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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제목만 보면 대치동 교육 현실을 비판하는 날카로운 고발서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저자의 따뜻하고 깊은 애정이 곳곳에 녹아 있다. 대치동 학원가 한복판에서 20년간 소아정신과를 운영하며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온 손성은 원장의 시선은, 단순한 비판자가 아닌 치유자의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단순히 현상 비판에 그치지 않고, 소매틱스(신체 기반 치료)의 관점에서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아이들의 문제 행동 뒤에 숨겨진 몸과 마음의 신호를 읽어내는 법을 알려준다. 학습 부진, 친구 관계의 어려움, 감정 조절 문제 등이 모두 아이의 신경계가 보내는 SOS라는 것이다. "아이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몸이 불안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우리가 놓치고 있던 아이들의 진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만든다. 특히 인상 깊은 부분은 저자가 제시하는 '몸-마음'이라는 개념이다. 단순히 성적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를 달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내적 힘을 기르는 것이 진짜 교육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 근력은 억지로 훈련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몸과 마음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 자연스럽게 자라난다는 통찰을 준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로서의 깊은 내공과 임상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단단함이 이 책의 신뢰도를 높인다. 저자는 의학적 근거와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추상적인 조언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들은 대치동에 살지 않더라도, 심지어 자녀가 없더라도 고민해볼 만한 시의성을 담고 있다.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내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정한 행복과 성장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멈춰야 할 것"을 이야기하면서도 절망이 아닌 희망을 말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지금이라도 아이의 몸과 마음에 귀 기울이면 된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방법들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준다. 교육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따뜻한 치유의 시선이 균형 있게 담긴 이 책은, 모든 부모와 교육자가 읽어야 할 필독서다. 특히 아이의 성적표보다 아이의 마음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에게는 큰 위로와 용기를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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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서 나의 어린 시절이 치유받은 것 같다. 어릴 때는 공부에만 집중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성취를 이루는 건강한 삶의 방식이 있다는 것을 진작에 알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무엇보다 내용이 너무 좋다. 최근 몇 년간 만났던 책 중에 가장 감동적인 것 같다. 이렇게 전문적이고 진실한 글을 만나게 된 것에 놀랍고 감사하다. 대치동 사교육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진실을 토대로 어떤 교육이 아이의 미래를 구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 있어 매우 유용하다. 주변에 아이를 기르는 엄마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저자의 용기에 감사하다. 이 책이 널리 알려져서 많은 부모와 아이들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