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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은 서론에서 이 책을 쓴 목적이, 사회가 법률적 처벌이나 여론이라는 도덕적 강압으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는 경우는 오직 자신을 방어할 때뿐이라는 매우 단순하지만 기본적인 원칙을 주장하려는 것이라고 명백히 밝히고 있다 개인의 의지에 반해 권력이 정당하게 행사될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해악을 끼치는 것을 방지할 경우일 뿐이며, 개인은 자신의 육체와 정신에 대해 건강을 지키고 자신이 책임을 져야만 할 절대적으로 독립된 주인이다 사회가 다수의 횡포를 경계하지 않으면, 인간의 삶과 영혼은 무엇이 참인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없는 정신적 노예가 되어버린다 양심의 자유, 사상과 감정의 자유, 다른 사람에게 해악을 끼치지 않는 한 기호를 즐기고 삶의 목적을 추구할 자유, 서로 단결할 수 있는 결사의 자유 등 이러한 자유가 존중되지 않는 사회는 어떤 통치 형태이든 자유롭지 못하다 자유라는 이름에 합당한 유일한 자유는, 다른 사람의 행복을 빼앗으려고 하거나 행복을 얻으려는 다른 사람의 노력을 방해하지 않는 한, 자신의 방법으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다 인류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다고 여겨지는 방식으로 살도록 각자를 강제하기보다, 자신에게 좋다고 여겨지는 방식으로 살도록 각자를 허용함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