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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멈춰줘!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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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앞뒤를 배경으로 한 윤흥길이 쓴 단편 세 작품이 담긴 책이다.  [기억 속의 들꽃] 어릴 적 [TV문학관]이란 단막극으로 먼저 접한 작품이라 감회가 남다른 작품이기도 하다. 제목이 가리키는 '기억 속의 들꽃'이란 작품 속 등장인물인 소년의 기억 속에만 남아 있는 소녀를 말한다. 다시 말해, '나'의 기억 속에서만 살았었음을 알 수 있는 '명선'이란 이름의 소녀를 가리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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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 앞뒤를 배경으로 한 윤흥길이 쓴 단편 세 작품이 담긴 책이다.

  [기억 속의 들꽃] 어릴 적 [TV문학관]이란 단막극으로 먼저 접한 작품이라 감회가 남다른 작품이기도 하다. 제목이 가리키는 '기억 속의 들꽃'이란 작품 속 등장인물인 소년의 기억 속에만 남아 있는 소녀를 말한다. 다시 말해, '나'의 기억 속에서만 살았었음을 알 수 있는 '명선'이란 이름의 소녀를 가리킨다. 글쓴이 윤흥길은 이 작품을 통해 <전쟁의 아픔>을 말하고 싶었으리라. 소년의 눈으로 전해지는 전쟁의 아픔이란 '명선'이란 이름이 있었음에도 전쟁이 앗아간 어린 목숨을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고 오직 소년만이 기억하고 있음을 보여줄 뿐이다.

  전쟁의 끔찍함을 새삼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을 파괴하고, 모든 것을 앗아가고 마는 그 끔찍함을 일일이 헤아리는 것조차 부질 없는 일일 것이다. 그렇다고 '명선'이와 같이 꽃조차 피우지 못한 어린 목숨을 앗아간 것까지 잊혀져야만 할까? 아마도 글쓴이 윤흥길은 그것만은 허용하지 않고 싶었나 보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꺼냈을 것이다.

  비단 '명선'이 뿐일까. 수많은 명선이가 있었을 것이다. 그나마 명선이는 '나'라는 소년에 기억 속에서라도 남아 있어 소녀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을 것이나, 그밖에 수많은 명선이는 이름은커녕 기억조차 남기지 못하고 스러져 버렸을 것이다. 전쟁만 없었다면 저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웠을 수많은 삶이지 않았으랴. 글쓴이 윤흥길은 그것이 너무도 안타까웠던 모양이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명선이 지니고 있던 '금가락지'와 관련된 장면들일 것이다. 명선이가 전쟁통에 혈혈단신으로 살아남아 '나'의 집에 도착할 수 있었던 것도 '금가락지' 덕분이었으며, '나'의 집에서 쫓겨나는 까닭도 '금가락지', 끊어진 다리 위에서 명선이가 떨어져 죽은 뒤 '나'가 찾은 것도 바로 '금가락지'였으니 말이다.

  이 작품에서 '금가락지'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전쟁이 벌어지기 전에는 길 잃은 소녀를 측은히 여겨 밥 한 끼 배불리 먹이고, 하룻밤 재워주는 것이 무엇이 어려웠을까. 그러나 전쟁이 일어나 모든 것을 앗아간 뒤에 사람들은 바뀐다. 쌀 한 톨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으니 제 식구가 아닌 이에게 나누어줄 여유도 없을 터이다. 그렇다면 안 주면 그만일텐데, 전쟁이 선량한 사람의 마음까지 바꿔놓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바로 '금가락지'가 맡았다. <이기적인 마음>조차 부끄럽지 않게 만드는 '전쟁'. 이런 전쟁을 무엇 때문에 일으키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투 아닐까?

  아무튼 매우 짧은 작품이지만 나름 여운이 길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뗄감] 단편작품 속 세 편의 짧은 이야기가 끊어진 듯 이어진다. 세 이야기 모두 '뗄감'을 구하는 이야기인데 전쟁 직후 가난한 이가 겪는 가장 큰 고통, 어떻게든 추위를 견뎌내겠다는 나름의 노력을 서로 비교하며 소소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첫 번째 이야기는 '청솔가지'를 구하러 간다. 고래가 막혀 차가운 구들장 위에서 겨울을 나야할 판에 어떤 이가 지나가는 말로 '청솔가지'로 아궁이를 지피면 막혔던 고래가 뻥 뚫리는 수가 있다, 하는 말을 듣는다. 그 길로 '청솔가지'를 구하러 산을 오른다. 그러나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던가? 아버지는 밤에 몰래 아들과 함께 산에 올라 '청솔가지'를 줍는다. 그러나 임자 있는 산을 지키는 산지기에게 들켜 봉변을 당할 처지에 놓인다. 명색이 아버지 처지인데 아들 앞에서 호된 일을 당할 수 없기에 아들을 먼저 집에 돌려 보내고 산지기와 한 판 벌일(?) 기세다. 그 뒤의 일은 더 알 수 없으나 어쨌든 아버지는 '뗄감'을 구하는 데 성공한다. 허나 분명 싹싹 빌며 구거하다시피 해서 얻은 뗄감일 것이다. 어쨌든 아버지니까.

  두 번째 이야기는 '석탄'을 구하러 간다. 이번엔 아버지가 아니라 아들이다. 앞 이야기 속 등장인물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그러거나 말거나 별 상관 없다. 아무튼 아들은 또래 아이들과 화차에 실린 석탄을 훔치는 일을 하며 뗄감을 구한다. 처음에는 일이 서툴러서 자기 몫이 적었지만 점점 익숙해지며 자기 몫으로 돌아오는 뗄감도 늘어났다. 그러다 아버지에게 도둑질을 들켰고, 훔치던 중 또래 친구가 열차에 치여 죽는 일이 벌어진다. 뗄감 도둑질은 그 길로 끝을 맺지만 아들은 아버지의 눈물을 보게 된다.

  아버지는 왜 눈물을 흘렸을까? 평소 바르게 살라는 가르침을 어긴 아들을 보며 참담해서? 아니 그렇다기 보다는 아버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아들을 도둑질을 하도록 만들었다는 죄책감이 앞섰기 때문에 흘릴 수밖에 없는 눈물이었을 것이다. 너나 할 것 없이 가난한 시절에 정말 힘들었던 아버지의 역할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 이야기는 '토탄'을 구하러 간다. 아직 덜 탄화(炭化)되었기에 뗄감으로서도 형편없는 것이지만 가난한 시절에는 이것도 돈을 주고 사아야만 했다. 여기에 아버지는 하지 않던 꼼수를 부린다. 길다란 꼬챙이로 미리 토탄이 묻힌 땅을 찔러보아 많이 묻혔음직한 곳을 점찍어 땅을 사둔 것이다. 그러고선 짐짓 아버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다는 기쁨에 앞서 식구들 앞에서 허세를 부린다. 그러나 결과는 꼼수를 부리지 않은 다른 이보다 수확량(?)이 낫지 않았다. 결과는 실패다.

  뗄감을 구하러 가는 일을 통해 새삼 '아버지의 역할'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아버지의 역할이란 무엇일까? 요즘에는 '돈 버는 기계' 취급도 받지 못하고 집에서 애물단지 취급받는 처지로 전락해버렸지만, 아버지가 없는 가정은 어머니가 없는 가정만큼이나 눈에 확 띠기 마련이다. 어줍잖은 깜냥으로 '아버지의 역할'을 풀이하자면, 땡볕 아래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피하게 해주는 그늘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다. 뙤약볕 아래에 있다고 죽거나 쇠고랑 차는 것도 아니지만, 아버지는 가족을 위해 기꺼이 땡볕을 제 한 몸으로 막아 가족에게 그늘을 지어주길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가족이 배고프다면 어떻게든 배고픔을 면해주려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가족이 갖고 싶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구해올 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끝으로 [집]이다. 빚쟁이에게 쫓기는 것으로도 모자라 믿었던 친구에게 속아 살던 집마저 날려버리고 겨우 '판자집'을 구해 살게 된 가족. 비록 허름하기 짝이 없는 '판자집'이건만 전세가 아니라 집주인으로 살게 되었으니 제집 마련을 했다고 나름 자부심을 가진 상황이다.

  그런데 난데 없이 '철거 소식'이 전해진다. 겨우 장만한 집인데 이대로는 철거 당할 수 없다며 어머니는 아버지의 무능을 탓하지만 어머니라고 모르는 것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슨 재주가 있어서 '철거'를 막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형은 달랐다. 형은 내 집은 누구도 부술 수 없다며 시장에게 항의서한을 보내며, 철거반이 찾아올 때에도 길길이 날뛰며 난동을 부렸다. 이에 힘을 얻은 아버지도 철거반이 찾아왔을 때 집과 함께 죽겠다며 버텼지만 철거반이 휘두른 망치 한 방에 부리나케 뛰쳐 나왔을 뿐이다. 그 뒤 형은 분을 참지 못하고 한밤중에 교회당을 찾아 눈을 뒤집은 채 줄에 매달려 종을 울려대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맺는다.

  지긋지긋한 가난에 대한 이야기다. 가난한 이에게 머물 집이 있고, 없는 차이는 엄청나다. 형은 그걸 '자존심'으로 삼은 것이다. 더는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말이다. 형은 철거반에게 항의한다. 그러나 철거반도 사정은 딱하지만 자기도 명령을 받는 처지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집은 속절 없이 철거된다. 그러나 형은 인정할 수 없다. 무능한 아버지도 용서할 수 없고, 부조리한 사회도 인정할 수 없어서 한밤중에 교회당 종을 울린다. 어디선가 들었다. 외국에서는 부조리한 일을 당했을 때 교회 종을 울려서 부당함을 널리 알려 때에 따라서는 결국 정의가 승리한다는 이야기를 말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결국 정의가 승리할까? 아직까지는 교회 종소리가 멈추질 않는 것 같다. 아직은.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z******8 2011.11.16. 신고 공감 3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그래서 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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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1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었다. 윤흥길은 자신의 개인적 체험들을 작품으로 승화시켰고 삽화들이 하나같이 기막히다. 이 책은 기억속의 들꽃, 땔감 그리고 집, 이라는 단편을 담고 있다. 땔감은 다시 세 가지의 에피소드로 나뉜다. 작가가 이 작품들을 쓴 연대는 1970년대이다. 작품내용의 배경이 되는 일들은 6.25전쟁과 전쟁 후의 참담한 생활이다. 아픈 기억을 더듬으며 참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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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1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었다. 윤흥길은 자신의 개인적 체험들을 작품으로 승화시켰고 삽화들이 하나같이 기막히다. 이 책은 기억속의 들꽃, 땔감 그리고 집, 이라는 단편을 담고 있다. 땔감은 다시 세 가지의 에피소드로 나뉜다. 작가가 이 작품들을 쓴 연대는 1970년대이다. 작품내용의 배경이 되는 일들은 6.25전쟁과 전쟁 후의 참담한 생활이다. 아픈 기억을 더듬으며 참혹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지만 작가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문체로 그린다. 문장에서 가는 눈물이 소리없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인물들이 나누는 대화를 가만히 들어보면 그 안에서 들리는 소리가 있다. 말로는 다 하지 못하는 내면의 감춰진 말들, 비록 내뱉지는 못하지만 은근한 눈빛과 목소리로 변조하여 표현할 수 있는 마음들이 전해져온다. 은가락지가 탐이 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아저씨를 보며 가슴 한 구석이 아려왔을 아이, 명선. 그 아이가 강에 떨어져 죽던 날, 세상에 있지도 않았던 들꽃의 이름처럼 스러져간 한 생명에 대한 애잔한 연민을 느끼는 '나'. 미친듯 부딪히다가도 그놈의 목숨 앞에서는 약해지고야마는 인간. 다 쓰러져가는 판잣집에 자신의 자부심과 미래의 원대한 꿈을 묻어두고 그것을 지키려했는데 좌절하고야마는 '나'의 형. 교회 종탑에 올라 종을 울리는 일을 멈추지 않고 매달려있는 그 형의 부서진 꿈은 현실의 굴레에서 꿈마저 접을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젊음의 꿈을 생각하게 한다. 인간성이란 어디까지 추악해질 수 있을까, 나아가서 어디까지 비루해질 수 있을까. 생존이 달린 문제 앞에서 도덕과 양심이라는 가치만을 고수하기란 연약한 사람에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란 말인가. 도덕적 딜레마에 빠진 등장인물들을 등장시킴으로써, 화자를 '나'라는 순수하고 진지한 눈을 가진 아이로 내세우면서, 작가는 무엇을 의도한 것일까. 특히 '나'의 아버지는 도덕과 생존 사이에서 자기합리화를 누군가가 해주기를 바라는 인물이다. 이를 어찌 나쁘다고만 말 할 수 있을까. 살아갈수록 무어라 똑 부러지게 말할 수 있는 것들이 줄어드는 걸 느낀다. 이런저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름다운 문장과 잘 어울려 빚어져있다. 작가가 군데군데 배치해둔 상징들의 의미를 깊은 눈으로 짚어보면 읽는 재미가 더할 것이다. 사람은 사회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사회를 떠나서는 한 사람의 인간성이라는 것 자체를 규정할 수 있는 기준조차 애매해질지도 모른다.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인간성을 규정하는 기준은 사회의 시선 안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그것들이 개인의 생명과 가족의 안위를 위협하는 성질을 띤다면 대항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아버지'란 존재의 어깨는 너무 무거워 구부정하다. 그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가족들, 사회적 요구들 그리고 도덕적 잣대 같은 것들이 그의 무력함이나 비겁함을 손가락질 할 때 우리는 슬퍼진다. 소리 없이 흘리는 아버지의 눈물을 바라보고 그 울음소리에 귀기울여 보면 좋겠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드나보다. 학생시절 아버지의 비사교성, 무력함 따위를 속으로 원망했던 적이 있다. 지금은 고희도 훨씬 넘긴 아버지의 어깨를 보면 쓸쓸해진다.
6*****3 2005.11.2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제 전쟁 고아들도 밥을 잘 먹고 다니게 하고 싶다.
"이제 전쟁 고아들도 밥을 잘 먹고 다니게 하고 싶다." 내용보기
제목을 보고 든 생각은 누군가가 들꽃을 엄청 좋아하는 줄 알았다는 것이다. 이 책의 배경은 6.25이고 주인공 명섭이 부모님을 잃고 집을 떠돌다 금반지가 생존구단이어서 금반지를 내밀며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내가 기억에 남는 장면은 명선의 어머니가 명선이를 깔고 죽는 부분이다. 왜냐히면 비행기 폭탄으로 너무 불쌍하게 죽었기 때문이다.선생님이 말해주셨는데 선셍님 외할아버지
"이제 전쟁 고아들도 밥을 잘 먹고 다니게 하고 싶다." 내용보기
제목을 보고 든 생각은 누군가가 들꽃을 엄청 좋아하는 줄 알았다는 것이다. 이 책의 배경은 6.25이고 주인공 명섭이 부모님을 잃고 집을 떠돌다 금반지가 생존구단이어서 금반지를 내밀며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기억에 남는 장면은 명선의 어머니가 명선이를 깔고 죽는 부분이다. 왜냐히면 비행기 폭탄으로 너무 불쌍하게 죽었기 때문이다.
선생님이 말해주셨는데 선셍님 외할아버지가 6.25 전쟁 때문에 부모님께서 돌아가셔셔 못 뵈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쟁은 정말 슬픈 일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 읽기전과 다르게 변화된 내 생각이 있다. 전쟁으로 인한 고아들은 부모님을 잃어버리거나 너무 가난해서 밥도 잘 못먹는데 평소에 편식하면 절대 안되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전쟁이 일어니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로 화합하고, 의사소통을 많이 해야한다.
# 연말리뷰
j******5 2025.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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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고아들도 밥을 잘 먹고 다니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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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 속의 들꽃]이라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든 생각은 누군가가 들꽃을 엄청 좋아하는 줄 알았다는 것이다.그런데 이 책을 다 읽고 알게 되었는데 '명선이가 들꽃이 되어 사라졌다'고 표현한 이유는 "들에서 핀 꽃처럼 힘들게 살다가 결국 어른들의 탐욕스러움에 희생된 어린 소녀의 모습을 상징"한다. 또한 "우리 민족 모두의 명선을 의미"한다.이 책의 시간적 배경은 6.25전쟁이
"전쟁 고아들도 밥을 잘 먹고 다니게 하고 싶다" 내용보기
내가 [기억 속의 들꽃]이라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든 생각은 누군가가 들꽃을 엄청 좋아하는 줄 알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다 읽고 알게 되었는데 '명선이가 들꽃이 되어 사라졌다'고 표현한 이유는 "들에서 핀 꽃처럼 힘들게 살다가 결국 어른들의 탐욕스러움에 희생된 어린 소녀의 모습을 상징"한다. 또한 "우리 민족 모두의 명선을 의미"한다.
이 책의 시간적 배경은 6.25전쟁이한창인 한 여름이고. 공간적 배경은 만경강(전북 익산) 근처의 어느 시골마을이다.
주인공 명선이는 피란민으로, 숙부에게서  도망쳐 나와 집으로 오게 되었고 부모님을 잃고 집을 떠돌다 금반지가 생존수단이여서 금반지를 내밀며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금반지는 명선이에게는 삶의 수단이었으나, 어른들의 추악한 마음을 드러내는 상징물로 이 책의 사건의 중심 소재이기도 하다.
명선이는 살아남기 위해 여자 아이이면서도 남자 아이 행세를 하며 지낸다.
내 기억에 가장 남는 장면은 명선의 어머니가 명선이를 깔고 죽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비행기 폭탄으로 너무 불쌍하게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학교 담임선생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선생님 외할아버지가 6.25전쟁 때문에 부모님을 못 뵈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쟁은 정말 슬프고 가슴이 아프다.
이 책을 읽고 변화된 내 생각이 있다. 고아들은 밥도 잘 못 먹는데 내가 편식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다. 이제 전쟁 고아들도 밥을 잘 먹고 다니게 하고 싶다.
또한, 전쟁이 일어나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서로 이해하고 화해하며. 의사소통을 많이 해야한다.
j******5 2024.09.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