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75%
  • 리뷰 총점6 2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7.0
  • 50대 7.0
리뷰 총점 종이책
나같은 미술사 문외한에게 좋은 입문서
"나같은 미술사 문외한에게 좋은 입문서" 내용보기
미술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다. 서양미술, 동양미술, 현대미술, 중세미술 전 영역에 걸쳐 무식하다. 예전에 사 놓은 수잔 우드포드의 「회화를 보는 눈」을 꺼내 읽었다. 나와 같은 심각한 수준의 미술사(史) 문외한에게는 좋은 입문서라고 생각한다. 그림을 방법부터 시작하는 친절한 아줌마 미술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있는 느낌이다. 전혀 어렵지 않다는 말이다. 특히 ①그림이
"나같은 미술사 문외한에게 좋은 입문서" 내용보기

미술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다.
서양미술, 동양미술, 현대미술, 중세미술 전 영역에 걸쳐 무식하다. 예전에 사 놓은 수잔 우드포드의 「회화를 보는 눈」을 꺼내 읽었다.

나와 같은 심각한 수준의 미술사(史) 문외한에게는 좋은 입문서라고 생각한다.


그림을 방법부터 시작하는 친절한 아줌마 미술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있는 느낌이다. 전혀 어렵지 않다는 말이다.


특히 ①그림이 어떤 목적에 쓰였는지 물어보는 것 ②어떤 그림을 낳은 문화에 대해서 그 그림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것 ③그 그림이 얼마나 사실적인지를 물어보는 것 ④디자인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

이 네 가지 관점에서 “그림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되고 그림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말해야 한다” (p.16)

고 얘기한다.

많은 미술사(史) 책들이 연대순이나 양식상의 발전의 기준을 가지고 분석하고 있다면 이 책은 “그저 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에 그림을 묘사하고 분석하는 단어를 찾아내려는 노력을 통해 수동적 감상에서 능동적이고 예리한 통찰로 한 걸음 올라서고자 한다.” (p.16)

고 말한다.

 

아무리 쉽게 설명하고 분석한다 해도 워낙 관심이 없고 잘 모르던 분야라 5장과 6장 종교화에 들어가서부터는 지루한 면이 있었다.

 


사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11장 양식 분석의 방법,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비교>였는데 중·고등학교 시절 미술 수업 시간에 들었던 미술사(史)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이 전부이기 때문에 늘 헷갈리던 부분이었다.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고전주의, 낭만주의, 인상주의 등등 멋있는 말들이기는 해도 구분해 낼 수 없었다.

 


11장에서 그림을 보며 양식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었다.

먼저 르네상스가 먼저이고 바로크 양식이 뒤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4가지 개념쌍을 소개하며 두 양식을 비교·분석하고 있다.

①‘선 중심’ 과 ‘채색중심’

②‘평면성’과 ‘후퇴성’

③‘닫힌 형식’과 ‘열린 형식’

④‘복수성’과 ‘통일성’

(p.114∼117)


실제 두 양식의 그림을 비교하면서 위의 4가지 개념쌍에 맞춰 분석해주는데 입에 착착 달라붙는 인절미처럼 찰지고 재미있었다.

 


흔히 ‘서양미술, 중세미술’이라고 하면 ‘어렵다, 복잡하다’ 생각하기 마련인데 책에 소개된 방법으로만 그림을 볼 수 있다면 최소한 ‘아~ 이 작품은 말이지. 중세 르네상스 사조의 작품인데 말이지~’하며 잘난체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전혀 모르던 분야에 대한 독서도 굉장히 재미있다. 뿌듯하고



l****h 2011.10.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쉬움이 남는 에피타이저
"아쉬움이 남는 에피타이저" 내용보기
기대에 약간 못미치는 책이었다. 도중에 손에서 놓을 정도는 아니었으나 그다지 재미있게 읽지 못했다. '유익하다'는 느낌은 있는데 알맹이가 없달까. 그나마 기억나는 것은 르네상스기는 선 중심이고 바로크기는 색채 중심에 대각선이 강조된다는 것 정도다. 이 책에서 말하는 '회화'는 '서양(유럽)의 유화'고, '종교화'의 '종교'는 기독교였다. 제목의 범위가 훨씬 넓어서 다 읽고 나니
"아쉬움이 남는 에피타이저" 내용보기
기대에 약간 못미치는 책이었다. 도중에 손에서 놓을 정도는 아니었으나 그다지 재미있게 읽지 못했다. '유익하다'는 느낌은 있는데 알맹이가 없달까. 그나마 기억나는 것은 르네상스기는 선 중심이고 바로크기는 색채 중심에 대각선이 강조된다는 것 정도다. 이 책에서 말하는 '회화'는 '서양(유럽)의 유화'고, '종교화'의 '종교'는 기독교였다. 제목의 범위가 훨씬 넓어서 다 읽고 나니 어쩐지 속은 것 같은 기분이다. 이 정도 두께의 책에 기대를 너무 많이 한 건가. 컬러 도판이 많아서 설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은 좋았다. 서양미술과 미술사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이 가볍게 집어들기에는 괜찮지만, '회화를 보는 눈'을 좀 더 깊이있게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차라리 존슨의 '서양미술사'를 추천한다.
j***j 2003.01.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을 보는 눈을 키우는 또다른 공부
"그림을 보는 눈을 키우는 또다른 공부" 내용보기
아무 것도 몰랐어도 그림을 많이 보기만 하면 언젠가는 그림이 눈에 들어올 줄 알았다. 그런데 그렇지만은 아닌가 보다. 볼 줄 아는 눈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보는 그림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는 그림과는 또다른 것이라고 하니.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속에 있는 그림을 제대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욕구를 느꼈다. 그저 보이는 색깔과 인물과 풍경만이 아니라 그 속에 담겨
"그림을 보는 눈을 키우는 또다른 공부" 내용보기
아무 것도 몰랐어도 그림을 많이 보기만 하면 언젠가는 그림이 눈에 들어올 줄 알았다. 그런데 그렇지만은 아닌가 보다. 볼 줄 아는 눈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보는 그림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는 그림과는 또다른 것이라고 하니.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속에 있는 그림을 제대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욕구를 느꼈다. 그저 보이는 색깔과 인물과 풍경만이 아니라 그 속에 담겨 있는 보다 깊은 의미, 작가의 의도, 그림의 가치들을 나도 남보란 듯이 느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고 난 내 마음은 편안치가 않다. 더 어려워진 것만 같다. 그림 한 편을 제대로 보는 데 이토록 많은 배경지식들이 필요한 것이었나 싶으니 차라리 엄두가 나지 않을 지경이다.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그림들이 왜 좋은지 몰랐던 때, 그림의 가치가 무어무어라고 떠들고 있는 말들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던 때, 그래도 내 나름대로 그림을 볼 때의 내 기분이란 게 있었다. 풍경이 그저 멋졌거나, 색깔이 기막히게 아름다웠거나, 빛의 묘사가 이토록 황홀하게 재현될 수도 있겠구나 싶어 감탄스러웠을 때 난 내 기분에 만족했다. 물론 내가 보는 이것만이 전부가 아닐지도 모른다 싶은 마음에 궁금한 무엇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그림을 보는 일이 괜찮았는데.

그림을 그릴 줄 모르는 사람으로서 제대로 볼 줄이나 안다면 그 또한 얼마나 큰 은혜로움이겠는가. '위대한 화가는, 기적 같은 천부적 재능으로 자신이 보고 느낀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고 하는데 좋은 독자라면 그 화가가 보여준 세계를 제대로 느끼기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마음 한 구석이 몹시 답답해져 온다. 이 책을 읽은 것만으로는 결코 만족스럽지 못한데, 내게 또 다른 길이 열리고 있는 것이라면 나는 기꺼이 그림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좋은 화가는 자기의 그림을 구성하는 방법을 알고, 색의 조화를 추구하는 섬세함이나 색의 부조화를 추구하는 대담함이 있으며, 전통의 강점과 한계를 두루 의식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놀라움과 만족감을 줄 수 있고, 어떤 주제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넓혀 주거나 형태에 대한 우리의 지각 능력을 심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위대한 화가는, 기적 같은 천부적 재능으로 자신이 보고 느낀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01.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화가 잘 되는 다이제스티브 미술책
"소화가 잘 되는 다이제스티브 미술책" 내용보기
전에 보았던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나 최근에 본 <서양문화의 역사>에서 미술(혹은 광범위하게 예술)의 역사와 문예사조의 흐름을 보았다면 이 책에서는 다양한 미술 작품들의 형태적 구분 혹은 쓰임새를 통한 구별법과 미술 작품에 대한 기초지식을 보여 준다. 우리가 익히 아는 초상화 풍경화 인물화 등 각 종류별 그림들의 기본 지식들과 표현방법들에 대해서 초심자들에게도
"소화가 잘 되는 다이제스티브 미술책" 내용보기

전에 보았던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나 최근에 본 <서양문화의 역사>에서 미술(혹은 광범위하게 예술)의 역사와 문예사조의 흐름을 보았다면 이 책에서는 다양한 미술 작품들의 형태적 구분 혹은 쓰임새를 통한 구별법과 미술 작품에 대한 기초지식을 보여 준다.

우리가 익히 아는 초상화 풍경화 인물화 등 각 종류별 그림들의 기본 지식들과 표현방법들에 대해서 초심자들에게도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있다.또한 후반부에는 구도나 표현방법 르네상스(고전주위)와 바로크양식의 비교를 통한 구분법 등 미술의 제반 지식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내 경우에는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가 르네상스의 라파엘로, 멀게는 고대 로마의 건물 부조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전통에 기대고 있으며 피카소역시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를 재창조 했었다는 사실이 새삼스레 알게된 정보들이다.

이 책은 그림을 대하는 기본 지식들을 알기 쉽게 전해 준다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책이 쉽게 잘 읽힌다는 것이 장점임은 분명하지만 반대로 내용적인 측면에서 뻔하게 다 아는 이야기여서 잘 읽힌다면 그 책의 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아쉬운 점 또한 많다 할 수 있겠다.

j****1 2011.0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