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 완전 미친놈이네! 짧은 단편 속에서 이만큼의 공감을 끌어내다니, 권혜영 작가는 천재가 틀림없다. 내가 보였고, 또 내 친구도 보였다. "현실 남자에게는 이제 아무 감정 없음. 사랑 없음. 이해 없음. 의미 없음." 이번 달에 읽은 책 중 가장 좋을 정도로 좋다. 나는 사람 이름을 심각하게 못 외우는 편인데 책 읽다 너무 좋아서 이거 누구야? 할 때마다 권혜영이다. 내가 또 이름을 잊더라도, 다음 책에서 뭐야 이거 누구야? 하게 될 작가로 확신이 들어 망각이 두렵지 않다. 사랑? 그게 뭐지? 관절에 기름칠이나 해줘, 형씨. 쓰는 사람에게도, 그리고 읽는 사람에게도 못 할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가 죽었는데 사람을 웃겨야 하는 코미디언의 심정이 아마 이와 비슷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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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그게 말이죠, 제 남자친구는 고막 속에서만 존재했는데 요즘은 집 안 여기저기에서 출몰해요. 고막 남자친구의 목소리가 우리 집 모든 사물에 깃들어버렸어요. (-11-) 회식을 마치고 밤늦게 귀가한 어느 날이었다. 마지막 남은 기운을 짜내어 겨우 신발을 벗는데 주방 후드 쪽에서 왔어? 하고 웬 남자가 반기는 투로 말했다. (-12-) "아이돌이라는 남자를 만나러 갔다고 합니다." 애시는 사랑의 도피를 감행했다. 그 격정적인 감정을 다즐링 왕자와 함께 나누고 싶은 게 아니었을 뿐이다. 한국의 아이돌 왕자님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32-) "가방 두 개를 함께 든 저 다부진 팔뚝 좀 봐. 참 믿음직스럽지 않니?" 가람은 등교 시간보다 두 시간 일찍 나와 새벽 댓바람부터 이 앞에서 기다렸다고 했다. 수학 선생은 출근하기 전 때때로 딸아이를 자기 차에 태우고 어린이집에 등원시켰다. (-45-) 가람은 삶 전체를 담보로 하는, 위험을 무릅쓴 연애를 할 때마다 살아있음을 느끼는 지도 몰랐다. 치부를 닦아줄 수 있는 자신이 자랑스러우므로 오물 묻은 남자들에게만 끌리는 걸지도. 그래도 5천만 원은 진짜 아닌 것 같았다. (-62-) 가람은 우후죽순 나동그라진 신체 조각들을 소중히 주워 와서 사람의 형체대로 맞춰나갔다. 마치 전 연인들과 재회의 시간을 가지기라도 하는 듯 했다. 귓볼을 더듬더니, 곧 그의 귓가에 입술을 가져가 속삭였다. (-78-) 달달북다 시리즈 11번째 소설 『애정망상』은 인간의 상상력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 판타지 소설의 매력 뿐만 아니라,.우리가 로맨스와 판타지 소설을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느끼게 해주고 있다. 인간의 뇌가 만든 과학 기술은 한계를 뛰어넘었다.의식과 무의식 뿐만 아니라, 망상과 환청까지 감지할 수 있다.그 과정에서, 현실과 비현실을 착각하게 되고, 인간이 머무는 지구 너머의 세계가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건 아닌지,착각할 수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은 남친에게 차였고,'고막 남친'이 주인공 앞에 나타났다. 형체는 없지만, 목소리가 들리는 남친, 이상한 일은 연이어 주인공 앞에 나타났으며,의사선생님 앞에 찾아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원인도 모르고 ,귓가 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물에 고막 남친 목소리가 들리게 된다.그 고막 남친을 대신하여,다즐링 왕자가 주인공 앞에 나타나는데, 외계에서 온 왕자는 입자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었으며, 온전한 육신을 가지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몸을 빌려야 한다.여자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이가 가람이라는 친구였다. 가람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는 사랑을 감행하고 있었다. 가람은 특이한 습관을 가지고 잇는데,남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하나하나 모아두는 습관이다.그 습관 덕분에 다즐링 왕자는 온전한 육신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소설은 사랑,애정에 대해서, 인간이 어디까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지 느낄 수 있다. 사랑한다 해서, 공간적인 한계 ,시간적인 한계, 장소의 한계를 극복하긴 힘들다.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리는 상상 속에서,그 한계를 극복하는 심리를 가지고 살아왔다.이 소설 속에서, 소설가 권해영의 이야기 안에서, 인간이 지구 너머의 공간에서,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하면서,미스터리한 것들을 접목하려는 특별함이 느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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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남자 울렁증을 가진 주인공 지나는 ASMR 콘텐츠 고막 남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한다. 이어폰을 귀에 꽂아야만 고막 남자친구의 목소리가 어느 날 전자레인지, 베개 등 집안 곳곳에서 들린다. 앱의 오류이거나 자신의 귀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한 지나는 그 목소리의 정체를 알게 된다. 지구로 떠난 여자친구를 찾으러 온 다즐링 행성의 왕자는 지나에게 도움을 청하고, 지나는 오랜 친구 가람과 함께 그를 도와주려 한다. 가람의 충격적인 전 남친 컬렉션을 보게 된 지나, 그녀는 고막 남자친구의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 과거의 연애로 인해 상처가 많은 지나는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를 보호하고 누구도 사랑하지 않으며 그저 망상으로 로맨스를 채운다. 반면 비슷해서 친한 친구 가람은 지나와 정반대의 모습으로 둘 중 어떤 사랑의 형태가 맞는 것인가 생각하게 한다. 로맨스의 범위를 확장하며 우리가 일반적이라 생각했던 애정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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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권혜영 작가님의 단편소설이다. 항상 믿고 읽는 달달 북다 시리즈인데 처음 읽게 되는 작가님의 작품이다. 예전에 민음사에서 단편소설집으로 <사랑파먹기>라는 작품을 북클럽 잡동산이에서 얼핏 읽은 기억은 있지만 단행본으로는 읽은 적이 없다. 새로운 작가님의 작품을 만나는 것도 독서의 묘미이지 않은가. 특히, 한국 작가님의 작품을 가장 좋아하는 나로서는 거부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소설의 주인공은 화자는 익숙한 세진의 목소리가 들려 이비인후과를 찾는다. 그런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좋아하는 세진을 많이 들었다면 환청이 들릴 법도 한데 조금 특이하다. 세진의 목소리로 말하는 이는 세진이 아니다. 다즐링이라는 외계 국가에서 온 왕자다. 왕자는 자신의 여자 친구를 찾기 위해 지구에 왔으며, 신체의 일부를 구해 목표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 화자는 남자 울렁증이 있는 사람이기에 이 부탁이 어렵기만 하다. 술술 읽혀졌던 작품이었다. 달달 북다 시리즈의 장점이 큰 작품이었다. 100 페이지가 조금 넘는 작품이어서 삼십 분만에 금방 완독이 가능했다. 다른 책을 읽기 전에 나름 쿨 타임을 채우기 위해 펼쳤는데 금방 읽었다. 가상을 넘나들지만 현실성 또한 있었다. 요즈음 유행하는 AI 주제와 맞닿아 있어서 더욱 상상하는 재미가 느껴졌다. 가볍게 읽기에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가상 목소리' 하나에만 꽂혀서 엉뚱하게 줄거리를 생각했다. 초반에 예상했던 느낌은 영화 'Her'에 나오는 테오도르와 사만다의 관계였다. 실체가 보이지 않는 이성의 목소리와 사랑을 하는 이야기. Chat gpt에게 감정을 오롯이 터놓는 젊은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 작품도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달달 북다 시리즈의 특성상 사랑이라는 주제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지점이 기대가 되었다. 그런데 전혀 다른 쪽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달달 북다보다는 섬뜩 북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같은 목소리가 등장하는데 사만다와 왕자의 거리는 너무 멀었다. 어느 면에서는 스릴러 장르에 발만 살짝 담근 듯한 느낌도 들었다. 말도 안 되는 외계 행성의 왕자가 좋아하는 고막 남자 친구의 목소리로 무서운 부탁을 하면 어떤 느낌일까. 예전에 읽었던 가와이 간지 작가의 <데드맨>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예전에 종종 머릿속으로 환청처럼 목소리가 들리는 경험을 했었는데 이의 절망 편이었던 작품이었다. 솔직히 그동안 큰 걱정은 안 했는데 이 작품을 읽고 나니 무서움이 들었다. 물론, 화자처럼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그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절실한 마음의 소리일 뿐이었다. 고막 남자 친구가 없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부터 사람 목소리가 들은 ASMR은 당분간 못 들을 것 같은 후유증을 만든 작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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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읽고 있는 책, 『애정망상』! 두 여자, 지나와 가람의 사랑과 망상 이야기.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1️⃣ 지나의 일방적 사랑, 고막 남자친구와의 달콤한 망상 💕 2️⃣ 가람의 쌍방 연애, 그 아픔과 고통 😢 3️⃣ 애정의 다양한 모습, 정말 흥미진진해요! 🌈 권혜영 작가님, 진짜 대단해요! 이 책은 사랑의 복잡함을 잘 담아내고 있어요. 읽고 나면, 나도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 책,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추천해요! 📖💖 #애정망상 #북리뷰 #책스타그램 #독서 #사랑 #권혜영 #소설추천 #일상 #책읽기 #감성독서 #북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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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달달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북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직 제대로 된 사랑이 무언지도 모르던 학창 시절 반 아이들은 세 분류로 나눌 수 있었다. 청소년기에도 자연스럽게 연애를 하는 요즘과 다르게 '이성친구를 사귄다 = 노는 느낌' 이 강해서인지 드물었던 '이성친구를 사귀는' 파, 그리고 미지의 존재 같은 '연예인에 열광하는'파, 이성친구에도 연예인에도 관심 없는 나머지 부류. 그래서인지 연애나 로맨스를 떠올릴 때면 이성친구가 있는 아이들은 소소한 투닥거림이나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한 나에게 실망도 주지 않고 완벽한 모습으로 있는 '우리 오빠'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마냥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그들만의 로맨스를 이어갔다. 실제로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는 미지의 존재 같은 연예인을 좋아하는 감정은 팬덤 내에서도 '유사 연애'라는 워딩으로 폄하되기도 하는데, 연예인을 상상 속 애인으로 삼고 연애 감정을 가지고, 상상 연애를 하는 것을 이르는 이 말은 무언가 건강하지 못한 관계의 느낌이라 타인 앞에서 쉬쉬하는 분위기이기도 하다. 비슷한 느낌으로 2014년에 개봉되었던 영화 〈Her〉는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를 담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실체가 없는 상대와의 사랑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작품을 이번에 만나보게 됐다. 달달북다의 로맨스X비일상 시리즈인 〈애정 망상〉이다. 과거의 연애를 계기로 남자 울렁증이 생긴 주인공 '지나'에게는 타인에게는 밝히지 못하는 고막 남자친구가 있다. 바로 '세진'이라는 이름의 ASMR 콘텐츠가 그 상대인데, 실체도 상처도 없으면서도 연애의 감정을 지속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메리트이다. 퇴근을 하고 자신만의 루틴으로 가장 편안한 자세로 세진의 ASMR 콘텐츠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게 지나의 가장 큰 낙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지나의 귓속으로 익숙했던 세진의 목소리가 말을 하기 시작한다. 볼륨을 0으로 해놓고 재생도 일시 정지한 상태였는데 어리둥절한 지나에게 '세진'의 목소리를 한 그가 말하길, 자신은 지구로부터 2800만 광년 떨어진 다즐링이라는 소행성에서 온 왕자이며,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지구라는 행성의 한국이라는 나라로 '아이돌'이라는 남자를 만나기 위해 떠났고, 그녀를 따라 여기에 오다 문제가 생겨 신체는 잃은 채 불시착했다는 것, 그래서 주파수를 이용해 세진의 목소리를 빌려 그녀에게 자신을 도와주기를 부탁하는 것이었다. 지나를 무력화 시키는 '세진'의 목소리로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는 이 다즐링 왕자를 쫓아내기 위해선 그를 도와 이곳에서 보내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인데, 하필 왕자의 요청은 '남자 염색체를 가진 신체의 일부를 구해달라는 것' 남자 울렁증을 가진 지나에게 가까이 지내는 남자도 없을뿐더러, 아무리 손톱, 타액, 터럭 같은 것이라 해도 구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러던 와중에 지나의 유일한 친구인 가람에게서 남자친구와의 연애 상담이 들어오고, 지나의 집에 온 가람이 가지고 온 지난 연애의 기록 같던 티켓북에 있는 정체불명의 물건들을 바탕으로 다즐링 왕자는 임시로 머물 신체 조각들을 하나 둘 만들기 시작한다.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들을 꼭 닮은 신체들을 보며 이것들을 결합시켜 만나고 싶어 하는 가람과 달리 자신이 무엇을 주지 않아도 상처도 주지 않고 실체도 없는 그래서 좋았던 언제나 곁에 있는 '세진'의 목소리를 미스터리한 다즐링 행성의 왕자에게 뺏기는 것이 싫었던 지나는 그들의 마지막 작전을 훼방놓기 시작한다. 과연 다즐링 행성의 왕자는 임시로 몸을 만들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지구를 떠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지난 연애를 오래도록 끌어안고 집착하던 가람은 자신이 원하던 과거 남자친구들의 결합체를 만날 수 있을 것인가? 그 과정을 쫓아가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진진했다. 어떤 의미에서 애정은 망상과 한 끗 차이인 것 같다. 지난 애정의 기억은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재 편집되고 기억되며, 이는 망상과도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남녀 간의 만남을 전제로 한 사랑하는 감정, 가장 일상적이라고 생각했던 로맨스에 대해 작가는 유난히 '리얼한' '누군가의 경험'이 담긴 애정 얘기 앞에 멈춰 서야 했던 자신의 경험담을 담아 이 이야기의 시작을 써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른 이들에겐 가장 일상적인 사랑을 가장 비일상적이라고 느끼면서 말이다. 과거의 연애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았던 지나의 다시는 '상처받고 싶지 않다'는 바램이 그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 그저 상상과 망상으로도 채울 수 있는 '로맨스'적 포인트로 이끌었다. 자신과 비슷한 줄 알았지만 의외로 서로 다른 모습에 친해질 수 있었던 가람과의 관계처럼 연애에 있어서도 지나와 가람은 정 반대의 모습을 보이며 어떤 사랑이 더 나은가? 무엇이 더 옳은가?를 독자들에게 저울질하게 했다. 완벽히 혼자가 된 지나는 비로소 자유로움을 느낀다. 변함없이 자신의 곁을 채워주는 세진의 목소리를 들으며 '이런 망상 또한 애정'이라고, 자신이 틀린 것은 아니라며 다시 일상을 되찾는다. 지나의 모습을 보며 우리가 '일상적'이라 생각했던 애정이라는 것이 과연 정말 일상적인 게 맞는가? 어쩌면 연애 역시 망상과 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로맨스 세상의 범위를 확장하며 우리가 가장 일반적으로 보편적이라 생각했던 애정이라는 것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했던 조금은 난해하지만 실험적이었던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새로운 시선으로 로맨스를 바라보고 싶다면, 〈애정망상〉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 진입해 보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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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정망상 #권혜영 애정망상 -유명인, 지위가 높은 사람, 직장의 유능한 상사 등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는 망상 애정과 망상 그 가운데 어느 한 부분 ... 상당히 독특하다. 로맨스비일상 - sf? 스릴러? 영화"달콤 살벌한 연인"도 생각이나고.... 예쁜 표지와는 전혀 다른 상상이상의 이야기 정상적이지 않은 사랑 속에 화자와 가람의 외로움이 묻어나 한편으론 사랑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사람의 애정결핍에서 비롯한 모든 것들이 두려움과 함께 안타까움마저 들게 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아낌없이 감정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람의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집착과 사랑하는 연인을 찾으러 온 왕자(영혼이라고 해야하나...뭐라고 해야하나?ㅎㅎ;;) 그리고 본의아니게 고막남친을 갖게 된 화자 (우리가 아는 그 감미로운 목소리의 발라더를 말하는 고막 남친은 아니지만 중의적인 표현일 수 있겠다 .화자가 결국 찾고자 하는것도 빼앗긴 고막남친의 목소리니까...) 현실 남자에게는 아무런 감정이 없지만... 목소리에는 반응하는 화자의 러브 사랑하는 사람의 손톱, 눈썹, 머리카락 심지어 발 각질까지 모으는 가람의 러브 환상과 현실 비일상과 일상 그리고 애정과 집착 독특하지만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이야기 나의 사랑은 어땠지? 두렵고 무섭다는게 대체뭐야? 나는 누군가의 집착이 두렵지도않고 무섭지도않아 왜냐하면 나는 단한번도 사랑하는 사람 한테서 집착같은 걸 받아본적이 없기때문이야 .......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관심받지 못하는 삶이 두렵고 무섭다는 걸 알아. 그것만큼은 정말 뼈저리게 알아 p89-90 . . . . . #소설 #로맨스 #연애 #사랑 #달달북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