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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새뮤얼 W. 프랭클린 지음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새뮤얼 W. 프랭클린 지음"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창의성의 시대'라고 불린다. 교육에서 비즈니스까지, 개인의 성장에서 국가 경쟁력까지, 모든 영역에서 창의성이 만능 열쇠처럼 여겨지고 있다. 창의성이라는 용어가 갑작스럽게 폭발적으로 확산된 배경에는 언어적 진화 이상의 복잡한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맥락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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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창의성의 시대'라고 불린다. 교육에서 비즈니스까지, 개인의 성장에서 국가 경쟁력까지, 모든 영역에서 창의성이 만능 열쇠처럼 여겨지고 있다. 창의성이라는 용어가 갑작스럽게 폭발적으로 확산된 배경에는 언어적 진화 이상의 복잡한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맥락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창의성에 대한 집착이 과연 자연스러운 것일까? 사실 '창의성'이라는 개념이 일상 언어로 등장한 것은 20세기 중반, 그것도 1950년대에 들어서부터의 일이다. 이는 인류 역사에서 보면 극히 최근의 현상이다. 이번에 창의성과 관련해 종합적으로 분석 설명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새뮤얼 프랭클린의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였다. 


창의성 개념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1950년대 미국은 표면적으로는 전례 없는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 전후 경제 호황으로 중산층이 확대되었고, 대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화이트칼라 직업군이 크게 늘어났다. 과학자와 엔지니어의 수는 급격히 증가했고, 1956년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화이트칼라 노동자 수가 블루칼라 노동자 수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러한 물질적 풍요와 사회적 안정 뒤에는 깊은 불안이 도사리고 있었다. 사람들은 효율성과 합리성을 추구하는 대기업 시스템이 개인을 영혼 없는 톱니바퀴로 만들고 있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획일화된 교외 주택가, 표준화된 소비 패턴, 그리고 무엇보다 조직 내에서의 순응 압력은 미국인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추구해온 개인주의 전통이 위기에 처했다고 느끼게 만들었다. 이 시대의 지식인들과 사회 비평가들은 한목소리로 '획일성'을 현대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윌리엄 화이트는 미국 전통의 개인주의가 무너지고 있다고 경고했고, 데이비드 리스먼은 내면 지향적 개인이 타자 지향적 사회적 존재로 대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우려는 정치적 스펙트럼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공유되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획일성에 대한 비판은 좌우를 막론하고 나타났다. 우파는 뉴딜 정책과 집단주의를 비난했고, 좌파는 기업 자본주의와 소비주의를 비판했다. 중도층 역시 획일성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보았다. 이처럼 서로 다른 정치적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위기감 속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이 필요했다.


창의성이라는 개념이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 이유는 그것이 기존의 어떤 용어로도 대체할 수 없는 독특한 의미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천재성은 너무 배타적이고 거창했으며, 독창성은 영혼이 부족해 보였다. 상상력은 현실성이 떨어졌고, 영리함은 너무 평범했다. 반면 창의성은 정신적이면서 동시에 물질적이고, 예술적이면서 기술적이며, 비범하면서도 평범한 모든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능력으로 여겨질 수 있었다. 특히 창의성은 예술가의 이미지와 과학자의 이미지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했다. 냉전 시대에 과학 기술의 발전은 국가적 과제였지만, 동시에 그것이 가져올 수 있는 도덕적 문제들도 우려의 대상이었다. 이때 예술가의 자율성과 도덕적 감수성을 과학 기술 분야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나타났고, 창의성은 이 두 영역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개념으로 기능했다. 1958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이 과학 혁신을 다루는 특집호 표지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종교화를 실은 것은 상징적이다. 첨단 과학 기술을 다루는 잡지가 500년 된 예술 작품을 표지로 선택한 이유는 다빈치야말로 과학과 예술의 자연스러운 통합을 보여주는 인물이기 때문이었다. 다빈치는 창의성이 추구하는 이상적 인간형의 원형으로 제시되었다. 이러한 접근은 당시 과학 기술이 직면한 이미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과학 기술을 단순한 기능적 도구가 아니라 인간 상상력의 산물로 재구성함으로써, 그것이 갖는 잠재적 위험성이나 비인간적 측면을 완화할 수 있었다.

엘리스 폴 토런스의 연구는 교육 분야에서 창의성 개념이 어떻게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는지 보여준다. 토런스는 전통적으로 모범생으로 여겨진 학생들이 실제로는 단순한 순응주의자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문화적으로 승인된 정보를 암기하고 권위자에게 잘 보이려는 욕구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라는 것이다. 반면 창의적인 학생들은 종종 '문제아'로 분류되어 교사들을 당황시키고 급우들 앞에서 굴욕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토런스는 이러한 상황이 개인적으로는 잔인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는 엄청난 인적 자원의 낭비라고 보았다. 토런스가 개발한 창의성 테스트는 교육계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기존의 IQ 테스트나 학업 성취도 평가로는 발견할 수 없었던 학생들의 잠재력을 찾아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실제로 <룩> 잡지에 관련 기사가 실린 후 토런스는 2000통 이상의 편지를 받았고, 300명 이상의 교사들이 테스트 사본을 요청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테스트가 소외된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여겨졌다는 것이다. 교정 시설의 아이들이나 학습 부진아로 분류된 학생들도 창의적 잠재력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믿음이 퍼졌다. 창의성 개념의 도입은 새로운 평가 방법만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교육의 근본적 목표를 재정의하는 것이었다. 창의적인 아이라는 개념은 자유민주주의적 시민, 숙련된 노동자, 그리고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개인이라는 서로 다른 교육 목표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냉전 시대의 복잡한 요구를 교묘하게 만족시키는 해결책이었다. 순응에 대한 자유주의적 비판과 평범성에 대한 보수주의적 우려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국가적 필요와 개인적 자아실현을 조화시킬 수 있는 개념으로 창의성이 자리 잡았다.

냉전 시대의 기업들, 특히 국방 관련 기업들은 창의성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 전략을 구사했다. 알코아의 미사일 광고는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추상적이고 예술적인 이미지로 표현함으로써, 파괴적 무기를 인간 상상력의 아름다운 결과물로 재구성하려 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히 무기의 위험성을 감추려는 것이 아니라, 기술 개발 자체를 예술적 창조 행위로 승화시키려는 시도였다. 보는 사람의 시선을 결과물(무기)에서 과정(창조적 사고)으로 이동시킴으로써, 기술 발전의 도덕적 의미를 재구성하려 했다. 기업들은 직원 채용과 유지를 위해 창의적 환경을 강조하는 광고를 대거 게재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자사를 "창의적인 과학 인재를 가장 열렬하게 지지하는 기업"이라고 홍보했고, 제너럴 일렉트릭은 "경직된 지시", "과학적 도전이 부족한 과제", "개인 아이디어에 대한 무관심" 같은 창의성의 장애물들이 자사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다. 이는 당시 화이트칼라 직업군이 직면한 정체성 위기를 반영한다. 전문성이나 급여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았고, 개인적 표현과 자율성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었다.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창의성이라는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했다.


알렉스 오즈번이 개발한 브레인스토밍은 기업 문화에 창의성을 도입하는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방법론의 핵심은 위계질서를 일시적으로 해체하고, 비판을 금지하며, 자유로운 발상을 장려하는 것이었다. 이는 기존의 경직된 기업 문화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었다. 브레인스토밍의 확산은 단순한 기법의 전파를 넘어서 업무에 대한 새로운 철학을 제시했다. 일이 본질적으로 지루하고 고된 것이 아니라 즐거움과 열정으로 가득 찰 수 있다는 믿음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는 포드주의적 분업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 비판이자 대안 제시였다. 광고업계는 창의성 개념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분야 중 하나였다. 광고인들은 자신들을 단순한 상품 판매자가 아니라 창의적 아티스트로 재정의하려 했다. 이는 광고업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사회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었다. 창의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광고인들은 자신들의 이미지를 '영혼을 파괴하는 소비사회의 악역'에서 '소비자 유토피아의 영웅'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 소비 욕망의 창출이 인간적이고 고결한 추구로 재구성되었고, 상업적 활동이 예술적 창조와 동일시되었다. 더욱 교묘한 것은 창의성 개념이 반소비주의적 비판마저 소비로 전환시키는 메커니즘으로 작용했다는 점이다. 개성과 비판 의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창의성은 새로운 소비의 동기를 제공했다. 획일성에 대한 거부감이 개성 있는 상품에 대한 욕구로 이어졌고, 이는 결국 더 많은 소비를 촉진했다. 이 과정에서 자본주의 시스템은 자기 비판적 요소들을 흡수하고 무력화시키는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주었다. 창의성이라는 개념은 시스템 자체를 개성과 비판이 공존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역할을 했다.

창의성에 대한 현대 사회의 집착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특정한 역사적 조건에서 등장한 사회적 구성물이다. 1950년대 미국의 대중사회와 냉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태어난 이 개념은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오늘날 우리의 사고와 행동을 지배하는 강력한 이데올로기가 되었다. 창의성 개념의 역사적 기원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많은 것들을 재검토할 기회를 제공한다. 창의성이 과연 해방적 가치인지, 아니면 새로운 형태의 통제 메커니즘인지, 그것이 진정한 인간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본주의 시스템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는 것인지를 비판적으로 성찰해야 한다. 이는 창의성 자체를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다양한 사회적 압력과 기대들을 걸러내고, 진정으로 인간적인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창의성 신화에서 벗어나 보다 균형잡힌 시각을 가질 때, 우리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달의 사락 p****r 2025.06.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새뮤얼W.크랭클린 해나무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새뮤얼W.크랭클린 해나무"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뉴요커의 올해의책*행동과학자 주목할만한 책사회 곳곳에서 강조되는 창의성이라는 개념이 사실은 자연습럽게 생긴 것이 아니라,특정한 시대에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 사회적 가치임을 밝히는 책입니다.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사회가 획일화와 무기력한 관료제에 대한 반감 속에서 창의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개인의 자유와 다양성을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새뮤얼W.크랭클린 해나무"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뉴요커의 올해의책
*행동과학자 주목할만한 책

사회 곳곳에서 강조되는 창의성이라는 개념이 사실은 자연습럽게 생긴 것이 아니라,
특정한 시대에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 사회적 가치임을 밝히는 책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사회가 획일화와 무기력한 관료제에 대한 반감 속에서 창의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개인의 자유와 다양성을 되찾으려 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창의성은 예술뿐 아니라 심리학, 기업,교육,광고, 공학등 다양한 분ㅇ야에서 할용되며, 점차 꼭 갖춰야 할 능력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하지만 창의성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라,
자본주의와 소비주의를 포장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했다고 경고합니다.

창의성을 왜 중요하게 여기고,
누구를 위한 창의성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만드는 책입니다.
e*******k 2025.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정한 창의성은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가
"진정한 창의성은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가"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당신은 왜 창의적이고자 하는가”“사회는 왜 창의성을 요구하는가”AI 시대를 대비하는 인간 고유의 역량 중 하나로 단연 창의성이 꼽혀요. 하지만 여전히 창의성이 정확히 어떤 능력인지, 어떻게 길러줄 수 있는지, 어떻게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려운 영역 같아요. IQ 처럼 정확한 수치로 평가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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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당신은 왜 창의적이고자 하는가”
“사회는 왜 창의성을 요구하는가”
AI 시대를 대비하는 인간 고유의 역량 중 하나로 단연 창의성이 꼽혀요. 하지만 여전히 창의성이 정확히 어떤 능력인지, 어떻게 길러줄 수 있는지, 어떻게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려운 영역 같아요. IQ 처럼 정확한 수치로 평가할 수 없는 영역이고 모호하고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주제이죠.
이 책은 창의력을 어떻게 높이는가에 대한 책은 아니에요. 현대사회의 핵심 키워드인 창의성이라는 개념이 발전되고 중요하다고 주장되어 온,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배경을 정리한 보고서 같은 책입니다. 10년간의 프로젝트를 정리한 책이라 전문서적처럼 느껴져 쉽게 읽히지는 않지만, 창의성이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사회적 맥락에서 창의성이 어떻게 정의되어 왔는지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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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연구의 역사는 이제 막 75년
사실 창의성은 “철학적 또는 역사적 배경이 빈약한 말이다.”라고 해요. 1950년 이전에는 창의성이라는 주제를 다룬 경우가 거의 전무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부터 마치 빅뱅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해요. 냉전시기 자본주의에 고숙련, 고학력 직업의 정신노동자의 성공의 이미지를 창의성과 연결시키며 경제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했어요. 기존의 소수의 ‘천재성’을 대체해, 누구나 근육처럼 훈련을 통해 강화해 기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는 운동이 전개되었지요.
이제는 너무나 흔해 그 효과를 깊이 생각해볼 필요조차 없어진 브레인스토밍이 처음엔 파격적인 주장이었다는 이야기가 재미있었구요. 한 때 창의적 사고는 인종 폭동, 미사일 위기 등 정치적 문제를 포함해 인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라 주장되기도 했으며, 미국 학교에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최종 해결책이라 여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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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어떻게 이용되어 왔는가
창의성에 대한 정의와 비즈니스, 교육, 정치사회적 문제에서의 함의는 창의성을 주창하는 학자들에 의해 계속 달라져 왔고, 저자는 이 주장들이 때로는 너무 과도한 찬양이었다고 비판합니다. 만능적인 도구가 아닌 순수한 형태의 창의성은 존재한 적이 없었고, 사회구조적 문제를 심리학적으로 해결하려는 자본주의와 여러 종류의 시스템에서 이용되어 왔다고요.
하지만 저자 역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실현하며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감각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긍정합니다. 과학과 기술 교육만이 강화되기보다 예술 교육 기회가 늘어나야 하며, 미래의 노동이 사람들에게 주체성과 창조성을 느낄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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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년간의 미국 창의성 연구의 역사를 우리나라의 현시점에 비추어보니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인 지적 능력과 예술을 사랑하는 시간을 통한 자아실현, 끊임없이 새로운 시대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여유를 위해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과 사회적 분위기가 마련되어 가기를 바랍니다.
s*****1 2025.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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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새뮤얼의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심리학) 새뮤얼의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내용보기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서평 #창의성에집착하는시대 #창의성 #해나무 #새뮤얼프랭클린1.창의성. 그 개념을 이전에는 무엇을 불렀을까? 라는 질문 속에 저자는 그 개념이 무엇을 뜻하냐는 반문을 던진다고 한다(18). 약간 냉소적인 느낌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전문가는 어린 아이에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인데, 무엇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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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창의성에집착하는시대 #창의성 #해나무 #새뮤얼프랭클린


1.

창의성. 그 개념을 이전에는 무엇을 불렀을까? 라는 질문 속에 저자는 그 개념이 무엇을 뜻하냐는 반문을 던진다고 한다(18). 약간 냉소적인 느낌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전문가는 어린 아이에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인데, 무엇때문인지 저자의 답변은 이러했다. 

창의성과 유사한 단어는 기발한 재주, 발명성, 천재성, 영리함, 독창성, 상상력 등을 이야기하며 차이를 하나 하나 짚어준다. 


2. 

창의성이라는 논쟁적이고 모호한 용어는 사람마다 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결론(79)짓기도 한 용어는 여전히 어렵다. 아이디어 창출하는 방법에 연구한 오즈번은 창의적 상상력을 소수의 천재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사실은 당신도 그런 상상력을 타고났다고 주장했다(92). 이러한 흐름 속에 창의적 인재니 창의성에 대한 부분이 너무 강조된 현재이다. 나 같은 사람은 창의적이지 않으면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 힘든 느낌 마저 든다. 


3. 

그 중 흥미로운 분야는 심리학과 연관된 제3장이다. 칼 로저스의 등장은 나에게 참으로 반가운 내용이였다. 또한, 그가 창의성 이론에 관하여(127)라는 글을 쓴 사실도 놀라웠다. 알려진 학자들은 어쩌면 한 분야에만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분야에 관심을 가지되 한 분야가 빛을 발휘한 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4.

냉전과 소비주의 속에서 등장한 개념이라고 생각했으나, 암묵적으로나 명시적으로 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309). 낭만주의적 오해와 현재를 싸우려고 한 분위기 속에 저자는 집단적 목표의 힘을 재평가하고, 돌봄과 유지의 윤리를 중시하며, 단순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극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보다 더 깊은 의미에서 예술을 사랑하고, 신중한 연구와 지식을 존중하며, 무엇보다 새로운 것의 가치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여유를 위한 작은 변화일지도 모른다(336)며 정리한다. 


5.

약 75년 동안 창의성이 중요한 주제가 된 이유를 설명하려는 저자는 창의성이 그동안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려준다. 창의성의 역사 같은 책이라고 규정해도 될 듯 하다. 감사의 말에서 10년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약간은 전문서적 느낌도 지울 수 없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그럼에도 창의성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은 재밌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생각나는 구절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창의성에 대해 학술적으로 알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5. 6. 13. ~ 6. 18. 


★함께 읽으면 좋을 책

#김영채#창의력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p*****w 2025.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창의성은 인간이 스스로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찬양하는 현대적 가치다.
"창의성은 인간이 스스로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찬양하는 현대적 가치다. " 내용보기
♥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창의성이라는 말을 들으니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고속도로 분기점 진입로에 색깔별 화살표로 길 안내를 표시한 아이디어였다. 정말 창의적이고 유용하지 않은가? 운전자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복잡한 분기점에서는 내비보다 훨씬 쉽게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누가 이렇게 신박한 아이디어를 냈나 찾아보니, 도로교통 개
"창의성은 인간이 스스로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찬양하는 현대적 가치다. " 내용보기
♥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창의성이라는 말을 들으니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고속도로 분기점 진입로에 색깔별 화살표로 길 안내를 표시한 아이디어였다. 정말 창의적이고 유용하지 않은가? 운전자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복잡한 분기점에서는 내비보다 훨씬 쉽게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누가 이렇게 신박한 아이디어를 냈나 찾아보니, 도로교통 개선 아이디어는 집단적 창의성의 결과물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고속도로 분기점에서의 혼란과 사고 위험은 꼭 해결해야 할 문제였다. 이때 어떤 단체였는지, 개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함께 창의성을 발휘함으로써 색깔 화살표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모든 사람의 아이디어를 모아 해결책을 찾아냈으니 창의성은 문제 해결의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다. 이런 사회적 요구와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려는 정책이 어우러져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색깔 화살표가 탄생한 것이다. 그러면 창의성이란 혁신을 위한 수단으로 볼 수도 있다.


혁신적인 창의성은 옛날에는 천재들이나 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브레인스토밍 때문인지 현대사회는 모든 사람이 창의적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다양한 색깔로 방향을 안내하는 화살표도 한 사람의 천재가 발명해낸 것이 아니라, 집단으로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거쳐 탄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질보다는 양이다 다른 사람들이 내놓는 아이디어에 대해 비판은 절대 금물이다. 이렇게 아이디어를 많이 많이 내 놓고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조합하거나 개선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이라고 한다. 나는 최근에 나온 이론이라고 생각했는데 1938년 경 미국의 광고 대행사 경영자이자 창의성 연구의 선구자였던 알렉스 오스본(Alex Osborn)이 창안했다고 한다. 


브레인스토밍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기법으로 기업과 조직에 빠르게 확산되었다. 비판을 금지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쏟아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창의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가 되었다. 오늘날 실리콘밸리 기술 기업들은 '혁신'과 '창의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아이디어 창출을 요구하고 있다. 


이 책의 원제는 창의성의 숭배(The Cult of Creativity)다. 제목인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라는 표현과 같은 말이다. 사이비 교주를 생각해 보자. 사이비에 빠지면 교주를 숭배하면서 다른 모든 종교를 배제하며 오로지 이 사이비 종교에만 집착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이 책의 제목에서 창의성에 집착한다고 표현한 것은 창의성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강요되고 과장되어 숭배되는 현상을 꼬집는 표현 같다.


먼저 창의성을 숭배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자. 냉전시대, 미국은 기술 경쟁에서 소련(러시아)을 이기고 싶었다. 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새로운 무기와 제품을 개발하는 데는 창의성이 필수적이었다. 단순한 모방이 아닌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능력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된 것이다.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소비를 촉진해야 한다. 안 팔리면 망하니까. 이때 창의성은 마케팅과 광고 분야에서 브레인스토밍과 같은 기법을 통해 혁신적인 광고 아이디어를 찾아냈다. 창의성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독창적인 광고를 만들어 냈고 창의성은 더더욱 중요해졌다. 


1950년대 후반부터 광고 업계는 더욱 창의적으로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제품의 기능을 설명하는 광고에서 벗어나, 유머나 예술적 감각을 결합한 혁신적인 광고들이 등장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술 개발을 넘어 기업 문화와 브랜드 이미지도 창의성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전후 사회는 거대한 조직과 관료주의가 만연했다. 윗사람의 눈치를 보며 명령에 복종하는 사회였기에 개인의 개성과 자율성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생겼다. 머리가 좋은 소수만 창의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창의성을 가지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창의성은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게다가 심리학자들은 1950년대 이후 창의성을 측정하고 개발할 수 있는 특성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지능지수(IQ)와 감성 지수(EQ)와는 다른 독자적인 개념으로 창의성 지수(CQ,Creativity Quotient)가 생겼다 그래서 창의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되고 육성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된 것이다.


1960년대 이후에는 교육 과정에서 '창의성 교육'이 중요한 목표가 되었다. 아이들의 잠재된 창의성을 개발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미래 인재라는 생각이 퍼졌다. "창의적인 어린이"라는 개념도 이때 탄생한 것이다. 다양한 창의성 테스트가 개발되기도 했다. 자기 계발서도 인기를 끌면서 개인이 스스로 창의성을 개발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생겨났다.


냉전 시대 미국 정부와 국방부, 그리고 주요 재단들은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연구에 막대한 돈을 투자했다고 한다. 미국은 소련보다 과학 기술이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했는데 소련이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하는 바람에 미국은 충격을 받는다. 소련에게 뒤처지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충격을 스푸트니크 쇼크라고 한다. 이 스푸트니크 쇼크 이후 과학 기술 분야에서 창의성은 더더욱 중요시된다.


창의성이 단순한 예술적 재능을 넘어, 국가 안보, 경제 성장, 개인의 심리적 안정까지 책임질 수 있는 만능 해결책이 된 것이다. 창의성은 현대 사회의 진보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여겨졌기에 숭배의 대상이 됐다.


저자는 다양한 관점으로 창의성을 조명해 봄으로써 창의성이 현대 사회의 핵심 동력인 것은 맞지만 여러 부작용을 낳는 양날의 검임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창의성이라는 개념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을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도구로 보자는 것이다.  


저자는 창의성을 강조할 경우, 예술, 문화, 과학의 핵심이 새로움이라고 오해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창의성을 숭배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만이 창의성이라고 하면 그림을 배워서 작품을 완성하지 못하는 사람은 창의성이 없는 것인가? 생각을 바꿔 미술관이 창의성을 기르는 장소가 아니라 소통을 촉진하는 장소라면 어떨까? 


창의성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다양한 해결책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을 높이 평가할 필요도 없다. 다른 형태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경시해서도 안된다. 우리가 편하게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시켜 먹을 수 있는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 덕이다. 모든 기반 시설이 우리 모두를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 


정해진 틀을 깨고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은 창의력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것을 활용하고 발전시키며,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모든 과정에서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창의력을 고정된 하나의 능력이라기보다는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는 유연한 사고방식이라고 본다.


창의성은 숭배나 집착의 대상이 아니라, 꾸준한 개발을 통해 향상될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한다. 다양한 분야의 분야의 지식을 폭넓게 습득함으로써 서로 연결하고 융합할 때,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창의성은 특정 능력만을 의미하기보다는, 문해력, 수리력, 판단력, 이해력 등 기본적인 지적 능력과 더불어 다양한 지식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통섭적 사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창의력 이전에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폭넓게 읽히고 이를 연결하고 합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 능력은 어쩌면 자기에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했을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건 아닐까?



이달의 사락 l****1 2025.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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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추천책) 올해 창의성의 나이는 불과 75세!
"(독서모임 추천책) 올해 창의성의 나이는 불과 75세!" 내용보기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표지)"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 '서론'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았다. 근래에 창의성에 관한 책을 두어 권 읽었다. 그중에서 이 책,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는 무서우면서도 놀라운 책이다. 지금까지 창의성을 당연한 인간 사고의 한 부분으로 생각했다. 창의성은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다양한 방법들은 무엇인지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독서모임 추천책) 올해 창의성의 나이는 불과 75세!" 내용보기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표지)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 '서론'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았다. 

근래에 창의성에 관한 책을 두어 권 읽었다. 

그중에서 이 책,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는 무서우면서도 놀라운 책이다. 

지금까지 창의성을 당연한 인간 사고의 한 부분으로 생각했다. 

창의성은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다양한 방법들은 무엇인지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즉, 창의성 자체에 대해 의문을 가져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는 

창의성'또한 불과 지난 75년 동안 

발명된 개념이라고 말한다. 

정말 대박! 

이렇게 생각해 본 적 한 번도 없다. 

"놀랍게도, 1950년경 이전에는 창의성이라는 주제를 명시적으로 다룬 기사, 책, 에세이, 논문, 시, 강의, 백과사전 항목 등은 전무했다. 

(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말을 처음 사전에 표제어로 등장한 것은 1966년이다)"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p15)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내용 일부)



책의 제목처럼 '창의성'을 강조하는 시대는 바로 현대에 들어서이다! 

그럼, 왜 현대는 '창의성'을 중요하게 다루기 시작했을까?

책은 역사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창의성이라는 개념이 발전해 왔는지 우리에게 전한다. 

그 과정에서 창의성이 무엇인지, 어떤 뜻으로 사용되는지도 살필 수 있다. 

저자가 살핀 방대한 자료에 정말 놀랐다. 


저자는 '감사의 말'에서 지난 10년간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프로젝트란 바로 이 책을 말하는 것 같다.)


진짜 대단하다고밖에 표현할 바가 없다.

가끔 이런 책을 발견할 때가 있다.  저자의 오랜 노력과 삶, 고민이 담긴 결정체!

책의 서론에는 '창의성'에 대한 많은 질문들이 담겼다. 


책은 이 질문들을 하나씩 짚으면서 '창의성'에 대해 탐구하는 멋진 시간을 제공한다.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내용 일부)


'창의성'이 중요한 시대는 현대다. 


저자에 따르면, 창의성이라는 말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부터' 폭발적으로 늘었다. 

왜? 

창의성은 심리적으로 인간성을 보전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자본주의가 바라는 '새로움'을 충족시키는 수단이기도 하다. 

새로운 물건을 더 많이 생산해서 팔수록 이윤이 남는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자본주의가 왜 '창의성'을 요구하는지 이해될만하다. 

역사적으로 '창의성'이라는 말이 없었던 1950년대 이전에 

그럼, 창의성이라는 '개념'마저 없었을까?

그렇지는 않다. 

그전 시대에도 뭔가 남다르면서 탁월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생각에 대한 인지는 있었다. 

'상상력, 영감, 환상, 독창성, 천재성'(p18)과 같은 표현들도 있었고 

'창의적인 상상력'이나 '창의적인 힘'(p18)과 같은 표현들도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창의성'이란 단어는 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쓰인다. 

시대가 달라지면서 그 의미도 확장되었다. 


'창의성'이라는 말이 과거에 사용되었을 때와 현대에 사용될 때 그 의미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내용 일부)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는 

우리가 창의성을 믿게 된 과정, 즉 창의성을 거의 모든 문제의 답이라고 생각하게 된 과정과 무엇보다도 창의성이라는 현상이 존재한다고 믿게 된 과정을 설명하는 책이다.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p15)




시작은 1950년대 심리학에서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내용 일부)



저자는 '제1장 천재성과 비범함 사이에서' 심리학자들이 '창의성'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구축하는지  그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1950년대 제2차 세계대전 후 심리학은 사회 문화적으로 퇴역 군인들이 민간 생활에 적응하는데 

치료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발전했다.   

당시 심리학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었던 행동주의 심리학(인간을 동물로 보았다)에 대한 반발과 

인간 실존 문제에 질문을 던졌던 철학자들의 흐름에 힘입어 '창의성'이 대안으로 다가왔다. 


창의성은 '지능'과는 다르게 보다 보편적이고, 인종과 유전에 대한 논란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내용 일부)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내용 맛보기 


지금도 많이 언급되고 있는 '브레인스토밍'이 어떻게 탄생했으며  발전해 왔는지 알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브레인스토밍' 효과에 대한 의문도 다루고 있다. 

창의성은 브레인스토밍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창의성이 브레인스토밍에만 그쳤다면 더 이상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를 보완하는 개념으로 창의성은 '자아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받았다. 

프로이트와 다르게 배런은 인간 행동의 원동력을 '창조성'이라고 했다(p140)

심리적으로 '창의성'이 삶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창의성을 가르칠 수 있을까? 

영재성과 창의성은 어떤 관계가 있나? 

어릴 적 창조성이 뛰어났던 아이들이 자라면서 사회 규칙과 규범을 신경 쓰면서 상상력이 줄어들었다. 

그럼, 이 아이들이 사회화되면서도 창의성을 유지하려면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 

'창의성'이 어떻게 교육과 연결될 수 있었는지 그 과정도 살필 수 있다. 

광고와 과학에서 '창의성'은 어떻게 다루어지고 발전되어 왔을까?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내용 일부)


'창의성'이라는 개념이 발달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자본주의 발달 과정과 함께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p324 참조)

비인간적인 자본주의 체제에서 인간성을 지키고 자아실현이라는 의미에서 중요시되기도 했지만,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데도 '창의성'이 중요했다. 

지금도 우리는 '창의성'이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인류의 전 역사를 보았을 때, 

창의성이 유독 중요한 시대는 현대에 와서이다.   


왜 지금 시대 '창의성'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그 과정을 시대에 따라, 

분야에 따라 살피다 보면 분명, '창의성'에 대해 남다른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창의성을 다른 관점에서 성찰해 볼 수 있는 정말 멋진 책이다. 


특히, 자료 정리를 정말 많이 해서 

조금만 읽어봐도 쉽게 쓴 책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노력이 많이 들어간 남다른 책은 귀한 보물과도 같다. 

좋은 기회가 생겨 이 책을 먼저 읽을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다.


'창의성'이라는 강박에서 벗어나서


요즘 시대, '창의적이어야 한다'는 압박을 안 받아본 사람 없을 것이다. 

그 압박을 잠시 내려놓아도 좋을 근거가 생겼다.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덕분에 

창의적이지 못하면 어떤가? 

'창의성'이 필요에 의해 발전한 개념이라고 여기니, 창의성에 대한 압박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었다. 

자본주의 사회가 '창의성'을 필요로 한다.  굳이 창의적이지 않아도 된다! 

있는 규칙과 매뉴얼 등등 이미 나와 있는 정답지들만 잘 챙겨서 살아도 된다. 

(그래도 저자는 '창의성'을 사랑한다. )

창의적이지 못하다고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 아니란 의미다.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를 읽으면서 '창의성'에 대해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보면 어떨까 싶다. 


독서모임에서 읽을 책으로 정말 추천해 본다.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표지)





*해나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c********0 2025.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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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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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우리는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어쩌면 인류의 오랜 삶이 바로 창의성을 요구하는 힘에 의해 개척되어 온 모습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게도 된다.하지만 과거 그 어느때 보다 지금의 시대가 더 창의성에 집착하고 목말라 하는 시대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우리 사회의 다양한 조직들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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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어쩌면 인류의 오랜 삶이 바로 창의성을 요구하는 힘에 의해 개척되어 온 모습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게도 된다.
하지만 과거 그 어느때 보다 지금의 시대가 더 창의성에 집착하고 목말라 하는 시대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조직들의 문화는 지금껏 창의성을 바탕으로 하기 보다 조직 차원의 명령체계에 순응하는 조직형 인간을 원했다.
하지만 더 이상 그러한 방식으로의 조직의 발전은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우리는 그간 돌아보지 않았던 창의성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또한 조직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역시 리더로의 자질을 평가하는 항목으로의 창의성에 대한 삽입은 완전히 우리 사회의 지도를 재편하는 일고 전환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함을 일깨워 준다.
그렇다고 창의성을 독특함이라는 단어로 대치하기에는 너무 단순하다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에 창의성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는 새상을 바꾼 창의성이라는 단어의 개념과 왜 시대적 요구성을 갖추어 우리 사회와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지 그 현상의 창의성에 대해 심도 깊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그렇다면 과연 창의성은 무엇을 말함인가? 개념적 정의를 생각해 보면 창의성은 무척이나 모호한 단어이다.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창의성보다 우리는 업무적인 능력으로의 창의성을 더욱 요구하는 시대를 살고 있음을 생각하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창의성의 개념에 대한 아웃라인은 대략적으로 감 잡을 수 있다.
칙센트미하이는 창의성을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가장 중요한 원천' 이자 인간을 다른 동물과 근본적으로 구분짖는 요소라고 지칭했다.
이러한 창의성은 개인적인 능력이나 직업적 능력을 모두 내포하는 것이기도 하며 우리 문명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핵심 요소중의 하나로 인식할 수 있다.
창의성이라는 현상의 존재를 설명하는 과정은 창의성 개념을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물론 창의성 개념이 모호하기는 하지만 천재성, 발명성, 영리함, 독창성, 상상력, 환상 등의 의미들을 조합한 그 무엇으로의 의미라 생각하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쉽게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진실이 그렇다. 그 어떤 개념 정의도 마뜩치 않지만 분명 우리 사회에서 창의성이라는 개념이 사용되고 있음은 해석의 풍부함에 따른 적정 요법에 대응하는 선택으로만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다른 모습을 보임으로써 인간다운 모습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보다 인간적인 면모는 바로 창의적인 존재인지에 따라 보다 인간 다운 존재로의 인식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창의는 그렇게 인간 자신의 내재적 동기와 열정을 추구하며 스스로가 보다 인간다운 면모를 보일 수 있음을 보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한 바로의 창의성 현상을 이해하는 일이라면 우리는 대중성이라는 개념과 상치하는 창의성 개념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대중성은 일반 대중이 친숙하게 느끼고 즐기며 좋아할 수 있는 성질을 뜻하며 인간의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는 성질로 이해할 수 있으나 창의성과는 그 느낌이 다르게 전해진다.
창의성의 역학적 사례와 연구, 창의성의 역사와 관련된 서사 등 우리 시대가 창의성에 집착하게 된 배경으로의 이야기들을 마주할 수 있어 심심치 않게 사용하는 창의성에 대한 분명한 근거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그 기회를 통해 창의성에 목마른 오늘의 시대를 좀 더 깊이 이해해 보자.

이달의 사락 n********1 2025.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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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숭배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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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현대 사회는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다. 시대정신이랄까, 유행이랄까. 생산성, 효율성, 창발성과 더불어 신자유주의 시스템도 무척 중시하는 으뜸 가치가 바로 창의성이다. 창의성은 경영과 교육은 물론 과학과 예술 등 거의 모든 사회 영역에서 만병통치약으로 신성시되곤 한다. 이런 창의성 숭배 분위기는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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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현대 사회는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다. 시대정신이랄까, 유행이랄까. 생산성, 효율성, 창발성과 더불어 신자유주의 시스템도 무척 중시하는 으뜸 가치가 바로 창의성이다. 창의성은 경영과 교육은 물론 과학과 예술 등 거의 모든 사회 영역에서 만병통치약으로 신성시되곤 한다. 이런 창의성 숭배 분위기는 역설적으로 이미 역사박물관에 봉인된 진부한 가치를 소생시키곤 하는데, 대표적인 게 바로 민주주의가 강조한 평등 덕분에 가치가 많이 바랜 엘리트주의다. 천재나 영재 등 소수 엘리트와 탁월한 상상력 혹은 영감에 대한 높은 관심은 '창의성 숭배 사회'의 반작용이다. 물론 창의성은 천재성이나 지능과는 그 결이 다르다.


"창의성은 천재성보다 더 민주적이고, 지능보다 더 영웅적이며, 단순한 창의적 발명이나 재능보다 더 기발하고, 단순한 상상력이나 예술성보다 더 유용한 무언가를 상징했다. 창의성은 ㅡ적어도 창의성 연구자들이 상상하기로는ㅡ 군사적·문화적·정신적 진보를 연결하는 공통의 실이었으며, 과거의 에디슨과 미래의 화이트칼라 노동자를 이어주는 개념이었다."(262쪽)


산업사회에서 탈산업사회로, 굴뚝 경제에서 디지털 경제로 이동하면서, 창의성을 숭배하는 신자의 수는 더욱 늘어났다. 그 배후에 심리학 분야를 주축으로 하는 학계의 창의성 연구 붐이 있었다. 창의성 연구가 심리학 분야의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특히 인본주의 심리학자들은 창의성을 자기실현의 핵심 요소로 보고, 창의성의 중요성은 결과물이 아니라 그 과정과 심리적 만족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창의성 연구 결과가 평범한 대중이 자기혁신이나 자기실현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리라 낙관했다. 교육심리학자들은 창의성은 얼마든지 가르칠 수 있는 재능이며, 모든 아이에게 창의적 잠재력이 내재되어 있다는 관점을 확산시켰다. 그렇게 창의성은 숭고한 자기실현 욕구와 결합되었다. 한편, 학계 바깥에서는 브레인스토밍과 창의적인 인재를 활용하는 경영 기법 등이 창의성 운동가들에 의해 확대되었다.


자본주의는 교활하다. 창의성의 도구화에 성공했으니 말이다. 창의성이 시장의 마케팅 도구로 소비되며 상품화되었다. 신자유주의는 생산성과 자기실현의 가치를 순조롭게 결합시켜, 개인의 자기실현 욕구를 기업의 혁신 동력으로 변질시켰다. 그 결과 탈진증후군이나 포모 증후군이 전염병처럼 범람하고 있다. 창의성 숭배의 역설 혹은 배신에 주목해야 할 요즘이다.

z***a 2025.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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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을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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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by새뮤얼W 프랭클린~'창의성' 이 중요하다는 주장은 어제오늘 나온 말이 아니다. 주입식, 암기교육이 주를 이루었던 우리나라에서 조차도 1994년 학력고사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수능을 처음 도입하던 때 부터 강조했던 말이다. 그런데 최근 ai시대가 대두되면서, 창의성은 이제 추천을 넘어 필수적인 요소로까지 올라서게 되었다. ai에 맞서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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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by새뮤얼W 프랭클린

~'창의성' 이 중요하다는 주장은 어제오늘 나온 말이 아니다. 주입식, 암기교육이 주를 이루었던 우리나라에서 조차도 1994년 학력고사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수능을 처음 도입하던 때 부터 강조했던 말이다.
 그런데 최근 ai시대가 대두되면서, 창의성은 이제 추천을 넘어 필수적인 요소로까지 올라서게 되었다. ai에 맞서 인간이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창의성' 이기 때문이다.

 창의성은 왜 그렇게 높이 평가되는 걸까? 당신은 왜 창의적이어야 하며, 이 사회는 왜 우리에게 창의성을 요구하는 것일까?
 이 책은 바로 그 '창의성' 의 어제와 오늘을 보고 내일을 예측하고자 하는 책이다. 문화연구자로서 저자는 인간에게 어떻게 창의성이라는 개념이 생겨났으며, 그동안 어떤 역할로 쓰여져 왔고, 앞으로는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를 내다본다.

 창의성은 천재성, 지능, 상상력, 발명성 같은 개념들 사이에 있다. 창의성 연구는 심리학에서 실용적인 목표로 시작되었다.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창의성의 핵심동력으로 인간의 자기실현 경향, 즉 자신의 잠재력을 구현하려는 경향에서 찾았다.
 1950년대는 아이디어 창출이라는 브레인스토밍이 화제가 되며, 오즈번은 의도적인 창의적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다고 믿을 정도로 창의성을 강조했다.
 
 그외에도 창의성에 관한 연구와 적용은 사회 각 분야로 뻗어 나갔다.
 기업가들은 기업 경영 내에서 비과학적이지만 창의적인 것을 찾아내어 마케팅과 혁신에 결합시켰는 데, 특히 광고계에서 많이 활용되었다.
 교육계에서는 학교가 창의력을 억압한다고 보며 변화를 일으키기도 했다.
 창의성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발전되고 적용되는 지를 보는 것은 무척 흥미로웠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는 창의성에 대한 맹목적인 신념이 오히려 나쁜 시스템을 정당화하고 왜곡된 인식을 퍼뜨리는 수단이 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창의성이라는 것은 분명 장점이 많은 것이지만 창의성도 그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임을 인지해야 한다.

 어떤 분야든 새로움과 새로운 아이디어만 중요하다고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 말은 기존에 있던 방식이나 노동자들이 의미없는 일을 하는 것으로 비춰질 우려도 있다.
 순수한 형태의 창의성이란 없다. 우리가 기존의 지식과 정보를 충분히 습득한 상태에서 창의력도 발현된다.
 그러고보니 어느 순간부터 우리 사회에서도 과거의 것들을 하대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그러면서 유행이니 트렌드니 하는 것이 너무 빨리 변하면서 오히려 그것이 또 진부해보이기도 한다. 
 
 창의성에 대해 인식의 전환을 가져다 주는 책, 다들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주제이다.

@henamu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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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도서협찬
< 해나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g*****2 2025.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내용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창의성은 어떻게 현대사회의 중요한 가치가 되었는가에 대한답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당신은 왜 창의적이고자 하는가?사회는 왜 창의성을 요구하는가?'뉴오커'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행동과학자' 의 주목할 만한 책으로도 선정된 이유가 있는듯합니다.창의성 개념의 등장은 세상을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내용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창의성은 어떻게 현대사회의 중요한 가치가 되었는가에 대한

답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당신은 왜 창의적이고자 하는가?

사회는 왜 창의성을 요구하는가?


'뉴오커'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행동과학자' 의 주목할 만한 책으로도 선정된 이유가 있는듯합니다.


창의성 개념의 등장은 세상을 바꿔놓았다고 말하는 저자는

창의성은 어떻게 현대사회의 중요한 가치가 되었는지

자기실현과 자율서에 대한 논의와

영재 중심이 아닌 잠재력을 발견해주는 교육의 중요성

사회적 성공을 위한 자기 계발

그리고, 소비주의 비판에서 벗어난 광고업계와

예술가의 이미지를 입은 엔지니어와

창의적인 인재를 관리하려는 기업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현대 사회를 읽는 핵심 키워드가 된 '창의성'

그 개념에 숨겨진 사회적인 열망을 파헤친 문화보고서 읽히는 이 책은

제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일깨워주어서 좋았습니다.


우리가 전통적으로 모범생이라고 생각했던 학생들은 실제로는

소심한 순응주의자로 길러지고 있던 아이들이었을지 모른다는 것

'문화적으로 승인된 데이터를 상당량 암기할 수 있는 아이들 또는 권위자에게

잘 보이려는 욕구에 의해 동기가 부여된 아이들'이라고 토런스는 말합니다.

때때로 '보헤미안적인 태도'로 교사들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고도로 창의적인 학생들은

급우들 앞에서 꾸중을 듣거나 굴욕감을 느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이야기합니다.


창의성은 개인의 잠재력인가, 자본의 도구인가?

우리 시대의 문화사를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한 번만 보고 넣어두는 책이 아니라

자주 꺼내보게 되는 의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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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달의 사락 c******5 2025.06.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