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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피트웜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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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를 읽었다.책 제목이 나를 이끌었다. 내가 평소에 책 제목처럼 스몰토크가 어렵다.과연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할까? 궁금해졌다. ---------------------------------어쩐지 사는게 좀 어렵더라니.서른 넷에 자페 진단을 받았다.---------------------------------작가는 서른넷에 자폐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자폐인을 탐구하면 쓴 자서전 에세이다.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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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를 읽었다.

책 제목이 나를 이끌었다. 내가 평소에 책 제목처럼 스몰토크가 어렵다.

과연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할까? 궁금해졌다.

---------------------------------

어쩐지 사는게 좀 어렵더라니.

서른 넷에 자페 진단을 받았다.

---------------------------------

작가는 서른넷에 자폐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자폐인을 탐구하면 쓴 자서전 에세이다.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펼치며

딸아이를 위하여, 이 책이 작은 보탬이 되어 딸이 더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하기를.

이 문구가 작가의 딸아이만을 위한 것이지, 다른 딸을 위한 것인지를 생각하다가

우리 딸도 떠오르고 누군가의 딸이었던 나도 떠올랐다.

내가 더 행복해지길 나 스스로도 바래본다.


작가는 " 안녕? 피트. 주말 잘 보냈어?" 월요일 아침마다 들려오는 형식적인 인사에 답을 하는게 가장 힘든 일이라고 한다. 당장 대화를 중단하고 도망치고 싶은데도

억지로 상대에게 웃는 미소로 긍정적으로 답을 해야하는 게 일상이다.

나는 가끔 우울함이 나를 감싸고 있을 때가 있어 나를 가만히 두었으면 할 때가 있지만,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그렇지 않다. 내 감정을 들키지 않고 티나지 않게 다른 사람들과 같은 생각을 하며 지내는 것처럼 있어야한다.

부정적인 이야기도 하면 안된다. 나는 모난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P.128 그 결과 멋지고 재미있고 편안한 일을 하고 싶은 내적 욕구에 신체와 뇌가 적극 욕구로 반대하고 나서는 흥미롭되 좌절스러운 현실이 탄생한다. 다른 활동을 하고 싶은 욕구와는 무관하므로 (다른 활동이 지루하거나 힘들어서 피하는 미루기 습관과는 다르다). 자폐성 관성은 상당한 기쁨이 될 수 있는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 그렇네 나도 기대감으로 가득차서 두근거림을 안고 있다가 갑자기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는것이 있다. 그러다보면 미루고 미루고 결국 하지 않는 상태가 되고 만다.


책을 계속 넘기고 있지만 에피소드가 나오면 재미있고 전문적인 용어가 나와서 설명이 시작되면 지루하고 그러면서 공감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여전히 스몰토크가 어려운 나, 같은 사람이 한번 쯤 읽으면 좋을 듯하다.


#나에겐너무어려운스몰토크#월북#피트윔비#자폐#자폐인#자폐스펙트럼#신경다양성



YES마니아 : 로얄 k*****r 2025.07.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신경다양성 세상을 위한[나에게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신경다양성 세상을 위한[나에게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내용보기
[나에게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피트 윔비  임슬애수준 높은 강연은 거뜬히 해내지만 '신발 끈 묶기'를 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을  나는 어떻게 생각했을까?? 생각해봤어요. 아마도..저렇게 유창하게 강의도 잘하는 사람이...??설마??'신발 끈 묶기' 따위를 하지 못한다고?!서~~~얼~~~마??그런데..그런 사람이 바로 이 책 의 저자 '피트 윔비'입니다. 교사로서 커리어를 유지해 온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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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피트 윔비  임슬애

수준 높은 강연은 거뜬히 해내지만 '신발 끈 묶기'를 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을  나는 어떻게 생각했을까?? 생각해봤어요. 
아마도..
저렇게 유창하게 강의도 잘하는 사람이...??
설마??
'신발 끈 묶기' 따위를 하지 못한다고?!
서~~~얼~~~마??

그런데..

그런 사람이 바로 이 책 의 저자 '피트 윔비'입니다. 


교사로서 커리어를 유지해 온 그가, 
자폐 진단을 30대 중반에 받게 된 이야기입니다. 

하아;;; 

과연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단 말이야??라는 의구심과 함께...

책을 읽는 내내,
" 나는 타인에, 세상에  무지하고 편견을 갖고 살 수 밖에 없구나." 

어쩌면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함께 사는 존재들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 아닐까? 싶었어요. 

책속으로 gogogo

나는 다르사람들과 똑같다는 가정하에 생활해왔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신경 전형인이라고 믿으며 34년을 살았다. 15p

실제로 자폐인은 비자폐인들이 자유롭게 손에 넣는 듯한 사회적 규칙 안내서 없이 () 우리는 신경 전형성을 지닌 또래를 관찰하며 이 모든 것이 한하나 배워가며 분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27p

자폐인 대다수에게 스몰토크는 자동 조정 장치도 없고 훈련도 거의 받지 못한 채 안개 속에서 대도시를 통과하는 항공기를 조정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28p

소통의  상당 부분은 완전히 암묵적이고 상대가 무슨 말을 하고 있든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확하 ㄴ추측이 필요하다. 바로 이 암묵적인 것들이 자폐인에게 가장 큰 문제가 된다. 28p

하아;;;  
앞 부분까지 읽다가...
이게 무슨 말이야?? 
"날씨가 어때?"라고 묻는 사소한 대화에...
어떻게 반응할지 모른다는 피트 윔비.

하아;;;;;

이게 성격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신경 특성상 그렇다는...타고나기를 그렇다는.....사실을 알고...

어떤 마음일까? 그가 보는 세상은 ?? 타인은??? 
어떤 모습이며 어떤 느낌일까???
(상상하는 중)

하아;;;;; 

답답하겠다. 

자폐인은 내부 소용 감각, 즉 사람의 신체에서 발생하는 감각과 요청을 식별하고 이에 따라 행동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다. 64p

내부 수용 감각이 둔하며 우리 몸이 고통을 전달하는 방식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의료 전문가에게 자신이 겪고 있는 통증의 정도를 알리는 매우 유용하다. () 문제는 내게 통증 수준이 어는 정도인지 물어봐도 절대 답해줄 수 없다는 것이다. () 나는 객관적으로 10점 만점에 10점짜리 통증이 무엇인지 모르니까 65p


하아;;;;

답답하겠다. 

어떻게 하면 도와줄 수 있을까??
(심각하게 고민중)


나는 자기 뇌가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지 않는 사람들, 끝없는 내면의 독백없이 사는 사람이 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를 들었고, 그들을 질투한다. 244p

내 신경계에 갤럽이나 유고브 같은 데이터 회사가 세워진 것처럼 내 옆을 스치는 모든 것에 관한 사소한 데이터들이 끝도 없이 수집된다. 245p

나는 자폐성 장애에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폐는 단순히 '존재'하며, 우리는 자폐가 세상에 제공하는 것을 활용할지 활용하지 않을지 선택할 수 있을 뿐이다. 280p


자폐인-비자폐인의 차이가 내향인-외향인 이야기만큼 일상적으로 다루어지면 좋겠다. 사람들 모두가 자폐에 관한 기본적인 진실을 알고 있는 세상, 자폐인에 대한 낡은 고정관념을 거부하는 세상을 꿈꾼다. 294p


'아, 악수는 생략해도 될까요? 있죠, 제가 자폐인이라서 .'
사람들이 이렇게 말해도 동등한 존재로 받아들여지고 대우받는 세상을 상상해보라. 294p


읽는 내내 이 정도라니?!
매일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뇌 덕분에 불안과 두려움에  살아야 한다니?!
아뿔사!! 입니다. 

자폐인들은 대체적으로 정해진 룰안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새로운 환경에 갑자기 적응하려면 굉장한 스트레스가 있나봐요. 
그래서 미리 여러번 이런 사람이 올거고 
이런 일들을 할거야!! 라고 예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심리 탈진이 올 정도로 불안해지면 
자신에게 안정을 주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한다고 하네요. 
신경 전형인들에게는 그 모습이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 이제는 알았으니 그가 노력하고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_____^

@월북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서평단 활동하면서 가장 좋은 책이였어요. 
제가 누군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피트 윔비님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에게너무어려운스몰토크#월북#서평단#피트윔비#자폐#자폐인#자폐스펙트럼#신경다양성







r******8 2025.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피트 윔비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피트 윔비" 내용보기
서른 넷에 진단받은 자폐 스펙트럼을 긍정해 나아가는 단단한 자기서사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괴로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다정한 위로“이 세상 사람들이 이렇게 버거운 하루를 매일 보낸다고?” 매일 스스로를 다그치며 하루 끝에 찾아오는 수치심과 자기 의심에 지친 ADHD, 자폐 스펙트럼 동반자라면 이 책에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 “모두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라는 호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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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넷에 진단받은 자폐 스펙트럼을 긍정해 나아가는 단단한 자기서사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괴로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다정한 위로


“이 세상 사람들이 이렇게 버거운 하루를 매일 보낸다고?” 매일 스스로를 다그치며 하루 끝에 찾아오는 수치심과 자기 의심에 지친 ADHD, 자폐 스펙트럼 동반자라면 이 책에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 “모두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라는 호평을 받았기에 이책을 읽고 싶었다.


다들 말하기를 즐기는것 같다. 정말이지 한껏, 정말이지 자유롭게 떠들고 즐긴다. 수반되는 위험 따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별다른 근심 걱정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대화를 또 하나의 소소한 즐거움으로 여기며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면 분명 환상적이겠지.

P. 35

안타깝게도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사실과 희망사이에 있는 이 이상한 공간을 고통 없이 탐색하기란 불가능 한 일이다. 상대의 유혹은 전부 다른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저 기분이 좋거나, 술에 취했거나, 어떤 식이로든 착각한 것일 수도 있으니까.

P. 101

월요일 아침마다 들려오는 형식적인 인사에 한마디 대답하는 게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이 책의 저자 피트 웜비는 고백한다.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자신이 네모난 사회에 맞지 않는 동그란 사람이라고 느껴온 피트 웜비는 서른네 살에 승진과 딸의 탄생이라는 겹경사를 이뤄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극도의 우울증과 번아웃을 견뎌야 했다. 그런 그가 병원을 찾아, 진단받은 병명은 자폐 스펙트럼과 ADHD. 너무도 피곤하고 불안했던 삶의 이유를 그제서야 발견한 것이다 너무도 피곤하고 불안했던 삶의 이유를 그제서야 발견한 것이다.

당장 대화를 중단하고 도망치고 싶은데도 억지로 상대에게 미소를 보이고, 잘 지내냐는 말에 너무 긍정하는 게 자만처럼 느껴저 감정을 숨기는 등, 평범한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가면을 써야 했던 저자의 에피소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여기서 그는 너무 암울해지거나 비관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이야기를 풍자적인 영국식 유머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저자의 에피소드는 이땅을 밟고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또 사회인이라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그래서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 많았다. 

저자는 내향인과 외향인이 서로 다른 성격으로 자연스레 받아들여지듯, 자폐인과 비자폐인도 성향이 다를 뿐 같은 사람으로 여겨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자폐인과 비자폐인에 대한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책을 통해 한번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나는 그저 비자폐인과 자폐인은 좀 더 다른 생각을 가진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생각을 하는 공간이 다르기 때문에 표현하는 방식이 다른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들도 수많은 다양한 사람중 일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과 자폐성 장애의 상호작용은 매우 흥미롭다. 여러면에서 그 둘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P. 203

자기 자극 행동의 흥미로운 점은 보편성이다. 모두가 어느정도 자기 자극 행동을 한다. 거기 않아서 이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도 자신은 자기 자극 행동 따위 하지 않는다고 비웃으며 발을 두드리거나 볼펜의 버튼을 만지작거리고 있겠지. 내 말이 맞을걸. 이는 인간이 스트레스나 불안에 반응하는 방식이다. 

P. 251

* 출판사 ' 윌북'으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나에겐너무어려운스몰토크 #피트웜비 #자폐스팩트럼 #외국에세이 #자기서사 #다정한위로 #도서리뷰 #독서스타그램


j********7 2025.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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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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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입니다.이 책은 대화를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화가 어려운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가깝게는 가족에서 부터 친구 직장동려지나가던 행인과 대화 라는 행위를 해야만 하는사회적 동물 입니다.자폐 스펙트럼 이라는 하나의 장애를작가님은 우리가 기존에 알던 시선이 아닌우리가 함께 하는 그들과의 시간에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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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입니다.
이 책은 대화를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화가 어려운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깝게는 가족에서 부터 친구 직장동려
지나가던 행인과 대화 라는 행위를 해야만 하는
사회적 동물 입니다.

자폐 스펙트럼 이라는 하나의 장애를
작가님은 우리가 기존에 알던 시선이 아닌
우리가 함께 하는 그들과의 시간에
그들을 바꾸는게 아닌 우리가 조금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해 나갈수 있는 소통에 방식을 알려주셨습니다.

아직은 저도 책을 읽고 나서도 조금은 낯선데요

이 책을 서평하고 싶었던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오래전 방문선생님을 하면서 장애인 친구와의
기억때문입니다.

그저 저는 지식을 전달하는 선생님으로 방문하였지만,
자폐를 가진 친구와 서로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제가 조금더 전문적 지식이 있었다면,
좋은시간을 함께 할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이후 시간이 나면 그들에 대해서 조금더 알아가 보고싶었고, 함께 할수있는 방법을 알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자폐 이외에 장애인 들과 도 함께 할수있는
내가 할수있는 일은 무엇일까도 생각해보는데요

현실적으로 자주 마주칠수없는?
자폐인들은 마주쳐도 제가 모고있는거겠지요?
그들과 서로 편안한 만남 대화를 위해서
자폐인들도 그들이 참고 노력해 주는 만큼
그들을 알아가고 함께 노력해 주는 사회가 될수있도록
피트 윔비 작가님이 그 한발을 더 내딛여주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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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웜비 /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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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웜비 /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영국 아마존 신경학 분야 1위, 평점 4.7점의 놀라운 기록을 세운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우리가 미디어에서 봐왔던 자폐인의 이미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나 미국 HBO 시트콤 빅뱅이론에서 반복된 고정관념을 해체시킨 현실적인 자폐인의 삶의 모습을 전달한다.피트 웜비는 서른넷이 되어서야 자신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ASD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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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웜비 /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영국 아마존 신경학 분야 1위, 평점 4.7점의 놀라운 기록을 세운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우리가 미디어에서 봐왔던 자폐인의 이미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나 미국 HBO 시트콤 빅뱅이론에서 반복된 고정관념을 해체시킨 현실적인 자폐인의 삶의 모습을 전달한다.

피트 웜비는 서른넷이 되어서야 자신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ASD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전까지 그는 늘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으로만 여겨졌다.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어색했고, 말 한마디에도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불편함을 느꼈다.

보통 사람의, 보통 같지 않은 일상. 사람들 속에서 감정을 억누르며, 정해진 기준에 맞추기 위해 정상이라는 이름 아래 수많은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어딘가 계속 삐걱거리는 삶, 남들과는 분명히 다른 속도, 그래서 종종 이상하다는 시선을 받아야 했던 삶을 기록했다.

피트가 가장 간절히 전하고 싶은 말 중 하나
"다르다는 건, 단지 다른 거예요. 틀린 게 아니라요."

왜 우리는 다름을 늘 교정의 대상으로 여겨야만 했을까.
누구의 기준이 정답일 수 있는 걸까.

보통이라는 잣대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하고, 자폐인들을 얼마나 투명한 존재처럼 만들어버렸는지를 돌아보게 된다. 그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알게 되는 순간 우리는 서로를 오해하지 않고, 조금 더 따뜻하게 연결될 수 있다.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삶도 이해받을 수 있다고 느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그 말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윌북 @willbook.zip #도서제공
YES마니아 : 로얄 k*********0 2025.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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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에 대한 올바른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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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_피트 웜비(윌북)📌 [p.175] 다른 아이들이 바글바글한 장소로 자폐아를 밀어넣는 행위는 본질적으로 그의 의지에 반하여 타인과 어울리고 가면을 쓰라고 강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바라건대 독자 여러분이 기억하고 있다면, 자폐아에게 (사실 모든 자폐인에게) 가면을 쓰라고 강요하는 것은 그 자체로 폭력 행위다. 이런 상황의 직접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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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_피트 웜비(윌북)
📌 [p.175] 다른 아이들이 바글바글한 장소로 자폐아를 밀어넣는 행위는 본질적으로 그의 의지에 반하여 타인과 어울리고 가면을 쓰라고 강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바라건대 독자 여러분이 기억하고 있다면, 자폐아에게 (사실 모든 자폐인에게) 가면을 쓰라고 강요하는 것은 그 자체로 폭력 행위다. 이런 상황의 직접적인 결과로서 수많은 자폐아는 쉬는 시간이 끝났을 때 20분 전보다 훨씬 더 피곤해 기진맥진한 채로 교실에 돌아오게 된다.
📝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자폐를 지닌 교사 분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관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자폐인의 시선에서 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보았을 때 놀랐던 점 중 하나는 생각보다 자폐나 ADHD, 분노조절장애 등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학생들을 이해하고 부적절한 차별 없이 대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이런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올바른 지도 방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자폐인에 대한 오해가 많았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제목에도 있듯이 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나는 <스몰토크>에 대해서 나는 ‘자폐인들이 자신의 세계에 갖혀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자폐인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습득하고 있는 사회적 상호 작용의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있지 못해 도움 없이 깨우치려고 노력하다 보니 버거움과 당혹스러움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반성을 하기도, 배우기도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같은 세상에 살고 있어도 사람마다 다른 시각을 지니고 자신이 만든 세계에서 살기 마련이다.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너그러운 시선을 가지며 살길 바란다.
#나에겐너무어려운스몰토크 #피트윔비 #윌북 #임슬애 #자폐 #자폐인 #자폐스펙트럼#ADHD #스몰토크 #상호작용 #신경다양성
l******k 2025.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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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다 신경 다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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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악수는 생략해도 될까요?있죠, 제가 자폐인이라서."- 294면이 책은 승진과 부모가 된 겹경사의 순간에 오히려 우울증과 극심한 번아웃을 겪으며, 병원에서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 교사의 이야기다. 어려운 강연은 잘 해내지만 스몰토크와 신발 끈 묶기, 신문 구독 취소 같은 사소한 일들이 끔찍하게도 어려웠던 이유를 서른네 살이 되어서야 알게 된 것이다.이 책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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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악수는 생략해도 될까요?
있죠, 제가 자폐인이라서."
- 294면



이 책은 승진과 부모가 된 겹경사의 순간에 오히려 우울증과 극심한 번아웃을 겪으며, 병원에서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 교사의 이야기다. 어려운 강연은 잘 해내지만 스몰토크와 신발 끈 묶기, 신문 구독 취소 같은 사소한 일들이 끔찍하게도 어려웠던 이유를 서른네 살이 되어서야 알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진짜 목적은 섣부르고 어설픈 자폐인에 대한 오래된 고정관념을 자폐인의 실제 삶의 경험으로 풀어내, 그들이 어떻게 삶을 운용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동시에 서로 다른 세계를 이해하지 못해 어긋한 소통 때문에 그들이 치러온 좌절감, 실망감, 끔찍한 혼란과 외로움을 함께 아파할 수 있도록 재치와 유머를 섞어 무겁지 않게 전한다.
 


자폐인들은 이상하다고?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자폐 스펙트럼인가 의심할 정도로 저자에게 공감하는 상황이 많았다. 즉시 이해하고 판단해서 답해야 하는 전화 통화가 힘들다. 가면을 쓰는 데 능숙하고, 스몰토크가 어렵다. 불안도가 높으며, 내게 친절한 사람이라면 쉽게 믿는다. 



나도 별나고 유난스러운 사람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모두가 조금씩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이상함의 기준이 주류와 다르다고 낙인찍는 게 과연 옳을까? 그들이 비정상인 게 아니라 세상이 너무 규격화되고 획일적인 건 아닐까?


"자폐인에게는 놀라운 점이 가득하다.
놀라운 점 하나는 우리가 기본적이고 일상적인 일들을
해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압도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은 아무런 문제 없이 쉽게
해낸다는 것이다.
전자는 우리에게 극도의 좌절감을 안겨준다."
- 110면



이 말은 역설처럼 들리지만 우리 사회의 기준이 얼마나 일방적인지를 생각하게 했다. 일상생활의 기본기는 사실 전형성에 맞춘 기술일 뿐, 누구에게나 쉬운 게 아니었다. 반대로 자폐인이 보여주는 복잡한 영역에서의 몰입과 정확성은, 우리가 기본이라 여기는 능력보다 훨씬 희귀하고 가치 있는 기술일 수 있다. 이 사회가 쉬운 것만을 잘하는 사람을 정상이라 동그라미 치고, 어려운 걸 잘해도 ‘기본이 안 됐다’며 빗금 치며 탈락시킨다는 점은 이제서야 기이하게 보인다.



이 책을 통해 "신경 다양인"에 대해 처음 알았다.
신경 다양인(Neurodivergent)은 뇌가 신경 전형인(Neurotypical)에 비해 생물학적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감각을 느끼고 사회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다르다. 자폐 스펙트럼(ASD), ADHD, 학습장애(난독증, 난산증 등), 뚜렛, 불안장애, 틱부터 넓게는 감각 과잉, 내향적 HSP(초민감자)도 포함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생물 다양성"이 떠올랐다.



생물 다양성은 곧 자연의 생존력이다. 단일종만 있다면 한 번의 병충해에 생태계는 전멸할 것이다. 기후 변화, 질병, 천적 등 끊이지 않는 위기로부터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이 함께 살아야 한다. 버티고 이기는 힘이 다양성에서 나온다.


생물 다양성은 자연 생태계의 건강뿐 아니라 인간의 건강에도 중대한 역할을 한다. 자연의 다양한 미생물들은 인간의 면역 체계가 균형을 유지하고, 특정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다양한 식물과 동물에서 얻는 영양소가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신경 전형인만 있는 사회는 약하다. 다양한 감각과 시선이 있어야 인간 생태계도 건강하다. 모두 똑같이 느끼고, 생각하고, 대처한다면 새로운 문제와 변화에 인류는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다양성이야말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인류의 자산이다.



자폐 스펙트럼에서 스펙트럼은 스펙트럼(continuum)이라는 말 자체가 자폐와 비자폐로 나누지 않는다는 뜻이다. 유형이 아니라 연속선상에 있는 것이다. 그러니 자폐를 비롯한 신경 다양성은 ‘특수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속한 인간 생태계의 일부다.



다만 그중 일부는 조금 더 예민하고, 다수의 리듬에 맞춰 살아가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뿐이다. 그들을 장애로 낙인찍기보다, 우리가 사용하는 정상의 기준을 먼저 의심해 보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짜 공존을 위한 시작일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우리는 조금씩 다르고, 조금씩 비정형적이며,
결국엔 모두 각자의 리듬으로 살아가는 신경 다양인이다.



모두가 똑같지 않아도, 
서로에게 너무 어렵지 않은 대화로 함께 하는 세상. 
이 책은 그런 세상을 꿈꾸게 한다.



이상하다고 여겼던 사람들을 나와 조금 다른 연속선상의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내 안에 이상한 세계를 수용하고 확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과 함께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세상과 나 자신에게 조금은 다르게 말을 걸게 될지도 모른다. 내 안의 이상한 세계를 부정하지 않고 껴안는 법, 그 다정하고 단단한 연습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



#도서지원 #나에겐너무어려운스몰토크 #윌북 #피트웜비 #자폐스펙트럼 #자폐 #신경다양성 #신경다양인

이달의 사락 g******7 2025.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른 넷에 자폐 진단을 받았다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서른 넷에 자폐 진단을 받았다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피트 웜비 지음/ 윌북서른 넷에 자폐 진단을 받고서야 사는 게 어려웠던 게 이해가 갔다는 지은이 피트 웜비다.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를 집필한 그는 영어교사로 안정된 커리어를 쌓아가고 딸을 출산하여 부모가 되었을 때 우울증과 번아웃으로 쓰러졌다. 그리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
"서른 넷에 자폐 진단을 받았다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 피트 웜비 지음/ 윌북


서른 넷에 자폐 진단을 받고서야 사는 게 어려웠던 게 이해가 갔다는 지은이 피트 웜비다.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를 집필한 그는 영어교사로 안정된 커리어를 쌓아가고 딸을 출산하여 부모가 되었을 때 우울증과 번아웃으로 쓰러졌다. 그리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 자신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된 그는 교사직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온라인 공간에서 자폐성 장애 '홍보대사'로 활동하였다. 그의 활동은 세간의 관심을 끌었고 그 결과로 책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이 나왔다.




그는 자신이 자폐인을 대표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 자신의 견해, 경험 그리고 이해를 바탕으로 자폐인이 타인의 친절에 기댈 필요가 없는, 행동을 이상하게도, 위험하게도 보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미래를 앞당기고자 이 글을 썼다. 





신경 전형인과 신경 다양인, 가면쓰기, 심리 탈진, 자기 자극 행동, 실행 기능 장애, 자폐성 관성, 병리성 요청 회피, 거부 민감성 위화감 등등 자폐성 장애와 관련된 용어를 적절한 예시와 자세한 설명으로 정리하고 있다. 그의 글에 스며있는 간절함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묻어나 마음을 움직였다. 

"나는 지도 한 장 없이

어두운 숲에 버려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분투해야 했다."



개인마다 편하고 맞는 속도와 환경이 있는데, '사회', '학교', '직장' 공동체에서는 개개인의 형편보다는 집단의 규칙, 원칙이 우선시되어 시스템이 유지된다. 비자폐인인 나조차 버겁거나 지겨울 때가 있다. 그렇기에 저자 피트의 눈높이 맞춤 문장에 깊이 공감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단순히 자폐인들의 특성과 상황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에서 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알려주고 있어서 더 유익하다. 보통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할 경우, 요구사항을 들어주거나 직접적으로 물어보면 된다. 하지만 자폐인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이런 지침들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리라. 





우리나라에서도 관계를 돈독히 하는 방법으로 '스몰토크'를 추천하는데 영국 또한 매한가진가 보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모범답안이 있는 스몰토크 활용팁을 본 적이 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물 위에 뜬 기름처럼 떠다니지 않기 위한 유화책 정도로 받아들였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자폐인 피트에게는 정답 없는 질문이자 공허하고 의미 없는 질문이었다. 

우리의 삶 자체가 한계선이기 때문에

우리는 자주 선을 넘고 만다.



비자폐인도 가면을 쓰지만, 자폐인의 경우 가면쓰기는 생사가 걸린 문제라 한다. 하지만 가면쓰기가 성공하면 또 그것대로 부정적인 면이 있다. 바로 다른 사람을 속이는 데에 능숙해진 나머지 자기 자신도 '속이는' 것이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움찔했다. 긴 세월 함께 하다 보니 같이 성장하고 줄거리를 갖추게 된 가면을 떠올랐기 때문이다. 


신경 전형인은 자동차가 유턴하는 것처럼

쉽게 하는 일을 전환할 수 있다. 반면 일반적으로

자폐인은 원양 정기선과 비슷한 속도로 유턴을 하기에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하다. 



저자는 여러 주제와 인생 주기별로 자폐인으로서의 자기 경험을 녹여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잠복기에 겪은 혼란과 시련, 진단 후에는 자폐인에 관한 잘못된 정보들로 인한 어려움과 차별들을 열거하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변화해나갔으면 아니 바꿀 수 있다는 열렬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신경 전형적인 세상을 비전형적으로 바꿔 모든 사람을 위한 비전형적인 세상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미 세상에는 온갖 정보가 있기에 사람들이 읽고 듣기만 하면 된다는 뼈 있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시선 맞추기를 일종의 몸짓 언어라고 봤을 때,

(우리에게는)소통에 있어 시선이 갖는 의미가 매우 다르다. 

……

'나는 당신을 아주 깊이 믿고 좋아하며,

아마 당신은 내가 몇 년 동안

눈동자를 들여다보고 싶은 유일한 사람일 거예요.'라는

대대적인 애정 고백에 가깝다.




제대로 알지 못하기에 두려움을 느끼고 무서워한다. 자폐인의 자기 자극 행동에 대한 몰이해와 공감력, 외로움에 대한 거짓 정보, 비발화 자폐인에 대한 무관심과 무시 등등 이미 스트레스 상태로 살아가는 자폐인에게 얼마나 무심하고 폭력적인 세상인가. 나 또한 반성하게 된다. 전형인의 테두리 안에 있는 이들이 소수자들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관심이 없는 게 문제가 아닐까. 피트 웜비의 상상이 현실이 되기 위해 이 책을 펼쳐보는 작은 수고부터 시작해 보자! 
#나에겐너무어려운스몰토크, #피트웜비, #윌북, #신경다양인, #자폐스펙트럼
이달의 사락 d******u 2025.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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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폐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우리는 자폐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내용보기
#도서협찬피트 웜비의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는 단순한 대화 기술서가 아니다. 이 책은 사회적 어색함에 시달려온 저자의 고백이자,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조언이다. 대화를 어려워하는 사람에게 “그냥 말 걸면 되지”라는 조언은 얼마나 무심한가. 피트 웜비는 이 흔한 충고의 무책임함을 날카롭게 짚어내고, 그 속에 숨은 사회적 불안과 자기
"우리는 자폐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내용보기
#도서협찬



피트 웜비의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는 단순한 대화 기술서가 아니다. 이 책은 사회적 어색함에 시달려온 저자의 고백이자,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조언이다. 대화를 어려워하는 사람에게 “그냥 말 걸면 되지”라는 조언은 얼마나 무심한가. 피트 웜비는 이 흔한 충고의 무책임함을 날카롭게 짚어내고, 그 속에 숨은 사회적 불안과 자기 혐오, 고립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끌어올린다.


저자는 자폐 스펙트럼과 사회 불안 장애를 갖고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대화가 단순히 말의 교환이 아니라 ‘심리적 거리 좁히기’라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모두 말 한마디를 건네기 전, 수많은 내적 검열을 거친다. '이 타이밍이 맞을까?', '내 말이 너무 이상하진 않을까?', '괜히 거절당하면 어쩌지?' 저자는 이 모든 두려움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대화를 두려워하는 이유가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닌, 각자의 배경과 기질, 상처 때문임을 공감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의 스마트폰이 가장 쉬운 대안을 제공한다. 북잡한 은행거래가 온라인 채팅으로 이루어지고 병원 진료가 온라인 양식 작성으로 처리될 수 있다면 자폐인에게 더 적합한 세상이 도래할 것이다.

본문 63페이지


책은 다양한 사례와 연구,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컨대, 영국의 파티 문화 속에서 느낀 고립감, 잡담이 주는 압박, 전화 통화의 공포 등은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장면들을 재조명하게 만든다. 그가 묘사하는 '사교적 피로감'은 많은 현대인들이 겪는 감정이며, 특히 내향적이거나 사회적 신경증을 겪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이 책의 미덕은 '변화'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피트 웜비는 독자에게 사교적인 사람이 되라고 재촉하지 않는다. 대신, 조금은 덜 불편하게, 조금은 덜 외롭게 살아가기 위한 작고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대화의 시작점이 되는 '공통점 찾기', 질문에 대한 준비, 침묵을 받아들이는 연습 등이 그렇다. 이 실천들은 거창하지 않지만, 반복될수록 강력해진다.



자폐의 특별한 관심사에 관한 고정관념이라면, 바로 기차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이견이 없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 특별한 운송수단은 최악의 클리셰가 되었다.

본문 142페이지


『나에겐 너무 어려운 스몰토크』는 ‘대화를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화가 어려운 사람’을 위한 책이다. 스몰토크가 누군가에게는 ‘작은 이야기’가 아닌 ‘큰 용기’임을 이해하게 해준다. 그리고 그 용기를 조금이라도 덜 외롭게 낼 수 있도록, 작가는 손을 내민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침묵이 무조건 불편하지 않다는 사실, 그리고 말 한마디에 세상이 바뀔 수도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된다.


이 책은 내성적이거나, 사회적 자리에 서는 것이 버거운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동시에, 타인의 말 없음이 ‘무례함’이 아니라 ‘두려움’일 수 있음을 일깨우는 통찰이 담긴 책이기도 하다. 누군가의 서툰 인사에 조금 더 다정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만드는 책.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말'이 아니라 '이해'에 관한 책이다.


s********0 2025.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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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당사자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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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너무어려운스몰토크 >는 34살이 되어서야 자폐 진단을 받게된, 영어 교사이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피트 웜비의 에세이이다. 예상치 못한 자폐 진단으로 자신의 힘듦에 대해 묘한 위안을 가지게 된 것도 잠시,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알아갈수록 신경전형인에 의해 잘못 전해진 자폐에 대한 낡은 고정관념들과 만나게 된다. 그는 자폐 당사자로서 많은 목소리를 대신하기로
"자폐 당사자의 에세이" 내용보기
<#나에겐너무어려운스몰토크 >는 34살이 되어서야 자폐 진단을 받게된, 영어 교사이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피트 웜비의 에세이이다. 예상치 못한 자폐 진단으로 자신의 힘듦에 대해 묘한 위안을 가지게 된 것도 잠시,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알아갈수록 신경전형인에 의해 잘못 전해진 자폐에 대한 낡은 고정관념들과 만나게 된다. 그는 자폐 당사자로서 많은 목소리를 대신하기로 마음먹고, 자폐인을 비롯한 신경다양인들의 기본적인 진실을 알릴 수 있는 이 에세이를 쓰게 되었다.
🔖자폐인-비자폐인의 차이가 내향인-외향인 이야기만큼 일상적으로 다루어지면 좋겠다. 사람들 모두가 자폐에 관한 기본적인 진실을 알고 있는 세상, 자폐인에 대한 낡은 고정관념을 거부하는 세상을 꿈꾼다. (p.294)

사회생활에서 나를 감추기 위해 가면을 써보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혹시 내가 자폐인건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만큼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자폐, ADHD, 양극성 장애 등의 특성을 가진 신경다양인들이 5명 중 1명이라고 하니 신경전형인과 신경다양인 그 사이 어딘가에서 오늘도 스스로를 못난 사람이라 자책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

🔖아이작 뉴턴은 잠에서 깨어난 후에 좀처럼 하루를 시작할 수 없어 몇 시간이고 침대 끄트머리에 앉아 있는 날이 많았다고 한다. (중략) 나를 비롯한 수많은 자폐인이 매일 대처해야 하는 무언가와 굉장히 닮았다. (p.127)

🔖거의 모든 자폐인들이 앓고 있는 아픔 하나는 의사소통 실패로 인한 트라우마의 역사다. 오해하고, 농담을 망쳐버리고, 동기를 잘못 해석하는 등의 실패 말이다. (p.183)

모든 사람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갖기 마련이다. 길에서 만난 낯선이가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한다면 그 사람이 신경전형인이라고 해서 불편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그 행동이 직접적으로 당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냥 이해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도 좋다. 당신이 마주친 신경다양인은 아마 극도록 사회적 상호 작용을 조심하고 경계하고 심지어는 두려워하고 있을 것이다.

🔖 외향인 자폐아는 조금씩 끔찍한 사회적 경험으로부터 은유적인 타격을 받아 움츠러들고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을 점점 줄이게 된다. (중략) 대신에 그들은 일종의 비자발적인 내향성을 강요당하게 된다. (p.85)

🔖 자기 자극 행동이란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대로 둘 것. 반복적인 움직임과 소리를 증거로 무섭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결론짓지 말고,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배운 자폐인이라고, 자신의 기쁨과 슬픔을 표현하는 법을 배운 자폐인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p.255)

우리 사회에 이미 다수 존재하는 신경다양인에 대해 하나의 특성, 정체성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될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을 읽으며 해외에는 다수 존재하는 자폐 당사자의 저서가 아직 우리나라에는 드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다양한 신경다양인의 고백이 담긴 책들은 존재하고 SNS 등에서도 공유되고 있다는 점은 괄목할만하다. (전문가인척하는 사이비나 자가진단에 의한 신경다양인에 대한 잘못된 이야기들이 많다는 것도 참고해야한다.)
YES마니아 : 로얄 l*******l 2025.07.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