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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거시 역사적으로 12세기 중세 잉글랜드의 왕권 다툼을 그리고 있고, 미시 역사로 웨일즈에 접경한 슈루즈베리에 있는 성 베드로 성바오로 수도원에 캐드펠 수사의 경험과 활약을 그리고 있다. 대체로 큰 거시 역사가 이렇게 한 인물의 운명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뭐 세계대전이랄까 정도였겠지만, 이 슈루즈베리가 원래 모두 왕후 쪽이었다가 스티브 왕 쪽으로 지지를 바꾸면서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검이자 왓슨인 행정장관 휴 베링어 등이 활약을 하면서 공기의 흐름을 바꾼다. 15탄인 이 작품에서는 모드왕후가 옥스포드에 갇혀 둘러싸고 있는 스티븐 왕에게 저항을 하지만 14탄에서 보여지듯 먹을 것과 지원 자금이 떨어지자 새로 화폐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하여 영악하게 옥스포드를 탈출한 왕후는 윌링퍼드에 있는 브라이언 피츠 카운트에게 가게 되고, 그의 배달은 동생 로보트 백작은 노르망디의 모두왕후의 남편 앙리백작 조푸르아 애기 갔다가 왕후의 어린 아들 헨리 플랜테저넷을 데리고 잉글랜드로 돌아온다. 이는 1953년부터 잉글랜드의 플랜태저넷 왕가를 일으키는 인물이다. 1842년 겨울 폭설이 내리게 되고, 크리스마스 스티븐 왕에게 불려갔던 슈 베링어도 안전하게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수도원의 지붕인 함석 위에 눈이 쌓였다가 그 무게로 인해 함석이 우그러지고 눈이 녹은 물이 새면서 수도원 여기저기는 물 바다가 된다. 지금이야말로 빨리 지붕을 수선해야 될 거라며 콘라딘수사 지휘로 모든 수사들이 조금씩 지붕에 올라가게 되는데. 안젤름 수사가 데리고 왔다는 사본 채식사인 키가 크고 섬세한 할로윈 수사가 눈과 함께 부서진 지붕과 더불어 바닥에 떨어져 큰 부상을 입게 된다. 죽을 정도였지만 그는 발 하나만 망가진 채 살아나게 되고, 수도 원장에게 자신이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수도 있으니 죽기 전에 자신이 저지른 죄를 고백하고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마음의 짐을 놓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원래 좋은 집안 출신의 자제로 헤일스의 드 클리어리 가문에서 일을 하다가 버트레이드 드 클리어리와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애들레이드 드 클리어리 부인은 이들의 사랑을 반대하게 되고 이 둘은 위험을 무릅쓰고 밤을 지샜다. 버트레이드가 아이를 갖게 된 것을 알게 되자. 애들레이드 부인은 할로윈 수사에게 낙태 필요한 약을 가져오라고 명령했고 그 약으로 버트레이드와 뱃속의 아기가 죽었다고 전했다. 절망에 찬 그는 결국 수도원에 몸담게 된 것이었다. 그래서 마지막 소원이 버트레이드의 무덤에 가서 기도를 하고 싶던 것이었다. 말을 타고 가지 않고 목발을 짓고서 걸어서 가는 고행을 택한 그에게 수도원장은 캐드펠을 붙여준다. 그 둘은 눈을 헤치고 겨우 헤일스의 드클리어리 부인을 만나지만, 영지에 있는 다른 사람에 의해서 드 클리어리 부인의 아들인 오데마드 클리어리가 지배하고 있는 월퍼트에 무덤이 있다는 사실을 듣는다. 그래서 이들은 다시 얼퍼트에 가게 되고 무덤을 찾아서 기도를 한다. 그때 만난 로셀린이란 청년이 수도원에 들어오기 전 할로윈 수사의 고민과 같은 것을 하는 것이었다. 이제 모든 것을 마치고 다시 수도원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눈이 계속 오게 되고 그래서 근처에 있는, 드 클리어리 가문의 가신인 비버스가에 머물게 된다. 주인 센러드 비버스는 자신 아버지 에드릭의 후처의 딸 그러니까 자신의 여동생인 헨리 샌드가 자신의 아들 로셀링가 사랑에 빠져있는 것을 알고 근친상간을 우려해 이들을 떨어뜨리기 위해 헬리센드를 장 드 페로네에게 결혼시키려고 한다. 이 결혼식에 주례를 받을 것으로 할루인수사에게 요청이 오게 되고. 할로윈 수사는 이렇게 원치 않은 결혼식의 주례를 맞게 되고 운명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된다. 결혼식 전화해 헬리센드와 로셀린을 같이 기른 유모 에지타가 사라지게 되고 시체로 발견된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와 거의 한 편에 셰익스피어 희비극을 읽은 듯한 느낌이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큰 역사적 흐름에 따라서 진행돼서 순서대로 읽는 것도 꽤 괜찮지만 이번 작품은 따로 로맨스물로써 읽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거의 엄청난 사랑과 스캔들, 음모 등이 서정적인 자연의 묘사와 함께 엄청나게 인상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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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1142년 눈보라가 치던 겨울이라는 배경을 단단하게 활용해, 과거의 잘못과 현재의 비극이 서로 얽혀 있는 정서를 설득력 있게 구축합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할루인 수사가 있습니다. 수도원 지붕 보수 작업을 돕다 크게 다친 그는 더 이상 삶이 길지 않음을 느끼고, 20여 년간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죄를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고백이야말로 이후 일어날 모든 사건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됩니다. 할루인의 과거는 애틋하고 동시에 참혹합니다. 사랑했던 버트레이드와 결혼이 허락되지 않아 수도원으로 들어왔지만, 뒤늦게 그녀가 그의 아이를 가진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버트레이드의 어머니가 요청한 낙태용 약초를 끝내 거절하지 못함으로써 비극이 시작됩니다. 그 선택은 버트레이드와 태아의 죽음으로 이어지고, 살아남은 할루인은 죄책감의 굴레 속에서 오랜 세월을 지내왔습니다. 그는 부서진 몸을 이끌고, 마지막 남은 힘으로 버트레이드의 무덤을 찾아 순례를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이 여정에 캐드펠 수사가 함께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인 미스터리의 궤도로 들어섭니다. 버트레이드의 어머니 애들레이즈 부인의 태도는 초기부터 독자를 불편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녀는 할루인의 참회 자체를 반기지 않으며, 이미 지나간 옛일을 굳이 다시 들추려는 의도를 의심하는 듯 보입니다. 그 미묘한 감정의 결은 이후 밝혀지는 사건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작품 전체의 긴장감도 더욱 단단히 조여집니다. 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폭설을 피해 우연히 들르게 된 은신처에서 두 수사는 끔찍한 살인 사건과 맞닥뜨립니다. 희생자는 바로 애들레이즈 부인의 옛 하녀였던 에지타 부인. 그리고 이 예상치 못한 죽음은 과거의 잘못, 감춰진 진실, 뒤틀린 기억들이 서로 얽히며 만들어내는 미묘한 그림자를 서서히 드러냅니다. 작품의 매력은 진실이 단일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끝까지 놓지 않는 데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이 기억하는 과거는 저마다 다르고, 그 기억 속에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왜곡이 깃들어 있습니다. 버트레이드의 죽음에 얽힌 비밀, 애들레이즈 부인의 숨기고 싶은 감정, 하녀의 의문스러운 행적, 그리고 할루인의 참회가 갖는 진짜 의미까지—작가는 이 모든 요소를 자연스럽게 쌓아올려 독자가 여러 가설을 세우게 만듭니다. 하지만 결말에 다다르면, 우리가 처음 믿었던 단순한 비극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층위를 지닌 사건이었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할루인 수사가 자신의 죄를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입니다. 그는 처음에는 버트레이드의 죽음이 온전히 자신의 탓이라고 믿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순례 여정을 통해 하나둘씩 밝혀지는 사실은 그가 오랫동안 죄책감에 스스로를 가둬왔을 뿐, 실상은 완전히 달랐다는 점을 드러냅니다. 이 지점에서 작품은 단순한 미스터리를 넘어 인간의 기억이 얼마나 쉽게 흔들리고, 또 마음의 상처가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지배할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포착합니다. 진실을 알게 된 할루인의 모습은 비극 속에서도 조용한 구원 같은 울림을 남깁니다. <할루인 수사의 고백>은 폭설 같은 날씨만큼이나 차갑고 단단한 미스터리를 품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사랑, 속죄, 용서라는 따뜻한 감정의 결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진실은 때로 잔인할 수 있지만 그 진실을 마주해야만 비로소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뚜렷하게 전달됩니다.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진실이 항상 가장 큰 해답이 되는가’라는 질문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깊이 있으면서도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는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한 장까지 독자를 사로잡는 감정의 여운이 아주 오래 남습니다. #연말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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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추리소설의 대가가 아닌가? 종교에 관한 이야기 보다도 이 책은 죄를 고백하면서 생기는 사건들과 엉키고 엉킨 인간관계를 풀어내는 과정이 너무 흥미진진하다. 즉음앞에서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되는가 감정 묘사가 극에 달하고 대화체는 한바퀴 다음 단계를 이야기하는 것 같아 단서가 어디에 있는지 토시도 살펴보게 되는 책. 이 책은 30주년 기념작이라는데 철학적 주제와 미스터르의 쫄깃한 요소들을 잘 갖춘 캐드펠의 수사시리즈는 책도 너무 예쁘고 시리즈를 전부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드는 갖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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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완간30주년 기념 캐드펠 수사 시리즈 개정판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세대와 언어를 뛰어넘은 영원한 도전으로 움베르토 에코는 이 책의 저자 엘리스 피터스작가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고 했고 애거사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고 높게 평가하는 등 세계적인 추리소설의 작가입니다. 에드거 앨런 포, 아서 코난 도일, 셜록 홈즈 시리즈까지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시리즈는 놓칠 수 없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 인간의 본원적인 욕망과 어리석음이 빚어낸 범죄들을 만나게 되면서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들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독자가 좋아하는 시리즈로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할루인 수사는 사고 현장의 한복판에 그대로 누워 있습니다. 무릎 아래는 무거운 슬레이트 더미에 파묻힌 채였고, 머리에서 흘러내린 피가 얼음장을 흥건히 적시고 있었는데 당장 할루인 수사를 옮기자면 위험이 따를 것이고 그대로 두자니 이미 빠른 속도로 엄습하고 있는 죽음을 맞게 되어 있는 상황에 “살아날 가망이 없어요” 에드먼스 수사가 캐드펠수사에게 말합니다. 할루인 수사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왜 그는 목숨을 끊을 결심을 하게 된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마치 육신만 남아 있는 것 같군요” 에드먼드 수사가 가만히 입을 열었다. “정신은 어딘가 다른 곳에서, 육신이라는 점이 다시 정리되고 깨끗이 치워지길 기다리고 있는 듯합니다.”---p.49
할로윈 수사가 평생 자신의 죄를 회개 하기 위해 캐드펠과 그녀가 살았던 곳으로 참회의 순례길에 오르는데 영지의 가족들이 묻힌 무덤에서도 그녀의 무덤은 없었습니다. 죽었다는 그녀의 무덤은 왜 없을까요? 그 묘지를 지키던 남자는 영주의 땅을 지키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귀족같은 지위를 누리는 사람으로 영주의 딸과 자신의 아버지가 결혼을 하는 바람에 사돈지간이 된 남자였습니다. 남자는 자신의 여동생과 어울리는 남자를 찾아 결혼을 해주려고 하던 차에 신부는 사라지고 그녀를 키워준 유모가 시신으로 발견되는데...
폭설로 인한 죽음의 순간을 겪었던 할루인 수사의 고백은 헛된 사랑의 결과로 죄를 낳았고 고행의 순례길에 살인사건과 마주치며 뒤엉킨 운명의 고리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할루인 수사가 용기를 내어 캐드펠 수사와 함께 마침내 어둠을 뚫고 나오게 되는 반전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저자 엘리스 피터스는 인간사의 온갖 형태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선과 악, 삶과 죽음이 어느 책 보다도 더 두드러진 작품이었습니다. 인간은 죄를 뉘우치면 용서받을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집으로 간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라는 평범한 말이 간절히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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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1142년 겨울로 시작하는 <할루인 수사의 고백>은 캐드펠 시리즈 ⓯권입니다. 이번 시리즈는 제목처럼, 할루인 수사의 고백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차가운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계절처럼 느껴졌어요. 이번 이야기 역시 전권을 읽지 않아도 큰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었고, 13,14,15권 모두 재미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이번 이야기가 가장 긴 여운을 남겼어요. 한 권 한 권 더해질수록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캐드펠 시리즈, 그래서 더 애정이 가는 것 같아요. 이야기는 큰 사고로 죽을 뻔한 할루인 수사가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죄를 고백하면서 시작됩니다. 그 일을 계기로 견습 수사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고, 수사가 된 이후에도 또 다른 죄를 짓게 되는데, 죽을 고비를 겪고 나서야 진심으로 속죄하기 위해 고행의 순례에 나서게 되죠. 몸이 성치 않은 수사 곁에 캐드펠 수사가 동행하면서 두 사람은 피난처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과 마주하게 되고, 뒤엉킨 사건들이 점차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번 이야기 또한 흥미롭고, 충격적이기도 하며, 그 시절의 문화와 배경을 다시금 배우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캐드펠 수사의 섬세하고 은근한 문장들은 읽는 내내 저를 매료시켰어요. 예리한 추리들도 정말 인상 깊어서, 놀람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표지 속 눈은 정면을 응시하고 있었는데, 왠지 모르게 그 눈이 할루인의 눈처럼 느껴졌어요. 이렇게 상상하고 예측하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한, 그래서 더 빠져들게 되는 캐드펠 시리즈입니다. 🔖 행운은 마치 시계추 흔들리듯 양 진영을 수차례 오갔다. 13p 🔖 미풍 속에서 흔들리는 외로운 나뭇잎 소리만큼이나 감지하기 힘들 여리디여린 숨결이라, 다들 잠시 그가 죽었나 보다 생각할 정도였다. 그러나 나뭇잎은 미약하게나마 여전히 흔들리고 있었다. 36p 🔖 깨어 있는 내내 극심하게 애쓰고 고생해야 하는 영혼에게는 잠이야말로 고마운 회복제가 되어주지. 95p 🔖 오래전 그들을 괴롭힌 서로의 잘못과 상처도, 비통하고 쓰라린 마음도, 감사와 기쁨에 모두 묻혀버렸다. 240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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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음을 앞에 두면 자신의 모든 삶이 주마등처럼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말이 있다. 물론 직접 죽음을 겪어보지 못했기에 이 말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자신할 수 없지만 그만큼 죽음을 앞에 둔 사람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어쩌면 속세를 떠나 종교에 귀의한 사람도 일반 사람들과 다르지 않을 것 같은 것이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하고 실수를 하는 법이니까...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캐드펠 수사 시리즈에서도 이런 주제를 다루고 있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 열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폭설로 주저앉은 수도원의 지붕을 수리하다 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살아나온 할루인 수사의 사연으로 시작한다.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후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자신이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해 고백한다. 한때 열렬히 사랑했던 연인과의 결혼을 여자 집안의 반대로 이루지 못한 채 실의에 빠져 충동적으로 수사가 된 할루인은 이후 자신이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두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는 걸 고백하면서 속죄의 뜻으로 자신의 과거로 순례길을 떠나기로 한다. 그리고 그의 순례길에 캐드펠 수사가 함께 하게 된다. 이제까지 다른 시리즈에서와 달리 이야기가 중간을 넘어갈 때까지 살인사건이 벌어지지 않고 할루인 수사의 과거 이야기와 연인과의 안타깝고 슬픈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데 이건 또 이것대로 흥미로웠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젊고 건강한 두 사람이 왜 맺어질 수 없었던 걸까 하고 의문을 가지게 되고 그 의문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풀리게 되는 데 그 과정이 마치 마법같이 느껴지게 했다. 그리고 마침내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살인사건이 이 모든 일들의 전말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질투란 게 참으로 추악하구나 하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 또한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을 한 할루인의 이후의 삶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만약 그때 그가 조금 더 자신을 믿고 버텼더라면 이후의 삶은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눈으로 발이 묶인 캐드펠과 할루인을 이끌어 마침내 어그러졌던 운명이 제자리를 찾는 모습에 어떤 드라마보다 더 감탄을 하게 했다. 어떤 로맨스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드라마틱 해서 인상적인 작품이었고 개인적으로 시리즈 중 가장 좋았던 작품 중 하나가 아닐까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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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할루인 수사의 고백 캐드펠 수사 시리즈 15 -글쓴이 : 엘리스 피터스 -업체명 : 북하우스 -후기내용 : 12세기 중세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사추리소설로서 슈루즈베리 수도원의 캐드펠 수사가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살인 사건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추리소설 시리즈이다 할루인 수사는 이야기 초반에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나게 되는데...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돌아온 할루인 수사가 캐드펠 수사에게 내뱉은 말은 자신의 죄를 속죄하고 싶어하면서 사랑했던 그녀를 잊지 못하는 아련한 말과 함께 참회의 여정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것이었다 본 책은 캐드펠 수사 시리즈 15편으로서 할루인 수사의 순례길을 통해서 눈보라 치는 살인 사건의 진실과 할루인 수사의 참회의 여정이 과연 어떻게 연계되어있으며 진실의 속막이 무엇인지 새삼 알 수 있는 중세소설 배경의 미스테리추리소설이다 역사적 배경의 실감과 추리의 상상력이 더해진 오묘하면서 신비로운 중세역사추리소설 책으로서 할루인 수사의 고백 캐드펠 수사 시리즈 15 책을 적극 추천드리는 바이다!!! #캐드펠수사시리즈 #북하우스 #엘리스피터스 #추리소설 #역사추리소설 #중세소설 #소설책추천 #추천소설책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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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할루인 수사의 고백 작가명 : 엘리스 피터스 출판사명 : 북하우스
애거사 크리스티에 나오는 명탐정이 있잖아요 그리고 아사 도난의 셜록 홈스의 탐정 셜록 홈스처럼 소설 속에서 등장하는 명 탐정들이 있죠 이 책도 시리즈처럼 캐드펠 수사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해결하는 탐정의 역할하는 시리즈물인 거 같아요 처음 알았지만 탐정소설이나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신청했는데 재밌게 읽었습니다 1142년 겨울 혹한이 찾아왔다 주교가 보낸 사절 한 사람이 접객소 위층에 묵고 있었는데 한밤중에 쏟아진 찬물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놀라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자 접객소 담당자 데니스 수사가 황급히 그를 대패시키고 긴급회의에 들어갔고 보수공사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와서 수사들 중 콘라딘 수사는 어린 시절 몽고메리 백작이 수도원 건축 작업을 위해 데려온 시즈의 수사들 밑에서 일하기도 하여 건축물에 관해서 늘 권위 있는 조언을 했는데 헛간이나 숙소, 마구간 창고의 중축해 본 경험이 있는 수사가 몇 있는데 그 사람들 중심으로 교대로 나눠 슬레이트의 눈을 치우고 교체하고 수리하며 된다고 하자 라둘푸스 원장이 승인하여 공사가 시작되었고요 할루인 수사가 순서가 되어 올라가게 되었는데 눈을 치우다 그만 아래로 떨어지게 되었는데 무릎 아래는 무거운 슬레이트 더미에 파묻힌 채였고 머리에서는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의식은 잃었으니 숨은 아직 끊어지지 않아 발과 발목에 부목을 대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부서진 뼈를 수습하고 두개골이 부서졌는지 알지 못해 그냥 감싸고 껴져가는 생명이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믿음이 없었다면 아마 그처럼 하지 못했을 것이죠 그에게 의식이 돌아와 고해를 하길 원해 원장이 와 자신이 어느 여인이 아이를 갖게 되어 아버지기 알면 노발대발할 거라고 해서 캐드펠 수사와 같이 있을 때 약초를 배워 히솝이랑 붓꽃을 그 어머니에게 주어 아이와 엄마가 목숨을 잃었다고 모친에게 전갈이 왔다고 죽어서 매장했다고 열병으로...그렇게 말했다고 하며 고통 속에서 힘겹게 진실을 토해내면 자신이 얼마나 후회하고 있는지 하느님만이 아실 거라며 이야기 를 마치고 캐드펠 수사님에게 수사님의 의술을 오용한 죄와 해일스 부인이 슬픔을 겪게 한 죄를 용서를 빈다고 하자 캐드펠 수사는 용서를 해주었고 원장님은 하느님 뜻을 이야기하고 죽기 전의 고행도 사면을 해주었어요 해빙기가 되어 눈이 녹고 할루인도 어느 정도 회복하고 발이 안 좋아 특수제작하여 최대한 할루인 수사의 발에 맞게 했는데 할루인 수사는 고통없는 사면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걸어서 죽은 여인의 무덤에 가 용서를 빌고 싶다고 해 원장은 캐드펠 수사와 함께 가야 허락할 수 있다고 그래서 두 수사는 걸어서 순례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곳에 우여곡절 끝에 당도해 애들레이즈 드 클리어리 부인을 보게 되었는데 캐드펠 수사가 볼 때 젊었을 때는 꽤나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을 게 같고 지금 또한 그 미모가 어디 가겠습니까 자신과 비슷한 연배를 갖은 거 같았어요 그리고 7년이라 세월이 흘렸어도 할루인 수사를 얼마보는 하인이나 관리인이 있을 거 같은데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은 충실한 하인을 두었거나 입딘속을 했을 거라는 생각...할루인 수사는 부인을 뵙고 용서를 구하고 여인의 묘지가 없다고 본거지에 엘퍼드에 있을 거라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출발하려고 하는 할루인 수사를 말릴 수 없을 정도로 의지가 굳어 캐드펠 수사는 하는 수 없이 달라가게 되는데 그곳에 도칙해 보니 애들레이즈가 그들보다 먼저 도착해 있어 그분 안내로 묘지에서 밤샘 기도를 올리게 되었는데 음식과 쉴 공간을 주면서 누구를 만나던 자신의 딸 이름을 발설히면 안 된다는 다짐을 받고 할루인 수사는 자신의 목적을 이뤄 다시 수도원으로 돌아가다 밤이 되어 숙소를 찾다 어느 한 곳에 집이 있어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이곳이 사고발생하게 되는 운명적인 장소가 되겠는데요 할루인 수사는 너무 힘들어 고통스러워 했고 그 때 마침 집을 발견하게 되고 주인의 허락을 받아 들어가게 되고 수사라는 걸 확인하고 자신의 동생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할루인 수사는 허락하게 되는데요. 주인 셀러드는 자신이 아버지가 나이 어린 여자와 결혼해서 딸을 낳고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머니는 수도원에 들어가 수녀가 되었다고 그리고 자신은 아들을 두고 있는데 이 둘이 나이가 비슷해 친하게 지내다 사랑하는 마음도 키워 서둘러 이 둘을 헤어지게 하기 위해 여동생인 헬리센드를 결혼시키려고 한다고 물론 여동생은 동의했다고 아들 로셀린은 자신이 모시는 대군주께로 보내고 그러다 애지타라고 하인은 이 집의 두 젊은이를 어려서 돌봐 준 사람인데 둘을 너무 사랑해서 둘이 사귀는 것에 적극 지지하는 사람으로 말이죠. 그리고 신랑감인 장 드 페르네가 도착했어요 그런데 에지타가 밤이 되어도 안 돌아온다고 두 주인 부부에게 알리는데 나갈 때 고양이 어쩌고 했다고 그걸 듣고 두 부부는 좀 당황하는 기색이 너무 늦은 시간이 되어도 들어오지 않아 찾으려 나갔는데 카드펠은 애지타와 얘기 할 때 엘퍼드에서 왔다고 하며 로셀린을 거기서 봤다고 하자 잘 있나며 얘기를 하다 애들레이즈를 봤다는 말에 그곳에 갔을 거라 짐작하게 되고 집 식구들이 수색대를 만들어 애지타를 찾으려 나가게 되고 엘퍼드로 가는 길에 중간에 애지카가 눈 위에 엎어져 있었어요. 셀러드는 엘퍼드로 사람을 보내 애지카가 왔다 갔는지 알아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얼마 후 로셀린이 와 이런 일이 있냐며 화를 내고요 캐드펠 수사에게 계속 떠오른 얼굴이 ..
캐드펠 수사는 사람의 심리와 깊은 생각으로 사건들과 사람들을 대하죠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셜록 홈스처럼 시리즈물로서는 손색이 없는 거 같아요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의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이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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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시리즈를 읽다보면 중세시대의 한 전쟁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리고 중세시대의 봄여름가을겨울 모든 계절을 알아갈수 있어서 재미있는거 같다 이번 할루인 수사읙 고백은 모드황후와 스티븐 왕과의 싸움이 5년이 흘렀지만 하늘은 어느 한쪽편을 들어 주지 않아 세상이 어지럽게 돌아가고 있다 모드황후편을 들었다가 갑자기 스티븐 왕의 편으로 돌렸다가 전쟁을 겪는이는 불편하겠지만 지켜보는이는 흥미진진(?)할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전쟁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지만.... 그당시 전쟁상황을 알려면 몇일을 기다려야 하지만 휴베링어가 수도원에 캐드펠에 전달해주는 이야기로 상황을 빠르게 알기도 하고 수도원을 드나드는 이들로 인해 캐드펠은 소식이 더 빠르기도 하지만 그렇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마침 이 겨울 폭설로 인해 지붕이 약간씩 붕괴되어있다가 그 사이로 비가 스며들어 사절단이 날벼락을 맞는 바람에 난리가 난 접객소의 지붕 수리를 하고 있는 할로윈 수사를 보며 휴와 캐드펠은 이야기를 나눈다 견습수사로 18살에 수도원에 온 할로위 수사는 계율을 어긴적이 없고 평생을 회개를 하며 살아간다 평생을 회개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 캐드펠의 이야기그는 왜 그런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할로윈 수사의 고백이 이어진다 한여자를 사랑했던 할로윈 수산 하지만 집안의 반대로 인해 수사의 길로 들어선다 하지만 그 여자는 임신을 했고 사랑한 여자의 엄마는 아이만 없애길 원한다 약초를 구해줬지만 여자와 아이둘다 모두 잃고 만다 중세시대나 21세기나 변함없는 사랑과 배반 집안의 반대 등등 모든게 인간이 사는 곳이면 어김이 없구나 싶다 그런 할로윈 수사가 평생 회개하기 위해 순계길에 오르기로 하지만 늘 그에게 왜 이런 일까지 생기는지 지붕보수를 하던 중 떨어지고 만다그렇게 다리 장애까지 있는 그가 떠나는 길이 신경이 쓰였던 캐드펠은 여자저차 같이 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저 할루인 수사의 과거 행적에 대해 그렇게 마음의 짐을 얹고 언제까지나 회개를 하기 위해 고행으르 하기로 하는 이야기인줄 알았으나 그들의 길은 다시 사건으로 접어든다 그들이 떠나는 길에 마주한 살인사건은 할루인 수사의 과거와 연결이 되어 있었다 사랑이란 행복하고 즐겁기만 하지 못하다는건 알지만 할루인 수사를 보면 슬픈 인생이라는걸 더 알게 된다 그를 이런 고행길로 안내한건 할루인만의 책임은 아니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 이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다 #할루인수사의고백 #엘리스피터스 #북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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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할루인 수사의 고백>은 개인의 고백에서 시작된 한 걸음이 예상치 못한 진실로 나아가는 과정을 정교하게 그려내며, 시리즈 특유의 깊이 있는 시선과 치밀한 서사를 다시금 확인하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이번 권에서는 과거의 잘못을 참회하러 떠나는 할루인 수사의 여정을 따라가며 진실이란 얼마나 쉽게 왜곡될 수 있는지 또한 인간은 그 진실을 마주하기 위해 어떤 용기를 내야 하는지를 섬세하게 보여줍니다. 단순한 미스터리로서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데 그치지 않고 죄와 속죄라는 인간적 문제를 중심에 놓음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감정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수사 캐드펠의 역할은 단순한 사건 해결자가 아닌 인간적 고뇌를 이해하고 품어내는 조력자로서 더욱 뚜렷하게 부각됩니다. 예기치 않게 맞닥뜨리는 살인 사건은 긴장감을 높이고 엉킨 감정과 오래된 진실이 하나둘 밝혀지며 인물 간의 관계가 입체적으로 드러납니다. <할루인 수사의 고백>은 잔잔한 이야기 속에 강한 서사적 에너지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중세라는 시대적 배경과 수도원이라는 공간의 제한된 무대를 활용하여 인간의 내면과 죄의식, 그리고 진실의 무게를 설득력 있게 전달합니다.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자신만의 도덕적 나침반을 지키는 캐드펠의 모습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할루인 수사의 고백>은 진실을 마주하는 데 필요한 용기와 이해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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