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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쯤 바흐와 쇼팽 Listen & Lesson CD를 주문했다. 관심이 있으면서도 클래식을 잘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곡 사이에 설명이 있는 구성이 좋을 것 같아 Listen & Lesson으로 했다. 주로 주말에 차로 이동할 때만 들었는데... 어느 사이 나도 모르게 바흐 매니아가 되었다. 쇼팽 CD도 좋지만 쇼팽의 2번 CD는 내가 잘 몰라서인지 1번 보다는 곡들이 좀 덜하다는 느낌이 있긴했지만.. 바흐는 2번 CD에 있는 마지막 곡까지 한곡 한곡 너무 좋았다. 1번 CD는 오히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곡들이 많이 있지만 2번 CD는 잘 몰랐지만 왠지 익숙한... 웅장하거나 대작의 느낌은 좀 덜 하지만 더 내 마음에 와닿는 곡들이 많았다. 그리고 중간의 해설은 더욱 곡을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바흐가 자유로운 예술가라기 보다는 부단한 노력과 독실한 신앙 그리고 성실함으로 그 많은 명곡들을 만들어 냈다는 사실은 Listen & Lesson이 아니었으면 알기 힘들었을 것이다. 쇼팽도 좋다. 하지만 바흐는 더 좋다. 그래서 이번에는 모짜르트와 베토벤을 새로 주문했다. 과연 바흐와 같은 감동을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클래식에 좀 더 다가가고 싶고 이해를 높이고 싶으신 분들 주저없이 강추해 드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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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세바스찬 바하의 음악을 들으면 물리적인 공간이 어느 곳에 있든지 정신적인 공간은 성당/수도원/교회로 옮겨진다. 이 음반의 해설에서도 그러한 이야기가 잠시 나온다.
청소년에게 권장할 만한 음반이다. 곡에 대한 해설과 바하의 현실생활에 대한 해설로 인해 바하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듣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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