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을 작가로 만들어 준 것은 다름 아닌 루틴. 나약한 의지, 게으른 몸, 갖은 유혹의 늪에서 그들이 빠져 나와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게 하는 힘은 바로 루틴이었다. 작가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읽으며 남의 일기를 엿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 일까? 열 분의 서사가 조금 지루해질 무렵 문득 이 책의 또 다른 맛이 느껴졌다. 바로 페이지를 거듭할수록 작가들도 성장하고 있다는 것. 평범이 주는 지극한 특별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