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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한국사 여행으로 이번 달은 강화도를 다녀왔어요. 강화도는 흥선대원군이 외세를 물리친 병인양요와 신미양요의 유적지가 있고 일본과 불평등한 조건으로 조선을 개방할수 밖에 없었던 강화도 조약을 체결한 곳이기도 해요. 흥선대원군이 그렇게 굳게 문을 닫지만 말고 서양문물을 받아들였으면 훨씬 괜찮은 역사와 미래를 자손들에게 줄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여기 책 표지에 얼굴 가득히 땀을 뻘뻘 흘리고 계신 분도 만만치 않은 고집으로 굳게 무장하신 분이십니다. 한자를 최고로 여기며 어려운 한문 책을 줄줄 읽고, 말 가운데 한자성어를 한가득 넣어야 말이 성사됩니다. 이렇게 대단하신 분이 왜 저렇게 쩔쩔매고 계실까요? 사실 나기모 할아버지는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릅니다. 기모 옹이 살고 있는 막막골은 한자만을 고집하고 한자만을 사랑하는 양반들이 한글을 쓰는 것에 반대하여 오백여 년 세월동안 모여 살고 있는 곳이거든요. 조상대대로 고집이 얼마나 센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했을 무렵, 양반들이 쓰기에는 쉽고 깊이가 없어 체통을 지키기 어렵다며 한글을 거부했죠.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사는 것은 병든 노모를 위해 구해온 약을 <복용 설명서>룰 읽지 못해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결과를 낳았어요. 기모 옹이 한글을 배우기 위해 희망이가 다니는 초등학교로 오게된 이유죠. 교실에서 머리에서 부터 땀을 줄줄 흘리고 있는 두 명의 아이가 바로 희망이와 태경이에요. 등교할 때 신발주머니를 던지면서 왔는데 나기모 할아버지 머리를 정통으로 맞혔거든요. 말로는 공부하러 왔다고 하지만 자신들을 혼내주러 온것이라 믿고 할아버지를 살피기 시작합니다.
기모 옹 승! 희망이 승! 좌충우돌 서로 한판 승을 나누며 희망이는 기모 옹에 대한 오해를 풀고 기모 옹의 한글 선생님이 됩니다. 기모 옹의 한글 떼기 대작전은 성공을 하고 아이들은 막막골로 초대받아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막막골 훈장님과 아이들의 좌충우돌 소통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아이들의 사고가 유연해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성숙해 질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나기모 할아버지 처럼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라는 질문에 익숙하지 못한 음식을 전혀 입에 못대는 자신의 편식 습관을 이야기했어요. 그래서인지 이번 강화도 여행에서 순무를 한입 먹어보고 왔더라구요.^^ <막막골 훈장님의 한글 정복기>는 스토리 구성도 무척 재밌지만, 그림이 너무 재밌어요. 재치있고 익살스런 표현이 책을 읽는 내내 웃음짓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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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자전거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 3단계 이 책 한글 사랑에 대한 이야기일것이라고 생각하고 들었는데, 엉뚱하게도 친구에 대한 이야기에요. 물론 한글에 대해서도 나오지만.. 그보다 친구사이에 집중하게 되네요. 저학년 책읽기책인데 어른이 읽어도 정말 재밌어요. 아이책 보면서 웃음 터지는게 쉽지 않은데, 이책 보면서는 딸이 궁금해할정도로 엄마가 웃어버렸답니다. ㅎㅎ
막막골 훈장님의 한글 정보기 훈장님이 사시는 곳이 막막골이에요. 정말 이름처럼 막막~~합니다. ㅎㅎ 글쓴이의 말에 딱~~ 주제가 나와요. ㅎㅎ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친구가 돼요" 다르다는건 틀렸다는 것이 아는데 말이죠. 우리 아이들도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갖고 있으니... 조금 다른 친구들을 틀렸다 생각하고 친구로 인정 안하는 경우도 많고요
책속에서 훈장님과 희망이가 어떻게 친구가 되어 가는지를 보면서 아이들이 다름을 인정하는 법을 알아갔음 좋겠더라고요.
훈장님 마을은 정말 오지인가봐요. 희망이와 친구들이 찾아가는데, 차에서 내리고도 대나무숲을 한시간 가량 걸어서 들어가야하네요. 한자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막막골 훈장님과 한글 공부는 나한테 맡겨라 하는 희망이의 이야기.
처음엔 서로 아주 많이 다르기 때문에 다투고 싸우고 했던 둘이지만, 나중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친구가 되었답니다.
우리 라니양도 가끔 집에 와서 이친구는 어쩌고 저쩌고 이상해~~ 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땐 그게 뭐가 이상해..그럴수도 있는거지~ 라고 가볍게 이야기해주거든요. 너가 안그런다고 그친구도 꼭 안그래야하는건 아니라는것. 너랑 생각이 다르다고 그 친구가 틀린건 아니라는것을 라니양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친구들과 잘 지내길 바래봅니다.
친구가 나랑 생각도 안맞고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고민인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하면 도움 많이 될 책이에요.
그리고 우리 한글은 정말로 과학적이고 대중적인 쉬운 글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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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골 훈장님의 한글 정복기 갓을 쓰고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말인 것 같은데, 요즘 서로 다르면 다르다는 이유로 오히려 눈에 띄며 왕따가 되는 분위기를 쉽게 접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훈장님이라는 할아버지가 한글을 배우러 오는 과정과 내용이 어떻게 펼쳐질지 너무 궁금했답니다. 그림도 익살스럽게 그려져 있다보니 그림을 보는 재미도 좋았답니다. 책이 두꺼운 것 아닌가 생각도 들었는데 그림도 제법 있다보니 생각보다 빨리 읽을 수 있었어요. 어려운 단어는 밑에 뜻이 첨부가 되어 있다보니 찾아서 읽어 보면서 보니 어려운 말은 해결이 되었답니다. 한자나 사자성어를 접할 수 있다보니 따로 공부가 되는 효과도 있었답니다. 자연스런 학습이 제일 좋은 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부러 공부를 한다면 싫겠지만 책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다 보니 어색하지 않게 바아들이는 효과가 있었답니다. 장난꾸러기 아이들과 훈장님의 한글을 익히는 과정이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어 배우는 즐거움과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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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자전거 / 막막골 훈장님의 한글 정복기입니다. 어느날 글촌초등학교에 나타난 예순다섯살의 훈장할아버지 나기모학생과 열살 유희망선생님의 한글 떼기 대작전을 재미있게 엮었네요. 나기모 할아버지는 옷차림은 물론 말하고 생각하고 책 읽는 것까지 우리 친구들하고는 달라도 너무 달라요. 아마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니 이름이 나기모인가봐요 ^^ 어쩌면 아이들의 생각이 이리도 기발한가요. 한글만 써 온 아이들과 한자만을 고집하는 훈장님과의 팽팽한 신경전! 나이와 말과 문자, 문화를 뛰어 넘어 희망이와 친구들이 훈장님과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어요.
한자만 고집하는 훈장님과 한글만 배워 온 아이들의 대립을 통해 뜻글자인 한자와 소리글자인 한글의 특성도 알게 되었어요.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는 건 시간도 나이도 아닌 바로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동화네요. 서로 다른 것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네요. 틀린 사람은 없다잖아요. 서로가 조금 다른 것 뿐이죠. 그 다름을 서로 조금씩만 이해한다면 분쟁도 작은 다툼도 없을텐데 말이죠. 요즘 같은 세계화, 다문화 시대에는 무엇보다도 서로 다른 것에 대해 서로간의 이해와 소통이 중요하잖아요. 이 책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문화가 서로 다른 사람과 어떻게 조화롭게 생활해 가는 지를 배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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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그림만 얼핏 보았을때는 왠지 요즘 아이들이 한자를 잘 모르니까 한자를 정복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을 것만 같은데,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훈장님이 오히려 한글을 정복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사실 좀 더 엄밀하게 따지자면 이 두가지를 모두 다 다루고 있긴 하지만요.
한자를 잘 모르는 요즘 아이들... 어느 날 할아버지 학생 한 분이 전학을 왔어요. 입에서 막힘없이 술술 나오는 한자어와 한자로 된 어려운 책들을 술술 읽는 모습에 아이들은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했죠. 아이들은 할아버지를 한자 읽는 달인이라고 감탄까지 했답니다.
수업 시간에 할아버지는 글을 읽고 빈칸을 채워넣으라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희망이에게 읽어보라고 살짝 이야기를 건넵니다. 뭔가 이상하다 생각한 희망이의 예상대로 알고보니 할아버지는 한글을 읽지 못한다는 사실... 그래서 공부를 하러 이곳에 왔나봅니다. 처음엔 한자를 쓰지 않고 한글만 사용하면 재앙이 닥친다고 주장을 하더니 한자만 써야한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할아버지의 이런 이야기를 들은 희망이와 태경이는 반드시 한글을 쓰게 만들겠다는 다짐의 눈빛을 교환합니다.
보고서를 할아버지에게 떠맡긴 아이들은 할아버지가 한자로 작성해올 줄은 꿈에도 몰랐던거죠. 결국 보고서 작성을 함께 하지 않았다는 것이 선생님께 탄로나게 되고, 할아버지는 사실 한글을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왔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누구에게 배우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결국 한글을 희망이를 통해 배우죠. 한자를 막힘없이 술술 읽던 할아버지가 한글을 읽을 줄 모른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꽤나 놀랄만한 일이었겠다 싶어요.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할아버지를 도와 할아버지가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누구는 한글을 알고 누구는 한자를 알고 있는 것도 놀림의 이유가 아닌 그냥 다른 차이일뿐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어요. 다름을 인정하면서 서로의 것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막막골의 훈장님 기모 옹을 통해서 흥미롭게 그려지고 있는 책이랍니다. 결국 훈장님은 한글을 정복할 수 있을까요? 예순 다섯 살의 할아버지가 열살의 희망이를 선생님으로 한글을 떼는 모습이 우리 아이 눈에 흥미롭게 보이는 모양이에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도 한자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익힐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네요.
책 뒷부분에는 지금까지 읽은 내용들을 차분히 다시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씽씽 생각페달을 밟아라!'가 있어서 질문들을 보면서 생각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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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재미있는 책이다 싶었어요 훈장님이 한글을 정복하다니 그 사연이 궁금하기도 했구요 표지 가득한 훈장님 얼굴에 흐르는 땀을 보며 내용이 어떨까 짐작해 보기도했답니다 저학년 용으로 나온 시리즈의 하나인만큼 아이들이 좋아할 내용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했지요 글쓴이의 말을 읽으며 이해가 갔지요 글쓴이가 책을 통해 만났던 한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가 열린 마음으로 새 세상을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정말 공감이 갔어요 그리고 꼭 할아버지들 만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를 날로 접하게 되는 요즘 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야기으 주인공 막막골 훈장님은 옷차림이나 배운 지식은 모두 옛날것들이지만 마음만은 굉장히 열려있는 인물이네요 젊은 시절 외부 세계에서 들어온 헹글라이더를 꺼려할 수 있었을텐데도 기꺼이 교장 선생님을 도와주었고 아무리 필요해 졌다고는 하지만 한글을 배워야겠다고 바깥 세상으로 나왔잖아요 게다가 아이들이 버릇없이 군다고 볼 수 있는데도 너그럽게 받아주네요 아이들과 친구가 될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희망이와 친구들은 처음에는 기모옹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자기들을 괴롭히러 왔다고 저의를 의심하기도 했구요 기모옹이 한자책을 줄줄 읽어내리는 모습을 보며 감탄을 하고 관심을 갖게 되기도 햇지요 그리고 그 관심이 관계의 출발이 되었어요 물론 처음에는 삐그덕대기도 했지만 기모옹의 진의를 알고 아이들은 오기가 생겼지요 일주일 안에 기모옹에게 한글을 떼주면 여름 방학에 막막골로 초대하기 이이들과 기모옹의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되었어요 처음에는 물론 쉽지 않았어요 기모옹은 뜻없는 글자라는 개념 자체를 어려워 했거든요 지칠만도 햇지만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드디더 기모옹에게 한글을 알려줄 수 있었지요 그러면서 정말 말할 수 없는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기도 햇구요 드디어 여름방학 아이들과 선생님은 막막골로 향했어요 꼬불꼬불 대숲을 돌고 돌아 찾아간 막막골은 정말 별세계였지요 대나무를 이용해서 못하는 것이 없는 그곳 아이들과 아름다운 풍광들 속에서 아이들의 일주일은 꿈같이 지나갔어요 그리고 내년을 기약하며 아이들은 일상으로 돌아오구요 막막골과 기모옹을 만나며 아이들도 '한자는 어렵고 따분한 것'이라는 생각을 벗고 배워야 할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구요 다른 세계를 만남으로 인해 아이들도 기모옹도 같이 자랐네요 다르다는 하나로 이질감이나 거부감을 갖지않고 서로 매울 수 있는 자세가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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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자전거 <막막골 훈장님의 한글정복기> 옛날 선비옷을 입고 학교에 할아버지 한 분이 오신다...? 왠지 한자를 가르쳐주시러 오시는 한자선생님 같은 분위기인데 공부를 하러 오셨다네요..무슨일일까요..? 책제목도 이상하다고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한글을 거꾸로 썼다며..^^ 무지 궁금해지는 책이여서 얼른 읽어보았답니다. 익살스런 그림의 책은 책 속에 푹 빠져 읽을정도로 재미난 모양이였습니다. 한자를 좔좔좔 읽어내려가는 할아버지가 공부를 하러 오셨다는데.. 자꾸만 희망이에게 무슨 글자라며 물어보시네요... 자기를 골탕 먹이러 학교에 왔다고 생각한 희망이는 요즘 아이들의 신조어로 대화를 하며 할아버지를 곤경(?)에 빠지게 합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할아버지는 한자만 쓰는 막막골 훈장님이셨는데 한글을 꼭 배워야만 해서 희망이네 학교로 오신거라고 해요.. 왜냐하면 기모옹 훈장님 어머님이 아프셔서 약을 타서 왔는데 글쎄 복용 설명서에는 한자는 하나도 없고 한글로만 씌여있어서 읽을 수가 없어 약도 못 쓰고 있다고 하네요.. 안타깝긴 하지만 어떻게 한자로만 생활할 수 있는지 아이가 혀를 끌끌 차네요.. 무슨 이유에서 그랬을지 원...^^ 내용중에 나오는 한자나 사자성어는 따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한자공부까지 할 수 있다죠...^^ 희망이는 기모옹 할아버지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는 대신에 막막골에 여름휴가를 가기로 합니다.. 그래서 시작된 기모옹 할아버지 한글 가르치기가 시작되는데... 무사히 한글을 잘 가르치고 기모옹 할아버지는 한글을 익힐 수 있을까요...? 장난꾸러기 열살 희망이와 기모옹의 한글 대작전 훈장님의 한글정복기를 읽다보며 미소로 절로 지어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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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그림도 시선을 사로잡는 동화책이에요. 책이 오자마자 후다닥 읽어내려가는 초3 딸은 마지막 장을 덮고나서 또 다시 읽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곤 엄마인 제게 주면서 "엄마 이 책 되게 재밌다!!!" 이럽니다요. 저 역시 땀을 삐질삐질 흘리시는 갓 쓴 할아버지의 사연이 참 궁금했던 참이라 그 자리에서 몰입해서 봤답니다. 한글 자음 'ㄹ'~~ 아이들이 한글공부 시작할때 헷갈려서 거꾸로 쓸때가 있었는데 제목에서 그게 눈에 들어왔네요. 한글 정복하기 위한 훈장님의 고군분투? 제 나름의 예상과 기대를 안고 본 [막막골 훈장님의 한글 정복기],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감동을 전해준 멋진 동화였습니다.
한글을 배우러 온 막막골 훈장님은 공부를 많이 한 학자십니다. 한자라면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지만 한글로 쓰인<복용 설명서>를 읽지못해 난감하셨다네요. 그걸 읽고 이해를 해야편찮으신 어머님께 약을 드릴 수 있는데... 고민끝에 초등학교를 방문해서 한글을 배우기로 해요. 그리고 거기서 만난 악동들, 첫만남은 그닥 좋지 않았지만 같은 반, 바로 옆 짝꿍이 되고나서 조금씩 상대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오랜 세월 한자만을 고집하고 사랑한 할아버지가 왜 갑자기 한글을 배우려는 의지를 불태우게 됐는지 그 사연을 듣고 우리의 착한 친구 희망이와 태경은 발벗고 할아버지를 도우게 되는데...
'기모옹'이라 불러달라시는 '나기모'할아버지의 이름이 '낫놓고 기억자도 모른다' 에서 기인했고, 교장 선생님의 오시면 말해주기로 하고 망보던 한 할아버지가 "스승교장왕림"이라고 점잖게 애기하는 부분에선 빵 터지고 말았네요. 진지하기만 기모옹의 모습을 상상하면 정말 죄송하지만 웃겨서 눈물이 날 지경 이었답니다.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한글을 떼고, 한글 가르쳐주는 댓가로 한 약속을 지키는 할아버지는 순수하고 깊은 생각의 소유자시더군요.
10살 소년과 65세 할아버지의 신경전으로 출발했으나 점차 우정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재미, 우정, 찡한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되었네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졌어도 우린 이렇게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 [막막골 훈장님의 한글 정복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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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왔어요♩
막막골 훈장님의 한글정복기 입니다♡
짜란! 비가 와도 끄딱없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왔네요!~~
막막골 훈장님의 한글정복기! 이 책은 저학년 읽기 책이라고해요~
사실 이 책은 햇님어린이 사촌 형아에게 보내주려는 책이라 햇님어린이가 읽기엔 엄청 어려운 책이랍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개성있고 재미있는 그림들을 보고 관심있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림들이 나오는 페이지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꾸며 들려주었어요~
책표지에는 갓을쓴 흰머리 흰수염의 훈장님이 땀을 뻘뻘 흘리고 계시네요! 무엇이 그리 난처하신 걸까요?ㅎㅎ
반면 그런 훈장님의 주위로 아이들이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는 좔좔좔좔~ 떠들고 있네요~~
뒷표지를 봐요♡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예순다섯 나기모 학생과 생각쟁이 사고뭉치 열 살 유희망 선생의 좌충우돌 한글 떼기 대작전>>
오호라!!
뭐든 다 알고 계실것 같이 생기신 앞표지의 그 훈장 할아버지께서 사실은.. 한글을 모르신다네요!
어떤 내용일지 사알짝 감이 잡힐것 같아요~~ 나기모 훈장님과 유희망군 어찌 될지 궁금한걸요!?
예쁜 그림과 간략한 이야기 같이 한번 보세요♩
희망군과 할아버지의 첫만남이네요~
등교길에 장난을 치다가 신발주머니로 할아버지를 치고 말았어요;; 할아버지께선 대뜸 어느 집안 몇대손이냐 물으시네요ㅎㅎㅎ
할아버지의 복장이며 말투며~ 캐릭터가 고스란히 드러나 더욱 즐거운 그림이예요~~~!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는 희망군!
아침에 실수를 저지른 그 할아버지가 희망군 교실로 찾아왔어요!! 공부를 하기 위해서라는데 희망군은 영~ 미심쩍어 하네요ㅎㅎ
할아버지가 책을 읽어 달라셨어요~
의심쩍어 하여 읽어준 대신 쉬는시간 맘껏 놀도록 망을 봐주셨네요!
헌데.. 고집스럽게 한자만 사용하는 할아버지와 희망이의 대립이 시작됐어요!!
한글을 쓰면 재앙이 닥친다는 기모옹 ㅠ _ㅠ 그래서 아직까지 한글을 깨우치지 못하신거였군요!!
희망군과 아이들의 역공이 시작됩니다ㅎㅎ 할아버지는 아이들의 말을 도통 알아들을수가 없죠~~
그리고 막막골 전설을 알려주시네요~ 할아버지는 한글을 쓰면 수염이 나지 않는다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계셨어요 더군다나 막막골에는 한자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내왔다네요!!
나기모 옹... 이름의 비밀도 밝혀집니다ㅎㅎ
낫. 놓고 기.역자도 몰.라서 나. 기. 모. 라네요ㅎㅎㅎ
나기모 할아버지의 사연이예요~~
어머니가 편찮으신데 약을 어렵게 구해 왔더니 복용지시서가 모두 한글이였지 뭐예요?
그리하여 한글을 배우기로 결심했답니다!!
평생을 한자만 사용하며 살아오셨고 한글을 사용하면 수염이 자라지 않는다는 큰 믿음을 가지고 계신데 연로하시고 편찮으신 어머니를 위해서 한글을 배우실 결심을 하신것을 보니
나기모 할아버지는 효자시네요~~
희망군이 기모옹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는 대신 여름방학을 이용해 막막골에 데려가기로 하셨네요~
막막골자랑이 한창이신 할아버지세요~ ㅎㅎ
이제 본격적인 한글 공부를 시작했네요♩
처음엔 무슨 가 무슨 나 무슨 다 냐 따져 묻던 할아버지 그냥 가 그냥 나 그냥 다 예요 했더니 화를 벌컥 내시더니 자음 모음을 익히시더니 무서운 속도로 한글을 떼셨어요!!
신나게 한글을 읽고 계시네요~~
이부분에서 그렇지 한글은 정말 익히기 쉬운 언어야! 정말 과학적이니까~ 누가 배워도 그 어떤 언어보다도 쉽게 배우지!
새삼 한글을 만들고 배포 해주신 세종대왕님과 집현전 학자들에 대한 존경심이 샘솟고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어요~
교장 선생님과 할아버지와의 인연♡
인연의 소중함을 깨닫죠ㅎㅎ
아이들이 드디어 막막골에 갔어요! 어딘지 모르게 기묘하고 신비한 막막골을 향해 가는길♩ 긴장감이 고조되고 한편 기대감이 샘솟네요!
드디어 들어선 막막골♡
아이들의 표정이 정말 밝아요ㅎㅎ
희망군은 막막골에서의 경험으로
역지사지! 할아버지를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독후활동을 돕는 씽씽 생각페달을 밟아라!
책을 읽고 생각 해볼꺼리들을 제공해 주셨네요~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며 마무리를 할 수 있겠죠?
막막골 훈장님의 한글 정복기를 통해 배운 5가지 교훈♩
1. 예순다섯의 나이에도 어머니와 마을 사람들을 위한 희생정신으로 한글을 배우러 나오신 할아버지의 이타적인 마음
2. 편찮으신 어머니의 복약지시서를 읽기 위한 할아버지의 효심
3.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님과 집현전 학자들에 대한 존경심
배울점이 많은 책이였던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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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울집 5살 꼬맹이가 한글공부를 하고 있는데요..받침없는 글자는 읽어내려가는데 받침이 있는 글자 공부가 생각보다 어렵게 생각하는 듯 해서 그냥 천천히 마음을 비우면서 하고 있답니다. 초3 큰아이는 동생이 한글 공부 못한다고 옆에서 히죽거리면서 쉬운거 공부해서 좋겠다라는 말을 말이 한답니다. 세종대왕님께서 만든 한글..유일한 우리의 문자를 쓸 정도로 우수한 민족임은 틀림없는데 한글 쉽다고 하지만 사실 맞춤법이라던지 한글을 알면 알수록 어려운 문자가 아닌가 싶어요..한글을 두고도 서로의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아이들, 어릴적 내가 한글을 배웠을때 동생처럼 힘들게 했다라는 것도 알려주고 싶어서 선택한 <파란자전거출판사의 막막골 훈장님의 한글 정복기>입니다.
요즘 시대에 볼수 없는 옷차림으로 옛날사람이다라는 느낌을 팍팍 풍기는 할아버지 기모옹이 희망이네 학교에 오게되었답니다. 기모옹은 사실 한자는 줄줄줄 말하고 읽지만 한글은 영~배우지 못했답니다. 한자만을 고집하는 막막골 훈장 기모옹과 아이들간의 좌충우돌한 이야기 속에 희망이는 기모옹이 한글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직접 한글을 가르쳐주기로 합니다. 서로 입장이 다르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다보니 나이와 문화를 뛰어넘어 어느새 친구가 되어버린 아이들과 기모 옹!! 한글을 둘러싼 재미난 에피소드처럼 읽으면서 재미와 흥미를 느낄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우리아이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주더라구요. 재미난 일러스트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나이를 떠나 배움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점과 더불어 내가 익숙함에 대한 고정적인 생각을 벗어나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볼수 있음을 알려준답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기 어려운 우리아이들..하지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워나가면서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갈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더라구요. 책읽기가 잠깐 시들해졌다면 이 책과 함께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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