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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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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사랑#문녹주_소설집#고블#도서출판_들녘쇠락한 지방 중소 도시를 살리기 위한 도시 재생 리얼리티 쇼 <염포 프로젝트>는 청년 자영업자의 남다른 감성으로 조용한 지방 도시에 생기를 불어 넣기 위해 기획된 관광 재개발 예능 프로그램이다.  초기 창업자본을 지원해주고 염포역 개통식에 맞춰 관광객 매출에 따른 순위경쟁..말이 경쟁프로그램이지 학연, 지연, 혈연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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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사랑
#문녹주_소설집
#고블
#도서출판_들녘

쇠락한 지방 중소 도시를 살리기 위한 도시 재생 리얼리티 쇼 <염포 프로젝트>는 청년 자영업자의 남다른 감성으로 조용한 지방 도시에 생기를 불어 넣기 위해 기획된 관광 재개발 예능 프로그램이다.  초기 창업자본을 지원해주고 염포역 개통식에 맞춰 관광객 매출에 따른 순위경쟁..말이 경쟁프로그램이지 학연, 지연, 혈연 없이 성공하기가 아직도 어려운 현실앞에 과연 누가 가장 불쌍한가...

가상 세계 제작자였던 어머니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고, 아들에게 도원향을 남겼다. 22년전 기술력으로 상상 할 수 도 없는 가상공간.  취미에서 시작한 가상 세계 설계는 아들과의 아련한 추억과 꿈이 담긴 어마어마한 곳이 었고 그곳에 남아있는 젊은 시절의 어머니는 아들을 향한 미안함까지도 담아냈다.

수정은 열 여섯 살 먹은 계집애를 사러 와서 몸을 생각하는 것처럼 굴었고
해정은 이따금 농장에 들르곤 하는 수정의 축산업자 친구처럼 사람을 가축으로 취급했다.
책이 해방되기 전까지는 가축이나 다름없는 처지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런 대화는 썩 유쾌하지 않았다. p87

목재의 멸종에 의해  책은 사라지고 암기한 사람이 책이되는 이야기..
암기한 내용에따라 표지마냥  걸치는 옷도 달라진다. 
그리고  노예처럼 책이되어 팔리는데.. 
'책으로 배웠어요.' 가람과 정연의 동맹관계, 교우관계, 우정관계..안타까움..
“두 사람의 세계가 가까워지는 만큼이나 시간도 빠르게 흘렀다.
한 사람은 자기를 이르는 말을 얻었고, 한 사람은 세계를 들여다보는 방법을 깨우쳤다.”



대단한 상상력의 작가님이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건 물론, 우리나라의 지역적 특징과 고유한 문화를 두루 전달하려했고 기후ㆍ환경문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등 현실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소재로 삼았다.

솔직히 읽는와중에 어려운 한자어나 낯선 단어들이 많았던것도 다양한 자료와 방대한 정보를 전하고자 했던 이유이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책과 관련된 상상력또한 너무 기발한 소재여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모든 소설속에  서로의 갈등과 감정을 적절히 다루며 
사람과 사람사이를 이어주는 우리의 삶을 과거ㆍ 미래 아니면  또다른 공간에서 조차도 얽히고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그러므로 함께 존재함을 느끼게 해주는
#지속가능한사랑 


n*********8 2025.07.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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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사랑」 한 번 더 사랑하기 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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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녹주 소설집/ 고블무엇이 사랑을 더 가능하게 하는가! 지속 가능한 사랑이라는 제목 그리고 감각적인 책의 표지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소설은 사람이 사람을 이어주는 마음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사랑은 때로는 흉악범을 향해, 때로는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향해, 또 한때 믿었던 국가와 종교를 향해 발현된다. 그 과정에서 인물들은 필연적으로 상처를 입지만, 그럼에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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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녹주 소설집/ 고블












무엇이 사랑을 더 가능하게 하는가! 지속 가능한 사랑이라는 제목 그리고 감각적인 책의 표지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소설은 사람이 사람을 이어주는 마음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사랑은 때로는 흉악범을 향해, 때로는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향해, 또 한때 믿었던 국가와 종교를 향해 발현된다. 그 과정에서 인물들은 필연적으로 상처를 입지만, 그럼에도 다시 사랑할 수 있음을, 관계의 지속 가능성은 종말 이후에도 가능하다는 신념을 소설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런 사랑은 눈물겹다.




《누가 가장 불쌍한가》에서는 마치 불행을 내기라도 하듯, 우승 상금 10억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이미 짜고 치는~~ 이 부분에서는 진정 우리 사회 민낯을 보는 듯하다.


《금서의 계승자》 바이러스에 의해 나무가 멸종된 미래를 그린 소설이다. 목재 절멸 사태. 식물계의 대재앙은 곧 인간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진다.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다.

살인범을 사랑하게 된 여자 이야기 《그 사람은 죄가 없어요》 이 소설은 줄거리를 이야기할 수가 없다. 제목의 그 사람이 소설 후반에서는 전혀 다른 그 사람을 말하게 될 줄은!!!!

정말 충격적인 결말이다. 손에 땀을 쥐고 읽는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 소설!!



전 남편에게 두고 올 수밖에 없던 큰 애는 엄마의 아픈 손가락, 이 문장이 왜 이렇게 오래 남을까....

언니 예강이와 동생 예람. 서로 성이 다른 두 자매...

세상에 이혼은 많다. 수많은 부부들이 이혼한다. 결혼은 사랑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누가 좀 강의해 줬으면 좋겠다. 그들 삶에서 최선의 선택이었겠지만 자녀들의 삶은.... 물론 이혼하지 않고 사는 부부라고 모두가 좋은 부모는 아니다. 세상에는 답 없는 일이 너무 많구나 또 한 번 깨닫는다.





‘사변 소설’이라는 형식 속에서 작가는 낯선 세계와의 거리를 좁히기보다, 인간관계의 낯익은 균열을 파고들며 독자에게 생각할 시간을 제공한다. 이런 작가적 상상력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덧: 저자 소개에서 굳이 양성애자이며 이 단어가 들어가야 하는지? 그렇다면 그 의미는 뭘까 생각하게 된다. 여성 창작자로서 중심 서사 바깥의 시선에 정당한 무게를 실어주는 문녹주의 소설.

그 시선은 서울이 아닌 주변에 머물고, 서울 중심주의와 이성애 중심 서사에서 벗어난 존재들의 삶을 꿰뚫는다. 어쩌면 주변인으로 분리되는 그의 삶이 존재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데 더 유리할지도...






#지속가능한사랑, #문녹주, #고블,

#사변소설, #단편소설모음집










이달의 사락 r******7 2025.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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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방법으로 배제된 것을 보여주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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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p.291 저는 여의도에서 일하면서 각종 사회 모순을 자주 접했습니다. 세상에는 옳은 일을 하고도 덤터기를 쓰거나 좋은 의지로 불법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선의에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아주 익숙했지요. 문녹주의 글은 일상적인 어투로 기묘한 비일상을 그린다. 가상세계나 특이한 바이러스, 좀비… … SF에서는 다소 흔한 소재일 수 있지만 그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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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p.291 저는 여의도에서 일하면서 각종 사회 모순을 자주 접했습니다. 세상에는 옳은 일을 하고도 덤터기를 쓰거나 좋은 의지로 불법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선의에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아주 익숙했지요.


문녹주의 글은 일상적인 어투로 기묘한 비일상을 그린다. 가상세계나 특이한 바이러스, 좀비… … SF에서는 다소 흔한 소재일 수 있지만 그 이야기를 함께 건설해가는 인물들은 전혀 비현실적이지 않다. 익숙한 지역 방언을 쓰고 울고 웃으며 감정을 나눈다. 인물과 인물 사이, 그들을 연결하는 어떤 사랑과 감정, 연대를 보면서 독자는 마치 그 이야기 속에 자신도 살아 숨쉬는 것처럼 깊이 공감하게 된다.


『영원히 행복하게, 그러나』 『책에 갇히다』 등 일찍이 여러 앤솔로지에서 SF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 작가답게 첫 소설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흡입력이 좋다. 단편임에도 이야기의 짜임이 어지럽지 않고 평소 SF문학에 관심이 없었던 독자들도 가볍게 시도해봐도 좋을 만큼 순식간에 읽어나갈 수 있는 이야기다. 특히 「어머니의 도원향」이나 표제작 「지속 가능한 사랑」은 가족이라는, 상당히 예민한 소재를 깊은 감정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마음을 사로잡는다. 혈연은 끊어낼 수 없는 것이고 무조건적으로 감싸고 사랑해야 할 존재로 보았던 기성세대와 다르게 가족과 나를 분리된 개인으로 보는 젊은 세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작품이 아닐까 싶다.


p.340 그렇지만 엄마는 언니 없이 살지 못했다. 엄마는 기꺼이 언니의 연료가 되었다. 고작 목걸이 따위로 하는 얘기가 아니었다. 엄마는 자기가 일생에 걸쳐 일군 것을 언니의 연료로 갖다 바쳤다. 언니가 같잖은 사랑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적인 기반이 바로 엄마였다.


특히 「지속 가능한 사랑」이 표제작답게 굉장히 강렬했고, 상대적으로 보기 드문 소재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치밀하게 엮여 있어 가슴에 오래 남았다. 표제작치고는 길이가 짧다고 느꼈으나 분량에 비해 볼륨이 크고 밀도가 높아서 마치 흥미진진한 ‘썰’을 읽는 것처럼 집중하게 된다. ‘언니’의 기묘한 분위기와 답답하고 괴로운 ‘나’의 심정에 속이 타서 자꾸만 재촉하듯 다음 페이지를 넘길수록 제목에서 기대한 것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는 스토리에 몇 번을 다시 읽으며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지속 가능하다’는 것이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었다. 「좀비 정국에 올리는 편지」에서는 언니의 희생도 물론 깊게 와닿았으나 쌀이 있어야 먹고 산다는, 쌀을 지키고 있다는 대답이 어쩐지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아수라장이 된 나라에서 쌀을 지키려는 농민들은 지난 겨울 남태령을 지켰던 트랙터와 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속 가능한 사랑』에는 세련됨이 있다. 퀴어, 농민, 이주민, 지역 사투리, 기후 위기, 모녀의 이야기 등 마주해야만 하지만 외면하기 쉬운 목소리들, 때로는 아주 의도적으로 배제되어 온 풍경들이 그의 글 속에 살아 숨쉰다. 문녹주 작가의 첫 소설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가 앞으로도 그의 세계를 지속 가능하게(물론 ‘언니’의 사랑과는 다른 형식으로) 펼쳐나가기를 응원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지속가능한사랑 #문녹주 #고블 #공삼_북리뷰 #서평 #서평단 #단편소설 #소설집 #SF소설 #한국소설 #신간 #신간추천 #소설추천 #책추천 #책리뷰 #책스타 #책스타그램 #북리뷰 #북스타 #북스타그램

이달의 사락 p*****7 2025.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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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상상의 사이에서 지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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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녹주 작가의 『지속 가능한 사랑』은 단편 7편으로 구성된 독특한 SF 소설집으로, 현실과 환상, 그리고 미래와 현재를 넘나들며 인간 존재와 관계의 본질을 탐구한다. 이 작품집은 낯설지만 설득력 있는 가상 세계와 디스토피아적 풍경을 통해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기술, 기억, 환경 문제를 깊이 있게 성찰한다.특히 ‘금서의 계승자’는 목질을 분해하는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종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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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녹주 작가의 『지속 가능한 사랑』은 단편 7편으로 구성된 독특한 SF 소설집으로, 현실과 환상, 그리고 미래와 현재를 넘나들며 인간 존재와 관계의 본질을 탐구한다. 이 작품집은 낯설지만 설득력 있는 가상 세계와 디스토피아적 풍경을 통해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기술, 기억, 환경 문제를 깊이 있게 성찰한다.


특히 ‘금서의 계승자’는 목질을 분해하는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종이가 멸종한 미래를 배경으로, 지식과 출판이 인간 노예를 통해 계승되는 충격적인 세계를 그려낸다. 이 작품은 지식의 저장과 전달 방식이 인간의 존엄성과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묵직하게 질문하며, 독자로 하여금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재고하게 만든다.


‘어머니의 도원향’은 죽은 어머니가 남긴 가상공간 ‘도원향’을 딸이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며, 현실과 가상, 기억과 사랑의 경계가 흐려지는 독특한 서사를 선보인다. 이 단편은 가상 세계라는 미래적 공간 속에서 가족과 기억의 의미를 섬세하게 탐색하며, 독자에게 감성적 울림을 전한다.


또한 ‘화엄사 들매화는 끝내 흐드러지고’에서는 기후 위기라는 현실적인 배경 속에서 한 그루의 나무를 옮기는 행정 집행 현장을 통해 인간과 자연, 이성과 감정의 충돌을 묘사한다. 이 작품은 환경 문제와 인간의 감정이 교차하는 현장을 사실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조명한다.


문녹주의 문체는 섬세하면서도 명료하여 복잡한 세계관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SF라는 장르적 틀 안에서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이슈를 다층적으로 그려내며, 독자에게 사유와 공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그의 상상력은 단순한 미래 예측을 넘어, 현재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담고 있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지속 가능한 사랑』은 SF 팬뿐 아니라 현대 사회의 기술과 환경,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독자에게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이 소설집은 상상력과 현실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인간다움의 본질을 조명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힘을 지녔다. 앞으로 문녹주 작가가 펼쳐갈 더 넓은 세계가 기대되는 이유다.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 받은 후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s*******8 2025.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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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사랑』 ? 오래 머무는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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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음을 끄는 제목의 책을 만났다.문녹주 작가의 첫 소설집, 『지속 가능한 사랑』‘사랑’이라는 익숙한 단어 앞에 ‘지속 가능한’이라는 수식이 붙으니, 왠지 더 깊고 묵직하게 다가온다.관계, 감정, 삶의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다양한 시선을 담고 있다.다채로운 단편이 독자의 감각을 흔든다금서의 계승자어머니의 도원향그 사람은 죄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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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음을 끄는 제목의 책을 만났다.

문녹주 작가의 첫 소설집, 『지속 가능한 사랑』

‘사랑’이라는 익숙한 단어 앞에 ‘지속 가능한’이라는 수식이 붙으니, 왠지 더 깊고 묵직하게 다가온다.

관계, 감정, 삶의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다양한 시선을 담고 있다.


다채로운 단편이 독자의 감각을 흔든다

금서의 계승자

어머니의 도원향

그 사람은 죄가 없어요

화엄사 들매화는 끝내 흐드러지고

좀비 정국에 올리는 편지

지속가능한 사랑



작가의 언어가 던지는 질문이 묵직하다

일상에서 출발해 비일상의 세계로 확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도 그 안에 상상력과 정서를 담아낸다는 점이 특히 기대를 모은다.

지금 이 시대에 ‘지속 가능한 관계’란 과연 무엇인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은 어떻게 버텨내는지, 이 책은 조용하지만 강한 방식으로 묻고 있다.


#지속가능한사랑 #단편소설 #문녹주 #고블출판사 #소설집 #책스타그램 #책추천

YES마니아 : 플래티넘 c********0 2025.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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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녹주 / 지속 가능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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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녹주 / 지속 가능한 사랑문녹주 작가의 첫 소설집 지속 가능한 사랑은 SF와 환상, 리얼리즘을 넘나드는 7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익숙한 현실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게 하는 시선을 담고 있다.문녹주 작가는 이미 여러 앤솔로지를 통해 감각적인 문장과 장르를 넘나드는 상상력으로 주목받았고, 이번 작품집에서는 그러한 개성과 매력이 더욱 짙게 응축되어 있다.'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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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녹주 / 지속 가능한 사랑

문녹주 작가의 첫 소설집 지속 가능한 사랑은 SF와 환상, 리얼리즘을 넘나드는 7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익숙한 현실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게 하는 시선을 담고 있다.

문녹주 작가는 이미 여러 앤솔로지를 통해 감각적인 문장과 장르를 넘나드는 상상력으로 주목받았고, 이번 작품집에서는 그러한 개성과 매력이 더욱 짙게 응축되어 있다.

'어머니의 도원향' 에서는 가상세계를 설계한 어머니가 남긴 미지의 공간을 찾아 떠나는 딸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낯설고도 아름다운 언어를 따라, 실재와 허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감정의 여정을 걷게한다.

한편, '화엄사 들매화는 끝내 흐드러지고' 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나무 한 그루를 옮기는 행정 대집행 현장을 다룬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이성의 힘과, 지켜지지 못한 감정의 잔해가 맞부딪히는 현장이 묘하게 뭉클하다.

책과 지식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금서의 계승자'는 목질만을 분해하는 바이러스가 퍼지며 나무가 멸종하고, 종이 없는 시대에 출판사는 고아를 데려다 먹이고 입히며 지식을 주입시킨다. 아이들은 양육비라는 명목 아래 팔려나가고, 책은 곧 인간 노예를 의미하는 말이 된다.

충격적인 설정이지만, 읽을수록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는 소년 소녀의 이야기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익숙한 풍경 속에서 낯선 감정을 끌어내고, 방언과 고대 언어, 미래의 기술 용어까지도 하나의 정서로 엮어내는 능숙함이 놀랍다.

이 책을 읽는 것은 다른 세상을 여행하는 것이자, 그 안에서 나의 관계와 감정을 재발견하는 일이었다. 이런 작가의 등장은,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기쁨이다. 나는 문녹주의 다음 책을 기다릴 것이다.

#고블 @gobl_iiin #도서제공
YES마니아 : 로얄 k*********0 2025.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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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울림을 주는 『지속 가능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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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월한 상상력으로 동양적 세계관의 대체 현실을 설계해 온, 문녹주 작가의 첫 소설집 『지속 가능한 사랑』.어떤 사랑은 오래가는 게 아니라, 오래 기억되는 거였다.문녹주 작가의 『지속 가능한 사랑』은 사랑과 관계, 연대와 단절에 대해 묻는다.책을 외우는 노예, 엄마의 가상 세계, 좀비와 기후 위기.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야기마다 아프게 박히는 건 결국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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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월한 상상력으로 동양적 세계관의 대체 현실을 설계해 온, 문녹주 작가의 첫 소설집 『지속 가능한 사랑』.

어떤 사랑은 오래가는 게 아니라, 오래 기억되는 거였다.
문녹주 작가의 『지속 가능한 사랑』은 사랑과 관계, 연대와 단절에 대해 묻는다.

책을 외우는 노예, 엄마의 가상 세계, 좀비와 기후 위기.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야기마다 아프게 박히는 건 결국 ‘사람’이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어머니의 도원향」, 「금서의 계승자」, 「지속 가능한 사랑」, 이 세 편은 오래 마음에 남았다.

「어머니의 도원향」에서는 죽은 엄마가 남긴 비밀스러운 가상공간이 나온다. 현실에선 다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가상 세계에서는 흐릿하게 울린다. 딸은 엄마의 환영을 따라 걷고, 끝내 도달한 곳엔 말보다 깊은 감정이 있다. 기억은 끝나도 사랑은 계속된다는 걸, 그렇게 조용히 말해준다.

「금서의 계승자」는 목소리와 기억, 책이 가진 힘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지식을 지닌 노예를 ‘책’이라 부르는 세계. 그 세계에서 소년과 소녀는 책을 넘기듯 서로를 이해하려고 애쓴다. 이야기가 끝났을 때, 관계란 건 얼마나 쉽게 찢기고 또 어떻게든 이어지는지를 곱씹게 된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사랑」.
‘엄마’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복잡해지는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는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사랑은 때로 오래가는 게 아니라, 끊어졌던 걸 다시 마주할 수 있는 용기에서 시작된다는 것. 모녀가 겪은 단절과 마주침은, 너무도 낯익고 아프다. 읽는 동안 여러 번 숨을 고르게 했다.

🌿 ‘지속 가능’하다는 말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감정은 쉽게 닳고, 관계는 균열이 생기고, 사람은 바뀌는데 그럼에도 이 책은 말한다.

지속 가능한 건 결국 마음이라고.
잊지 않으려는 의지, 이해하려는 시도, 말 대신 남은 침묵 속의 감정.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랑이 언젠가 끝날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안고 있다면, 이 책은 그런 우리를 조용히 껴안아준다.
이달의 사락 d******4 2025.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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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과 논픽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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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지속가능한 사랑 by문녹주🌱 과거와 미래,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인간과 인간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섬세히 다루어온 작가,  문녹주의 첫 소설집 『지속 가능한 사랑』 🌱~똑같이 사는 세상인 데, 다르게 볼 수 있는 안경이 있는 것 같다. 문녹주 작가의 소설 세계가 그렇다.  현재 바로 이곳에 있으면서 그녀의 정신은, 영혼은 과거와 미래 그리고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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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지속가능한 사랑 by문녹주


🌱 과거와 미래,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인간과 인간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섬세히 다루어온 작가,
  문녹주의 첫 소설집 
『지속 가능한 사랑』 🌱


~똑같이 사는 세상인 데, 다르게 볼 수 있는 안경이 있는 것 같다.
 문녹주 작가의 소설 세계가 그렇다. 
 현재 바로 이곳에 있으면서 그녀의 정신은, 영혼은 과거와 미래 그리고 가상세계까지 오가며 그녀만 볼 수 있는 것을 우리에게 그려준다.

 상상 그 이상의 세계를 즐기는 출판사 고블린과 스스로 양성애자라고 밝히며 자신의 길을 가는 문녹주 작가가 함께 한 단편소설의 세계는 독특하다. 
 이 책에서는 길고 자세한 설명없이 독자의 상상과 추론으로 더 맛있어진 7편의 단편들을 볼 수 있다. 
 7편의 작품 중 내게 가장 인상적이고 여운이 느껴지는 작품은 <누가 가장 불쌍한가>와 <좀비 정국에 올리는 편지> 였다.

 <누가 가장 불쌍한가>
 한때 유명한 관광지였으나 지금은 쇠락한 염포시에 '염포 프로젝트' 라는 관광지 살리기 리얼리티가 진행된다.
 대학졸업 후 마땅히 일이 없던 인수도 참가를 결정한다. 괜찮은 외모에 학벌로 출연진으로 결정되고 촬영이 시작된다.
 아편전쟁만큼 위험한 찻집 컨셉이었다. 방송의 위력인지 사람들이 모여드는 데, 알고보니 출연진 중 우희란의 친척들이 힘을 썼다는 이야기에 화가난다. 
 사기당한 기분에 찾아가 따져 묻지만 돌아오는 답에 할말을 잃는다.
 "유력 자산가에 유명대 교수님 아드님께서 이런거 나와놓고 불공정을 논할 수 있나. 인수씨 인생에는 특혜가 없나봐?"
 알고보니 모두 이유가 있었던 사람들이다. 우리가 리얼이라고 믿는 것은 어디까지가 리얼일까?

  <좀비정국에 올리는 편지>
 임시정부 수립이래 최초의 좀비정국인 시기이다. 
 좀비사태로 행정부 수반과 국회의장, 주요인사들이 통신시설을 마비시키면서 까지 부산으로 피난갔지만 화자의 큰 어머니이자 여당대표는 여의도 의사당을 지켰다.
 좀비의 공격으로 사람들이 죽어가고 부산도 위험해지지만 정작 국민들을 지켜야 할 정치인들은 어디있는가?그래서 화자의 큰 어머니가 더 주목받는다.
 살아야 해서 목숨걸고 쌀을 지키는 시민들이 있는가 하면 시민들의 안전보다는 자신의 생명과 기득권에 급급한 정치인들의 모습이 대조된다.  
 소시민들에게 무서운 것은 좀비가 아니라 그들을 막다른 곳으로 몰아가는 세상이었다.

 이 두편의 이야기가 최근 현실을 너무 많이 담고 있어 슬플 정도였다. 미디어의 위선, 정치인들의 위선은 정말로 좀비보다 더 무섭다. 
 나라에 큰 위기가 터질때 마다 정작 나라를 지킨 것은 대중이었고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은 오히려 침묵했었던 것이 떠오른다. 과거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없다. 오히려 그들의 세계는 더 공고해진 것 같다.
 작가의 픽션이 논픽션처럼 보이는 소설이다. 판타지지만 팩트인 소설들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자.
 
@gobl_iiin
#지속가능한사랑 #문녹주 #고블
 #소설집 #단편소설 #서평단 #도서협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이달의 사락 y****2 2025.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속 가능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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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문녹주, [ 지속 가능한 사랑 ]“두 사람의 세계가 가까워지는 만큼이나 시간도 빠르게 흘렀다.한 사람른 자기를 이르는 말을 얻었고, 한 사람은 세계를 들여다보는 방법을 깨우쳤다.”——————————————————7개의 소설로 이루어진 책.지금까지 읽어본 소설집 중 긍정적인 의미로 가장 충격적이었고, 읽는 내내 입을 다물 수 없었던 책이다.제목인 <지속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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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문녹주, [ 지속 가능한 사랑 ]

“두 사람의 세계가 가까워지는 만큼이나 시간도 빠르게 흘렀다.
한 사람른 자기를 이르는 말을 얻었고, 한 사람은 세계를 들여다보는 방법을 깨우쳤다.”
——————————————————
7개의 소설로 이루어진 책.
지금까지 읽어본 소설집 중 긍정적인 의미로 가장 충격적이었고, 읽는 내내 입을 다물 수 없었던 책이다.

제목인 <지속 가능한 사랑>은 예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지속 가능”을 보여주었고,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한 줄 한 줄이 반전과 충격의 연속이었다. 어떻게 이런 사랑을 이야기할 수 있는지 작가의 세계가 궁금해지는 이야기였다.

또 하나 가장 기억에 남는 소설은 <금서의 계승자> 이다. 처음엔 ”서적“이라는 단어와 호칭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계속 읽어갈 수록 감탄과 경악의 연속이었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로.
자칫하면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전개를 전혀 불쾌하지 않으면서도 긴장감은 계속 이어지게 하는 충격적인 이야기의 연속이었고 마지막에 주인공이 한 선택 또한 충분히 이해가 돼서 아쉽지 않은 결말 또한 기억에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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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에 대한 호불호가 심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읽으면서 재독 하고 싶을 정도로 아주 재밌게 읽은 책이다. 소설 하나하나가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더 보고싶을 만큼 몰입감 높은 이야기들의 연속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쓴 서평단 리뷰입니다 >

#지속가능한사랑 #고블 #문녹주
h******4 2025.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속가능한 사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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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사랑#문녹주# 고블#도서협찬고블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지속가능한 사랑은 현실적인 소재와 쉽게 볼수 없는 인물들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그러면서도 읽게되면 빠져드는 스토리가 매력적이었다. 스토리마다의 인물들은 이해를 바라고 있었다. 어쩌면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정을 가지고 있는지도모른다.  책에서 느껴지는 동양적인 분위기 또한 신비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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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사랑#문녹주# 고블#도서협찬
고블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지속가능한 사랑은 현실적인 소재와 쉽게 볼수 없는 인물들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그러면서도 읽게되면 빠져드는 스토리가 매력적이었다. 스토리마다의 인물들은 이해를 바라고 있었다. 어쩌면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정을 가지고 있는지도모른다.  책에서 느껴지는 동양적인 분위기 또한 신비로우먼서도 묘한 느낌을 들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