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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읽는 인물전 중에서 '마릴린 먼로'는 잘 접하지 못한 인물이라 청소년평전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갔던 책이 바로 '마릴린 먼로'였어요. 마릴린 먼로가 현존하는 인물이 아니기에 지금 아이들은 마릴린 먼로를 접할 기회가 없기도 하고 관심 밖의 인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실 저 역시 마릴린 먼로 영화를 즐겨보던 세대가 아니기에 유명세 만큼은 자세히 알지 못했던 인물이기도 한대요. 가장 궁금했던 점 중 하나가 바로 어떻게해서 이 세상과 이별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청소년평전 시리즈>는 보기에는 표지나 표지 일러스트가 딱딱한 분위기라 부담없이 손에 잡히는 책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마릴린 먼로의 인생스토리를 청소년 눈높이에 잘 맞는 쉬운 문장과 표현들로 그리고 스토리 또한 아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책이었답니다. 이렇게 재미나고 술술 읽히는 책을 자칫 아이들이 표지의 딱딱함 만으로 읽을 기회조차 느끼지 못할까봐 안타까웠는데요. 초등생 딸 아이도 처음에는 표지만 보고 재미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내용면에서는 별 다섯개 전혀 아깝지 않은 <순수한 영혼 마릴린 먼로>랍니다. 마릴린 먼로라는 영화배우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룸출판사에서 나온 바로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우리가 부러워하는 스타라는 삶이 결코 행복하지 만은 않다는 걸 깨닫게 될 때가 많아요. 특히 마릴린 먼로와 같이 마지막 길이 허무할 때가 더욱 그러하지요. 마릴린 먼로 역시 오랜기간을 정신분열 및 약물과다복용으로 힘든 시간을 버텨왔다는 사실이 이를 말해주지요. 또, 그녀의 마지막 모습 역시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이었고, 젊은 나이에 자택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같은 여자 입장에서 보면 수많은 낙태수술과 여러번의 자연유산의 아픔이 그녀의 스타로의 삶이 아닌 개인의 삶으로 보았을 때 얼마나 큰 고통이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릴린 먼로 가족사에도 슬픔이 있는데요. 아버지의 부재로 어머니와 함께 살았지만 어머니는 정신병을 앓았다고 해요. 그리고 어린 시절 노마 진이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마릴린 먼로는 무려 아홉 번의 입양과 파양 과정을 거칩니다. 할리우드로 진출하기까지의 마릴린 먼로의 삶 속에는 16세 결혼과 이혼, 낙하산 공장에서 일했던 이력 등을 보았을 때 결코 순탄한 인생은 아니었어요. 그런 그녀가 유명 스타가 되었다는 점은 정말 영화같은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마릴린 먼로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한 여자의 인생으로 들여다보았을 때 애잔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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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배우로서 '7년 만의 외출'에서 치마가 지하철 환풍구 바람에 날리는 장면이 유명하기도 했던 마릴린 먼로. 그녀의 생을 보면서 불행했지만 순수했던 마릴린 먼로의 삶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을 것 같아요. 겉보기에는 화려해 보이는 마릴린 먼로의 생은 불행했던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였던 것입니다. 불행했던 어린시절, 화려한 배우로 활동했던 시간들을 자음과 모음의 청소년 평전에서 만나봅니다.
노마진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마릴린 먼로는 아버지도 모르고, 정신병에 걸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탄생은 축복받지 못한 탄생처럼 보입니다. 여러 고아원을 떠돌아다니며 수차례 입양이 되었다가 파양되기도 했지요. 파양이라는것은 입양을 취소하는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상처를 가지고 살았을지 생각만해도 안타깝네요. 자신감이 없었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잘 못하기도 했던 마릴린먼로는 스무살때부터 배우를 하기 위해서 폭스 사와 처음으로 인터뷰를 하고, 카메라 테스트를 받아 계약을 맺게 됩니다. 이때 이름을 마릴린 먼로로 바꾸게 되기도 합니다. 그녀의 결혼생활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생일에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생일 축하노래를 부르기도 했던 마릴린먼로는 너무더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가게 됩니다.
억울해도 대들지 않았고 슬픈일이 있어도 울지 않았던 노마 진은 늘 맨 마지막 차례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무리 기뻐도 웃지 않았고, 웃는 것도 곧바로 웃지 않고 마지막으로 기다렸다가 웃었다는
내용의 글을 읽을때면 왠지 모를 슬픔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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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평전 / 순수한 영혼 마릴린 먼로 / 이룸 / 노마 진
마릴린 먼로를 기억하시나요? 제가 기억하는 그녀는 지하철 환풍구 위에 두 발을 벌리고 서 있을 때 지하철이 지나가면서 바람에 치마가 부풀어 올라가는 그 모습이 전부인데요, 이룸의 청소년 평전을 통해 그녀에 대해 보다 깊고도 자세하게 알게 되었답니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른 체 마릴린 먼로(노마진)는 태어났답니다. 엄마 글래디스는 노마 진을 매주 5달러씩 지불하면서 다른 가정에 맡겼고 겨우 함께 살게 되었을 때 정신병 발작을 일으켜 병원에 수용되었지요. 어린 노마 진은 고아원과 입양과 파양을 반복하면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꼭 끼는 스웨터를 입고 학교에 나타남으로써 남자들이 자신의 몸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린 노마 진은 짐 도허티와의 결혼 생활을 뒤로 하고 할리우드로 진출 이때부터 이름을 마릴린 먼로로 바꾸지요. 초기 그녀의 연기는 인상적이지 못해서 재계약에 실패하지만 <러브 해피>에서 ‘멍청한 글발 미인’ 역을 맡으면서 저명한 에이전트인 조니 하이드의 전적인 지원을 받고 20세기 폭스사와 7년 계약을 맺으면서 그녀의 전성시대가 열리게 된답니다.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고 누드 달력 스캔들 잘 극복한 마릴린 먼로는 미국의 전설적인 야구 영웅인 조 디마지오와 결혼을 하지만 파경을 맞고 환각을 보는가 하면 우울증 증상이 심해져 음주와 약물사용이 증가하지요. 3번의 결혼과 이혼, 정계와 암흑가 거물들과의 관계 로버트 케네디 상원의원과의 사랑에 실패하면서 결국 그녀는 36세의 나이에 약물 과다복용에 의해 사망을 하게 되는데요, 그녀의 죽음과 관련해서 아직까지도 많은 소문들이 돌고 있다고 해요. 마릴린 먼로의 어린 시절은 참으로 불우했었지요. “기다려, 노마 진은 마지막이야”라는 말처럼 언제나 마지막이었고, 그래서 그녀는 기쁨도 슬픔도 늘 마지막에 느꼈다고 합니다. 거울을 보며 자신의 또 다른 모습과 이야기를 하고 다른 이들과 잘 섞이지 못했던 그녀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영혼을 가졌음에도 여성스럽고 풍성한 몸을 소유했던 그녀였기에 할리우드의 생활이 더 힘들고 버겁지는 않았을지... 영화를 통해 많은 이들이 그녀를 ‘멍청한 금발 미인’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고 해요.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고요. 하지만 책을 통해 본 그녀는 연기에 대한 애정과 관심, 욕심이 많았고 지적 호기심도 많아서 연기를 더 잘 하기 위해 많은 지도를 받았다고 하네요. 사람들은 극과 극을 달리며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녀는 그 많은 할리우드 배우들 중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었고, 언제나 가장 열심히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끝없이 노력했다는 것 인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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