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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의 온기가 머무는 곳, 서점에서의 일상을 담은 책 - 여운 지음 (펴낸 곳 : 티라미수 더북)
"사람의 온기가 머무는 곳, 서점에서의 일상을 담은 책 - 여운 지음 (펴낸 곳 : 티라미수 더북)"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이 책은 표지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책이다. 그래서 서평단 모집 글을 보자마자 읽고 싶고 오래도록 소장하고싶어졌다. 감사하게도 서평단으로 뽑혀서 책을 받은 날부터 이 글을 쓰기 전날까지 조금씩 조금씩 아끼며 그리고 꾸준히 읽어 내려갔다.♥ 읽고 난 후 도움이 된 점손님으로만 가
"사람의 온기가 머무는 곳, 서점에서의 일상을 담은 책 - 여운 지음 (펴낸 곳 : 티라미수 더북)"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이 책은 표지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책이다. 그래서 서평단 모집 글을 보자마자 읽고 싶고 오래도록 소장하고
싶어졌다. 감사하게도 서평단으로 뽑혀서 책을 받은 날부터 이 글을 쓰기 전날까지 조금씩 조금씩 아끼며 그리고 꾸준히 읽어 내려갔다.


♥ 읽고 난 후 도움이 된 점
손님으로만 가본 서점은 일하기 편해보이는 직장이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과 서점에 책을 보러가기까지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안에서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일은 보이지 않는 손길과 일상들이 모여서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됬다.


♥ 아쉬운 점
오타로 보이는 글자들이 종종 발견 됬다. 오타가 아닐 수 있도 있지만 내가 읽기에는 어색한 문장인지라 무조건 오타라고 단정을 지을 수는 없어서 일단 사진으로 대신한다. 올해 나온 책이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케이스는 따로 기록을 해두지 않아서 찾기가 어렵다. 다음에는 기록을 따로 해 놔야겠다.


♥ 독서 후 소감
책을 읽는 내내 저자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배려가 많은 사람이라는게 느껴졌다.
책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속독가나 다독가는 아니며 그저 책을 천천히 아끼며 읽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됬다.

선행을 베풀고 혼자 조용히 뿌듯해하고 속독은 못하지만 좋아하는 책은 천천히 음미하듯 읽는 나와 공통점이 있어서 반가웠다.

어린 시절 나에게는 친구가 별로 없었다.
원래는 친구가 많았는데 교우 관계에 몇 번의 다툼을 경험한 뒤로는 줄곧 학교에서 나는 혼자 다니게 됬고
나의 친구는 교실에 있는 학급 문고였다.

그러다가 책에 관심이 생겼고 나의 주말 취미 생활은 도서관과 서점이 되었다.
5인으로 구성된 우리 가족 중에는 책을 읽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으니 그 사건들에게 고마워해야하나
싶은 웃픈 이야기이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말이다.

서점 그리고 책은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학생 시절에는 문제집과 학습 방법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서점을 내 집 드나들듯 열심히 다녔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나서는 처세술, 업무능력향상기술, 재테크 등 좀 더 현실적인 삶을 위한 실용서를 많이 읽었다. 하다하다 사내 문고에 있는 경영, 경제, 부동산 책이 꽂혀있는 서가에 있는 책은 모두 빌려 봤을 지경...

이 책의 정수는 '닫는 글, 그래 거기 책이 있었지'이다.
저자가 책을 만나게 된 이유는 어머니 덕분이라는 어린 시절에 대한 회상을 고백한다.
그리고 책 읽는 모습이 갈수록 희귀해지는 것 같아 걱정되지만 인간이 있는 한 완전히 사라질 수는 없을 것이라
믿는다는 말이 오늘도 책을 읽는 나에게 또 하나의 숙제를 남겨주는 것 같이 들린다. 
내 아이도 성장해서 저자처럼 숨 쉬듯이 책을 고르고 숨 쉬듯이 책을 읽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내가 책을 읽는 이유이다.


#리뷰어클럽리뷰


p****a 2025.07.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I는 없어! 책과 사람이니까 있는 서점이야기(서점 일기_여운/티라미수 더북)
"AI는 없어! 책과 사람이니까 있는 서점이야기(서점 일기_여운/티라미수 더북)" 내용보기
도서를 제공받아직접 읽어보고작성한 포스팅이에요.#책과사람 #서점원의기록 #서점일기취미는한 사람이 누군지한눈에 보여주는 가방에 달랑거리는 키링과 같다.그것으로카페도 만들고, 모임도 만들 수도 있는,밤새워이야기 할 수 있는공통된 취미 소유자들만이공유 가능한 이야기들이 있다. 이야기하고 싶어하고또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책'을 읽는 사람들에게책은 자신을 말해
"AI는 없어! 책과 사람이니까 있는 서점이야기(서점 일기_여운/티라미수 더북)" 내용보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포스팅이에요.

#책과사람 #서점원의기록 #서점일기






취미는

한 사람이 누군지

한눈에 보여주는 

가방에 달랑거리는 키링과 같다.


그것으로

카페도 만들고, 

모임도 만들 수도 있는,

밤새워이야기 할 수 있는

공통된 취미 소유자들만이

공유 가능한 이야기들이 있다.

 이야기하고 싶어하고

또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책은 자신을 말해주는 

키링같은 것일테다.

책 이야기를 할 때

귀가 쫑긋해진다.

책 이야기가 다뤄진 문장이 

스쳐서라도 눈에 띄면

눈길이 가다 멈춰선다.


이 책은 

내가 그런 이유로 

픽(Pick!)한 책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책'이 사는 집!

바로 '서점'의 이야기다.





이 책은 세 가지 구성으로 

책과 사람을 잇는 어느 다정한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

(첵제목 카피에서 가져왔습니다.^^)

인터넷 서점, AI는 절대 못할 일이다. 



문제집을 구매하려는 학생,

손주에게 책을 사 주려는 할머니,

시집을 찾는 어르신,

<에그박사><흔한남매>의 매니아인 어린이,

문제집을 찾는 학원선생님까지

남녀노소가리지 않는 고객들이

그들의 책을 찾아

 이 서점에 들른다.

저자가 사람이기에 

이들의 일상적인 모습에 주목하고,

사람이기에

이런 일상도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인터넷 서점이 생기고,

총알과 양탄자를 앞세워

 빠르게 배송되는데다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게 

요즘 책이다.

인터넷 서점 속 

AI는 어쩜 그리 내 취향을 잘도 아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고리즘이 나를 더 잘 안다.

그리고! 요즘 종이책만 있나? 

 전자책으로도 서점에 가지 않아도

책은 손쉽게 볼 수 있다.

책의 손쉬운 접근성에 역행한다듯 

독서인구는 

매년 다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기사는 말해준다.

너무 자주 보여 놀랍지도 않을 정도다.

동네서점은 폐점을 맞게 됐다는 소식도

종종 마주한다.

우리에게 서점이 존재 이유가 있을까 

생각하는 게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서점을 통해 책을, 

그 안의 다정함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아직 있다.

그 책과 사람이 이어지는

이야기가 나는 그리웠다.

똑똑한 책보다는

정확한 정보보다는

한마디에 위로받고

표정으로 온기를 주고 받는다는 

일상이

모습이 

아직 서점이 있어

존재한다는 걸

나는 이 책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다.


 따스한 삶의 냄새가 

책이 있는 그곳에는 

여전히 있어보여서

코를 대고 킁킁대듯 

나는 이 책을 읽었다.


저자님 서점 

어딘지 알면

한번 가보고 싶기도 했다.

우리 동네에 있음 얼마나 좋을까?

그 서점에서

온기가 담긴 책공기를

나도 느껴보고 싶다.

(작가님! 이 글 보면 좀 알려주심 안되나요?^^)


책에 대한, 그리고 책을 매개체로 한 모임에 대한 글도

인상적이었다.

저자의 생각이 나랑 너무 똑같아서 

내가 적은 게 아닐까 싶은 문장들이 

한두군데가 아니었다. 


함께 읽기의 가장 중요한 점은 나와는 다른 시선을 접한다는 것이다. 내 생각에만 갇혀서 나만 옳다고 여기는 확증편향에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무시하는 태도는 매우 위험하다는 감각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 바로 독서 모임이다. 나와 의견이 달라도 '아, 그럴 수도 있구나'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다. 생각이 한 곳에만 고이지 않으려면 다양한 관점을 접해야 한다. 생각은 흘러야, 마음은 나눠야 건강해진다. ...p.154


어쩌면 소설의 역할, 문학의 역할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사실을 바탕으로 한 소설을 통해 직접 겪은 일은 아니더라도 읽기를 통해서 인물의 입장이 되어 그 슬픔과 고통을 함께 공감하고 기억하는 행위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가장 먼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마음이 가장 크게 들었다. 스스로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꼭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까닭은 그것이 아마도 작가의 소명이라고 여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p.209




매일 수많은 책들이 쏟아지는 세상을 살고 있다.

그 많은 책들,

 소화하지 못할 거면서

조금이라도 내 속에 꾸역꾸역 넣고 싶은 욕심에

정신못차리고 내 눈앞에 쌓아둘 때가 많았다.

책의 여운이 남기도 전에

다음 책을 꺼내드는, 

이렇게라도 하면 내 것이 될 거라는 착각에

휩싸일 때가 많다.

(이미 나보다 더 뛰어난 AI가 

내 앞에서 날아가고 있단다...)


필사를 하고, 

적은 책을 읽더라도 곱씹어 읽는 저자의

독서 습관에

내 책읽기도 한번 돌아봤다.

저자처럼 꾹꾹 눌러 필사하며 

한문장이라도 깊이 담아보는 

책읽기를 (몇 번에 한번이라도) 해보리라 생각했다.



감정을 뒤흔들고

여름을 서늘하게 해줄

에어컨 같은 강렬함이 있는 책은

당연히 아니다.


산들바람처럼

들어올 때가 있고 멈출 때가 있는

피부를 가볍게 스치는 바람이 느껴지는 책이다.


책을 키링처럼 달고 사는 당신이라면,

이 여름 푸르른 숲을 떠올리며

이 책 속에서 느껴지는 

부드럽게 감싸는 산들바람같은 

AI는 절대 해줄 수 없는

책과 서점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공감했으면 좋겠다.

 

책이 들어간 이야기는

사람 숨결이 들어간 책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언제 읽어도

나도 끼어들고 싶게

재미난 이야기니까!


s********7 2025.07.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와 취향이 같은 사람을 만났다. <서점일기> 여운, 티라미수 더북
"나와 취향이 같은 사람을 만났다. <서점일기> 여운, 티라미수 더북 " 내용보기
책방이 꿈이라 책방, 서점, 책 이야기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도 제목만 보고도 읽어보고싶어서 서평단에 신청했다. 서점에서 일하는 여운 작가님의 글. 예명인줄 알았는데 본명이었다. 서점에서 일하며 만난 사람들 이야기, 책 이야기, 글쓰는 이야기, 작가님이 추천하는 책들이 무척 따뜻했고 재미있게 읽었던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책도 생각이 났다. 작가님이 추천해주는
"나와 취향이 같은 사람을 만났다. <서점일기> 여운, 티라미수 더북 " 내용보기

책방이 꿈이라 책방, 서점, 책 이야기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도 제목만 보고도 읽어보고싶어서 서평단에 신청했다. 서점에서 일하는 여운 작가님의 글. 예명인줄 알았는데 본명이었다. 서점에서 일하며 만난 사람들 이야기, 책 이야기, 글쓰는 이야기, 작가님이 추천하는 책들이 무척 따뜻했고 재미있게 읽었던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책도 생각이 났다. 작가님이 추천해주는 그림책들이 많아서 언제 한번 추천책 리스트 들고 도서관에 가야 될 것 같다. 


책을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하고 필사도 좋아하시고.. 독서모임을 하면서 경험하는 것들도 너무 공감이 되었다.  나랑 다른 점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좀 더 마음이 열려있다는 것. 이해 안되는 행동을 하는 손님들에게도 작가님은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신다. 책과 사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플래티넘 n***1 2025.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취향 잊고있던 나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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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본 책은 리뷰어클럽으로 책을 협찬받아 작성한 내용입니다.작기님의 말처럼 고등학교 대학교때는 약속장소는 서점이었고 시간날때 참새가 방앗간을 들르듯이 가는 곳이 서점이었다. 어느덧 챙겨야할 가족이 늘어나고 자차로 다니는 경우가 훨씬 많아져서 서점은 정말 방문한지 오래된곳이 되었다. 그런데 얼마전 아이의 유치원에서 동네서점에서 책 두권을 사가라고(지원금액
"나의 취향 잊고있던 나의 소망" 내용보기
#리뷰어클럽
본 책은 리뷰어클럽으로 책을 협찬받아 작성한 내용입니다.
작기님의 말처럼 고등학교 대학교때는 약속장소는 서점이었고 시간날때 참새가 방앗간을 들르듯이 가는 곳이 서점이었다. 어느덧 챙겨야할 가족이 늘어나고 자차로 다니는 경우가 훨씬 많아져서 서점은 정말 방문한지 오래된곳이 되었다. 그런데 얼마전 아이의 유치원에서 동네서점에서 책 두권을 사가라고(지원금액이 있었음)해서 오랜만에 가보니 벌써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있던 곳이었는데 서점이이 없고 왠 도넛츠 가게가 들어와서 깜짝 놀라서 보니 같은 건물 5층으로 이사를 갔었다. 이제 점점 서점들이 설자리를 잃어가는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날 우리는 유치원 지원으로 책 두권과 같이간 아들의 스티커북 한권을 가지고 나왔다. 물론 지원금액이 넘어간 금액과 아들의 스티커북은 결제하고 나왔는데 내책 한권 못고르고 아이들의 손에만 들려주고 나왔는데 기분은 좋았다. 아이들이 고심해서 고른책들 소중하게 간직하는 모습들이 좋았다. 이 책의 작가님이 서점에서 보셨던 모습들이 이런모습들이 아니었을까 한다. 다양한 사람들을 보시고 글을 써주셨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 좋지만은 않았지만 글을 읽는 동안 나도 서점에서 그분들과 함께 있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나도 그런 서점에서 일하는걸 꿈꾸던 시절이 있었는데 작가님의 글을 통해 대리만족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왜이리 작가님과 동질화되나 했더니 나도 MBTI 대문자I이고 혈액형은 소문자a라 완전 똑같아서 그랬나보다.
서점에서 일해보는 간접체험도 해보고 여러군상의 사람들도 만나보고 나가본적은 없지만 독서모임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가본적없는 작은 책방들의 여행도 다니고 요란한 책소개나 베스트셀러가 아닌 책들을 읽어보는 경험을 하게해준 소중한 책이다.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y******2 2025.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점 일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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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서 점 일 기내가 좋아하는 책의 주요 키워드는 늘 비슷하다.서점, 도서관, 디저트, 음식!그리고 서점에 관련된 에세이들은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다.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책과 관련된 장소에서 일어난 일을 쓴다는 게, 재미 없을 수가 없으니까!표지부터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게 소장가치가 낭낭하다.그리고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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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서 점 일 기








내가 좋아하는 책의 주요 키워드는 늘 비슷하다.

서점, 도서관, 디저트, 음식!

그리고 서점에 관련된 에세이들은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책과 관련된 장소에서 일어난 일을 쓴다는 게, 재미 없을 수가 없으니까!









표지부터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게 소장가치가 낭낭하다.

그리고 사이즈도 정말 딱 적당하게 컴팩트하고, 무겁지 않아서 이동 중에 읽기도 안성맞춤!

나는 작고 가벼운 핸드백에 넣어다녔는데 들어가니까 너무 좋았다 ㅎㅎ


요즘 나오는 수필의 좋은 점 중 하나는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쉽게 읽히고, 재미있다!











사실 예전에 읽었던 서점 관련 수필들을 보면, 서점을 운영하는 어려움에 대해서 많이 서술되어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서점일기에도 그런 걱정도 고민도 있다. 하지만 문득문득 놀랐던 대목들은, 돈보다 다른 것을 중요시하는 부분들이었다.

언제나 서점 관련자들은 돈보다 다른 걸 중요시해서 그 일을 하시는 거긴 하겠지만!


유난히 서점 일기에는 그런 따스한 내용이 많았고, 초반부를 읽다 보면

서점을 운영하는 주인이 아닌 직원 분이 쓰신 거라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







 






책 관련 책을 읽으면 재미있는 또 다른 점. 새로운 책들을 추천받을 수 있다!


나는 이렇게 뻗어나가는 독서를 좋아하는데, 요번에도 이 새로운 책에 대해 찾아봤다. 왜 버스는 항상 같이 오냐면...

한 정거장에서 기다리던 사람이 많으면 승하차 시간이 길어지고, 그러다보면 조금 더 늦어지고, 그럼 그 다음 정거장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그럼 승하차가 더 길어지고... 이게 무한반복이라는 거다. 그럼 뒤에 오던 다음 버스는 상대적으로 승하차 시간이 짧고 앞 버스의 뒤꽁무니를 쫓아 달려오는 것이다. 이건 검색해서 알아본 거고, 그 외에도 다른 내용들도 있을텐데...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싶다!











그 외에도 재미있는 내용이 많았다. 흥미로웠던 대목 하나를 찍어 책에서 질문을 빌려 내보자면,


"수능이 끝나고 가장 많이 판매되는 책은 무엇일까?"


작가의 말처럼 챕터 제목이랑은 무관하다. 정답은...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라고 하면 아쉬우니까 정답을 공유하자면, 바로




한 번 생각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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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시험 책" 이라고 한다.


너무 재미있고 납득되는 책! 작가는 학생들이 차곡차곡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게 참 대견하다고 한다.

나도 공감했고, 이런 소소한 내용들이 재미있고 즐거웠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YES마니아 : 로얄 d*******g 2025.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과 사람을 잇는 공간, 서점>
"<책과 사람을 잇는 공간, 서점>" 내용보기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과 사람을 잇는 공간, 서점>결국 책이란 우리를 또 다른 누군가의 세상으로 연결해 주는 종이로 된 하나의 문이다.p.11 어릴 적부터 우리집엔 유난히 책이 많았다. 아빠가 책을 좋아하시기도 했고, 엄마가 사주신 전집도 많았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던 책은 내가 어릴 적에도 이미 오래되었던 19
"<책과 사람을 잇는 공간, 서점>" 내용보기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책과 사람을 잇는 공간, 서점>


결국 책이란 우리를 또 다른 누군가의 세상으로 연결해 주는 종이로 된 하나의 문이다.
p.11


 어릴 적부터 우리집엔 유난히 책이 많았다. 아빠가 책을 좋아하시기도 했고, 엄마가 사주신 전집도 많았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던 책은 내가 어릴 적에도 이미 오래되었던 1969년에 계몽사에서 출간된 어린이 세계명작 시리즈와, 비슷한 시기에 출간된 소년소녀세계명작 50권 전집이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책에 둘러싸인 공간에 들어가면 특유의 책 냄새가 난다. 어릴 때 맡았던 책의 냄새가 나에게는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책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대한 동경이 되었고, 그것이 책을 좋아하는데까지 이어졌다. 어떤 것이 좋아 덕업일치까지 하게 되는 사람들이 유난히 서점에서 자주 발견된다고 하는데, 책이란 결국 어디로든 이어진 문이라서, 어느 세계로든 맘만 먹으면 이동할 수 있는 마법의 포털 같은 것이라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이 제각각 잘 큐레이션 된 하나의 책장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p.21


 «서점 일기»는 작가가 서점에서 일 하며 마주하는 풍경을 담은 이야기다. 서점 직원으로서의 하루를 엿볼 수 있는 것도, 각자의 이유로 책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듣는 것도 재미있다. 작가가 찾아간 특별한 서점들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 이 책을 읽고 나도 전국의 특별한 서점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을 정도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들 한 번쯤 자신만의 작은 서점과 언젠가 내 이름을 달고 나온 책이 ISBN을 부여받는 것을 꿈꾸는 걸까! 이 책을 읽으며 마음 한 구석에 밀어놨던 작은 꿈을 떠올렸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의 작은 책방.  책도 팔고, 이야기도 나누고, 차도 한 잔 마실 수 있는 그런 곳. 가끔 글도 쓰고,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동물들도 함께하는 그런 삶. 언젠가 이룰 수 있으려나?


책도 결국 나무에서 온 셈이니 서점은 책으로 울창한 숲이 된다. 거닐면서 길을 찾기도 하고 꿈을 줍기도 하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숲 말이다.
p.136


 «서점 일기»를 읽으며 저자와의 평행우주를 탐험하는 느낌이 들어 매우 즐거웠다. 책이 너무 좋아서, 자신만의 큐레이션을 하고 싶어서 서점에서 일 하게 되었다는 저자의 말에, 나도 우리집 책장에 주기적으로 나만의 큐레이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자 피식 웃음이 나왔다. 저자가 강도 높은 업무 중에도 왠만하면 직접 책을 꽂아 넣어 책의 이름과 위치를 기억하려 한다는 부분에서는 대학생때의 도서관 봉사가 떠올랐다. 그곳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구립도서관이었는데, 서가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제자리에 있는 책이 거의 없었다. 서가의 모든 책을 다 빼내고 제자리를 다시 찾아주는 작업을 일주일 정도 했었는데, 3일차 정도부터는 누가 와서 책에 대해 물으면 책이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바로 가서 찾아줄 정도가 되었다. 일부러 외우려고 한 건 아닌데 그 많은 책들의 이름과 위치가 거의 다 기억이 나는게 참 신기했다. 그 곳에서 일주일 정도만 더 있었다면 인간 도서검색기가 되었을거라며 친구와 깔깔 웃었던 재미있는 추억이다. 저자가 응대하는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내가 책을 통해 인연을 맺은 사람들을 떠올리게 해 주었다.


 책을 좋아한다면, 서점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서점은 결국 사람을 만나는 공간이라는 작가의 말에 큰 울림과 온기가 느껴진다.


나는 오늘도 종이책을 들고 총총 책방으로 발걸음을 향한다. 책 속에서 사람 속에서 인간다움을 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어제보다 한 뼘 더 성장하는 내 모습이 좋아서 말이다.
p.156



#리뷰어클럽리뷰
r***y 2025.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점일기」/ 여운 / 티라미수THEBOOK
"「서점일기」/ 여운 / 티라미수THEBOOK" 내용보기
아이를 양육하고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그림책을 비롯한 다양한 책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종이책의 물성이 좋아지면서 서점, 책, 문구에 소소한 관심이 생겼다. 텍스트 힙(TEXT HIP) 트렌드에 한 몫하는 사람으로서 서점과 책이라는 키워드에 마음이 꽂혀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책방을 꾸려나가는 일은 고되지만  취향에 따라 책을 추천하는 일을 하며 보람을 느끼는 책방지기 저자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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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양육하고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그림책을 비롯한 다양한 책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종이책의 물성이 좋아지면서 서점, 책, 문구에 소소한 관심이 생겼다. 텍스트 힙(TEXT HIP) 트렌드에 한 몫하는 사람으로서 서점과 책이라는 키워드에 마음이 꽂혀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책방을 꾸려나가는 일은 고되지만  취향에 따라 책을 추천하는 일을 하며 보람을 느끼는 책방지기 저자님은 마음 붙이고 다닐 수 있는 책방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씀하신다. 다정한 책방지기인 저자님은 읽고 쓰는 것을 즐기고, 책선물을 즐기며 그림책 수업을 들으러 책방에도 가고, 글벗의 동네 책방에도 가는 등 책을 매개체로 독서모임, 글쓰기 강연, 북토크 등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서의 책방에 대해 소개한다. 
 고등학교 대학교를 부산에서 다녔다는 저자님은 서울로 상경하여 서점을 하고 계시는데 MBTI 대문자 'I'에 해당하고 혈액형은 소문자 'a'형에 해당하는 극 내향형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공간에서 읽고 쓰는 동족들을 만나 같은 취향을 잔뜩 향유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또 일주일을 다시 버티신단다. 독서모임에서 가장 자기다운 모습으로 머무르며 자신을 지키고 지친 일상을 충전하며 치유하게 되는데 좋은 사람들과의 안전하고 아름다운 연대를 하며 혈연, 지연, 학연도 아닌 책연으로 잇닿은 관계를 통해 서로를 구원하며 덕분에 오늘 하루를, 무사한 일상을 살아낸다고 한다. 
 나 역시 대문자 'I'로 녹록치 않은 세상살이에 어려움을 겪을때마다 사람에게서 받지 못했던 무언가를 책을 통해서 충족하려고 하는지라 책을 읽으며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책속에서 답을 찾는 저자님의 모습에 폭풍 공감하며 읽었다. 
 특히 서점에서 일하는 자신은 읽는 사람들을 '잇는' 사람이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서점과 책방이 우리에게 여전히 필요한 소중한 공간임을 믿고, 서점에 관한 자신만의 낭만과 누군가의 환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고 싶다고 말씀에서 마치 무늬가 같은 친구를 알게 된 기분이들어 행복했다. 
 책과 사람을 읽고 잇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레 쓰고 싶어지는데 나 자신을 좀 더 이해하고 회복하고 사랑하기 위해 글쓰기를 해보라고 제안하신다. 일기여도 좋고, 필사여도 좋고, 휴대폰 속 메모 몇 줄로 시작해도 좋다고.

글쓰기야 말로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이자 가장 자신다운 형상을 기억하고 회복하려는 진솔한 행위이다. 

 작가님의 예쁜 마음이 담긴 친절과 책과 사람다운 향기가 담긴 이 책은 참 다정하다. 귀한 마음으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다정한 글벗을 만난 기분이다. 책을 읽다보면 사람보다 책이 더 따뜻할 때도 많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러했다. 365일 내내 고요하게 바쁜 저자님의 서점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저자님이 서점에서 만나온 사람들의 이야기와 책 큐레이션이 함께하는 이 책을 꼭 읽어볼 것을 권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미자모#서점일기#여운#티라미수THEBOOK


h******7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점일기_여운 지음/티라미수 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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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사람들을 잇는 서점에서 일하는 저자 여운. 저자는 종이로 된 책, 책방을 사랑하며 자신의 책방을 가지는 꿈을 가지고 독서모임과 글쓰기 활동을 하다 이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저자 여운의 소개가 책날개에 몇 줄 적혀 있는데 저서로 《명자꽃은 폭력에 지지 않는다.》가 있습니다. 제목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저자의 취미이자 특기인 캘리그라피?. 글씨가 얼마나 이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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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사람들을 잇는 서점에서 일하는 저자 여운. 

저자는 종이로 된 책, 책방을 사랑하며 자신의 책방을 가지는 꿈을 가지고 독서모임과 글쓰기 활동을 하다 이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저자 여운의 소개가 책날개에 몇 줄 적혀 있는데 저서로 《명자꽃은 폭력에 지지 않는다.》가 있습니다. 제목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저자의 취미이자 특기인 캘리그라피?. 글씨가 얼마나 이쁘길래 저자의 이름을 따서 여운체라고도 불리게 되었는지 책을 읽으면서 여운체에 대해서도 궁금해졌습니다.  

 서점에서 일을 하여 책으로 이어지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들을 책에 주로 담았습니다. 그 이야기와 함께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서점에서 일을 하면서 다른 동네 책방을 꼭 들려서 책을 구입해 읽는다는 저자의 이야기에서 진심으로 책을 사랑하며 동네 책방에 뜨거운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역에 서점에 가서 제목만 대면 검색하지 않고도 쏙쏙 어디에 있는지 알고 꺼내주시는 책방지기님들이 너무나 대단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런 분이 바로 이 책의 저자 여운님이라니~! 그리고 그런 책방지기님들이 난 다 책을 엄청 읽으시고 해박하시고, 종일 이 서점안에서 세상을 꽤뚫고 계시는 구나했던 게 반은 오해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운님 또한 책을 사놓고 못 읽고 보고 있는 책이 많다는 이야기에 공감도 되고 어쩌면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서점에서 하는 일이 짐작은 대충했었지만, 글로 접하면서 실제 하는 일을 들으니, 척하면 척하고 책의 위치등을 알고있는 게 보통 노력과 일의 강도는 아닌 영향도 있겠구나싶습니다. 그럼에도 저자가 일을 하는건 좋아하는 것들과 경제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은 꽤나 즐거운 일이고, 그렇기에 해내고 있는 것일 겁니다.

저자가 질문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 점이 이 책에서 뭐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였을지라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였기에 위로이자 공감받았습니다.
저자가 아끼는 그림책 목록을 보면서 나도 좋아하는 그림책과 얼마나 겹치는지 그리고 내가 모르는 그림책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모르고 있던 그림책은 표시해두고 나도 동네 책방에 갈 이유를 만들어 봅니다.

독서 모임을 나도 해봐야 하나 하는 생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저자는 종이 수호자, 손 글씨 수행자라고 칭하면서 문장 수집가라고 하며 필사를 오랫동안 해 오고 있답니다. 저자가 필사한 문장들만 모아서 책을 내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습니다.

 여운님의 필체는 마치 여운님을 알고 있었던 사람이 차 한잔하며 앞에서 조곤조곤이야기하고 있는 듯한 편안함이 있습니다. 종이책냄새 애호가인 내가 3년전부터 하고 있는 필사, 좋아하는 그림책, 그리고 부산에서 상경하였다는 것도 부산 사람으로서 더 알고 싶어지고 이어지는 다음 이야기 책이 기다려지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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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c********y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점과 책, 그리고 사람에 대한 기록 <서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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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동네에 있는 서점에서 책을 사곤 했던 것 같다. 인터넷 서점이 보편화 되면서 동네서점보다는 인터넷 서점을 주로 이용하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부터는 서점은 대형서점 위주로만 방문하게 됐다. 그렇게 성인이 되고부터는 다시 어릴 때의 추억을 찾아 곳곳에 생겨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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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동네에 있는 서점에서 책을 사곤 했던 것 같다. 인터넷 서점이 보편화 되면서 동네서점보다는 인터넷 서점을 주로 이용하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부터는 서점은 대형서점 위주로만 방문하게 됐다. 그렇게 성인이 되고부터는 다시 어릴 때의 추억을 찾아 곳곳에 생겨나는 동네책방, 서점을 찾게 됐다. 국내 여행을 갈 때도 그 도시의 동네책방 혹은 특색 있는 서점이 있나 미리 찾아보고 방문하기도 했다. 


그렇게 서점은 '추억'의 공간인 동시에 여전히 애정을 갖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책은 서점에서 일하는 서점원이 서점에서 일하면서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책 표지에 적힌 '여전히 서점에 다니신다니, 참 다행입니다.'라는 문구가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서점에 가더라도 손님 입장으로 가다 보니 내가 필요한 책, 관심 있는 책 그리고 베스트셀러나 신간 정도만 살펴보고 나오게 되는데 이 책에는 서점원으로 직접 겪은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정하고 따스한 일화도 있지만 흔히 '진상'이라고 불릴 법한 행동을 하는 손님도 물론 있었다. 당황스러운 내용도 있었지만 그래도 '서점'과 '책'을 생각할 때 떠올리는 일화들이 많아서 읽는 동안 미소가 지어졌다. 



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가는, 자신이 재미있게 읽은 책을 공유하는 재미 역시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다. 아는 책이 나오면 공감하고 모르는 책이 나오면 한번 읽어볼까, 싶어서 따로 적어두기도 하고. 역시 서점과 책에 대한 책이라서 그런 내용이 있어 너무 재밌었다. 




#서점일기 #여운 #티라미수더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p******1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점일기/ 여운/ 티라미수 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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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에나 서점은 있다.나의 학창 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떠나온 지방의 작은 마을에도 서점이 있었다.사실 그 시절 딱히 갈 곳이라곤 서점뿐이었지만, 서점에 가면 유난히 시간이 멈춘 듯 한자리에 오래 머물게 되었다.지금은 사라진 지 오래지만, 그 시절 서점에는 청소년 시절의 내모습도 남아 있을 것이다.중학생 때 오매불망 덕질하던 그룹의 표지 사진이 실린 음악 잡지를 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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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에나 서점은 있다.

나의 학창 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떠나온 지방의 작은 마을에도 서점이 있었다.

사실 그 시절 딱히 갈 곳이라곤 서점뿐이었지만, 서점에 가면 유난히 시간이 멈춘 듯 한자리에 오래 머물게 되었다.

지금은 사라진 지 오래지만, 그 시절 서점에는 청소년 시절의 내모습도 남아 있을 것이다.

중학생 때 오매불망 덕질하던 그룹의 표지 사진이 실린 음악 잡지를 고이 가슴에 안고 귀가하던 겨울날, 고등학생이 되어 마음에 쏙 들어온 친구에게 선물로 줄 노트와 소설을 고르던 순간이 떠오른다. (아마도 음반, 문구, 서적을 함께 취급하던 서점이었던 것 같다.)

굳이 살 책이 없어도 그냥 드나들던, 참 편안했던 곳으로 기억된다.

책을 좋아하는 작가 여운 씨는 지금 서점에서 일하고 있다.

일하는 동안 서점을 오가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마주하며 느낀 다양한 이야기와 책 또는 서점과 연결된 추억들, 그리고 책과 어우러지는 현재의 삶을 신간 『서점일기』에 담았다.

서점에는 책만큼이나 다양한 사람들이 오간다.

책을 사랑하는 작가는 그곳을 찾아오는 손님 하나하나를 깊고 진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그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는다.

그렇기에 단순한 관찰을 넘어선, 사람과 책이 만나는 순간의 사색과 따뜻한 이야기를 포착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서점일기』는 그런 순간들을 섬세하게 기록해 놓은 책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이 있듯, 서점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도 다채롭고 흥미롭다.

꽂혀 있는 만화책 시리즈를 몽땅 사지 않고 아껴가며 한 권씩 사는 계획적인 청소년부터, 서점에 꾸준히 다니며 여러 나라의 어학 교재를 사가는 어르신까지—그 모습은 제각각이지만, 모두 자신에게 주는 선물을 하나씩 사들고 가는 것처럼 보인다.

때로는 축 처진 어깨로 시험 기간을 마치고 다음 문제집을 사러 오는 지친 학생도 있고, 다짜고짜 순서를 무시하며 자신의 문제 해결만을 바라는 막무가내 손님도 있다.

하지만 작가의 시선을 통해 비춰진 서점 속 사람들의 모습은 하나하나 다 소중하고 정겹기만 하다.

무더운 여름에 마음은 지치지만, 곧 불어올 선선한 가을 바람을 고대하며, 오늘 이책 『서점일기』를 고르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서점을 방문해 보면 어떨까? 종이로 연결된 문을 슬며시 열어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b****g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