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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나라의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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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강점은 단순히 감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정이 어디서 비롯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는지를 친절히 설명한다는 점이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나도 이런 기분 느낀 적 있어”라는 공감과 동시에, “앞으로는 이렇게 다뤄봐야겠다”라는 배움을 얻는다. 이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자기 감정을 스스로 다
"감정 나라의 앨리스" 내용보기

이 책의 강점은 단순히 감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정이 어디서 비롯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는지를 친절히 설명한다는 점이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나도 이런 기분 느낀 적 있어”라는 공감과 동시에, “앞으로는 이렇게 다뤄봐야겠다”라는 배움을 얻는다. 이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자기 감정을 스스로 다루는 힘을 길러주는 과정이 된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 감정이라는 주제가 워낙 복잡하다 보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단순화되거나, 반대로 다소 어려운 설명이 들어갈 수 있다. 또 제시되는 사례들이 모든 아이들의 상황을 포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일부 독자에겐 덜 와 닿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책만 읽는 것으로는 감정 조절이 단번에 해결되지 않기에, 부모나 교사의 대화와 지도가 함께할 때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정 나라의 앨리스”는 어린이들이 자기 마음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길잡이다. 혼자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의 세계를 차근차근 풀어주며, 어린이 독자에게는 공감과 위로, 그리고 실천의 힌트를 주는 값진 책이라 할 수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m 2025.09.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