두가 볼 권리가 있다. "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예술의 형태는 참으로 다양해지고 있다.장소에 국한되지도 않으며, 상상하지도 못했던 재료들을 사용하여 이것이 진정 예술작품인지도 헷갈리게한다.작품인지도 모르고 지나칠 정도이다.⠀이런 캔버스를 벗어난 예술을 하는 사람 중 가장 유명하고 여러 이슈를 몰고다니며 뉴스에 자주 거론되는 예술가는 아마도 #뱅크시 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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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

예술의 형태는 참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장소에 국한되지도 않으며, 상상하지도 못했던 재료들을 사용하여 이것이 진정 예술작품인지도 헷갈리게한다.
작품인지도 모르고 지나칠 정도이다.

이런 캔버스를 벗어난 예술을 하는 사람 중 가장 유명하고 여러 이슈를 몰고다니며 뉴스에 자주 거론되는 예술가는 아마도 #뱅크시 일 것이다. 벵크시는 투명 필름지에 도안을 그린 후 오려내어 원하는 곳에 붙인 후 물감을 두드려 채색하는 스텐실 기법을 사용하는 작가로 폐허가 된 건물 벽, 교통 표지판, 가게 입구의 셔터, 신문 가판대 뒷 벽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많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가장 적절해 보이는 장소에다 만들어냈다.

결국 그의 작품에는 그 작품이 위치하고있는 ‘장소’까지 포함해야 완전한 의미를 갖춘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그의 이름이 유명해지고 작품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그의 작품을 ‘소유’하려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뱅크시의사라진작품들 (#윌에즈워스존스 씀 #미술문화 출판)은 그 장소의 의미가 결여된 ‘사라진’작품 51점을 소개하고 있는데, 작품을 다음세대까지 보존하기 위해서(그림을 가져간 사람의 주장에 따르면 뱅크시 작품의 80%가 소실되었단다. 과연 그 중 본인이 소실시킨 것은 몇개나 될까)라는 이름으로 그런 행위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신문 가판대 뒤의 그의 그림을 1000파운드에 팔리고 다시 25만 파운드에 되파는 것이 과연 예술을 보존하기 위함인지 스스로를 제외하고는(스스로도 알고있다는 것을 안다)다 알고 있다.

애초에 그래피티 장르는 공동체적 관점에서 봤을 때는 거리의 분위기를 해칠 수 도 있고, 다른 사람의 소유물(담장 건물 벽)들을 훼손하는 행위일 수 도 있어서 보통 익명으로 작업한다.
그래서 구획 공무원들에 의해 지워질 수도 있고, 뱅크시의 경우에는 그래피티의 대가 킹 로보와의 불화로 팀로보에게 작품이 덮어지기도한다(이건 약간 자업자득같은, 어쩌겠다 예술가란 그런 존재인데)

하지만 보존하겠다는 이유로 캔버스에 똑같이 복제되어 옮겨지기도 하고, 전기톱으로 깔끔하게(?)도난 당하기도하며 의외로 정말로 보존하겠다는 이유로 가져가서 익명으로 보존하다가 걸린 ㅋㅋ 건축하고 있다.
그 건축가에게 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라고 묻자, 도저히 모르겠다며 그래서 자식들에게 물려주려한다며(폭탄돌리기😂)같은 유쾌하고도 진심가득한 사라짐?도 존재한다.

이것은 예술의 훼손일까?
예술에 대해서 너무나 당연하게도 잘 모르지만, 예술작품은 작가의 의도가 매우 중요하긴 하다. 그래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열심히 시대적, 시기적 배경들을 연구하고 평가하고 밝혀내고 책으로 써서 알려주려 하겠지.
하지만 내가 봤을 때 여러 예술분야 중 그림은 의미 전달에 불친절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좋게 말하면 관람객들의 감상평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변기에 서명을 하고 작품이라 하고, 벽에 바나나를 테이프로 붙여놓고(이 바나나는 심지어 전시중에 먹혔다), 뱅크시의 그림 중 하나는 낙찰된 후 파쇄되었을만큼 기상천외하니, 그만큼 받아들이는 사람의 감상도 더욱 중요해지지않았나 싶다.
호평이든 혹평이든, 그 작품에 대한 인지도, 인기가 되어버리니 미술상들에게는 뭔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뱅크시의 작품도 관람객들이 봐주어야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 적어도 관람객들이 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이미 뱅크시는 작품자체로도, 작품이 썰려나가는 이야기로도 이미 다음세대로 전해질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어느 누구의 작품보다 더 후세들이 오리지널을 감상할 확률이 극히 희박하다.

이 책처럼 도록으로만 감상해야 할지 모르겠다.
마치 예전에는 있었다며, 사진으로만 남아있는 멸종된 생물들 처럼 말이다.

난 우리 사람들의 마음에 상대방을 생각하는 인류애라는 거창한 이름으로도 불리는 다른 사람을 위하는 의젓함이 있다고 믿는다. 동기가 무엇이든 간에 사라질 확률이 높았던 작품들이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는 것은 반길만한 일이다.
그래도 의젓함으로 충분히 장소까지 오리지널을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그 뒤에도 개인 창고가 아니라 공공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맘껏 평할 수 있게 약간의 시간들을 배려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우크라이나에도 작품을 남기는데에는 돈을 넘어서는 뚜렷한 의도가 있기때문이지 않겠나. 조금이라도 더 뱅크시의 의도가 존중받기를 바란다.

k********4 2025.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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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의 사라진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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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다들 '뱅크시'라는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는 주로 벽이나 간판 등에 스텐실 기법으로 작품을 남기는 예술가다. 또한 그는 정체를 숨긴 채,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는 예술가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나는 바로 이런 신비한 컨셉 덕분에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어 그의 작품이 유명세를 얻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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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다들 '뱅크시'라는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는 주로 벽이나 간판 등에 스텐실 기법으로 작품을 남기는 예술가다. 또한 그는 정체를 숨긴 채,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는 예술가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나는 바로 이런 신비한 컨셉 덕분에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어 그의 작품이 유명세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뱅크시의 작품에는 그보다 더 깊은 의미가 담겨있었다. 이 책 '뱅크시의 사라진 작품들'은 다양한 뱅크시의 작품을 보여주며 그 작품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알려주고 있다. 
'뱅크시의 사라진 작품들'에서는 내가 몰랐던 여러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새로웠다. 내가 알고 있는 작품은 '풍선과 소녀', '꽃을 던지는 사람' 정도였다. 벽, 창문, 간판, 지하실 등 오만 곳에 그려진 뱅크시의 작품은 톡톡 튀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뱅크시가 유명해지자 그 작품은 도난당하거나 훼손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뱅크시는 사회풍자적이고 파격적인 주제의식으로 사람들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종이 위가 아닌, 거리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그 의미를 더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목적이리라. 다만 그의 작품이 유명해지면서 뱅크시의 작품의 가치는 높아져만 갔고 뱅크시가 이를 비판하고자 유명한 작품 '풍선과 소녀'가 낙참됨과 동시에 작품이 파쇄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반쯤 갈린 작품은 오히려 그 희소성으로 인해 더더욱 몸값이 높아질 뿐이었다. 또한 익명으로 뱅크시의 작품을 10달러에 판매한 사례도 재미있다. 그는 길거리에서 자신의 작품을 팔았지만 아무도 뱅크시 작품을 알아보지 못했다. 뒤늦게 그가 뱅크시의 작품임을 밝혔을 때, 그 거리를 지나간 사람들은 얼마나 자책했을까!

예술은 항상 제작자의 의도대로 대중들이 바라봐주지 않는다는 것이 참 재밌고도 어려운 과제인 것 같다. 뱅크시가 의도한 바와 다르게 오로지 유명세로만 사람들의 찬사를 받으니 말이다.

그의 작품은 관람자에게만 영향을 준 것은 아니다. 유명한 그래피티 작가 '킹 로보'는 한 터널 안에도 자신의 작품을 남겼다. 세월에 흐름에 따라 이 작품은 흐려지고 긁히고 다른 스프레이로 덮이며 그 본모습을 잃어갔다. 그 와중 뱅크시가 이 작품을 자신의 그림으로 덮어버렸다. 페인트공이 그래피티를 지우는듯한 그림이었다. 이는 킹 로보와 뱅크시 간의 싸움의 시발점이 되어 서로의 작품을 덮고 수정했다. 킹 로보가 사고로 명을 달리 한 후에도 그의 의지를 받아 뱅크시의 작품을 싫어하고 훼손하는 지지자들이 있는 모양이다. 뱅크시도 세월에 따라 자신의 작품이 훼손될 줄 알았지만, 이토록 자신을 따라다니면서 작품활동을 방해하는 사람이 생길 줄 알았을까?

뱅크시는 백지 위에 색을 입히는 것이 아닌 여러 곳을 다니며 스프레이로 작품을 남겼다. 그 장소까지 작품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길거리에도 잘 생각해보면 깨달을거리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듯 하다. 뱅크시의 의도대로 예술이 편한자에게는 불편함을, 불편한 자에게는 편안함을 주고 많은 이들이 느껴보았으면 한다. 뱅크시를 사랑하고 더 많은 작품을 보고 싶다면 이 책 '뱅크시의 사라진 작품들'을 한 번 펼쳐보길 바란다.

g******3 2025.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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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의 사라진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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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예술작품이냐, 벽에 칠해진 낙서냐.그래피티 작품을 두고 시작된 논쟁인데, 이러한 논쟁에 종지부를 찍은 건 다름 아닌 '돈'이었네요. "뱅크시는 약 20년 전 런던 토트넘 코트 로드에 있는 신문 가판대 뒷면에 <뭐라고? WHAT?>라는 그래피티를 그렸다. 그때부터 화상들과의 문제가 시작되었다. 노점상 주인은 가판대 뒷면 패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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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술작품이냐, 벽에 칠해진 낙서냐.

그래피티 작품을 두고 시작된 논쟁인데, 이러한 논쟁에 종지부를 찍은 건 다름 아닌 '돈'이었네요. 

"뱅크시는 약 20년 전 런던 토트넘 코트 로드에 있는 신문 가판대 뒷면에 <뭐라고? WHAT?>라는 그래피티를 그렸다. 그때부터 화상들과의 문제가 시작되었다. 노점상 주인은 가판대 뒷면 패널을 현금 1천 파운드에 팔았다. 그 그림은 얼마 안 가서 25만 파운드에 되팔렸다. 뱅크시의 그림은 돈이 되었고 그것은 돌이킬 수 없었다." (11p)

세상에나, 예술은 잘 모르지만 모두를 위한 그래피티 작품마저도 사고 팔다니, 해도 해도 너무하잖아요. 

《뱅크시의 사라진 작품들》은 제목 그대로, 사라진 주요 작품들과 그것들이 사라진 이유를 소개한 책이에요.

거리에 그려진 그림이 훼손되는 것이 뭐가 그리 큰 일인가 싶겠지만, 단지 뱅크시의 작품이기 때문에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것이라면 그 '이유'를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이 책의 부제는 '팔리거나 도난당하거나 파괴된 그래피티 51'인데, 어쩐지 파괴된 것은 그래피티가 아니라 그래피티 안에 담긴 목소리가 아닌가 싶네요. 지난 30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건물 벽은 말할 것도 없고 철문, 셔터, 온갖 문, 교통표지판, 이정표, 자동차 등등 모든 사물을 캔버스 삼아 스프레이 그림을 그려온 뱅크시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가지만 베일에 가린 '얼굴 없는 화가'로 알려져 있어요.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하게 된 사건이 있어요. 뱅크시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그림인 'Girl With Balloon' (2018)이 소더비즈 경매에서 1백만파운드(당시 약 15억 원)에 낙찰된 순간 저절로 파쇄됐는데, 이는 뱅크시가 경매 시작 전에 액자에 파쇄기를 설치해 놓았다고 하네요. 그는 자신의 작품이 유명해지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게 된 것과 미술이 부자들의 전유물이 되어 버린 현실을 비판하고자 이런 돌발행동을 한 것인데, 도리어 이 사건이 작품의 가치를 훨씬 높이는 결과가 되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네요. 

그가 그림을 그리던 초기에는 누가 그렸든 상관 없이 낙서로 여겨서 지워버렸다면, 유명해진 이후에는 보존하고 팔아먹으려는 화상들과 일부 그래피티 화가들 때문에 파괴되고 사라졌다고 해요. 미술품 경매장에서 수백만 달러에 거래되는 뱅크시 작품이니 길거리 벽에 남아 있을 확률은 극히 적다는 것, 그 점이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현재까지도 뱅크시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본인 작품의 진위 여부를 가릴 수 있는 뱅크시 공식 작품 보증기관인 '페스트 컨트롤 Past Control'이라는 만들었는데 거리에서 떼어낸 어떤 작품에도 인증서를 발행하지 않았다는 것이 설립한 의도를 짐작케 하네요. 예술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예술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래피티라는 찰나의 예술을 통해 덧없는 인생과 부조리한 세상 그리고 소리 없는 아우성을 떠올렸네요. 볼 수 있는 사람은 볼 것이고, 들을 수 있는 이는 들을 테니, 그걸로 족하다고.


"앞에 보이는 것은 '뱅크시라는 예술가의 '스프레이 그림'입니다. 혹시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 지금쯤 덧칠되었을 겁니다.

그가 옳았다. 하지만 그것이 중요할까? 그의 작품 대부분이 그랬듯이 그 작품을 처음 발견한 운이 좋은 몇몇 사람들은 그것을 직접 보았고 이후 수백만 명은 인터넷에 올라온 것을 보았다. 거리에 남아 있는 시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 그린 것이다.  ... 어떤 그림은 우리 바로 옆에 살아 있어서 영원이 아니라 현재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윌 엘즈워스-존스 (139p)


#뱅크시의사라진작품들#윌엘즈워스존스#미술문화#미술문화출판사#팔리거나도난당하거나파괴된그래피티51#거리예술#그래피티#미술#예술
YES마니아 : 로얄 a*****7 2025.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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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뱅크시의 사라진 작품들 : 팔리거나 도난당하거나 파괴된 그래피티 51
"[서평] 뱅크시의 사라진 작품들 : 팔리거나 도난당하거나 파괴된 그래피티 51"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우연히 방송 프로그램에서 본 뱅크시는 그래피티 예술가이면서 혁명가 그 자체였다. 흔히 거리에서 보는 그래피티 예술가와는 차원이 달랐다. 스탠실을 주로 사용하는 그의 작품 속엔 세계적으로 민감한 문제까지 건드리는 메시지가 담겨있고 특정한 장소에 그려져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뱅크시의 작품을 보면 매우 기발하고
"[서평] 뱅크시의 사라진 작품들 : 팔리거나 도난당하거나 파괴된 그래피티 51"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우연히 방송 프로그램에서 본 뱅크시는 그래피티 예술가이면서 혁명가 그 자체였다. 흔히 거리에서 보는 그래피티 예술가와는 차원이 달랐다. 스탠실을 주로 사용하는 그의 작품 속엔 세계적으로 민감한 문제까지 건드리는 메시지가 담겨있고 특정한 장소에 그려져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뱅크시의 작품을 보면 매우 기발하고 창의적이면서 주변 환경을 이용해 재치 있게 그림을 완성한다. 그래피티 특성상 스프레이를 이용해 빠르게 그리는데 원래 의미는 아티스트가 무명으로 각종 인프라에 허락 없이 낙서를 하기 때문에 그렇다. 실제 그래피티(Graffiti)라는 단어 자체가 이탈리아어로 낙서라는 뜻이라고 한다. 근데 뱅크시가 그린 그래피티 만으로 작품으로 인정받으며 엄청난 금액으로 거래된다. 아예 보존하기 위해 벽 자체를 뜯어내는데 기꺼이 수십만 파운드를 지불한다.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그린 몇몇 작품들을 제외하곤 몇 개월도 가지 않아 거리에서 자취를 감춰버린다. 유명세 덕분에 뱅크시로부터 인증서를 받지 않은 작품들도 몇 만 달러에 거래되곤 한다. 건물이 철거되거나 로보 추종자에 의해 지워지고 훼손된 작품들이 많아 그대로 보존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 책은 그의 작품들 중 51점에 얽힌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말 그대로 뱅크시와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흔히 움직임을 멈춘 죽은 공간에 어지러운 낙서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다른 그래피티와 다르게 뱅크시가 스탠실을 이용해 그린 작품은 미술관이 아닌 거리에서 오히려 빛나 보였다. 단순히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벽면과 주변 사물들 속에 메시지를 담아내기 때문에 특별한 것이다.


뱅크시는 그래피티 기법으로 풍자와 통렬한 비판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예술가다. 그가 태어난 영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젠 세계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그의 무대가 되었다. 벽화를 그릴 장소를 물색하고 그곳에 맞는 작품을 순식간에 그려낸다. 언젠가는 곧 사라질 벽화를 그리기 위해 여전히 쉬지 않고 그림을 그린다. 적어도 뱅크시의 작품을 책으로나마 만날 수 있는 건 행운이었다. 재미있는 건 시간이 지날수록 세계적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메시지를 남긴다는 점이다. 그의 영향력과 유명세는 점점 커져가고 있다. 뱅크시 덕분에 거리의 낙서에 불과했던 그래피티가 작품 영역으로까지 확장했다. 평소 뱅크시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거나 그의 뒷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주저 없이 읽어봐야 할 책이다. 



#뱅크시의사라진작품들 #미술문화

c******d 2025.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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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의 사라진 작품들 - 윌 엘즈워스 존스
"뱅크시의 사라진 작품들 - 윌 엘즈워스 존스 "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제공해주신 도서를 읽고 쓴 주관작인 리뷰입니다. 철문, 도로, 벽, 승용차, 극장, 지하철 심지어 양, 소, 돼지, 코끼리를 캔버스 삼아 그려진 뱅크시의 많은 그림들이 아쉽게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탈리아어로 낙서를 뜻하는 '그라피티'라는 찰나를 보여주는 예술형식에 따른 이유도 있지만 누군가는 그의 작품을 가지기 위해, 누군가는 그의 작품을 없애기 위한 결과
"뱅크시의 사라진 작품들 - 윌 엘즈워스 존스 "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제공해주신 도서를 읽고 쓴 주관작인 리뷰입니다. 




철문, 도로, 벽, 승용차, 극장, 지하철 심지어 양, 소, 돼지, 코끼리를 캔버스 삼아 그려진 뱅크시의 많은 그림들이 아쉽게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탈리아어로 낙서를 뜻하는 '그라피티'라는 찰나를 보여주는 예술형식에 따른 이유도 있지만 누군가는 그의 작품을 가지기 위해, 누군가는 그의 작품을 없애기 위한 결과였다. <선데이 타임스> 뉴욕 특파원이자 수석기자 출신의 저자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배경과 함께 뱅크시의 작품들 그리고 그 안에 담겨있는 사연들을 소개해 준다. 


뱅크시의 유명세로 수백만 달러에 팔리는 그의 작품이 온전히 남아있을 수 있을까? 그리하여 그의 작품이 그려진 벽이 떼어지는 사태가 일어나지만 뱅크시의 공식 회사인 '페스트 컨트롤'은 떼어 낸 작품에 진품 인증서를 발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뱅크시가 선택한 방법이 올바르다고 생각되며 그대로 보존되는게 가장 좋겠지만 팬으로서 진품 여부를 떠나 훼손되지 않고 남아있다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작품이 사라지는 또 다른 이유는 그라피티 예술가 사이에서 질투의 대상이 되어버린 까닭에 일부러 뱅크시의 그림을 찾아다니며 훼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밖에 누군가의 실수로, 자연현상으로 등등 사라진 그림들. 스프레이로 그려진 그의 그림이 남아있는 평균 기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 


자신을 숨기는 예술가 뱅크시가 누구일까 궁금했던 적이 있지만 지금은 그가 세상에 예술로서 던지는 메시지를 존중하며 남겨질 다음 작품이 궁금해질 뿐이다. 그라피티 자체가 불법 행위로 간주 받고 스프레이로 순식간에 그려지는 작품이 유화 작품과는 구분되지만 이 시대에 분명한 영향력을 가진 뱅크시가 후대에 어떤 작가로 기억되고 인정받을지 역시 궁금하다. 애정과 미움을 동시에 받고 있는 뱅크시의 입장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고 아쉽게 사라진 그의 작품들에 대한 비하인드를 알게 된 기회였다. 


f*****1 2025.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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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의 사라진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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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얼굴없는 화가라던가, 주변의 물체들을 기묘하게 사용하는 뱅크시라는 가명의 화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길거리의 물건들이 그의 작품 활동 대상이기에, 그가 거리에 남긴 작품들은, 소유권을 인정받지도, 때로는 도난당하고 파손되기도 하였다. 때로는 화랑에서 경매 낙찰되자마자 그림을 액자속 장치로 파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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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얼굴없는 화가라던가, 주변의 물체들을 기묘하게 사용하는 뱅크시라는 가명의 화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길거리의 물건들이 그의 작품 활동 대상이기에, 그가 거리에 남긴 작품들은, 소유권을 인정받지도, 때로는 도난당하고 파손되기도 하였다. 때로는 화랑에서 경매 낙찰되자마자 그림을 액자속 장치로 파쇄하는 악동같은 일을 벌이기도 한다. 

 

‘뱅크시의 사라진 작품들 ’는 도난당하거나, 파괴되어서, 때로는 경매로 팔려 이제는 더 이상 만나보기 힘든 뱅크시의 51가지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사실 기묘한 아이디어로 기발함과 메시지를 동시에 잡은 작품들도 있지만 여러 팝아트들과 같이 다소 뻘하게 이게 작품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도 있다. 코끼리처럼 생긴 물탱크에 글자를 쓴다던가, 환풍구 2개는 눈삼아서 텍스트 한줄로 만들어낸 웃는 입모양이라던가 하는 작품들도 있어, 그의 유명세가 아니라면, 이게 작품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도 존재한다. 코끼리 물탱크는 수집가의 손에 들어갔지만 당시만 해도 진위 여부를 증명할 방법이 없어 보관 비용 때문에 폐기가 되었고, 환풍구 스마일은, 벽에 화물운송용 문을 만들고 등을 달면서, 원본이 훼손되면서도, 원래 작품을 유지하기 위해 누더기 수리로 유지되기도 한다.

 

길거리, 야생 스트리트의 그림인 만큼 그 그림들의 운명 또한 미술관 액자속의 그림들보다는, 험난한 운명을 가지고 있는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거리의 일부, 일상의 일부로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w****3 2025.06.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