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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라이선스 음반 1호를 기록한 아티스트는? 바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널리 사랑받는다. 우연찮게 그의 연주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들어본 이들 무수히 많겠지만, 그의 음반이 궁금한 이들도 많겠지만, 망설이다 구매로 이어지지 않은 이들도 꽤 많을 터. 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반이다. < The Very Best of 정경화>는 유명 바이올린 소품과 협주곡을 두 장의 시디로 구성한 음반이다. 피아노와 이중주로,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레코딩한 연주와 축약된 시간을 감상할 수 있다. 헨델 이후의 영국을 대표하는 엘가의 ‘변덕스러운 여자’와 참 흔하게 듣게 되는 ‘사랑의 인사’도 수록되었는데, 심통난 여인의 날카로운 시선과 손끝으로 전해지는 여인의 보드라운 살결이 선율을 타고 흐른다. 엘가가 자신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헌정하기도 했던 클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과 ‘사랑의 슬픔’도 빼놓을 수 없는 정경화의 명연주다. 왈츠처럼 경쾌한 선율이 주체할 수 없는 벅참으로 넘실거리는 사랑의 감정과 이와 상반되는 온갖 번뇌가 움트는 우울한 선율이 단조가 이끄는 대로 하염없이 처연한 사랑의 감정. 혈관 가득 팽창하게 하는 환희와 온몸에서 혈액이 다 빠져나간 듯한 상실을 모두 경험한 작곡가와 연주자, 그리고 청자. 셋의 숨결을 하나로 만든다. 아기자기한 노바체크의 ‘무궁동’도, 여성에게 불평등한 교육제도에도 불구하고 작곡가로 명성을 얻은 샤미나드의 ‘스페인 세레나데’의 우아함도 빼놓을 수 없다. 이른바 세계 4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 불리는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부르흐 바이올린 협주곡도 놓치지 않았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한 개의 악장만 감상할 수 있다는 점. 그대로 정경화의 음악을 안내하는 음반으로는 손색이 없다. 그녀의 음악으로 한 걸음 다가서기에는 더없이 좋은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 이 음반을 만난 이에겐 <유명 바이올린 협주곡집 : 멘델스존,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시벨리우스>를 권한다. http://blog.yes24.com/document/1711582 |
| 클래식엔 문외한이라 주변 사람들이 권하는 대로 소품집을 구입했다. 유난히 좋아하는 연주자는 없지만. 정경화씨는 예전부터 명성을 들어왔던 터라 망설임이 없었다. 차근차근 듣고 나니 계속 듣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앞으로 계속 정경화씨 앨범을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앨범은 소품을 모아놓은 것이라 클래식 초심자에게도 큰 부담이 있지 않고, 정경화씨 특유의 연주를 듣고 싶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도 좋은 것 같다. 귀에 익은 멜로디가 간간이 있지만 아직도 곡목과 작곡가명을 꼭꼭 확인하며 듣는 버릇을 고치지 못해 안타까울 때도 있다. 편안히 듣고 , 듣기 시작하고, 찾아보고, 계속 들으라는 사람들의 충고가 언제쯤 내게도 적용될 수 있으려나.. 이 앨범과 같이 구입한 "열려라 클래식" 을 뒤적이며 오늘같이 비오는 날 들으면 더욱 근사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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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이올린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소품 중심의 바이올린 음반을 찾는 중에 주문했습니다. 귀에 익숙한 곡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바흐의 '샤콘느' (영화 '바이올린 플레이어'주제곡) 포함됐습니다. 정경화씨 연주를 유난히 좋아해서 구입한 건 아닙니다. (케이스 바깥쪽뿐만 아니라 안쪽에도 연주가의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 부담스러웠어요^^) 겉에 시디케이스는 플라스틱이 아닌 두꺼운 종이이구요. 음악에 문외한이어서 음질이나 연주 능력등을 평가할 정도는 아니고 소품 중심의 곡들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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