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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빛이 없는 상태의 어둠이 아닌 무엇인가 보이지 않는, 빛을 빨아들이는 무언가가 밤거리를 뒤덮고 있는 서울. 키가 훌쩍 자랐지만 아직 앳된 기가 남아 있는 준후는 하얀 살결이 꺼칠해질 정도로 근심에 빠짐. 현암, 승희, 박 신부도 그렇게 근심이어서 준후를 염려할 여력이 없는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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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스케일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는 느꼈지만 말세편에서는 진짜 온 세계를 아우르는 느낌이 듭니다. 단순히 지역만이 아니라 민족, 종교, 집단 등등... 퇴마록 덕분에 처음 듣는 명칭이나 역사를 알게되는 것도 엄청 많습니다. 물론, 덕분에 읽는 저는 점점 머리가 아파오구요 ㅎㅎ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