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앙 자크의 작품이란 소리에 눈이 번쩍해서 읽게 됬지만 크리스티앙 자크의 글 치곤 아쉬운 책이었다. 람세스가 워난 대작이어서 인지 이 흑인 파라오에겐 정이 안간다 두권자리의 책속에 큰 신화를 넣기엔 자료도 이야기도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람세스 이후론 크리스티앙의 이야기는 형식이 정해졌다 싶을 정도로 좀 빤하다.) 싸움하나로 이책이 시작하고 이어지고 끝났다 결국엔 전지전능한 파라오의 힘만 보여주고 주장하는 글이었다. 신께 기도만 드리는 파라오라... 나에겐 좀 믿음직스럽지가 않다. 어차피 믿기지 않는 파라오의 신성한 힘이고 그것이 소설의 허구성이라는 면을 강조해 주지만.. 작가가 슬럼프인가 싶을정도로 너무 허구성이 드러나 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