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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그리고 앞으로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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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래식이라는 이름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그들의 노래인 '마법의 성'은 대부분 알고 있지 않을까 한다. 가수보다 노래가 더 유명해지는 경우는 꽤 많이 있지만 사실 더 클래식의 경우에는 조금 더 심한 경우이기도 하다. 그렇라고 흔한 단 한 곡이 성공하고 사라진 그런 가수가 아님에도 더 클래식은 '마법의 성'으로 대표가 되고, '마법의 성'이 더 클래식보다 더 유명한 것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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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클래식이라는 이름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그들의 노래인 '마법의 성'은 대부분 알고 있지 않을까 한다. 가수보다 노래가 더 유명해지는 경우는 꽤 많이 있지만 사실 더 클래식의 경우에는 조금 더 심한 경우이기도 하다. 그렇라고 흔한 단 한 곡이 성공하고 사라진 그런 가수가 아님에도 더 클래식은 '마법의 성'으로 대표가 되고, '마법의 성'이 더 클래식보다 더 유명한 것이 현실이다. 그 외에도 많은 좋은 노래들을 갖고 있고, 그 노래들이 꽤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음에도 조금은 손해를 보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어쩌면 더 클래식이라는 팀의 이름과 '마법의 성'이라는 노래의 제목이 무척이나 잘 어울려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더 클래식의 노래를 많이 들어본 이들이라면 더 클래식에게 있어서 '마법의 성'은 조금은 결이 다른 노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들의 노래는 그 보다는 덜 동화적이기 때문이다. 동화적이지만 결코 동화적이지 않은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더 클래식이 그렇게 다시 우리에게 돌아왔다. 'Memory & A Step'이라는 타이틀을 단 앨범을 들고...
  이 앨범은 사실 더 클래식의 오랜 팬들에게는 반가움만큼의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 앨범이 아닐까 한다. 17년만에 돌아온 더 클래식의 노래가 겨우 다섯 곡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아쉬움을 더 많이 느끼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다섯 곡은 어설픈 열 곡에 비해서 훨씬 더 꽉 찬 곡을 들려준다. 다섯 곡 모두가 하나도 버릴 것이 없이 꽉꽉 더 클래식의 노래로 채워낸 앨범이 바로 이 앨범인 것이다. 그리고 그 다섯 곡이 무엇보다도 오래전에 더 클래식이라는 팀에게서 만날 수 있었던 그 느낌을 그대로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더 이 앨범은 매력적인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 앨범의 타이틀이 'Memory & A Step'인 것은 그 기다림에 대한 더 클래식의 대답이면서 또한 앞으로 더 즐거운 일이 많을 것이라는 더 클래식의 약속과 같은 것일 지도 모른다. 이 앨범은 글자 그대로 더 클래식다운 노래들로 가득 채워져있다. 그 다섯 곡이 결코 다섯 곡이 아닌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말이다. 첫 곡인 우리에겐에서부터 시작해서 종이 피아노, Be Yourself, 소소한 행복 그리고 마지막 곡인 느린까지 더 클래식이라는 이름이 왜 더 클래식인지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앨범의 곡들은 잘 완성된 그러면서도 더 클래식다움으로 가득한 곡들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마법의 성을 기억하고 그런 노래를 기대한다면 이 앨범은 꽤나 심심한 앨범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로 그 심심할 정도로 단단한 노래가 바로 더 클래식의 매력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이 우리가 만나게 될 더 클래식의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17년의 기다림에 찾아온 다섯 곡이 얼마나 많은 즐거움을 앞으로 만들어내는 시작이 될 것인지 이 앨범을 들으면서 기대하게 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4.1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