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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인습적인 생각이 다 무너진 자리에서도 여전히 인생은 살 만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나는 과연 이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을까? 스스로를 의심하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고, 결론적으로 나는 처음에 품었던 의심을 거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살만하겠다'는 결론을 지었다. 모두 이 책 덕분이었다. 이 책은 전도서를 바탕으로 쓴 강해서지만, 강해서 이상의 깊이와 사유를 선사하며, 독자로 하여금 삶을 성찰하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나는 읽는 내내, 말씀 앞에 정직해지는 경험을 했다. 내가 해보지 않았던 생각들, 평소에 내뱉지 못했던 말들을 이 책 속에서 만났기 때문일 터. 낯선 단어와 문장들을 통해 내가 차마 인지하지 못했던 내면, 그리고 낯선 세계를 마주하게 되니, 읽는 내내 조금 불편하기도하고 아프기도 했지만, 그 덕분에 나의 지경이 한 뼘 더 넓어지고, 삶을 정직하게 바라보는 힘도 얻게 되었던 것 같다. 때로는 모든 것이 덧없다 느껴지고, 이해되지 않는 일 투성일지라도. 하나님 안에서 주어진 순간을 충실히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것!! '자족 ― 감사 ― 겸손' 내가 이 책에서 얻은 가장 큰 인사이트였다. 명랑하게, 유쾌하게, 담담하게, 그리고 조금은 여유롭게, 주어진 인생을 잘 살아보아야겠다. 앞으로도 책장 잘 보이는 곳에 두었다가 두고두고 꺼내볼 참이다. (인생책 등극!!) 고백의 언어들, 지혜의 언어들, 그리고 다음엔 어떤 언어들이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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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 목사님은 존경을 넘어서는 훌륭하신 분이시다. 어쩌면 저런 언어를 구사할 수 있을까 놀라울 정도로 적재적소에 적용하여 예를 들어 말씀하시는 설교에 감탄 그 자체다. 또한 시 한편을 후다닥 외워 곁들이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 책은 성경 전도서를 통해 우리들의 일상을 돌아볼 수 있도록 잔잔하게 울림을 주는 책이다. 감사하지 않을수 없다 |
| 평소 유튜브에서 김기석 목사님 설교를 즐겨 듣고 했었는데 말씀이 참 따뜻하다고 느꼈어요. 목사님의 글도 역시나 따뜻하고 전도서를 읽으며 궁금했던 부분들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같은 생각도 어쩜 글로 아름답고 따뜻하게 풀어주시는지.. 따뜻한 글에 통찰력과 영적 깊이가 돋보이는 책입니다. |
| 이 책은 허다한 전도서 주석들보다 더 전도서 그 자체와 맞닿아 있다. 그건 아마도 저자가 이 불편한 책, 이 이질적인 성서 본문이 다른 무엇보다 유한한 인간의 삶 그 자체에 대해 말하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도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자신의 방식으로 보여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