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여덟, 급류 때문에 아버지를 잃은 도담과 어머니를 잃은 해솔은 가족들의 손에 이끌려 작별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번에 잃은 악몽 같은 순간을 매일 복기하며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해솔, 그리고 그 순간 이후 과거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도담은 다시 만나 못다 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네 어두운 그늘까지 사랑해 주지 못해서 미안해." 연인 태진의 이 말을 듣고,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던 태진에게 상처받은 자신을 깨닫는 도담. 그런 도담에게는 승주 같은 사람이 곁에 계속 있어 줬으면 했는데, 작가는 나를 배신했다.
소설을 읽는 동안 해솔에게 연민이 느껴졌었다. 그런데 6년이나 만나온, 자신의 그늘까지 사랑해 준 선화를 죄책감 없이 떠나보내는 모습에서 갑자기 변해 버린 해솔이 낯설고 화가 났다. 주인공들의 상처는 죽을 만큼 아프게 그리면서, 정작 그들을 사랑한 승주와 선화의 상처는 대충 스쳐 지나가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도 불편했다. 이 또한 작가의 의도일까?
이제는 청춘이 아니어서 감정적으로 깊이 공감하진 못했지만, 몰입감과 감정 소모만큼은 최근 읽은 소설 중 최고였다. 결말은 개인적으로 아쉬웠고 감동적이진 않았다. 1984년생 작가가 그려낸 사랑은 제목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 공감은 어려웠지만, 분명히 재미는 있었다. |
|
멈출 수 없는 흐름 속에서 휩쓸려 가는 인물들의 선택과 감정을 긴박하게 그려낸 이야기였다. 빠른 전개와 강한 몰입감이 ㅇ인상적이었고,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인간의 내면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읽는 내내 긴장을 놓기 어려운 작품이었다. |
| 해솔이가 불쌍해서 좀 울면서 읽었다 도담이는 그래도 하고 싶은거 하면서 표출을 했다면 해솔이는 오로지 속에 담고 혼자 겪어내고 있던거라 너무 안타까웠고 도담이랑 헤어지는 장면은 너무 맘 아파서 눈물이 많이 났었다 둘의 앞날이 궁금해지는 이야기 |
|
도담 해솔아 부디 현재 너의 감정에 충실하며 앞으로는 서로를 더 알아봐주고 서로의 걱정으로 숨기는 것이 아닌 힘들고 지친 부문들을 잘 표현하며 평온하길 바란다 아 그냥 이 소설이 좋다고 너무 너무 좋다고 너무 너무 위안된다고 눈치 안 보고 그냥 내 속도대로 살면 될 것 같다고 |
급류 (특별판)
왜 사랑에 ‘빠지다’고 하는걸까. 물에 빠지다. 늪에 빠지다. 함정에 빠지다. 절망에 빠지다. 빠진다고 하는건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 책의 가장 유명한 구절답게 도담의 마음과 해솔과의 관계가 더욱 안타깝고 처절하게 느껴졌다. 돌고 돌아 서로라는 건 참… 서로간에 믿을 구석이 서로라는게 왜 이렇게 애틋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도담과 해솔이라 더 그런 것 같기도 |
|
급류처럼 쏜살같은 물결에 휘몰아치는 사랑이야기. 두 주인공은 10대에서 30대에 이르기까지의 쏜살같은 시간을 껴안으며 급류에 떠내려간다. 이처럼 서로를 격하게 바라는 사랑, 서로를 원하는 사랑을 언제 해본적이 있었나.. 킬링타임용으로 제격.
구성이 복잡하지 않고 이해하기 쉬운편이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순식간에 다 읽었다. |
| 급류책 유명한건 알고있었는데 이번에 특별판 표지가 너무 예쁘게 나왔길래 구매해봤어요. 책이 길다보니까 시간이 없어서 요약본을 찾아봤는데 일단 이 책은 해솔이와 도담이의 사랑이야기 입니다. 결말에 이르기 까지 많은 고난들이 있지만 결국에는 해솔이와 도담이는 해피엔딩을 맞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