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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선생의 DJ 비판론 드디어 그 마지막이다. 사실 마지막 치고는 개인적으로 임팩트가 살짝 약하게 느껴지기는 했다. 강준만 선생의 글에 반론을 제기했던 조현연 씨에 대한 재반론으로 글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 그럼에도 앞으로도 곱씹어볼 논의들이 물론 없지는 않다. 그 중 대표가 바로 제목 그대로 'DJ 광신도' 논쟁이다. 선생은 "DJ 광신도가 많이 있다 치더라도 반DJ 광신도가 훨씬 더 많을 것이며 그들이 훨씬 더 무섭다"고 평가한다.그가 DJ 광신도들을 향해 또 DJ 그를 향해서도 직접적으로 세게 비판했던 것도 어쩌면 그걸 통해 반DJ 광신도들이 줄어들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었는지도 모른다. 결과적으로는 잘 안 되었을 것으로 본다. 적어도 그의 바람대로 이루어지진 않았을 터. 그것이 어느 특정 몇몇 인사들만의 잘못이겠냐마는 그래도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이들이 오늘날까지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건 다분히 유감이다. 어쨌거나 선생의 뜨거웠던 DJ 비판론은 그렇게 막을 내렸지만 어쩌면 향후 현 정부에 대한 비판론도 이렇게 다루시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