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부터도 그랬고 읽은 중간중간에도 그냥 재미있는 편이지 뭐 다 똑같은 전개거니 한 책이다. 보통 소설을 보면 가장 빈번히 등장하는 인물이 주인공이고 그것이 당연하겠지만 이 이야기는 그렇지가 않다. 물론 여주인공은 당연히 처음 부터 정해져 있지만 그녀와 짝? 이 될 남자 주인공은 읽는 독자들이 혼선을 빚게 한다. 나는 이 소설을 거의 3분의 2를 읽고 나서도 설마했었다. 당연히 내가 생각하고 기대한 남자와 맺어질 줄 알았는데 여지없이 뒤통수를 가격했다. 물론 막판에는 생각과는 다른 전개와 상큼한 결말에 웃어버렸고 흔한 듯한 전개와는 다른 결말에 정말 괜찮다라는 감탄을 하게 했지만... 뭐, 이 책을 읽은 다른 독자들은 예상하던 전개인데 뭐가 특이한 반전이라는 거냐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난 정확히 뒤통수 맞은 게 확실하다. 더 이상의 얘기는 이 책을 접할 다른 독자분들을 위해서 삼가하겠지만 어쨌든 흔한 듯한 로맨스 소설의 결말이 식상하다 싶은 분들은 한 번 읽어 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