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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늘 날씨 어때요?/크레용하우스]아주 색다른 날씨 수업, 좋아요!
날씨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선생님이라면 수업 중에 날씨 이야기가 한 번쯤은 나오겠죠. 학생들로부터 날씨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침을 튀겨가며 설명할 지도 몰라요. 누구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분야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흥분하게 되는 거잖아요. 어쨌든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는 건 정말 매력적이에요.
날씨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선생님을 소개할게요. 알리제 트라몽탄느 선생님이요. 무역풍이라는 뜻의 알리제와 북풍이라는 뜻의 트라몽탄느 때문일까요. 알리제 트라몽탄느 선생님은 일기예보를 즐겨 듣는답니다.
어느 날 알리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수업을 제안합니다. 하루에 한 명씩 세계의 어느 지역을 골라서 날씨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설명하기로 합니다. 첫 번째 주자인 셀리아는 자신이 살고 있는 니스의 날씨를 소개하죠. 돗자리와 비치타올, 마당의 야자수 잎, 엠피스리, 캔과 빨대 등을 준비해 왔어요. 바닷가에 놀러가는 차림으로 준비물을 펼쳐놓은 채 커다란 모자를 쓰고 수영복을 입고 니스의 바람과 온도, 태양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셀리아는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날씨 설명을 잘했다고 선생님의 칭찬을 듣게 되죠.
다음 날은 카롤의 차례인데요. 수영복을 입고 돗자리를 깔고 검은색 물감과 꿀을 섞어 신문지에 까맣게 바르고 지폐를 흔드는군요. 미시시피주 비록 시에서 석유 유조선의 폭발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까지 오염된 이야기와 날씨를 이야기 합니다. 이젠 오염된 바다수영 대신 아파트 수영장을 이용하겠노라고 사라집니다.
율리시스는 이름과 관련해서 그리스 날씨를 소개하라고 권유 받죠. 율리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라틴어 이름이 율리시스라는 아빠의 설명과 트로이 전쟁, 사이렌, 지중해성 날씨를 지닌 그리스 날씨를 소개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에게 한 소리를 듣죠.
율리시스, 수고했어요. 이번 발표를 통해 자신의 이름과 관련된 이야기를 알게 되었을 거예요. 하지만 선생님은 율리시스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오길 바랐어요. 인터넷에 나오는 내용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그 내용을 내 생각처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에요. 정확한 출처를 밝히고, 내 의견도 적절하게 반영해야 해요. (18쪽)
남의 생각을 그대로 베끼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라는 선생님의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늘 운동복 차림이던 시릴은 하얀색 셔츠에 넥타이 차림으로 아이티에서 지진 나던 날의 날씨를 설명합니다. 가난한 나라가 더 가난해졌다며 세계경제의 불균형을 걱정하기도 하죠. 그리고 대사건이 터집니다. 갑자기 장학사 모렐 선생님의 방문으로 수업은 대소동이 벌어지죠.
강아지와 우산을 학교에 가져온 토마는 우산을 펼치고 양동이 물을 뿌리고 CD플레이어에서는 천둥소리가 나게 극적이 장치를 했어요. 그리고 빅토르 위고의 시를 인용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죠. 하지만 모렐 선생님이 물벼락을 맞게 되고 강아지는 자꾸 짖는 대혼란이 벌어지면서 알리제 선생님은 난처해졌어요.
이 둔탁한 소리는 무엇일까 물결에 귀를 기울여 보라 항상 울부짖고 항상 우르릉거리는 이 깊은 소리를 들어 보라 가장 청아하고 맑은 소리는 빗소리를 방해한다 빗소리를 뚫고 바닷바람이 불어온다. -빅토르 위고 (43쪽)
알리제 선생님의 날씨 사랑은 날씨와 관련된 책을 쓴 작가 선생님 초대로 이어집니다. 기상학자 소개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체험 학습 중에 사고가 발생하는데......
한편 미혼인 알리제 선생님은 결혼 상대자로 악셀을 소개 받게 되요. 악셀은 선생님의 의견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음식 주문을 하거나 선물을 하게 되죠. 예의가 바르고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지만 표현력이 부족해서 일방적으로 비치기도 하죠. 그럴 때마다 선생님의 마음의 날씨도 아주 약간씩 흐렸다 갰다 해요. 학교에서도 제니퍼 선생님이 주동이 된 왕따 사건을 당하며 기분이 흐렸다가 천둥쳤다가 번개가 번쩍이기도 하죠. 거미줄에 거미가 있으면 하루가 촉촉해요. 저녁에 올빼미가 울면 화창한 날을 기대해도 좋아요.
정오에 닭이 울면 천국같이 멋진 날이 될 거예요. 저녁에 닭이 울면 다음 날 비가 올 거예요.
산사나무에 꽃이 피면 곧 서리가 내릴 거예요. 고양이가 세수를 하면 날씨가 흐려질 거예요. (이하 생략) (86~87쪽) 하늘을 관찰하다 보면 정말 신기하다고 느끼게 되요. 아침에는 맑았다가 오후에는 비가 오다가 저녁이 되면 쌀쌀한 바람만 불기도 하거든요. 햇살의 양, 구름의 움직임, 습도, 비의 굵기, 천둥소리, 홍수와 태풍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자연이 신비하고 위대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모든 이야기가 날씨로 연결된 동화는 처음 접합니다. 알리제 선생님의 수업을 보고 있으면 날씨에 대한 관심이 과학, 수학, 문학, 예술, 체험 학습으로 이어지는 것을 봅니다. 정말 대단한 수업이네요. 이런 수업, 멋지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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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제 선생님의 특별한 수업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선생님, 오늘 날씨 어때요?>
날씨는 바쁜 현대생활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정보이지요. 저도 아침에 다른 건 몰라도 꼭 "일기예보"는 꼭 본답니다.
또 <선생님, 오늘 날씨 어때요?>의 차례를 보면 날씨와 관계된 소 제목들이에요.
책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이 제목은 책속 내용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예를 들면 "날씨 맑음"이면 책을 읽지 않아도 뭔가 기분 좋은 내용이구나 싶고 "안개 경보"라면 상황이 잘 풀리지 않고 있구나 싶을 것이고 "폭풍우"라고 하면 큰일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겠고 마지막의 "폭풍 후 무지개"라면 이 책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구나 하실거예요.
여기에 날씨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는 선생님이 계세요. 그래서 이름도 무역풍이라는 뜻의 "알리제"와 북풍이라는 뜻의 "트라몽탄느"가 합쳐진 "알리제 트라몽탄느" 선생님이십니다. 그래서인지 선생님은 날씨에 관심이 많답니다. 그리고 예쁘시기도 하답니다.
각 자 하고 싶은 지역을 찾고 꼭 지금이 아니더라도 어느 시대라도 조사하여 발표하도록 하고 아이들은 그에 맞는 여러 도구나 준비물,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발표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참 부러웠어요. 이런 발표 방식이야 말로 우리가 요즘 교육의 대세라고 말하는 "STEAM 융합교육"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스스로 조사하며 발표하고 공부해 나가는 방식이야 말로 참교육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선생님, 오늘 날씨 어때요?>는 날씨에 대한 과학상식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에요. 역사, 문화와 지역에 연관된 날씨를 알려 주는 거예요. 이 책의 또 다른 점은 알리제 선생님의 러브스토리도 있다는 거예요. 예쁜 선생님이 자신을 이해해 주는 멋진 남자를 만나는 이야기도 함께 있어서 읽는 내내 지루하지가 않았어요~~~
자연 현상과 관련된 날씨 이야기도 함께 있어요. 고양이가 세수를 하면 날씨가 흐리고 개구리가 요란하게 울면 다음 날은 흐리고 저녁에 ekfr이 울면 다음 날은 비가 온대요.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나간 날에 갑자기 날씨가 나빠져서 한 아이가 바다에 빠지고 그 아이를 알리제 선생님이 목숨을 걸고 구해 내면서 알리제 선생님은 하루아침에 영웅이 되었어요. 그리고 더불어 사랑도 이루고 날씨와 관계된 또 다른 일도 갖게 되었지요.
과학책이라고 하기에는 동화적인 요소가 많고 일반 창작 동화책이라고 하기에는 생각할 꺼리가 많아요. 저는 이 책을 한번에 쉬지 않고 쭉~~ 읽었어요. 페이지수가 적어서가 아니라 그만큼 재미가 있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스토리도 재미있고 알리제 선생님의 사랑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꼭 한번 읽어 보시라 권하고 싶어요. 강추~~ 강강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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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늘 날씨 어때요?
알리제 선생님은 매 시간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일만큼 날씨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좋아하는 지역의 날씨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소개하는 특별한 수업을 제안합니다.
첫 발표자는 모범생 셀리아는 수영복 차림으로 니스의 바람과 온도, 태양에 대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날씨 설명을 합니다.
율리시스는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이 아닌 인터넷에 나온 것을 그대로 이야기를 합니다.
장학사 모렐 선생님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수업은 소동이 벌어지고 학교에 강아지를
데리고 온 토마의 비에 대한 발표는 우산에 뿌리려던 물은 모렐 선생님의 옷이 흠뻑
젓게 되고 강아지는 천둥 소리에 자꾸 짖어대고 알리제 선생님은 난처한 입장에 처한다.
거미줄에 거미가 있으면
하루가 촉촉해요.
저녁에 올빼미가 울면
화창한 날을 기대해도 좋아요.
산사나무에 꽃이 피면
곧 서리가 내릴 거예요.
고양이가 세수를 하면
날씨가 흐려질 거예요.
양골담초에 꽃이 피면
얼음이 녹을 거예요.
까마귀가 모이면
월동 준비를 시작해야해요.
-본문중에서
바다로 체험학습을 가는 도중에 피에르가 거대한 파도로 인해 바다에 빠지고 알리제
선생님이 피에르를 구하러 바다로 뛰어들고 영웅이 된다.
무지개는 시각적인 기상현상이다.
비가 온 후 햇빛이 빗방울에 닿으면 굴절과 반사가 일어나면서 빛이 파장의 차이에
따라 여러 가지 색의 띠로 나누어져 보이는 현상이다
무지개는 우리 마음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해 주고 날씨가 화창해질 것이라고 알려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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