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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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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작성했습니다.『조약돌』에는 총 43편의 짧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항아리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가볍게 읽게 되지만, 짧은 이야기 속에서 더 깊은 의미를 찾아가게 된다. 이 책 또한 사람이 아닌 작은 존재들이 주인공이지만 그들이 겪는 고민과 아픔, 사랑과 고통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그중에서도 유독 마음에 오래 남은 이야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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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작성했습니다.

『조약돌』에는 총 43편의 짧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항아리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가볍게 읽게 되지만, 짧은 이야기 속에서 더 깊은 의미를 찾아가게 된다. 이 책 또한 사람이 아닌 작은 존재들이 주인공이지만 그들이 겪는 고민과 아픔, 사랑과 고통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유독 마음에 오래 남은 이야기는 ‘눈사람’과 ‘썩지 않는 고무신’이었다. 두 이야기는 단순히 상상에서 그친 우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아픈 역사와도 연결되어 있었다. 눈사람 형제는 분단된 한반도를, 고무신은 5.18민주항쟁을 떠올리게 했다.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으로 갈라져버린 눈사람 형제의 이야기 속에는 분단이라는 아픈 현실이 담겨 있었다. 녹지 않기 위해 서로를 바라보며 버티는 그들의 모습은 단순한 우화라기보다는 우리 사회에 던지는 질문처럼 느껴졌다.

『조약돌』을 읽으며 느꼈던 감정은 한 단어로 정의 내리기 어렵다. 조금 더 복잡하고 쓸쓸하면서도 담백한 여운에 가까웠는데, 누군가가 다정하게 등을 토닥여주는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감정이었다.

정호승 시인의 우화소설은 그런 점에서 특별하다. 쉽고 짧은 이야기 속에서 삶의 본질을 자연스럽게 되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조약돌』 역시 그런 책이다. 하루의 끝에서, 혹은 생각이 많은 밤에 천천히 펼쳐 읽고 싶다. 아무리 바쁘고 힘든 날이라도 그 조약돌 하나를 손에 쥐고 있는 듯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q*******x 2025.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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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 사랑에 관한 우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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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난 제비가 날아오길 기다릴 거야. 내가 기다리고 있는 한, 언젠가는 제비가 다시 날아올 거야. 문제는 내가 기다림을 포기하지 않는 데 있어.'정호승 시인의 우화집 두 번째 <조약돌>엔 사랑에 관한 모든 감정들이 담뿍 담겼다.길지 않은 이야기에 담백하게 담긴 '사랑'에 뿌리내린 감정들...그 감정들엔 아름다움만 존재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이 더 많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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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난 제비가 날아오길 기다릴 거야. 내가 기다리고 있는 한, 언젠가는 제비가 다시 날아올 거야. 문제는 내가 기다림을 포기하지 않는 데 있어.'


정호승 시인의 우화집 두 번째 <조약돌>엔 사랑에 관한 모든 감정들이 담뿍 담겼다.

길지 않은 이야기에 담백하게 담긴 '사랑'에 뿌리내린 감정들...

그 감정들엔 아름다움만 존재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이 더 많이 존재한다.

그걸 뚫고 살아남은 감정이 바로 '진한 사랑'이겠지...



최적의 삶을 살면서도 그게 최적인 줄 몰랐던 조약돌의 바람은 결국 최악의 장소에 남겨졌다.

빈 들판에 홀로 서 있던 나무는 사랑하는 새를 찾아 들판을 떠나지만 뿌리를 드러낸 채 결국 새에 닿지 못했다.

거짓 사랑 고백에 진절머리가 난 모란의 심정도 이해가 되고,

부러워서 한 말에 잘난 척하는 옥구슬의 최후를 보면서 공존의 삶을 떠올린다.

제비꽃의 슬픈 사연을 읽다 보니 제비들 본 지가 너무 오래라는 생각에 오래전 우리 집 처마 밑에 집을 짓고 지지배배 울었던 제비 가족이 떠올랐다.

풍경이 제아무리 아름다운 소리를 내어도 바람이 없으면 무용지물이지.

형제 봄눈이 남과 북으로 헤어져 내려서 눈사람이 되어 서로를 그리는 모습을 통해 남북으로 흩어진 가족을 가진 분들을 생각나게 했다.  이제는 거의 고인이 된 분들이 많을 테지.. 그분들이 없는 세상에서 남북의 관계는 예전과 같을까?



"비목어야, 사랑은 가만히 기다리는 게 아니야. 찾아 나서야 하는 거야."


비목어를 보며 <항아리>에서 만났던 비익조가 생각났다.

둥지를 떠나야만 내 삶을 살 수 있고, 가장 어렵고 고달플 때 내 곁에 머무는 사람이 바로 나의 반쪽이라는 사실이 서럽게 와닿았다..





사랑은 아름다운 단어지만 아름답지 않은 단어들 사이에서 빛나는 단어이기도 하다.

질투, 집착, 시기, 고독, 기다림, 냉정함, 거짓말, 의심, 계산...

이 단어들 사이를 유영하면서 얻고, 깨닫고, 이겨내야 비로소 내 것이 되는 '사랑'


시인의 언어는 화려하지 않아 좋다.

꾸미지 않은 담백한 글들이 마음속에 쏙쏙 박힌다.

폭발시키는 감정적 스트레스 없이도 그 감정의 폭풍들을 알아먹게 된다.

클라이맥스 없이도 '사랑'을 감싸고 있는 거친 언어들을 듣게 되고, 어지러운 감정들을 느끼게 된다.


이 어른들의 우화는

감정이 성숙한 사람들에게 더 진하게 울린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이들에겐 고요히 흐르는 강이다.



사랑은 공존이고 공생이다.

공존의 이유를 알지 못하면 사랑을 하고 있어도 사랑을 모른 게 된다.


나는 지금 사랑을 하고 있나?

나의 공존과 공생은 잘 이루어지고 있나?


소소한 이야기에서 내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곁에 있는 사람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달의 사락 w******2 2025.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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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를 잠깐 멈춰 세우는 책이 필요하신가요?
"요즘, 나를 잠깐 멈춰 세우는 책이 필요하신가요?" 내용보기
강을 벗어나고 싶었던 조약돌,바다를 향해 가고 싶었던 종이배,모래 위에 쉴 곳을 만들고 싶었던 갈매기.들이 나오는 이 책은정호승의 우화소설 43편이 들어있는소설집이에요.⠀⠀사람이 아닌 존재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어쩐지 더 솔직하고,더 조용하게 가슴을 건드립니다.⠀⠀그중에서도 저는 <현대인〉이라는우화가 오래 남았어요.⠀한 젊은이가 사막을 건너다 길을 잃어요.그 모
"요즘, 나를 잠깐 멈춰 세우는 책이 필요하신가요?" 내용보기
강을 벗어나고 싶었던 조약돌,바다를 향해 가고 싶었던 종이배,
모래 위에 쉴 곳을 만들고 싶었던 갈매기.
들이 나오는 이 책은
정호승의 우화소설 43편이 들어있는
소설집이에요.


사람이 아닌 존재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쩐지 더 솔직하고,
더 조용하게 가슴을 건드립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현대인〉이라는
우화가 오래 남았어요.

한 젊은이가 사막을 건너다 길을 잃어요.
그 모습을 본 낙타가
조금만 더 가면 오아시스가 있다고 말해주죠.

젊은이는 그 말을 믿고 기어가듯
앞으로 나아가지만
문득 마음속에 의문이 피어올라요.
“정말… 오아시스가 있을까?”

그리고 그 의심은 점점 커지고,
환청까지 들린다고 생각하며
고통스러워 하죠.
결국 그는 샘터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그를 발견한 상인들은 말하죠.
그가 죽은 이유는,
현대인이었기 때문이라고요.

이 짧은 이야기 앞에서 한참을 멈췄어요.
삶을 향해 걷다가도
끊임없이 마음속에서
“이게 맞을까?” “정말 괜찮은 걸까?”
스스로를 의심했던 순간들이 떠올랐거든요.

희망보다 의심이,
믿음보다 두려움이 더 익숙해진 시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건
어쩌면 지금 바로 앞에 있는
오아시스일지도 모르겠어요.

《조약돌》은 그렇게,
짧은 문장 하나로
내 마음 깊은 곳을 조용히 두드리는
이야기들로 구성된 책이에요.

사소해 보이지만 단단한 위로로

묵묵히 삶을 견디는 나에게,
그리고 당신에게도
이 조약돌 같은 책이 닿기를.


───────────────
@booksgo.unni
문장을 기록하는 일은
마음을 정돈하는 일과 닮아 있습니다.

깊이 남는 문장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
조용히 들러주세요.
───────────────




#우화소설
#책스타그램
#2025신간추천
#비채서포터즈3기



YES마니아 : 로얄 b**y 2025.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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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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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 출판사 서포터즈 활동 중 제공받은 도서입니다.>이번에 출간된 정호승 우화소설 중 마지막으로 읽은 소설집 ‘조약돌‘ 에는 43편의 우화소설이 실려 있습니다.작가는  살아있는 동식물은 물론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긴 울림을 전합니다.강가를 떠나는 게 꿈인 ‘조약돌’의 웃픈 사연을 읽고 나면  결혼을 한 기혼자라면 동의할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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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 출판사 서포터즈 활동 중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정호승 우화소설 중 마지막으로 읽은 소설집 ‘조약돌‘ 에는 43편의 우화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작가는  살아있는 동식물은 물론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긴 울림을 전합니다.


강가를 떠나는 게 꿈인 ‘조약돌’의 웃픈 사연을 읽고 나면  결혼을 한 기혼자라면 동의할 이야기 ’못자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빈 들판’이 애지중지 키운 소나무가 작은 새를 찾아 떠나는 모습이 장성해서 부모 곁을 떠나는 자식 같아 마음이 아려옵니다.


이번 우화집에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어 읽다 보면  여러 형태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자신만의 고유한 모습을 바꾸면서 까지 다람쥐를 사랑한 ‘고슴도치의 첫사랑‘을 읽으며 지금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진짜 사랑이라는 깨닫음을 얻게 됩니다.

눈이 하나뿐인 ‘비목어‘가 전해 주는 ‘비목동행(比目同行)‘은 쉽게 사랑하고 쉽게 헤어지는 현대인들에게 큰 울림으로 남습니다.


하늘나라에 사는 눈이 우리나라에 와서 ‘녹지 않는 눈사람‘이 된 사연은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눈도 휴전선에 막혀 봄이 와도 녹지 못해 하늘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게 서럽기만 합니다.

가장 가슴을 먹먹하게 했던 이야기는 영욱이의 ‘썩지 않는 고무신‘으로 짧지만 5.18민주항쟁을 다룬 다른 어떤 이야기보다 슬픕니다.


“소외되고 작고 모난 것들이 주인공이 되는 세계”의 이야기는 욕심 많은 우리 인간을 돌아보게 합니다.

‘해어견’의 충성스러움을 이용하려만 드는 인간의 마음이 나에게는 없는지 생각해 보게 되고  작은 꽃게처럼 터무니없는 욕심을 부려 ’작은 꽃게의 슬픔’과 같은 행동을 자처하지 않았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하드커버의 우화소설을 늘 곁에 두고 처음부터 꼭꼭 읽어도 좋고 아무 페이지나 두서없이 열어 읽어도 좋습니다.

우화 속 어리석은 일들을 저지르는 주인공들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어제보다는 더 나은 오늘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v****v 2025.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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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아니고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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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서포터즈3기 출판사지원도서입니다.작은 존재들이 건네는 단단한 위로아이를 키우고, 부모를 돌보고, 일상과 일 사이를 쉼 없이 오가다 보면,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작은 돌멩이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든다.그럴 때 《조약돌》은 조용히 말을 건넨다. “괜찮아, 너는 너만의 무늬를 지닌 존재야.”라고. 정호승 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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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서포터즈3기 출판사지원도서입니다.

작은 존재들이 건네는 단단한 위로

아이를 키우고, 부모를 돌보고, 일상과 일 사이를 쉼 없이 오가다 보면,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작은 돌멩이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럴 때 《조약돌》은 조용히 말을 건넨다. “괜찮아, 너는 너만의 무늬를 지닌 존재야.”라고. 정호승 시인의 우화는 나무나 조약돌 같은 낮고, 조용한 존재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오히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감정이 스며든다. 외로움, 기다림, 두려움, 그리고 사랑. 그건 모두 우리가 너무 잘 아는 감정들이니까. 특히 조약돌 이야기에서 마음이 오래 머문다.

누군가의 손에 쥐어지는 걸 ‘기회’라 믿는 작은 돌. 그 마음은, 누구나 사랑받고 싶어 하는 우리 자신을 닮았다. 무언가 되어야만 의미 있는 삶이 아니라, 그저 존재 자체로도 빛나는 삶이 가능하다는걸, 시인은 조약돌을 통해 조용히 알려준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낙타의 이야기다. 기다림이 끝내 이별로 이어질 때, 우리는 상대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 살면서 많은 관계의 끝을 경험했고, 그 끝에서 마음이 다 찢겨나가는 아픔도 남았다. 그런 나에게 낙타의 “저기 오아시스가 있다"라고 전하는 말은 이별을 더 이상 슬픔으로만 기억하지 않게 해주었다. 작별에도 따뜻한 방향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의 가장 큰 힘은, “이야기는 짧지만 질문은 길다"라는 점이다. 그 질문은 삶의 핵심을 건드린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누구를,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 그리고 나라는 존재는 어떤 빛깔로 여기에 머물고 있는 걸까.

삶에 지치고, 스스로를 작고 희미하게 느끼는 날들에 《조약돌》은 내 안에 남아 있던 봄비 같은 감정을 깨운다. 겉으로는 여전히 겨울 같아도, 그 안에선 분명히 꽃망울이 올라오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조용히 위로를 건네고 싶다면, 아니, 스스로에게 말을 걸어주고 싶다면 이 책 한 권을 추천하고 싶다.

지금 당신이 어떤 모습이든, 이미 누군가의 따뜻한 시선 안에 있다고, 곧 당신도 피어나게 될 거라고.

#조약돌 #정호승 #비채 #선물하기좋은책
g*****a 2025.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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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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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비채서포터즈3기>>사물과 동물, 식물이 말을 하고 생각을 하다는 것은 우스운 상상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들 덕분에 인간이 저지를 만한 실수와 실패의 결과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마흔 세 가지의 소설은 세상 만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경중이 다른 교훈을 다룬 우화소설.미물이라 표현되는 그들의 고난, 아픔, 상처, 사랑은 우리네와 같았고, 존재의 가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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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비채서포터즈3기


>>
사물과 동물, 식물이 말을 하고 생각을 하다는 것은 우스운 상상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들 덕분에 인간이 저지를 만한 실수와 실패의 결과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마흔 세 가지의 소설은 세상 만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경중이 다른 교훈을 다룬 우화소설.
미물이라 표현되는 그들의 고난, 아픔, 상처, 사랑은 우리네와 같았고, 존재의 가치에 높고 낮음이 없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이야기였다.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고, 곁에 있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을 멈춰야 하는 이유를 알게 했다. 소망을 이루기 위해선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사랑은 어떤 모습인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는 책임져야 한다는 것 등
사람답게 살기 위한 교훈을 이야기에 담았다.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정하고 고운 이야기로 풀어낸 우화소설. 
어른들도 잊고 살던 소중한 감정과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럴 때 꺼내보면 좋을 우화소설. 어린 시절, 이솝우화를 읽으며 상상력을 키우고 배움을 얻었던 시간을 다시 한 번 경험하게 한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꾸준히 받은 이유를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
>밑줄_p28
"여보, 내가 당신에게 용서를 받으려면 아직 멀었어요. 못은 없어져씨만 아직 못자국이 여기 남아 있어요. 이 못자국마저 없어져야 겨우 용서받을 수나 있을까..."


>밑줄_p102
흰색 암탉은 기분 좋은 얼굴을 하고 다시 가슴에 알을 품었다. 엄마가 되어 병아리 떼를 몰고 다니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빙긋이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아무리 오랫동안 알을 품고 있어도 병아리가 부화되지 않았다. 갈색 암탉이 엄마가 되어 병아리 떼를 이리저리 몰고 다니는데도...







>> 이 서평은 비채출판사(@drviche) 서포터즈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조약돌 #정호승 #비채
#우화소설 #국내소설 #사랑 #인생 #꿈
#책추천 #소설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p*******3 2025.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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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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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무남독녀 외동딸이었던 나는 항상 주변에 있는 내 물건들한테 말을 걸곤 했다.부모님이 나와 대화를 나누는데도 한계가 있었고, 인형과 책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잠자리 주변에 인형과 책이 그득했다. 인형들에게 일일이 이름을 지어주고(지금도그러고 있다는건 안비밀..🤣), 베게와 이불(아라찐쌤 백일때 외할머니께서 사주신 이불은 지금 나의 아들이 사용하고 있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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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무남독녀 외동딸이었던 나는 항상 주변에 있는 내 물건들한테 말을 걸곤 했다.

부모님이 나와 대화를 나누는데도 한계가 있었고, 인형과 책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잠자리 주변에 인형과 책이 그득했다. 인형들에게 일일이 이름을 지어주고(지금도그러고 있다는건 안비밀..🤣), 베게와 이불(아라찐쌤 백일때 외할머니께서 사주신 이불은 지금 나의 아들이 사용하고 있다.)에게도 말을 걸었다.

누구나 어렸을적 한 번은 해보았을.. 내가 잠이 들고난 후. 인형이나 물건들이 대화를 하며 살아있다면.. 마치호두까기 인형처럼..

이 책은 내 상상속의 많은 장면들을 모아 글로 풀어 놓은 것 같다.
작가의 잉크 한방울 한방울이 생명력이 되어 자꾸 옆에 있는 사물들을 돌아보게 된다.

그렇게 지나치기 쉬운 것들을 두고, 특별하게 만들어 그것들을 통해, 사랑, 이별. 아픔, 기다림, 행복..등을 표현해 놓았다.

무조건적인 사랑이나 사랑의 잘못된 표현, 너무 아픈 사랑, 끝없는 기다림..등
많은 이들이 겪고, 지나고, 품고 있을 감정들은 어디에서곤 찾아볼 수 있고, 결코 특별하지 않은 것들은 없다는.. 
모두의 존재 자체는 소중하며, 그들이 쌓아가고 지내고 있는 시간들 또한 유일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우화들..

어느 순간 그 많은 이야기들 속 내 모습을 찾아보게된다.
난 봄을 진정한 봄으로 만드는 그런 꽃과 같은 존재야. 밤하늘에 뜨는 별과 마찬거지지. 밤하늘은 별이 뜨기 때문에 아름다운 거야. 그래서 사람들이 날 아주 좋아하지.

🖋
그래도 난 제비가 날아오길 기다릴 거야. 내가 기다리고 있는 한, 언젠가는 제비가 다시 날아올 거야. 문제는 내가 기다림을 포기하지 않는데 있어.
YES마니아 : 골드 n*******9 2025.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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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조약돌』: 고통도 삶의 일부일 뿐.
"[리뷰] 『조약돌』: 고통도 삶의 일부일 뿐." 내용보기
*이 리뷰는 비채 서포터즈 활동으로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정호승 작가의 우화소설 2편으로 돌아온 주비입니다-!오늘 리뷰할 책은 『조약돌』입니다. 물속을 유유히 돌아다니는 물고기가 그려진 시원한 표지가 마음에 들어 두 번째 리뷰할 책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처음 읽었던 『연인』은 이야기 하나로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간 구조라면, 『조약돌』은
"[리뷰] 『조약돌』: 고통도 삶의 일부일 뿐." 내용보기
*이 리뷰는 비채 서포터즈 활동으로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정호승 작가의 우화소설 2편으로 돌아온 주비입니다-!


오늘 리뷰할 책은 『조약돌』입니다. 물속을 유유히 돌아다니는 물고기가 그려진 시원한 표지가 마음에 들어 두 번째 리뷰할 책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처음 읽었던 『연인』은 이야기 하나로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간 구조라면, 『조약돌』은 짧은 이야기 수십 개로 구성된 책입니다. 총 4부로 나누어져 각 부마다 10개 정도의 단편이 담겼습니다. 세어보니 총 43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네요. 각각의 이야기는 꽤 짧아서 부담 없이 읽기에 좋습니다. 한 번에 다 읽기보다는 1부/2부/3부/4부로 나누어 읽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고통'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이유 모를 고통을 마주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사는 게 원래 이렇게 힘든 일인가?'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다만 명확한 답은 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어떤 대답을 하더라도 본인의 선택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줄 뿐입니다. 다가오는 고통과 시련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정답을 써보길 바랍니다.


이번에도 책을 읽으며 마음에 든 문장 몇 개를 가져와 봤습니다.


📍언젠가 어느 젊은 시인이 한 말을 나는 잊지 않는다. 기다림은 우리를 썩지 않게 만든다고. 내가 소년을 기다리고 있는 한, 나는 결코 썩지 않을 것이다.

- 201쪽, <썩지 않는 고무신>


📍이 세상에 위험을 감내하지 않아도 되는 곳은 없어. 문제는 그것을 얼마나 감내할 수 있는가 하는 용기만이 필요한 거야.

- 220쪽, <종이배>


📍얘들아, 너희들이 키가 똑같다면 난 피아노를 칠 수 없단다. 우리가 쇼팽이 아름다운 곡을 들을 수 있는 건 손가락들의 키가 각기 다 다르기 때문이야. 그리고 너희들의 키가 똑같다면 사람들이 두 손 모아 기도할 수 없단다. 혹시 기도를 한다 하더라도 기도하는 손이 결코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 거야. 이 세상에 획일만큼 추하고 무서운 것은 없어.

- 272쪽, <손가락들의 대화>


이렇게 정호승 작가님의 두 번째 우화소설 『조약돌』을 읽어보았습니다. 이제 한 권의 책만 남아서 아쉽기도 하고, 또 빨리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우화소설을 오랜만에 읽어서 왠지 모르게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른들은 교훈을 직접 듣기 어렵다 보니 이렇게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뭔갈 깨닫기엔 늦은 시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호승 작가님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를 여러분도 한번 접해보길 바랍니다.
s*****8 2025.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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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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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의 우화소설 43편이 담겨있다.그 중 제일 가슴에 남았던 담편<못자국>남편의 따뜻한 위로와 사랑이 필요했던 때에 아내를 돌보지 않은 남편.너무 괴로웠던 아내는 자기 가슴에 못을 박는 심정으로 감나무에 못을 박기 시작한다.남편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못을 박던 아내."여보,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감나무에 못를 박은 게 아니라 꼭 당신 가슴레 못을 박은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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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의 우화소설 43편이 담겨있다.

그 중 제일 가슴에 남았던 담편

<못자국>
남편의 따뜻한 위로와 사랑이 필요했던 때에 아내를 돌보지 않은 남편.
너무 괴로웠던 아내는 자기 가슴에 못을 박는 심정으로 감나무에 못을 박기 시작한다.

남편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못을 박던 아내.

"여보,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감나무에 못를 박은 게 아니라 꼭 당신 가슴레 못을 박은 것 같군요. 미안해요."

그날 이후 예전의 다정했던 남편으로 돌아온다.
이젠 남편이 고맙게 할 때마다 못을 하나씩 빼는 아내.

못은 없어졌지만 아직 못자국은 남아있다.
그 후 천천히 없어지는 못자국들.

나는 누군가에게 못질을 하지 않았나.

나에게 있는 못은 언제쯤 빠질까.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변화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

소외되고 작고 모난 것들이 주인이 되는 세계

정호승 시인의 눈엔 사물들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는건지.
나는 절대 못볼것 같은 그만의 세계가 몹시 궁금하다.

P36. "소나무야, 이젠 잊어버려. 과거에 매달리지 마. 과거에 매달리는 일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어. 같은 강물에 두 번 손을 씻을 수 없듯이 한번 떠나간 사랑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

P123. "돌멩이야, 그런 생각은 하는 게 아니야. 넌 아주 소중한 존재야. 자기 자신을 그렇게 함부로 비하하는 게 아니야. 부처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말씀하셨어."

P220. " 이 세상에 위험을 감내하지 않아도 되는 곳은 없어. 문제는 그것을 얼마나 감내할 수 있는가 하는 용기만이 필요한 거야."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h**********e 2025.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만들더라.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만들더라." 내용보기
#조약돌_정호승_비채 #비채서포터즈3기 #도서협찬많은 이야기 속에 사랑에 대한 정호승 시인의 남다른 철학과 예찬을 엿볼 수 있다. 그러한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끄떡끄덕!! 독자의 공감을 자아낸다.내 삶이 하찮아 보이고 한없이 작아지는 나를 발견할 때...이 책은 당신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이고,우주가 나를 중심으로 도는 듯한, 내가 제일 잘났다는 착각에 빠져들 때...이 책은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만들더라." 내용보기
#조약돌_정호승_비채 #비채서포터즈3기 #도서협찬
많은 이야기 속에 사랑에 대한 정호승 시인의 남다른 철학과 예찬을 엿볼 수 있다. 그러한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끄떡끄덕!! 독자의 공감을 자아낸다.

내 삶이 하찮아 보이고 한없이 작아지는 나를 발견할 때...이 책은 당신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이고,

우주가 나를 중심으로 도는 듯한, 내가 제일 잘났다는 착각에 빠져들 때...이 책은 당신에게 겸손함이란 단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줄 것이다.



이야기 중간중간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걱정하는 시인의 마음까지 느껴진다. 소박하지만 구수한 한국인의 소울푸드, 된장찌개 같은 우화집은 지금의 내 삶을, 내 자신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든다.

인생 선배가 전하는 진심어린 충고!! 가슴에 잘 새기고 앞으로도 열심히, 잘 살아보겠습니다.🫶🫶🫶


(#도서협찬 #솔직후기)






n*********7 2025.07.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