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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마지막 꽃』은 제2차 세계 대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고 두 달 뒤인 1939년 11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읽고 마음에 새겼다면 우리가 전쟁을 반복하는 이유나 파괴하려는 마음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단순한 선으로 그려진 그림과 짧은 글은 오히려 전쟁의 참혹함을 더 깊이 느끼게 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글과 그림은 오히려 마음을 더 무겁게 하고 전쟁이 남긴 상처를 또렷하게 떠올리게 합니다. 이야기는 제12차 세계대전이라는 가상의 전쟁이 끝난 뒤의 세상으로 시작됩니다. 모든 것이 파괴되고 인간다운 삶의 흔적도 사라진 세계입니다. 오랜 시간이 흐르고 꽃을 본 적 없는 소녀가 세상에 남은 마지막 꽃 한 송이를 발견합니다. 꽃이 죽어간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귀담아듣지 않았고 오직 한 청년이 관심을 갖습니다. 둘은 꽃을 함께 돌봤고 머지않아 꽃은 수많은 송이가 됩니다. 꽃을 시작으로 나무와 숲이 우거지고 소녀와 청년은 사랑을 하고 그렇게 잃었던 것들이 하나 둘 생겨나지만 전쟁의 불씨 또한 다시 되살아 납니다. 이 책을 읽는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는 전쟁의 고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폐허보다 더 깊은 상처는 사람들이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는 마음의 상처일지도 모릅니다. 『마지막 꽃』은 그런 무너진 자리에서 피어난 한 송이 꽃을 통해 우리가 먼저 되찾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한 송이의 꽃을 지키려는 마음은 결국 삶을 존중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반복되지만 그 안에서도 다시 피어나는 생명에 대해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작가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마지막 꽃』은 아이들에게는 생명의 소중함과 평화의 의미를 전해주고 어른들에게는 전쟁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내는 그림책입니다. 짧고 간단한 형식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세지는 세대와 상관없이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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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마지막 꽃. 마지막 꽃은 1939년에 출간된 그림책이에요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 발표된 그림책입니다.. 작가의 헌사 " 내 하나뿐인 딸에게 너의 세상은 나의 세상보다 더 좋아지리라는 애틋한 바람을 담아 " 모든 부모의 마음을 담은 글 같네요 이 책에서는 제12차 세계대전이 문명의 붕괴를 불러왔다고 하며 시작됩니다. 한번도 꽃을 본 적 없는 소녀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꽃 한송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세상은 바뀌기 시작해요... 작가는 1939년 이후 세상이 더 좋아졌으면 하고 바랬을 텐데 지금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네요.. 아이랑 같이 책을 읽었는데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책을 이해하는 건 어려워 보이긴 했어요 ^^ 어른을 위한 그림 우화!! 마지막 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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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꽃'의 내용은 마치 아담과 하와가 등장하는 창세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신은 아담과 하와를 만들어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원했다. 그들이 살아갈 수 있게 모든 것을 다 내어 주었다. 단 하나의 약속 '선악과'만은 따 먹지 않기를 당부하며. 그 약속은 오래 지나지 않아 깨져 버렸다. 인간은 죄를 지었고, 에덴 동산에서 쫓겨 났으며, 그렇게 피땀 흘려 곡식을 일구고 스스로 살아가게 되었다. 성경을 읽어보면 인간은 끊임없이 죄를 짓고, 이에 하느님은 분노하여 단죄하고 용서한다. 시간이 지나면 이를 다시 잊고 죄를 지으며, 죄가 쌓이면 다시 큰 재앙이 닥쳐온다. 노아의 방주가 그러했고, 바벨탑이 그러했다. 역사는 계속 반복된다. <마지막 꽃> 또한 이와 비슷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꽃 한 송이로 다시 세상이 살아나는 기적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나에게, 우리에게 '마지막 꽃' 한 송이는 무엇일까?
나는 이 구절이 인간에게 필요한 것들을 다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과 그림과 음악이 없는 삶은 얼마나 삭막한가. 빈둥거린다는 말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와 같다. 동물과 다른 인간의 특성은 '의, 식, 주'와는 별개의 '사고 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책과, 그림과, 음악으로 대변되는 사고 행위, 문화를 향유하는 행위가 멈추었다는 것은 그저 동물처럼 본능 대로만 살아간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그러나, 결국 인간은 인간이기에, 그 빈둥거릴 수 있는 여유로부터 다시 사고하고, 행위하는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우리의 인생도 비슷하다. 전쟁처럼 분주히 바쁜 삶을 우리는 평생 살아갈 수 없다. 책과 그림과 음악이 사라진 일상은 정신이 매마르게 된다. 한계에 다다르게 되었을 때, 우리는 멈추게 된다. 살기 위해 휴식이 필요하며, 그 휴식은 다시 삶을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마지막 꽃'은 우매하게 전쟁을 반복하게 되는 인류의 역사를 보여주면서도, 이것이 한 개인의 삶 속에서도 전쟁과 휴전이 반복됨을 표현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간다. 내가 내 자신을 잃고 복구 불가능한 상황에 다다랐을 때, 다시 나로 돌아올 수 있는 '마지막 꽃'이 필요하다. 나의 '마지막 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겠다. #마지막꽃 #제임스서버 #강무홍 #칼데콧상수상 #에미상수상 #토니상수상 #월터의상상은현실이된다 #그림으로보는우화 #그림책 #주니어RHK #도서서평 #도서협찬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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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모든 것을 앗아간 자리에 마지막으로 남은 건, 단 하나의 꽃이었습니다. 그 작고 여린 존재는 사람들 사이에 다시 웃음이 피어나게 하고, 사랑이 싹트게 하고, 삶을 살아갈 용기를 건넵니다. 하지만 인간은 또 실수하고, 전쟁은 다시 시작됩니다. 폭력속에 다시 페허가 되어가는 악순환이 반복되어서 저절로 침묵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 또 하나의 꽃이, 조용히 피어납니다. 끝내 사라지지 않는 희망. 우리가 끝끝내 붙잡아야 할 평화. 이 작은 그림책은 가장 단순한 말과 선으로 가장 깊은 진실을 전합니다. ㆍ ㆍ ㆍ 인간은 망가뜨리기도 하지만, 다시 일으킬 줄도 아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쉬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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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서버 작가부터 소개해야 할 꺼 같아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원작자로 유명한 그 제임스 서버 맞아요.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제2차 세계 대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고, 두 달 뒤인 1939년 11월 <마지막 꽃>이 출간되었어요. 시대를 앞서간 그래픽 노블이자 당대는 물론 오늘날에도 시의적절한 이 책은 작은 꽃 한 송이의 회복력을 통해 전쟁과 평화, 사랑의 영원한 순환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전쟁의 비애와 혼돈 속에서 집필하고, '딸의 세상은 나의 세상보다 더 좋아지리라는 애틋한 바람을 담아' 외동딸에게 바친 제임스 서버의 <마지막 꽃>은 '전쟁에 관해 가장 진지하면서도 가장 익살스러운 기고문'이라고 뉴욕 타임즈는 일컬었을 정도에요. 이 책은 오른쪽에는 그림이, 왼쪽에는 글이 적혀있어요. 그림은 아주 간단해 보이지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글은 한문장이 넘질 않아요. 아주 간단명료하게 보이지만 그 속에 내포하고 있는 많은 이야기를 읽는 독자의 몫인것 같아요. ┌제12차 세계 대전은 도시와 마을과 동네가 지상에서 사리지고 나무와 숲, 세상의 모든 뜰도 파괴되었다.┘ 전쟁으로 인해 문명이 붕괴되면 인간은 어떤 모습일까요? ┌책과 그림과 음악이 지상에서 사라지자 사람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저 빈둥거렸다.┘ 지상에서 이제 사랑이 사라진다면... 그 사랑이 다시 일어나게 하는 건 무엇일까요? ┌그러던 어느 날, 한 번도 꽃을 본 적 없는 소녀가 이 세상에 마지막 남은 꽃 한 송이를 우연히 발견했다.┘ ┌머지않아 꽃은 두 송이가 되고, 네 송이가 되고, 수많은 송이가 되었다. 사랑이 다시 세상에 태어났다.┘ 전쟁으로 붕괴되었던 세상 곳곳이 사랑이 찾아오니 이렇게 변하기 시작해요. 전쟁을 겪고 꽃 한송이 덕분에 사라진 사랑이 세계를 다시 일으켜세웠는데 말이죠. 다시 전쟁이 일어난다면... ┌세상은 다시 전쟁터가 되었다. 이번에는 모든 것이 완전히 파괴되어... 세상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꽃 한송이의 기적이 또 일어날까요? 책에서 인류의 어리석음과 전쟁의 위험을 고발하는 동시에, 전쟁으로 모든 것이 피괴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마지막 남은 꽃 한 송이를 통해 사랑과 평화를 되찾은 인류를 보여 주고 있잖아요. 한 송이 꽃으로 사랑이 싹트고, 다시 숲을 우거지고, 세상은 풍요롭게 행복이 넘치게 되잖아요. 그러나 다시금 분열과 전쟁으로 문명의 붕괴를 초래하는 인류의 자취를 보여 줌으로써 작가는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 인간은 왜 전쟁을 벌이는가? 전쟁으로 얻는 것은 오로지 파괴와 고통에 가득 찬 현실뿐인데도, 어재서 인류는 전쟁을 멈추지 않는가?" 우리에게 <마지막 꽃> 속 꽃 한 송이처럼 희망이 있을까요? 인류의 내면에 웅크리고 있는 꽃을, 절망과 폐허 속에서도 사랑을 되살리고 평화를 되찾게 하는 그 아름다운 힘을 불러내도록 작가는 독자에게 이 희망을 선물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꽃 #그림으로보는우화 #제임스서버 #주니어RHK #서평 #리뷰 #책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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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그림으로 보는 우화라는 책의 소개에서 이 책 표지에 있는 노란 꽃을 주시하게 되네요. 꽃을 통해 어떻게 비판해주고 싶었을까요? 어떤 시선으로 이야기를 그려나갔을지 궁금해집니다. 단순한 그림체와 어렵지 않은 몇 줄의 이야기지만 읽고 난 후 마지막 남은 게 왜 꽃이었을까? 작가는 모든 것이 다 파괴되고 사라진 뒤에 남은 이 약해보이는 꽃한송이 하지만 깊은 생명력, 그리고 이것만은 지켜야 될 우리의 마지막 사랑과 희망 같은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별거 아닌 펜으로 그려진, 선들이 말해주는 이 그림들을 보면서 때론 인간의 따스함이 때론 무자비하고 군중심리속에서 일어나는 광기어린 선동같은 것들이 느껴집니다. 모든 게 파괴된 곳에서는 아무것도 관심을 두지 않았죠. 그러다 한 소녀는 꽃하나를 발견하게 되죠. 그 꽃을 소중히 여기는 또다른 청년이 있습니다. 언덕은 꽃으로 메워지고 숲이 생겨나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납니다. 다시 아이들이 생겨나고, 마을이 생겨나고, 음악과 예술이 생겨납니다. 그리곤.... 또 군인이 생겨나고
서로를 파괴하는 전쟁을 치르게 되죠. 똑같은 역사를 반복하는것, 참 어리석습니다. 이 책에서 보면 12차 세계대전이라고 나와요. 숫자를 붙여가며 생겼던 전쟁이 나중에는 12차까지 생겨나지 않을까? 그러면 결국 모든것이 파괴된 곳에는 정말 꽃 한송이 밖에 남지 않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작가의 12차 세계대전이라는 말에 경각심과 두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처음 꽃을 발견한 소녀도 꽃을 본적 없는 어린 소녀입니다. 결국 꽃을 통해 순수함과 아이들만이 가지는 평화와 순수함, 사랑만이 희망이라는 메세지를 주는거 같아요. 더 나은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냈던 작가님의 마음이 전해지는 따듯한 책이었어요. 어렵지 않은 책이지만 많은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아이들과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마지막 꽃 긴 여운이 남는 책입니다. 꼭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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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공부하면서 그림책이라면 뭐든 들어서 읽어보는 습관이 생겼다. 그러다 좋은 기회가 생겨 노랗고 예쁜 표지의 마지막 꽃을 마주하게 되었다. 샛노란 띠지와 하얀 표지, 노란 잎을 가진 꽃 한송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이 마지막 꽃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하려고 하는 것일까? 표지를 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원작자가 제임스 서버라는 문구와 제임스 서버가 가장 진지했던 한 순간이란 문구가 눈에 들어오며 괜시리 나도 차분한 마음으로 책을 넘기기 시작했다. 글을 읽지 않고 그림만 쉬이 읽어본 첫번째 감상평은 작가의 초기작인가? 그림 스타일이 예쁜 작가는 아닌가보다였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글과 그림을 천천히, 음미하듯 다시 읽기 시작했고 마지막 페이지까지 감상 한 후 "세상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라는 문장이 적힌 페이지를 보며 한동안 멍하니 앉아있게 되었다. 뒤늦게 저자에 대한 배경지식이 적힌 부분들을 읽고나니 왜 그림이 단순했었는지, 왜 저 한 문장이 그토록 시리게 와닿았는지, 마지막 꽃 한송이가 슬프지만 우리의 새로운 희망이란 생각이 들며 최근에 겪은 격동의 지난 몇 달이 떠오르고 내가 마주했던 사회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함께 스쳐지나갔다. 슬프게도 두 번을 읽고 난 나의 마음은 희망보다는 반복되는 아픔과 실수에 더 감정이 기울어지며 힘이 들었다. 하지만, 그대로 있을 순 없어서 다시 책을 들고, 처음 사람들이 마주했던 꽃 한송이를 어떻게 대했었는 지를 기억하며 그 꽃을 통해 사람들이 회복해 낸 잃어버린 웃음과 노래를 믿어보자고 다짐했다. 작가 또한 반복되는 참상 속에서도 후손들만큼은 사소한 작은 계기를 통해서라도 희망을 놓지 않고 자신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라며 이 책을 우리에게 남겼을테니 말이다. 그림책을 많이 접하지 않았거나 서점에서 표지만 보고 스쳐지나갔더라면 제임스 서버의 진지했던 그 한 순간을 잡지 못했을 소중한 책. 1,2차 세계대전이라는 큰 아픔속에서 피워낸 꽃 한송이를 더욱 많은 이들이 만나고 지금 겪고 있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폭력들이 점차 잦아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내일도 다시 감상해야지. # 마지막꽃, #제임스서버, #알에치코리아주니어, #그림책, #독서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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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꽃 제임스 서버 (지은이),강무홍 (옮긴이)주니어RHK(주니어랜덤) 원제 : The Last Flower: A Parable in pictures 전쟁으로 인하여 결국 승자도 패자도 없이, 모두가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된다는 처절한 현실을 이토록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그려낼 수 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이 세상에 단 하나의 꽃송이만 남고 다 죽어버린다면? 어떠한 생명도 살 수 없는 피폐한 곳이 되어버린다면? 우리에게 어떤 희망도 남아있지 않는다면?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천천히 곱씹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1939년 2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 발표된 그림책으로, 일만의 어떤 희망의 빛이 보이지 않았던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쩌면 마지막 꽃 한송이의 존재로 인해 꿈을 꾸고 싶었던게 아닐까요? 너무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그래도 살아가고자 하는 끈은 놓지 않고 앞으로의 세상은 밝고 행복한 곳이 되리라는 바램도 있었겠죠. 더 아름답게 포장하거나, 행복한 모습을 그리지 않고 투박하면서 날카로운 선들의 향연으로 부드러움은 없지만 날 것 그대로의 현실의 상황을 그대로 담아냈기에 더 절절하고 참혹한 실태를 반영한 듯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꽃 한송이는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강력한 힘이 랍니다. 그래서 더 간절하고 소중하고 애타기만 합니다. 별것 없는 그림과 글들이 쭉쭉 이어지지만 그 의미는 너무 크고 강렬하기에 그림책을 다 읽는 마지막 순간까지 무겁기만 하네요. 지금 이 순간에도 거짓말 처럼 전쟁은 진행중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속에서 승리한다고 해서 과연 승리일까요? 빨리 전쟁이 끝났으면, 그냥 평범한 내일이 돌아오길 바라는 소원이 너무 이루기 힘든 일이 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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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가 하나뿐인 자신의 딸에게 딸의 세상은 자신의 세상보다 더 좋아지리라는 애틋한 바람을 담아 쓴 이 책은 20세기 최고의 유머. 풍자 작가 제임스 서버의 작품입니다. 1939년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직후 발표된 반전 그림책인 마지막 꽃은 색채가 들어있지 않은 간결한 그림과 절제된 언어로 전쟁의 비극, 인류의 어리석음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전쟁을 소재재로 한 작품 중 가장 진지하고, 가장 익살스럽다는 평가를 받는 이 책은 훗날 전쟁 당사자인 군인들조차도 무엇을 위한 싸움이었는지 기억할 수 없는 전쟁이 셰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세상의 마지막 꽃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연대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그림으로 보는 우화로 시대를 앞서간 명작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 책은 더 나은 세상을 희망하는 간절한 호소로 읽혀집니다. 지금도 여전히 유의미한 고전으로 읽혀지는 이 책을 꼭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마지막 꽃 #제임스 서버 #주니어RHK#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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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제 12차 세계 대전은 문명의 붕괴를 불러왔어요. 도시와 마을과 동네가 사라지고, 나무와 숲이 파괴되었어요. 예술 작품도 모두 파괴되고, 인류애는 물론 사랑조차도 사라졌어요.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흘러 마지막 전쟁이 어떻게 끝났는지도 잊어버린 어느 날, 한 번도 꽃을 본 적 없는 소녀가 이 세상에 마지막 남은 꽃 산 송이를 우연히 발견했어요. 소녀는 한 청년과 함께 꽃을 돌보았고, 머지않아 수많은 꽃이 피고 나무와 숲이 다시 우거지기 시작했어요. 소녀와 청년은 사랑을 알게되고, 사람들의 세상도 점점 회복 되어갔어요. 하지만 군인도 돌아오고, 해방을 외치는 이들도 돌아왔어요. 해방을 외치는 자들이 신의 이름으로 불만에 불을 지피고, 세상은 다시 전쟁터가 되었어요. 아무것도 남지 않은 세상에는 다시 한 남자와 한 여자, 꽃 한 송이만 남았어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지금까지도 전쟁이 왜 계속 일어나는지, 상처뿐인 전쟁임에도 왜 멈추지 않는지를 생각하게 하는책이었어요. 또 전쟁의 위험과 인류의 어리석음을 표현하면서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꽃 한 송이를 통해 희망을 표현하고 있네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영감을 받아 출간된 <마지막 꽃>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나, 80여 년이 지난 지금의 현실이 크게 다르지 않아 씁쓸하지만, 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고전과도 같은 작품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