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서 브루스 리에 대한 이미지라면 영화배우 또는 현재 유행하는 싱하로 대표 될 것이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브루스 리를 모티브로 한 여러 매체를 봐도 영화배우로서의 브루스 리가 많이 강조된다. 하지만, 실제 브루스 리가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네 편의 영화를 찍는대 걸린 기간이 약 3년정도 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전설적인 영화배우로서의 브루스 리는 겨우 3년일 뿐이다. 그리고 불행히도 그 3년에 가려진 또 다른 브루스 리를 아는 사람도 최소한 우리나라에서는 드물다. 나 또한, 이건 또 무슨 사이비 무술인가 하고 찾아갔다가 충격을 먹고 배우기 시작한 절권도가 아니었더라면 브루스 리를 영화배우로 한정시켜 보았을 것이다. 책은 브루스 리가 살아생전에 남겼던 어록을 쭉 편집해 놓았다. 때문에, 어찌보면 복잡하기 짝이 없는 철학 책 등보다 읽기 쉬울지 모른다. 하지만, 브루스 리가 책에도 "철학자들은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 한다." 라는 식으로 썼듯이, 브루스 리의 위대한 점은 그럴듯한 그의 짧은 어록들에 있는게 아니라 비록 짧지만 그 어록들이 브루스 리의 행동과 완벽히 일치하고, 그 행동의 표현이 정확히 절권도에 반영되었다는 점에 있다. 브루스 리는 철학자들 같이 자신도 하지 못할 행동을 장황하게 써 놓은 대신 짧게 핵심만을 말하고 그 핵심을 행동으로 보여준 삶을 살았다. 이 책은 내용자체가 단편적인 어구로 이루어 졌기 때문에, 절권도 배웠느냐 배우지 않았느냐에 따라 편차가 상당히 심하다. 절권도를 모르더라도, 그 짧은 어구로서의 가치를 느끼겠지만, 만일 절권도에 대해 안다면 이 책에대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듯하다. 그리고, 그의 사상이 얼마나 그의 행동으로 정확히 표현 되었는지도......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왜 브루스 리의 존재와 그의 영화가 살아 숨쉬는지에 대한 이유를 이 책은 조금이나마 알려준다. |
|
책 표지에 있는 문구 처럼 자신을 강하게 다지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듯 싶다....이제껏 그저 하루하루 개념 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자신을 약하게 하는 것인지를 알게되었다...이 책은 구구 절절이 길게 늘어놓지도 않으면서 이 세상을 살다가 한번 쯤은 생각해 보게 되지만 그저 넘어가게 되는 모든 것들에 대해 이소룡 나름대로의 원칙을 간단히 정리해 놓았다..그러나 그것이 꼭 위대한 사람한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어찌 보면 너무 모범 답안같다는 생각도 들지만.....침대 맡에 두고..가끔 확실한 기준이 서지 않을 때 마음이 어지러울 때 지침서로 삼을수 있을것 같다...제목이 주는 인상처럼 뭔가 강하고 통쾌한 것은 아니지만...차분히 사색에 잠길수 있는, 그가 나열한 모든 주제들에 대해 나도 이제는 한번쯤은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인상깊은구절] 휘젓는 손으로 흙탕물을 깨끗이 할 수는 없는 법이다 흙탕물을 깨끗이 정화시켜줄 사람은 그 어디에 있는가? 흙탕물은 가만히 내버려 두면 스스로 맑아지는 법이다. 내게 마음의 평온을 보장해 줄 사람은 그 어디에 있는가? 고요히 시간을 가지면 평온은 점차로 내개 찾아오는 법이다. |
|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가슴이 뜨끔뜨끔해지는 책이다.
맞아..맞아..정말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그간 살아오며 애매하게만 맴돌던 내 삶의 주제와 지침들이 이토록 명확하게 표현되어 있을수가...전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소룡은 죽었지만 그의 자신감은 살아있다는 역자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세상에서 '나'를 믿지 않으면 도대체 누구를 믿는단 말인가? 기쁨을 만드는 것도 나이고 고통을 만드는 것도 나 자신이다. 너무 흔해서 그 뜻을 새겨볼 생각조차 안 해본 '自信感'이란 단어를 이 책은 다시금 음미하게 해준다.
사는 것이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사는 그 순간까지 나 자신을 믿고 내가 원하는 방식의 삶을 살아 간다면 그 어떤 후회도 남지 않을 것이다. 이소룡도 많은 의혹 속에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죽었지만 이 책을 보면 여러가지 안 좋은 소문에도 불구하고 이소룡이 죽는 그 순간까지 자기 삶에 충실했다는 그 사실만은 확신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만약 당신이 상품이 되어야만 한다면 최고의 상품이 되라-자본주의 사회에서 한 인간을 하나의 생산품이나 일회용품으로 취급하는 것은 흔히 벌어지는 일이다. 그것이 불가피한 것이라면, 제기랄! 지금까지 있었던 것 중 가장 좋은 상품이 되어 이 사회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어라. 그러기 위해서는 당신은 자기 자신이 만든 조항에 따라 최고의 상품이 되겠다고 스스로와 협정을 맺어야만 한다. 가장 거대한, 무엇보다도 잘 팔리는 상품이 아니라 최상의 질을 지닌 상품이 된다면 그 나머지 것들은 모두 저절로 성취될 것이다. 걱정이란 ‘지금’ 그리고 ‘그 다음’ 사이의 작은 틈에서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지금 이 순간을 산다면 당신은 걱정할 수조차 없다. 왜냐하면 당신은 바로 행동할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스스로를 비판하거나 정당화하지 않고 비범하게 살 수 있겠는가? 있다! 지금 이 순간에 마음을 열어라. 바람을 억지로 불러들일 수는 없지만 창문을 열어둘 수는 있는 법이다. 일방적인 사랑이란 없다. 그렇게 보이는 사랑도 한 편으로는 부드럽고 순수해지는 마음이 계속해서 되돌려지고 있다. 자신이 하는 일 안에서 행복하려면 다음 세 가지가 필요하다. -그 일에 찬성해야만 한다. -그 일을 너무 과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그 일 안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느껴야 한다. 고통을 예견하는 것이 문제다-실제 고통은 늘상 예상보다 덜 괴롭다. |
|
이소룡 자신감으로 뚫어라.. 이소룡이 철학을 공부했다는 사실은 이 책을 접하고 나서야 알게되었다.. 영화배우로서의 삶 이면에 존재했던 철학자로서의 삶을 알 수 있으며 우리가 왜 그의 액션에 열광을 했는지를 알 수 있게한 책이다.
나는 무엇인가라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고찰에서부터 그 자신이 그의 일을 하면서 겪은 생활의 소소함, 더 나아가 우주의 음양법칙, 도에 이르는 심오한 철학에 이르는 다양한 그의 생각과 삶은 지금 우리같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에게도 많은생각을 가지게끔 한다.
이소룡의 매니아로서 이소룡의 영화를 보고 그의 열정을 느꼈다면 이번에는 이 책을 보며 그의 열정이 어떻게 쏟아져나왔는 지를 느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소룡이 말하는 자신감이 무엇인지.. 우리가 진정 뚫고 나가야할 대상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든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휘젓는 손으로 흙탕물을 깨긋이 할 수는 없는 법이다. : 흙탕물을 깨끗이 정화시켜 줄 사람은 그 어디에 있는가? 흙탕물은 가만히 내버려두면 스스로 맑아지는 법이다. 내게 마음의 평온을 보장해 줄 사람은 그 어디에 있는가? 고요히 시간을 가지면 평온은 점차로 내게 찾아오는 법이다. |
| 사실 이소룡에 대해 그리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그냥 어렸을 때 보았던 용쟁호투, 정무문 등의 유명한 무술영화에 나오는 참 잘 싸우는 사람이라는 정도... 아니면 기합소리가 무지 특이한데다 복장도 참 특이해서 요즘도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는 사람이라는 정도... 그 정도가 내가 생각한 이소룡이라는 사람의 전부였다. 이 책은, 무술가로 너무 잘 알려진 이소룡이라는 사람이 가진 철학자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책이다. 한 가지 더 특이한 것은, 그가 가진 동양 철학적 사고를 서양 사람이 분석해놓았다는 점이다. 같은 동양 사람인 우리 모두조차 간과하고 지나갔던 그런 점을 말이다. 문장이 간결하여 감칠맛이 부족한 점이 조금 아쉽지만, 이소룡이라는 한 사람의 인간을 철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사실 철학자는 뜬구름잡는 사람 속에, 사회 속에 부대끼며 살아가는 민중들의 삶 속에 존재하는 일반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
![]() 문득 어떤 사람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고 생각한다.
우리는 사람들의 생각 중에서 단지 그들이 표현하는 것만을 알 뿐이다. 라고 베르베르 베르나르는 말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어떤 사람을 안다는 건,
그 사람이 표현한 것 중 인상 깊거나 내가 기억하고 싶은 모습으로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해 나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게 때문에 같은 사람인데도 어떤 이들에게는 리더십있는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고
또 다른 이에게는 단순히 설쳐대는 사람으로 남을 수 도 있는게 아닐까?
(결국, 같은 현상을 보아도 각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에 따라서
그 상황이 재해석 되어 서로 다른 기억을 갖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소룡 자신감으로 뚫어라'는 내가 알던 액션 스타 이소룡이 아닌,
워싱턴 주립대학 심리학부 철학과 에 입학한 철학자 이소룡에 대해 알게해준 책이다.
책의 내용은 이소룡이 직접 쓴 800여 개의 아포리즘 금언, 격언, 경구, 잠언 등을 72개의 주제별로 이루어져있다
1971년 31세 당산대형을 첫 영화로하여 1973년 33세를 타계로 용쟁호투가 마지막 영화 였으니
3년여 동안의 우리가 기억하는 영화 속 이소룡의 모습이 아닌,
나머지 30년의 이소룡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그의 다양한 생각들과 신념이 오롯하게 담겨져있다
이소룡 영화 조차 제대로 보지 않고 이소룡을 안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그건 마치
공부만 하는 줄 알았던 뿔테안경의 그 녀석의 팔을 우연히 잡았을 때 단단한 근육을 느꼈다던지
매일 청바지에 운동화만 신는 줄 알았던 그녀가 사실은 치마 정장도 꽤 즐겨입는 모습을 발견했을 때 처럼
꽤나 신선하고 그 의외성이 주는 매력은 생각보다 크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소룡이 직접 말해주는 듯한, 이를테면
'나, 이소룡은' 이라던지 ' 나, 이소룡을 믿어라.' 로 시작되거나
자신의 인격에 대해 말하는 법 :
여러 면을 고려해 봤을 때 솔직히 나는 다른 어떤 이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성자는 절대 아닙니다.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최첨단이다(케케묵은 말이 아니란 말이다).
라는 문장처럼 자신의 생각을 전하려고 애쓰는 표현들에서 오는 왠지 겸손하면서도 사뭇 진지한 모습의
그가 느껴질때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꽤 재미있는 책이다(교훈적임에도 불과하고!)
그는 '내가 당신의 동의를 바란다거나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려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라'.
라고 했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그럴 수 없음을 알게된다. 물론 개중에는 정말 동의 할 수 없는 부분들도 있어서 반박하고 싶지만
'나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존재이므로
내가 두 달 전에 품었던 진리는 지금 이 순간 그 전과 같지 않다'
는 이소룡의 말대로라면 뭐 그리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않아도 될것같기도하다
(왠지 이런 면에서는 어울리지 않게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은거 같아 또 혼자 웃었다)
평생을 자기 실현과 절제에 성공한(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인간 이소룡의 생각과 신념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한다고 나, 박영미는 권한다 (이 말투 은근 중독이다)
여담으로,
그러고 보면 예술가,발명가로 알려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요리에도 조예가 깊어다는 사실을 안지도 얼마 되지않았다
그는 '세 마리 달팽이' 라는 술집 주방장을 지냈으며 '개구리 깃발 레스토랑' 이라는 술집을 경영할 정도로
요리에 대단한 관심을 갖었었다고 한다
당시엔 이해받지 못했던 그의 담백한 요리들은 식단 구성으로만 2년 6개월 동안을 보내고
단 3개월 만에 작업을 끝낸 최후의 만찬에 담겨져 있다고 하니
15세기와 어울리지 않는 벽화 속 만찬의 웰빙 식단을 눈여겨 보는것도 또다른 재미일거같다 |