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2004년 8월 바덴바덴 축제 가극장 공연 실황
"2004년 8월 바덴바덴 축제 가극장 공연 실황" 내용보기
2004년 8월, 바덴바덴 축제 가극장에서 공연된 '파르지팔'의 실황을 담고 있습니다. 켄트 나가노가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크리스토퍼 벤트리스, 발트라우트 마이어, 마티 살미넨, 토마스 햄슨, 토르 크리스틴슨, 톰 콕스가 공연했습니다. 연출은 니콜라우스 렌호프가 맡았습니다.   나가노는 크라우스를 연상시키는 빠른 템포로 극을 이끌고 있는데, 빠른 1막(96분)과 3
"2004년 8월 바덴바덴 축제 가극장 공연 실황" 내용보기

2004년 8월, 바덴바덴 축제 가극장에서 공연된 '파르지팔'의 실황을 담고 있습니다. 켄트 나가노가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크리스토퍼 벤트리스, 발트라우트 마이어, 마티 살미넨, 토마스 햄슨, 토르 크리스틴슨, 톰 콕스가 공연했습니다. 연출은 니콜라우스 렌호프가 맡았습니다.

 

나가노는 크라우스를 연상시키는 빠른 템포로 극을 이끌고 있는데, 빠른 1막(96분)과 3막(약 68분)에 비하여 2막(약 65분)은 템포를 조금 늦추고 있습니다. 1막과 3막의 템포에 비추어볼 때 2막은 55분 정도면 끊을 수 있을 것이거든요. 이것이 2막을 특별히 부각시키려는 의도일까 생각해봤는데 그보다는 1,3막에서 많은 시간을 노래해야 하는 마티 살미넨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란 추측을 해봅니다.

 

렌호프는 1막부터 암포르타스를 전혀 존경받지 못하며 소외된 고독한 존재이고, 그에 지쳐 스스로 숨어버리는 애처로운 인간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암포르타스에 대한 연민을 더하고 2막에서 파르지팔이 "암포르타스! 그 상처!"를 외치는 장면에 좀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3막의 'nicht no!'로부터 시작해서 성 금요일의 장면까지 이어지는 곡의 아름다움을 잘 살려냈다고 생각합니다. 세 사람은 다시 몬살바트로 향하고, 벤트리스는 그 마지막에서 진정 영웅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DVD의 투명한 화질이나 뛰어난 음질(LPCM과 DTS 신호를 수록하고 있습니다.)은 최상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 점으로 커튼 콜이 거의 대부분 삭제되었다는 것을 언급해야 겠습니다. 전 공연을 함께한 제가 바덴바덴 축제 가극장에 없었다는 이유로 커튼 콜엔 동참할 수 없다니 서운하기 짝이 없는거죠.

e*****e 2007.03.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