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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 중의 첫 편인데, (2권: The Angel's game, 3권: The prisoner of the Heaven) 10살의 데니얼은 어느 날 아버지를 따라가 책들의 묘지라는 곳으로 가, (고서적이 있는 곳 같은 서점) 언제나 인생에서 함께할 책 한권을 선택하라고 하자, 우연찮게 the shadow of the wind를 고른다. 그리고 그날, 그 책에 푹 빠져버리고 마는데... 어느 날, 누군가가 찾아와 그 책을 자신에게 팔것을 요구하고, 그 책의 저자의 다른 책을 읽어보고자 하는 주인공은, 저자의 다른 책들은 누군가에 의해서 교묘하게 불태워져 버리고, 이 한권만 남은 것을 알게 되는데.... 어릴 적, (그저 자기 중심적으로 책을 읽을 때) 가끔 책의 주인공의 스토리가 마치 매일 꿈을 꿔서 내 이야기인 것 마냥, 착각한 적이 있었던 그 시절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 저자의 책들읠 다 찾아 읽을려고 하던 때,....현실의 나랑 환상속의 책이랑 헷갈리던 그 어린 시절이... 미스터리 스릴러물에서 종종 빠져들게 쉽게 만드는 요소중의 하나는 주인공의 평범함이 아닐까 한다. 겁을 내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하며, 하지만 용기를 내는, ..., 주인공이 저자에 대해서 알아가는 동안 과거에 대한 back story들이 등장하는 데, 먼저 리뷰를 쓰는 분의 말처럼, 이 얘기들이 때론 호러, 때론 미스터리가 되고, back story를 통해 풀어가는 현재의 수수께끼는 스릴러로 진행된다. 초반 20%에서 조금만 더 정제되었다면, 아마 스릴러 중의 고전 중의 하나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지만, 미스터리한 스릴러를 1900초반의 스페인의 역사의 자취와 바르셀로나를 함께 엿볼수 있는 이 자체로도 충분히 훌륭한 책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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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그림자, 별 다섯개가 모자란다.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흥미진진한 책은 오래간만이었다. 주인공인 10살 소년 대니얼은 어느날 밤 죽은 엄마의 얼굴이 갑자기 기억나지 않아 악몽을 꾸며 일어난다. 아버지는 그 날 밤 대니얼을 '책의 묘지'란 곳으로 데려가 언제나 함께할 책을 한권 고르게 한다. 대니얼이 고른 책은 바로 훌리안 카락스라는 무명 작가의 바람의 그림자 라는 책이었다. 그 후 대니얼은 이 책으로 인하여 엄청난 일들에 휘말리게 되는데... 바람의 그림자에는 여러가지가 포함되어있다. 로맨스, 호러, 스릴러, 미스터리, 휴모어... 종합 선물 세트라고나 할까.
등장인물들을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고 읽으면서도 내내 끊임없이 걱정하게 만든다. 어떤 책들의 주인공들은 짜증나서 죽던 말던 상관도 하고 싶지 않게 만드는데... 대니얼과 아버지, 그리고 아주 중요한 캐랙터인 훼르맨 (스페인어 이름들은 어찌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스페인어 꼭 배우고 싶다!!!), 베아뜨리즈, 훌리안 카락스, 그리고 누리아, 이 여자는 정말 나를 눈물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