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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예전보다 풍요로운 시대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공허함을 느끼고 외로움을 느낀다.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보다는 절망의 요소가 더 많은 시대가 된 듯하다. 그래서인지 마음을 어루만지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는 것 같다.
이 책 역시 그런 종류의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선입견은 여지없이 깨지고 말았다. '미래를 위해 이런 일을 하지말아라'라고 말하기전 하고 싶은대로, 제멋대로, 생각없이 살라고 부추긴다. 실제 그렇게 사는 사람의 예를 들면서 훨씬 쉬운 길임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러지 말고 잘해보라는 말을 하려던거 아니었나? 하면서 의문을 가질 때 쯤 그런 삶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실랄하게 보여준다.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것은 위대한 영웅이 아니고 양심대로 조용히 살아가는 개인이라고 일갈하는 모습에서 엄청난 위로가 몰려온다. 아 나도 그런 사람들중 하나였구나 하면서. 저자는 절대 조심스러운 사람이 아니다. 아주 날카로운 낚시줄에 맛있는 미끼를 끼워두고 유혹한다. 먹지 않고는 배길 수 없게 해놓고 사정없이 낚아올린다. 눈물이 쏙 빠질만큼의 후회감이 밀려오도록.
잘 되는 길을 알려주는 것은 오히려 쉬울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선택이 어렵다면 피하는 방법이라도 찾아라고 호통친다. 그래서 사이다 한 잔 시원하게 마신 느낌이 몰려온다. 마치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여자의 심정같다고나 할까. 반전 기법으로 오히려 더 마음이 가도록 유도하는 기술이 뛰어나서 대들 수가 없다.
니 곁에 있는 사람을 봐, 니가 보이지? 하는 장면에서는 도저히 빠져나갈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 핑계를 댈 수가 없다. 도대체 이 저자의 이 남다른 재능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오랜 지식의 단련만으로 나오는 재능을 넘어선 해법에 아마 이 책을 독자들은 뒤로 숨거나 도망칠 수가 없을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까. '인생을 망치고 싶다면 멋대로 살아라'가 더 어울리는 제목이 아닐까. 비관적이고 비판적인 화두로 몰아가다가 결국은 승복하게 만드는 저자만의 화법에 두 손 들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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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베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25년 하반기를 준비할 때 이 책을 읽게 돼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더위를 핑계 삼아 느슨해진 삶과 태도를 점검하고 새로운 마음가짐 갖게 해주었어요. 휴일 아침에 일어나 무엇을 하시나요? 저는 정리 정돈을 하더라고요. 너저분한 것이 눈에 밟혀 다른 것에 집중할 수가 없는 프로 예민러거든. 펄펄 솟는 기운을 설거지, 빨래, 정리에 모든 에너지를 쓰고 뻗어요. 그리곤 계획했던 독서, 글쓰기, 운동 등은 자연스레 다음으로 미루게 됩니다. 즉흥성에 그 자리를 내어주자. P. 46 l 버려야 할 태도 여섯 번째 어떤 일을 아침에 처리해야 하는지,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양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뇌가 가장 생생하게 작동하는 시간대가 바로 아침이라는 것까지도. P. 47 가장 중요한 것을 제일 좋은 자리에 두어야 하는데요. 가장 급한 것을 먼저 두니 만족이 있을 리 있나요. 이처럼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확실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주의력과 집중력을 관리하는 것 또한 더 나은 인생을 꾸려가기 위한 핵심 요소다. P. 294 내가 원하는 목표로 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하반기 목표로 삼아야겠어요. 작은 실천과 시행착오를 계속해서 쌓아가 보고요. 나는 독서를 진지하게 여긴다. 책을 읽을 때 나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내가 어렸을 때 책을 읽고 있으면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내게 말을 걸었다. 코트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는 사람에게 가서 말을 건네는 사람이 있는가? 독서도 테니스만큼이나 중요하다. P. 292 ㅣ 이언 매큐언 실패에서 배우고 적용해가면서 하반기에는 계획한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지 말아야 할 목록'을 만들고 실천하는 것으로 시작해 보면 좋겠습니다. #문장수집 양심적으로 관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장은 없다. 그럼에도 관리야말로 삶을 지탱하는 핵심이다. P. 17 하루 종일 너무 많은 의지력을 요구하면 의지력은 약해진다. 그러니 동시에 의지력을 키우는 훈련을 해야 한다. 몇 달, 몇 년에 걸쳐 스스로를 훈련하면 내면의 나약한 돼지개를 극복하는 길이 열린다. 물론 힘들고 지치는 일이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이다. P. 23 성공이란 결국 기나긴 우연의 사슬 끝에 찾아오는 것일 뿐임을. 그 과정에서 스스로 이룬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P. 34 가장 중요한 것은 연인이나 배우자처럼 가까운 사람들이 내게 거는 기대치가 높지 않게 유지하는 일이다. (중략) 그러니 방법은 하나다. 처음부터 가식 없이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 P. 40 내가 아는 성공한 사람들 중에 하루를 계획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심지어 이들은 한 시간 또는 30분 단위로 쪼갠다. 시간 표시 없는 할 일 목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당신의 하루 일과에 들어가는 모든 일을 마치 중요한 회의 내용처럼 기입하고, 또 스스로 그렇게 여기자. 그러면 우리는 깨닫게 된다. 어떤 일을 아침에 처리해야 하는지,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양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뇌가 가장 생생하게 작동하는 시간대가 바로 아침이라는 것까지도. P. 47 시행착오만이 유일한 길이고, 그 시행착오야말로 내가 가치를 창출하는 출발점이다. P. 58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다루는 일은 어렵다. 그래서 젊을 때는 강점에 집중하기를 권한다. 마흔이 넘은 뒤에도 강점을 유지할 수는 있지만, 새로 만들기란 어렵다. 따라서 실력이든 작업 방식이든 마음가짐이든, 자신의 강점을 일단 확립한 후에 약점을 극복할 방법을 알아보자. P. 70 우리가 소셜 미디어를 멀리해야 하는 몇 가지 타당한 이유가 있다. (중략) 둘째, 소셜 미디어는 우리의 관심을 앗아가고 뇌를 산만하게 만든다. 결국 집중력은 무너지고 생산성은 떨어진다. (중략) 넷째, 소셜 미디어는 현실의 경험으로부터 나를 분리시킨다. 세상을 모두 스크롤 했지만, 정작 아무것도 경험하지 않은 채 하루가 끝난다. 이해한 것은 더더욱 없다. P. 100 이제 막 사회생활에 발을 디디기 시작했다면, 한 분야만 파지 말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보자. 일단 한 분야에서 자리를 잡았다면, 자신의 전문성을 집요하게 키워라. 기술과 지식은 의외로 빠르게 구식이 된다. P. 131 따라서 꾸준히, 많이 읽어라. 매년 50권의 책을, 매주 10 편의 긴 글을 읽어라. 자신의 기술과 지식을 편집증적으로 관리해라. P. 131 인생은 진지하지만, 동시에 놀이이기도 하다. 우리가 본받아야 할 철학자, 과학자, 예술가, 운동선수 같은 사람들에겐 공통적으로 유쾌한 가벼움이 있었다. P. 137 살면서 우리는 과거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할까? 가능한 한 적게 들이는 것이 좋다. 대신 과거를 자원으로 활용하자. 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은 배우고, 필요 없는 환상은 떨쳐내자. 그래야 비로소 우리는 지금을 생생히 살고, 미래로도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 P. 172 만약 당신이 인간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을 타고나지 않았다면, 당신은 의식적으로 '인간 연구'를 심화 학습해야 한다. P. 185 나는 다른 길을 추천한다. 자신의 능력을 갈고닦아, 전문성을 쌓고, 그 안에서 대가가 되는 길이다. P. 191 더 나은 인생을 원하다면 나는 다음의 두 가지를 권한다. 첫째, 실패를 분석하고 실패에서 배워라. 우리는 성공보다는 실패에서 열 배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둘째, 절대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마라. 어떤 식으로든 자기 연민은 금물이다. 자신이 피해자라고 느끼는 순간, 당신은 이미 진 것이다. P. 208 어떤 사람이나 상황이 당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느껴질 때마다 되새겨라. 당신 인생을 망친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이건 단순한 진실이다. 스스로 피해자라고 느끼는 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최악의 태도다. 어떤 일이 벌어지든 그 책임은 결국 당신에게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을 사람 역시 당신임을 명심해라. P. 209 ㅣ 찰리 멍거 단순히 불쾌한 발언을 흘려듣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무시는 거의 효과가 없다. 대신 진지하게 받아들이자. 어쩌면 그때 당신이 진짜 실수를 했을 수도 있다. 당시의 상황을 다시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되짚어보자. 여기서 방점은 '한 번'에 찍혀 있다. 열 번도, 백 번도 아니다. 단 한 번이다. P. 226 삶의 질, 그리고 관계의 질은 생각의 질에 달려 있다. P. 227 기대치가 아주 높은 사람들은 회복 탄력성이 약해요. 회복 탄력성은 성공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고통을 겪어봤으면 좋겠어요. 그것 말고는 제가 이걸 어떻게 가르쳐 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위대함은 지능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인격에서 나오는 것이지. 그리고 인격은 고통을 통해 형성됩니다. P. 237 ㅣ 엔비디아의 젠슨 황 젠슨 황의 이 통찰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 전통, 특히 스토아주의의 핵심과도 정확히 일치한다. 스토아학파는 인가의 진정한 인격은 위기 상황에서 비로소 깊이를 갖추게 된다고 믿었다. P. 238 스토아 철학자들은 특히 분노에 주목했는데, 분노는 상황 자체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P. 243 감정을 날씨처럼 대해보자. 구름은 언젠가 걷히고, 비도 언젠가는 그친다. 우리는 날씨를 통제할 수 없듯 감정도 통제할 수 없다. P. 245 스토아 철학자들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으로 나누었다.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 분노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어리석은 일이다. 이 바꿀 수 없는 것에는 과거도 포함된다. P. 262 솔직함보다 배려를 우선시하자. 이는 아주 오래된 규칙으로, 당신이 공들여 쌓아 올린 인간관계의 성이 폐허로 변하지 않도록 보호해 준다. P. 280 우리는 일을 동시에 '처리'할 수는 있으나, 그 무엇도 동시에 '창조'할 수는 없다. 처리와 창조 사이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처리는 이른바 저강도 활동에 속한다. 무언가를 창조하는 일은 고강도 활동으로 거기에 완전히 몰입해야 한다. P. 286 '피상적인 작업'을 최대한 줄이자. 다시 말해, 지적 노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얕은 집중력으로도 수행할 수 있는 일들은 일정에서 지우거나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다. (중략) 당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심도 깊은 작업에 몰입할 시간을 얻게 되는 것이다. P. 291 회의 참석, 보고서 작성, 행정 처리는 직장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피상적인 작업'이다. 이러한 업무는 가능한 한 최소화하고, 도움이 된다면 AI 도구를 활용하자. '딥 워크'를 위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자. 휴대폰 일정 관련 앱이나 책상 위 달력에 바꿀 수 없는 고정된 일정으로 확정해 놓자. P. 292 나는 독서를 진지하게 여긴다. 책을 읽을 때 나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내가 어렸을 때 책을 읽고 있으면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내게 말을 걸었다. 코트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는 사람에게 가서 말을 건네는 사람이 있는가? 독서도 테니스만큼이나 중요하다. P. 292 ㅣ 이언 매큐언 자신의 주의력과 집중력을 관리하는 것 또한 더 나은 인생을 꾸려가기 위한 핵심 요소다. P. 294 지적이 사람은 경쟁을 피한다. (중략) 그 안에서 허우적거리지 말고, 차라리 더 잔잔하고 작은 물길을 찾아 헤엄치자. 당신의 에너지는 자신만의 틈새를 찾는 데 쏟아야 한다. 자신이 최고가 될 수 있는 틈새를 찾는 데 에너지를 투자하자. P. 305 성공한 사람과 정말 성공한 사람의 차이는, 정말 성공한 사람은 거의 모든 일에 '아니오'라고 답한다는 것이다. P. 310 ㅣ 워런 버핏 이에 대한 팁을 하나 주자면, '5초 안에 거절하는 법'을 연습하는 것이다. 각각의 문의나 요청에 최대 5초를 내어주고, 이 짧은 숙고의 시간이 지나면 기본적으로 모두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이다. P. 311 당신이 경지에 이르고 싶은 전문 분야가 무엇인지 확실히 하는 것이다. 이 범위에 속하는 콘텐츠만이 당신에게 의미가 있다. (중략) 목적을 가지고 소비하자. P. 322 당신이 생산하는 것보다 더 많이 소비하지 말자. 모든 행태의 가치 있는 일을 포함한다. (중략) 다음 동영상이나 책에 빠져들기 전, 잠시 멈추자. 2분 정도면 된다. 그 시간에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자. (중략) 과학자가 가설을 세우고 실험에 들어가듯이, 질문을 먼저 품고 콘텐츠를 맞이하자. P. 323 좋은 책은 두 번 읽자. (중략) 같은 콘텐츠를 두 번 보면 내용의 5%가 머릿속에 남는다. P. 323 다른 사람의 실수로부터 배우고, 실패 사례를 부지런히 연구하자. 타인의 실패뿐만 아니라 자신의 실패담도. (중략) 그리고 이 책을 참고하여 당신만의 하지 말아야 할 일 목록을 만들어보자. P. 326 ㅣ 맺음말 그리고 감사의 말 #인생을바꾸고싶다면그렇게살지마라 #우리삶을위해우리가버려야할52가지태도 #롤프도벨리 #장윤경옮김 #와이즈베리 #좋은삶 #불행통제 #역발상 #반전 #실패에서배움 #삶의방식 #하지말아야할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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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강렬하게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책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그렇게 살지 마라"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좋은 삶'을 위한 성공적인 삶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점을 제기하면서 그에 반해 우리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에 집중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역발상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사실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성공만을 생각하기보다 불행을 컨트롤 해 보고,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돌아보며 얻어낼 수 있는 배움의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삶을 바꾸는 열쇠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남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보고 나의 삶은 실패했다고 남의 삶을 쫒아가려고만 하기보다는 새로운 시각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혹시 나의 행동이나 습관에서 불필요한 부분이 있는지를 보고 제거해 가며 더 나은 방향으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나아감을 깨닫게 해 주는 것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롤프 도벨리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그렇게 살지 마라"는 복잡한 성공 비법 대신 단순하지만 강력한 삶의 방식 전환을 제안한다. 혹시 지금 나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 책을 통해 '그렇게 살지 않는' 용기를 얻고, 하지말아야 할 일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생각이 든다. 불행을 통제하고 삶을 바꾸는 역발상 전환 도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그렇게 살지마라. 이번 여름휴가에 함께 해 보면 어떨까. #좋은삶, #불행통제, #역발상, #반전, #실패에서배움, #삶의방식, #하지말아야할일 #인생을바꾸고싶다면그렇게살지마라 #롤프도벨리 #와이즈베리 #독일아마존베스트셀러 #삶의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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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글 입니다- 이렇게만 살면 망할수있다! 이런책이있다면 읽어볼것같나요? 저는 읽을거 같고 읽어버렸습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그렇게 살지마라'라는 제목부터 호기심 뿜뿜이었던 책을 이제야 다읽고나니 은근히 제가 하고있는 수 많은 습관들이 제 인생을 망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놀라고 반성 많이했습니다. 이게 그렇게까지? 싶은것들도 있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참 안일했고 그 행동을 하며 살아온 시간이있어서 그게 독이되었다는게 느껴졌어요. 이번에 읽은 책은 4~5페이지의 짧은 글 속에 당연하지만 내가 인식하지않고 있던것들과 순응하거나 별 생각없이 행하던 나쁜 습관과 생각이 어째서 내 인생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는지 적절한 예시와 함께 유머러스하면서도 냉정하게 쓰여있었습니다.
총 52가지의 내용이었는데요. 차례에서 목록만 봐도 흥미진진하다. 솔직히 차례만보면 다 아는 내용같스버다. 소셜 미디어에 빠져라, 벼락 부자를 꿈꿔라, 피상적으로 일해라, 콘텐츠의 홍수에 빠져라 등등 에이~ 나는 아니야 하면서도 글을 읽다보면 나 진짜 아니였나 혹시 내가 하는 생각이드는것들이 많았어요.
나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면 숏츠몇개보고 알고리즘따라 한두개 더보면 1~2시간은 금방이잖아요. 웹툰한두개 봐야지했는데 보다보면 2~3시간은 금방이고 쉰다고했는데 몸이 더 피곤해지죠.
이렇게 일상적으로 우리를 살살 갉아먹는 작은 현실과 나의 행동들을 돌아보게 해주는 책으로 처음에는 목차를 보고 재밌어 보이는거 한두개를 먼저읽었는데요. 읽다보니 어… 이게 웃고는있는데 웃을때가아닌거라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양의 저자이기때문에 우리나라와 약간 정서적으로 좀 어색한 것도 없잖아 있었지만 저자가 이야기하는 맥락에서 모두에게 해가되는것들이여서 진지하게 생각하며 읽어보게되었어요. 다 읽고나서는 동생과 아버지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했어요. 다들 뭐 이런건 다 알지 하면서도 꽤 열심히 읽은것같고 책도 좋았다는 얘기도 하더라구요. 사람은 참 똑똑한것 같으면서도 어리석은것같습니다. 정답을 알면서도 못하기도하고 완전히 바보같은 일들을 계속해오기도 하니까요. 충만한 삶에서 약간씩 벗어나거나 벗어나려는 우리 삶에 이정표가 되어주고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삶이 피곤하거나 뭔가 잘못되었는지 모를때 읽는다면 이책이 자신이 엇나간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줄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 추천하고 싶어요~ 저도 찔리는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나여서 고치려고 필기도 잘 해두었어요. 결론은 이렇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인격을 관리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당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이고, 당신을 이끌 가장 선명한 나침반이다. p78 가슴 아프게도 실패는 스스로를 이성적이라고 믿는 데서 시작된다. 내가 이성적이라는 착각은 끊임없이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맹목적으로 믿게 만든다. 이런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게 눈을 가린다. 그렇기에 우리는 일말의 불합리한 '이유'를 내세우며 불편하지만 중요한 문제는 밀어낸다.p183 감정을 날씨처럼 대해보자. 구름은 언젠가 걷히고, 비도 언젠가는 그친다. 우리는 날씨를 통제할 수 없듯 감정도 통제할 수 없다. 그러나 감정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도 말고, 자신과 동일시하지도 말자. 감정은 일시적이며, 나의 정체성을 형성하지도 않는다. 내게 속한 것도 아니다. p245 작가의 맺음말 중 내가 크게 공감한 문장이 있었는데요. '우리는 보통 하루아침에 불행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소한 어리석은 행동 하나가 두 번째, 세 번째 행동으로 이어진다. 작디작은 아둔함이 점점 쌓이고 쌓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눈사태처럼 우리를 휩쓸고 파멸의 구렁텅이로 빠트린다.' 맞아요… 그리고 이걸 작가의 이야기처럼 반전하면 좋은 생각 좋은 행동이 이어져 내 삶을 멋지게 변화시킬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이제부터 더 멋진 삶을 위해 나의 생각과 행동에 조금 더 변화를 주려고해요. 다들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행동의.변화를 주는건 어떠실지 함께해요^ ^ #인생을바꾸고싶다면그렇게살지마라 #인생꿀팁 #인생조언 #최고의조언 #와이즈베리 #좋은삶 #불행통제 #역발상 #반전 #실패에서배움 #삶의방식 #하지말아야할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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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좀 더 잘 살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을 갖지 않은 채 살아가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누구나 지금보다 더 잘 살고 싶어 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바꾸고 싶어 한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성공하는 법, 행복해지는 법, 잘 사는 법 같은 게 그리 쉬울 리는 없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그렇게 살지 마라>는 조금 특이한 책이다. 해야 할 일에 관해 알려 준다기보다는, 하지 말아야 할 일에 관해 알려 주기 때문이다. 27. 과거에 머물러라. 이 파트의 내용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과거를 되돌아보며 이 때 이렇게 하지 말 걸, 이 때 이럴 걸... 하는 생각을 꽤 많이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과거 생각은 30초를 넘기지 말 것.' 이라는 원칙을 세워 두었다고 한다. 어차피 이미 일어난 일에 관해 생각하기보다는 앞으로 있을 일들에 관해 생각하는 쪽이 훨씬 생산적이니까. 하지만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기도 하다. 29. 인간은 합리적이라는 믿음. 이 파트 역시 재미있었는데, 인간에 관해 이해하려면 인간들이 언제나 가장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리라는 믿음을 버려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바보 같은 결정을 하기도 하고, 순간적인 감정에 흔들리기도 한다. 내가 그러니 다른 사람들 역시 그렇게 살고 있으리라 생각하는 게 맞는 판단이다. 그 밖에도 이런저런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로 가득한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불행해지고 싶고 실패하고 싶다면 이웃에게 항상 예민한 잣대를 곤두세우고, 다른 사람들을 무성의하게 대하며, 모든 것을 의심하고 타인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 저자는 이런 식으로 총 52가지 방법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 모든 항목에 공감이 가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들이었고 몇 가지는 내가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들이었기 때문에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기도 한데, 당연한 이야기를 당연하지 않은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더 특이하게 느껴졌다. 기묘하게 비꼬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는 어투로 "망하고 싶으면 ~~~해라" 라고 말하는 듯한 내용들이 인상깊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재미있는 자기계발서를 읽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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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유럽의 사상가로 잘 알려진 저자 롤프 도벨리는 자칭 현대의 스토아 철학자로 자신을 소개한다. 스토아 철학은 고대 그리스 로마에서 발전한 철학 사상으로 개인의 삶에서 평온함과 행복을 찾는 방법을 강조하는 철학 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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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베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전 세계를 돌며 강연, 토론 등을 통해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유럽을 대표하는 사상가 롤프 도벨리가 들려주는 성공 이야기 아니 실패 이야기를 만나본다. 첫 문장 '나는 수년 전부터 실패담을 수집하고 있다.(p.8)'에서 알 수 있듯이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그렇게 살지 마라》에는 좋은 삶을 위해서 우리가 버려야 할 52가지 태도를 담고 있다. p.29. 약속을 지키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중 하나다. 성공담을 통해서 이렇게 살아라 하는 자기 계발서는 많이 접해보았지만 실패담을 통해서 이렇게 살지 마라 하는 책은 처음이다. 색다른 접근이 읽는 내내 몰입감을 유지시켜주었고 각 챕터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러스트가 가볍게 다음 챕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각 챕터의 기본 구조는 '그렇게' 살면 개인적인 삶도 사회관계도 무너지고 결국에는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52가지의 '그렇게'를 보여준다. 그러고는 '이성의 조용한 목소리'를 통해서 '그렇게'를 떨쳐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병 주고 약 준다. '그렇게'를 보여주는 부분의 어투가 너무나 재미나고 위트 있다. 실패하고 싶으면 '그렇게'살아라 하고 조금은 도발적으로 이야기한다. 우리를 자극해서 '그렇게'를 포기하게 만들려는 듯하다. 저자가 들려주는 '그렇게'는 설마 그럴까 하는 것들이 많다. 그런데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저 방치해라, 의심만이 살 길이다, 자신이 한 말을 뒤집어라, 내가 제일이다. 그리고 마시고 또 마셔라 등 정말 실패한 사람들의 다양한 원인들을 촘촘하게 보여주고 있다. p.318. 삶의 질은 가제트의 개수가 아니라 생각의 질에 달려 있다. 51. 스마트 기기로 삶을 채워라 와 52. 콘텐츠의 홍수에 빠져라는 현재 우리의 모습을 보고 있는 듯해서 많은 공감을 하며 만날 수 있었다. 밥을 먹으면서도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모르면 대화를 할 수 없는 상황을 너무나 자주 쉽게 접할 수 있다. 저자는 콘텐츠의 홍수에 잠기지 않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친절하게 다섯 가지 제안을 보여준다. 둘째, 당신이 생산한 것보다 더 많이 소비하지 말자처럼 콘텐츠 홍수를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다섯 방법을 만나보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그렇게 살지 마라》의 가치는 충분하다. 실패로 가는 지름길인 많은 '그렇게'를 피해 성공으로 향하는 길을 안내해 주는 정말 소중한 책이다. #인생을바꾸고싶다면그렇게살지마라 #롤프도벨리 #와이즈베리 #서평단 #좋은삶 #하지말아야할일 #역발상 #반전 #실패에서배움 #삶의방식 #책추천 #도서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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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그렇게 살지 마라』는 삶을 바꾸는 방법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삶을 망치지 않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새로운 루틴을 제안하지도 않고,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를 말하지도 않는다. 대신, 멈춰야 할 습관과 내려놓아야 할 감정, 하지 말아야 할 태도에 대해 아주 단단한 언어로 이야기한다. "좋은 삶은 좋은 감정으로 채워진 삶이 아니라, 나쁜 감정을 견디는 능력이다"라는 문장은, 긍정만을 강요하던 수많은 조언들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고 진실하게 다가왔다. 지금 지치고 있다면, 너무 애쓰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덜 하기’의 기술을 배워보기를 권한다. 가볍게 시작하지만, 묵직하게 남는 책이다. 당신의 삶을 바꾸기 위한 첫걸음이 ‘하지 않음’에서 시작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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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이거 참신하다. 내가 해야 할 일이 잘 와닿지 않는다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확히 짚어보는 거다. 막연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와닿을 것이다. '이렇게는 하지 말아야지' 하고 말이다. 그렇게 마음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삶의 방향은 놀랍게 달라질 것이다. "가장 좋은 삶의 기술은 안 되는 길을 피하는 것이다." (책 띠지 중에서) 해야 할 것이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기준으로 정리해보면 의외로 많은 답이 눈앞에 보일 것이다.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할 것도 모호한 날엔 하지 말아야 할 것부터 지워보자. 삶은 더할 때가 아니라 덜어낼 때 비로소 선명해지는 법이니까. 이 책은 52가지 태도를 제안한다. 아니, 피하라고 경고한다. '그저 방치해라', '왕관의 무게를 감내하지 마라', '용서 없이 계속 원망 속에 살기', '생각의 회전문에 빠져라'…. 이처럼 부정적인 표현들로 가득한 소제목을 넘길수록, 이상하게도 마음은 가벼워진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불안했던 마음이 '이러지 말아야겠구나' 하고 정리되는 순간, 삶의 방향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문장마다 구체적인 장면이 그려졌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콘텐츠의 홍수에 빠져라'라는 챕터에선 우리가 매일 습관처럼 반복하는 스크롤과 영상 소비가, 어떻게 인생의 중심을 흐트러뜨리는지를 예리하게 지적한다. 알고 싶어졌던 것들을 한 박자 늦춰 보는 연습. 이 책은 그런 생각의 간극을 허락해 준다. '내 생각은 말이야', '의심만이 살 길이다', '나의 경험에서만 배워라' 같은 문장들은 더없이 도발적이다. 이 말들은 겉으로는 멋져 보일지 몰라도, 사실은 삶을 좁히는 방식이다. 저자는 그 말들을 따라 하라는 게 아니라, 그런 태도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한다.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믿는 태도, 모든 것을 의심하느라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태도, 타인의 조언을 듣지 않고 오로지 자기 경험에만 매달리는 태도. 그게 얼마나 위험한 함정인지, 이 책은 날카롭게 짚어낸다. 무엇보다 이 책은 자기비판의 언어로 끝맺지 않는다. 우리가 무엇을 하지 않을지 정한 다음에야 비로소 삶의 설계가 가능해진다고 말한다. 이는 막연한 동기부여책이 아니다. 안 좋은 것을 빼다 보면 좋은 삶이 보이고, 실제로 그가 소개하는 좋은 삶의 조건은 놀랍도록 현실적이다. 지금의 방식이 지겹고 고단하게 느껴진다면, 더 하려 애쓰기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먼저 빼보는 것도 좋겠다. 우리는 하루아침에 불행해지지 않는다. 잘못 든 길에서 빠져나오려면, 안 되는 길을 피해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러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일단 하지 않을 것부터 적어보자. 그 목록이야말로, 지금 내 삶에 가장 필요한 '진짜 해야 할 일'이 되어줄지도 모른다. 52가지의 태도를 버리는 연습을 통해 오히려 스스로 삶을 통제할 용기와 자신감이 생겨날 수 있을 것이다. 흔들리는 오늘이라면, 지금 당장 하지 않을 목록부터 점검해보자. 거기서부터 진짜 나다운 인생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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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대표하는 사상가로 알려진 롤프 도벨리는 현재까지 12권의 책을 냈다고 했다. 한국에서도 제목을 말하면 알아볼 듯한 그의 저서로는 <스마트한 생각들>, <불행 피하기 기술> 등이 있다. 특히 <불행 피하기 기술>은 2018년에 나 또한 읽어봤던 책인데 이번에 그의 저서였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 두 번째 놀란 점은 출판사가 다르다는 것. 와이즈베리에서 나온 이번 신간<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그렇게 살지 마라>는 모든 인간이 추구하는 "좋은 삶"에 대해서 반전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결국은 저자도 두 아들들의 아버지로서 성인이 되면 닥치게 될 여러 문제들을 자녀들이 현명하게 해결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저서로도 보인다. 좋은 삶을 위해 해야할 것은 세상에 널려 있다. 전통적인 졸업식 축사에 해당된다고 고백한 저자의 전작들과 사고방식부터 다르게 접근했던 찰리 멍거의 1986년 하버드대 졸업식 연설은 아마도 틀림없이 롤프 도벨리에게는 참신했던 듯 싶다. 발상의 전환을 불러 온 찰리 멍거의 졸업식 연설 제목은 "불행한 삶을 보장하는 법 Guarantee a life of Misery" 이었다. 성공담은 전반적으로 과대평가되지만, 실패담은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수년간 실패담을 모은 저자는 인생에서 실패한 경험들이 우리에게 언젠가는, 무언가를 가르쳐 주기 때문이라는 신념으로 좋은 삶을 위해 우리가 버려야 할 52가지 태도를 소개한다. 이른바, "어리석음 백과사전"이다. 이 어리석음 백과사전의 도움을 받으면 여러분은 무조건 불행한 삶으로 향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선택은 여러분의 것이다. 불가항력적인 불행은 불완전한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지만 그 외의 불행은 상당수 내부 요인에서 비롯되는 것이기에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고 믿는다. 물론 인간 개개인의 탁월함이 작용해야 함을 알지만 잠들어 있는 의지를 깨우면 또 승산이 있지 않을까. 자기 스스로 초래한 실수와 잘못들을 가만히 두고 보면서 곧이곧대로 따를 것인지, 아니면 관점을 뒤집어 좋은 삶을 망치는 함정들을 피할 것인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일독을 권할만한 책이다. 불행은 하루 아침에 빠져드는 것이 아니다. 사소하고 어리석은 행동 하나가 두 번째, 세 번째 행동으로 이어지면서 불행 마일리지를 쌓아가고 있는 것과도 같다. 관계를 잘 유지하는 방법을 분석하기 보다는 관계를 깨트리는 원인에 주의를 기울인다거나, 행복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제거하는 일, 각자가 추구하는 삶에 있어서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거리를 두는 일. 톨스토이의 명작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된다. "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으나,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행복은 불행하지만 불행은 복잡하다. 불행 속에서 저마다 인간의 민낯이 가감없이 드러나며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채 타인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까지 파멸로 이끈다.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그 험한 불행 속에서 드러나는 실패들을 알아보곤 한다. 수용하려 하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현생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누구보다 강하다면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모두가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서도 분명히 삶의 의지가 강한 개체가 있다. 부정적인 조언이 긍정적인 조언보다 개개인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롤프 도벨리의 반전 기법은 나름 의미있는 만남이었다고 생각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나만의 Not To-Do List를 작성해 보는 것이다.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는 인생의 Bucket List는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필사해둔 것들을 나 또한 내 가족들과 공유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