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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만만치 않아 걱정했었던 것은 기우였다.
이 책은 책 두께와 상관없이 술술 잘 읽힌 몇 안되는 책 중의 하나였다.
포드에서 일할 당시, 포드사장과 아이아코카의 일화들이 가장 재미있었다.
재미있기만 한 것이아니라 한 그룹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면 이래서는 안된다는 것도 더불어 배웠다.
리더로서 가져야 할 덕목 중의 하나는 바로 솔선수범.(리더만이 해당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자신이 떳떳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아무리해도 그 사람의 말을 들어 줄 사람은 없다.
부하직원들의 사회생활의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상사들이 합리적이고 원칙을 지키는 모습을 보일 때 부하들은 상사를 믿고 따라가는 것이다.
아이들이 어른을 자신의 행동모델로 삼듯이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조차 없이 일하는 것은 아무 소용없다는 것.
그것은 자랑이 아니라 정말 한심한 것이라는 아이아코카에게 전적으로 동의한다.
끝맺음이 다소 미흡했던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랄까. [인상깊은구절] "리도야 지난달에는 무슨 걱정을 했지? 작년에 한 걱정은? 거 봐. 기억 안 나지? 당장은 큰일이라도 난 것 같겠지만,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닌 거야. 우리 잊어버리자. 내일을 향해 달리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