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롤리가 제인이모 집에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슬픔을 치료해 주는 비밀 책'이라는 제목부터가 눈과 귀를 끌어당긴다. 다락방, 비밀, 편지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확 끌어당기는 단어들의 등장이 군침이 돌게 한다. 짭짤한 바다냄새와 사막의 먼지냄새가 배인 오래된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들 마음에 평화를 주는 일곱가지 열쇠를 제공함으로써 책의 흡인력은 증폭된다. 어른들이 읽으면, 어린 시절의 추억 속으로, 혹은 동심의 세계에 푹 빠져들게 한다. |
|
어디선가, 감정을 다루기에 좋은 책이라고 추천해서 빌려왔다. 이야기는 목가적인 풍경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막상 엄마 아빠가 떠나고나니, 롤리는 슬퍼졌다. 롤리는 그 책의 꼬불꼬불한 글씨를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좋은 땅에 씨를 심고, 이 때 롤리는 멋진 일을 상상했다. 여기서 나오는 처방들이, 주의를 전환시키고 실제로 몸을 움직여 에너지를 돌도록 하게 하는 일이긴 하다. |
롤리는 제인 이모집에 귀여운 토끼가 있고 다락방에 비밀스러운 물건들이 많아서 함께 지내는 것을 무척 즐거워 했어요. 혼자 이모집에 가는 것이 소원이였다가 이번 여름에 소원이 이루어 졌는데 막상 부모님이 떠나고 나자 슬퍼서 울었지요. 이모는 롤리를 위해 다락방에가서 '슬픔을 치료해 주는 비밀책'을 같이 찾아보았답니다. 그곳에는 7가지 처방이 있는데 밤 부엉이가 울기전까지 처방을 해결해야해요.
어렸을 때 혼자 혼자 시골 외할머니댁에 있게 되어 밤에 달보고 엄마가 보고싶어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이 책이 있었으면 혼자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보고픔을 달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봤답니다.
우리 아이는 혼자 오래 떨어져 본 경험은 없지만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한동안 떨어지질 안았답니다. 7가지 처방을 실행해봐야 한다며 저를 귀찮게할 정도였지요. 혼자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자신은 어떻게 해보고 싶다며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지식이 쌓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꿈과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림과 색감도 사랑스러워 여자아이들이 정말 좋아하지요.
아이에게 슬픔을 치료해주는 책을 보면서 행복한 상상을 하게 해주시는건 어떨까요??
|
|
슬픔을 치료해 주는 비밀책, 웬디 엔더슨 홀퍼린
아이들의 성향이 저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아이처럼 상처받기 쉽고, 예민하고,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 하나에도 부정적인 감정을 쉽게 느끼는 아이들은 함께 하는 시간이 가끔 버거울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소한 거에 즐겁고 항상 기뻐하기 보다는 어딘지 예민하고 슬픈 감정이 쉽게 찾아와 아이를 힘들게 하고, 아이가 힘들면 부모들도 함께 힘들어 하기 마련이지요. 그럴 때마다 이 아이에게 어떻게 얘기해 주고 자신의 소중한 감정을 어떻게 다독여 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이 된답니다.
최근에 웬디 엔더슨 홀퍼린의 <슬픔을 치료해 주는 비밀책>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부정적인 감정을 내려놓는 방법에 대해 책을 읽어주며 공부하고 있어요. 이 책은 슬픔에 빠진 아이가 읽으면 자연스럽게 슬픔을 치료할 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문구에 끌려 읽게 된 책이에요. 슬픔으로 표상되는 감정을 치유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한 책인데, 자기안의 부정적인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경험해 볼 수 있답니다.
제인 이모 집에 혼자 놀러온 롤리는 엄마와 아빠가 떠나자 외로워지는데요, 그런 롤리에게 제인 이모는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비밀 책을 보여주면서 책에 실린 7가지 처방을 실제로 하게 돼요. 무엇보다 긍정적인 것은 아이가 쉽게 느끼는 슬픔이라는 감정이 아이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 큰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충분히 긍정적인 감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변화가 스스로에게도 기대할 수 있다는 힘을 주는 책인 것 같아요. 우리 아이처럼 부정적인 마음에 쉽게 빠지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은 그림책인 것 같아요.
|
|
어린이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는 이야기
색채감이나 풍경들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평화를 주는 듯한 느낌 자연속에서 아이들이 한없이 느끼게 될 자유
롤리는 한달간 제인 이모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 그동안 얼마나 기다린 기회였던가 하지만 아빠 엄마를 떠난 후 찾아오는 약간의 슬픈 기분 아,,,예전에 어릴적 시골 외가에 갔던 느낌이라고나 할까 롤리가 슬퍼하고 눈물을 흘릴때 제인 이모가 읽어 주는 책
이모는 롤리에게 그책이 들어 있는 상자의 열쇠를 찾아 롤리를 데리고 상자가 있는 다락바으로 올라간다 꽃무늬뢰 된 그책의 표지는 무척 낡아 있었고 안의 종이는 노랗게 바랬고 너덜너덜해 있고 책장 사이에는 마른 꽃들이 눌려 있었다
롤리는 아주 조심스럽게 책을 펼쳐 롤리는 그 글씨들이 자기를 위로해 주려고 서두르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숨을 죽이고 첫장의 첫글자를 읽는다 부엉이가 울기전에 이책의 지시하는 처방 다 해야한다 첫번째 처방,,,사고 주스 한잔을 마시고 아주 천천히 맛을 느끼면서 마셔야 한다 두번째 처방...좋은 땅에 씨를 심으세요 그씨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 몰래 뭔가를 해 놓아야 한다 셋번째 처방...가능한 아주 먼곳까지 걸아 가 보세요 넷번째 처방...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세요 다섯번째처방..사랑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편지를 쓰세요 여섯번째처방..제일 좋아하는 책을 조요하고 평화롭게 읽으세요 일곱번째 처방..멋진 일을 하는 생각을 해 보세요 내일 할 수 있는 작지만 큰 일을 하나하나 생각해야 합니다 롤리는 편안하게 누워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본다 멋진 생각들로 더 없이 행복해 하면서 내일 할일을 꿈꾸며 깊이 잠이 든다 우리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마음의 평화를 마음껏 주고 싶다 |
|
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297 《슬픔을 치료해 주는 비밀 책》 카린 케이츠 글 웬디 앤더슨 홀퍼린 그림 조국현 옮김 봄봄 2005.4.10. 아이들은 반가운 어른을 만나고 싶습니다. 반가운 동무뿐 아니라, 반가운 사람이며 새랑 벌나비랑 숲짐승이랑 바다벗을 모두 만나고 싶습니다. 아이들한테는 또래만 있어야 하지 않아요. 마음을 읽고 나누면서 함께 꿈을 노래할 사이가 있으면 됩니다. 어른 눈으로 보자면 저 아이가 둘레에 또래가 없어서 외롭거나 심심하지 않겠느냐 여길 만하지만, 아이 눈으로 보자면 나무 한 그루도 동무요 구름 한 조각도 동무에다가 바람을 가르는 제비 여럿도 동무랍니다. 《슬픔을 치료해 주는 비밀 책》은 아이한테 더없이 대수로우면서 반가운 사람이 누구인지, 이이는 아이 곁에서 어떤 눈빛으로 하루를 같이 누리는지, 이이는 스스로 어떤 삶길을 걸으면서 언제나 무엇을 노래하는가를 조곤조곤 들려줍니다. 아이가 품은 슬픔을 달래는 책이 있다면, 틀림없이 아이한테서 샘솟는 기쁨을 훨훨 퍼뜨리는 책이 함께 있겠지요. 슬픔책은 기쁨책이 되곤 합니다. 기쁨책은 새삼스레 슬픔책도 되어요. 널리 팔리거나 알려진 책이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하고 함께 쓰는 공책이나 수첩이 바로 아름책이 될 만합니다. 어른이나 어버이로 살아오며 겪고 듣고 배우며 사랑한 이야기를 먼저 적어요. 여기에 아이 스스로 새 이야기꽃을 그려 놓도록 이끌어 봐요. ㅅㄴ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