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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게는 두 가지 OVA가 있다. 이 중에서 보통 구 OVA라고 불리는 것은 기본적으로 이후의 TV 시리즈와 신 OVA 그리고 극장판과는 다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일종의 파일럿으로 볼 수도 있는 이 OVA는 패트레이버의 시작부터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이후에 만들어진 TV 시리즈에서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리부트된다는 점에서 애매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보통 신 OVA라고 불리는 TV 시리즈가 끝난 다음에 만들어진 OVA의 경우에는 TV 시리즈와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니 어떤 의미에서는 TV 시리즈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름대로 마무리하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TV 시리즈에서 뿌려둔 많은 소위 이야기의 떡밥들을 나름대로 회수하고 보는 이들에게 이야기의 완성성을 위해서 설명을 하는 그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그리폰과의 대결을 다루는 초반을 제외하면서 이 신 OVA에서는 레이버가 등장하는 격투 장면이나 어떤 사건을 진지하게 해결하는 모습들은 상당히 많이 줄어있다. 대신에 신 OVA에서 우리는 이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라는 작품이 들려주고 싶은 것은 바로 특차 2과 제2소대와 함께 소동을 벌이고는 하는 정비반에 소속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이야기는 상당히 진지하면서도 꽤나 즐거운 모습으로 그려지며, 또한 감동적인 에피소드들과 미묘한 감정의 흐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단순한 로봇 액션물이 줄 수 없는 즐거움을 잘 전해준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곳곳에서 보여지는 사회에 대한 비판과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나 쉽게 만날 가능성이 있는 그런 이야기들을 바로 이 OVA에서는 살짝 과장해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신 OVA는 가장 패트레이버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에 만들어지는 실사판에서 어떤 이들은 레이버가 등장하는 액션 장면이 부족하다는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이 OVA를 보고 있으면 결국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는 바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바로 그 부분이 이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를 다른 로봇 액션물과는 또 다른 특별한 작품으로 만들어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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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더빙이라 원작의 느낌이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서플먼트도 적으면서 왠지 디비디 셋이 싸구러 처럼 느껴졌습니다. 원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더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