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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싫어하며 중국과 중국역사 및 단점을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에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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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을 싫어하며 중국과 중국역사 및 단점을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에겐 세가지 이유로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   1.중국인의 편협한 역사의식을 파악할 수 있다. 2.그림 및 사진자료가 매우 방대하며 세련되게 편집되어 있다. 3.보고나서 중국역사가들을 비웃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림 및 사진자료가 매우 방대한 점은 매우 높게 살만하다. 그러나 내용은 보면서 약
"중국을 싫어하며 중국과 중국역사 및 단점을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에겐 추천한다." 내용보기

이 책은 중국을 싫어하며 중국과 중국역사 및 단점을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에겐 세가지 이유로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

 

1.중국인의 편협한 역사의식을 파악할 수 있다.

2.그림 및 사진자료가 매우 방대하며 세련되게 편집되어 있다.

3.보고나서 중국역사가들을 비웃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림 및 사진자료가 매우 방대한 점은 매우 높게 살만하다. 그러나 내용은 보면서 약간의 분노감이나 폭소가 자아난다. 전쟁사 묘사는 중요한 전쟁의 경과나 패전은 아주 매우 간략하게 넘어가고, 승리한 전쟁만 필요이상으로 화려하고 자세하고 방대하게 서술한다. 몇몇 국가와의 패전은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아예 적지도 않았다. 속좁은 어린이 마냥, 몇몇 서구 열강에서 억지조약 맺은 일이나, 약간의 결례에 대해서는 매우 상세하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점은 귀엽기까지 하다.

 

이 책은 또한 화신같은 몇몇 탐관오리들의 부패한 생활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아무래도 부패한 탐관오리 몇명이 나라를 망친 주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탕이 되어서 구성을 한 것 같다. 하지만 정치는 어찌보면 민중의 잔상일 뿐. 중국민중이 부패해서 부패가 유발될 수밖에 없는 환경 때문에 부패가 생기는 것이지 몇몇 탐관오리에게 과거 중국역사의 어두운 점을 모두 뒤집어 씌우는 것은 가당치 못하다. 한마디로 자신들의 본질적인 단점을 보기를 회피하는 우스운 행위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에 대한 묘사는 어떨까? 다행히도 우리나라에 대한 설명은 이순신을 삼류장수랑 동급으로 놓고 진린의 수족으로 묘사한 점 및 발해를 말갈이라 부르며 야만국으로 격하한 것 외에는 매우 호의적인 편이다. 신라에 대해서는 상당히 호의적으로 서술되었다. 동북공정에 관한 서술은 다행히도 나오지 않지만 고구려 영토는 상당히 축소하여 그려놓고 고구려 영토라 표시되어야 할 부분에는 거란이나 말갈이란 이름을 붙여넣었다. 말갈족은 고구려에서 별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지 않는 소수민족이었고 거란족은 당시 고구려랑 구분되지도 않았는데, 무슨 의도로 그렸는지 궁금하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라 했다. 고구려 동북공정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중국인들의 역사관을 알아야 이에 대응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중국사 서술은 다른 동양 국가들에 비해 지나치게 소명화론적이고 사대주의적이다.

 

베트남과 비교해봤을 때 이점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유교문명국가이자 중국과의 오랜 투쟁 경험으로 인해 중국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인육을 즐겨먹었던 일 같은 기초적인 일마저도 모르고 중국인들의 성격마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추상적으로만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안타깝다. 앞으로 비판적으로 중국사를 서술한 명저가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인상깊은구절]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서술도 있었다"진린의 부하 이순신과 등**(이름 까먹었음. 무능한 삼류장수임)은 상관의 명령을 받아 일본군을 격퇴하여 둘 다 장렬히 전사하였다.""고구려와 수나라의 전쟁은 수나라의 병력이 부족하여 졌다."

YES마니아 : 골드 n*********e 2005.08.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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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사박물관 10 - 중국사학회 (범우사 刊)
"중국역사박물관 10 - 중국사학회 (범우사 刊)" 내용보기
이 책은 장구한 중국사 중 명의 멸망에서부터 신해혁명 무렵까지를 다룹니다. 총 열 권 분량이니 마지막 책을 청조사로 채운 건 무난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요즘 대만과 홍콩이 공산 체제로부터 분립해 나가려는 움직임이 뚜렷하고 트럼프 행정부는 대체로 관여하지 않으려는 듯하며, 일각의 분석에 의하면 중국 내 일부 정파와 미국의 민주당 계열이 힘을 합해 글로벌리스트 진영을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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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장구한 중국사 중 명의 멸망에서부터 신해혁명 무렵까지를 다룹니다. 총 열 권 분량이니 마지막 책을 청조사로 채운 건 무난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요즘 대만과 홍콩이 공산 체제로부터 분립해 나가려는 움직임이 뚜렷하고 트럼프 행정부는 대체로 관여하지 않으려는 듯하며, 일각의 분석에 의하면 중국 내 일부 정파와 미국의 민주당 계열이 힘을 합해 글로벌리스트 진영을 형성하여 이들(香, 臺)를 민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정확한 사정은 모를 일입니다. 여튼 대만은 복명 세력이 점유하여 독자적으로 대륙과 대치했는데 우리가 잘 아는 정성공입니다. 조선은 당시 내부적으로는 북벌이니 뭐니를 내세웠지만 결국 붕당의 명분 선점에나 이용된 느낌이며(국내용?), 저 정성공 세력과 연대 시도가 있었다는 기록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씨 정권이 조선에 적극적인 손짓을 했을 법도 한데 그런 기록도 잘 안 보이는 걸 보면 사정은 그쪽도 비슷(즉 "국내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청이 유목민족 출신이라 해전에 약해 즉시 정씨 정권을 전복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있으나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트럼프의 미국은 전력이 북한과 비등하여 침공을 주저하는 걸까요? 엎으려면 수백 번도 가능하나 다만 자국과 세계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할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대만 상륙은 막대한 전비 지출을 요구하며, 결국 아직 안정되지 못한 민심을 자극했을 뿐이었겠고 이 점 다분히 대만의 정씨 세력도 계산한 결과겠습니다. 요즘 미국이 북한한테 하듯 일종의 경제 제재로 나선 게 당시 청조의 선택이었는데 물론 이 역시 복건성 일대의 주민에게 피해를 끼친 바 큽니다. 그러나 장정들이 전쟁에 나서고 물자를 공출당하는 것보다는 나았을 테죠. 


중국이 대외적으로 맺은 최초의 근대 조약이 네르친스크 조약이라고 하는데 의외인 건 여러 모로 우세에 있었던 청조(중화 제국)이 구태여 이 낯선 코카서스 인종을 상대하려 들지 않은 것입니다. 수백 년이 지난 후 청은 러시아 제국과 캬흐타 조약을 맺는데 이때는 명백히 불공정한 위치였습니다. 요즘은 반대로 아랫사람이나 부리듯 러시아 푸틴을 이래라 저래라 하는 위상인데 과연 푸틴이 죽고 난 후에도 이런 관계가 이어질지는 두고볼 일입니다. 


재미있는 건 이 책에서 <요재지이>를 다룬 선택입니다. <요재지이>는 한국어로도 이미 완역되었는데 재미있기도 하지만 좀 무서운 이야기도 많으니 트라우마가 안 생기도록 어린 독자에게 주의해서 읽힐 일입니다. 언제나 가장 무서운 건 허황된 귀신 타령 따위가 아니라 인간이 실제 저지른 악행의 기록이니 말입니다. 중국에 사신으로 온 매카트니의 일화는 이후 반 세기 안에 벌어질 여러 시련(청조 입장에서)을 예고하는 듯하여 의미심장하죠. 

v*****7 2019.11.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