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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의 사과>>는 똥, 모기, 파리, 콩벌레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들로 가득한 보물창고 같은 동시집이다. 동시집 안에 살고 있는 아이는 재기 발랄하고 짓궂지만 할아버지와 변비도 공유할 만큼 마음이 따뜻한 아이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반려견 보스를 떠나보낼 땐 눈물, 콧물을 쏟아 내면서도 담담하게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성숙한 아이도 보인다. 이처럼 한 권의 동시집 안에서 다양한 아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동시집을 읽다 보면 숨겨진 동심을 찾기도 하고 놓치고 있었던 내 아이의 마음도 같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의 마음이 궁금한 사람, 어린 시절의 나를 찾고 싶은 사람들께 동시집 <<똥파리의 사과>>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